|
백인 |
흑인 |
인디언, 에스키모인 |
아시아인, 태평양제도인 | |
2000년 |
5200 |
192 |
107 |
358 |
2005년 |
5506 |
208 |
115 |
427 |
2010년 |
5811 |
224 |
126 |
496 |
영토
1840년대 까지만 해도 오늘날 오리건주와 워싱턴주를 포함한 미국 북서부지역은 경계가 명확하지 않았으며 미국과 영국은 협약에 의하여 당시 여전히 오리건카운티라고 불리웠던 지역에서 정착하여 교역에 종사할 수 있었다. 1846년 미국과 영국 양국은 미국과 캐나다간 현재의 국경을 확정지었으며 1848년 미 의회는 오늘날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아이다호주 와이오밍주와 몬타나주 일부를 포괄하여 오리건지역(Oregon Territory)의 영역을 구획지었다.
그러나 이 영역은 윌라멧계곡에 위치한 지방수도에서 통치하기에는 너무나 방대하였고 오늘날 시애틀이 위치한 Puget Sound지역의 인구가 늘기 시작하자 콜롬비아 서북부 지역이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1853년 미 의회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의 이름을 따라 콜롬비아강의 동부에서 현재의 아이다호주와 몬타나주를 포괄하여 로키산맥까지의 영역을 워싱턴지역(Washington Territory)으로 명명하고 새로운 지역으로 구분하였다. 그 이후 행정상의 편의상 다시 아이다호주와 몬타나주가 새로운 주로 분리되고 오늘날 워싱턴주의 구역이 확정되었다.
관광
시애틀은 워싱턴주가 캐나다와 인접하여 있고 태평양연안의 도서지방과도 수상교통이 발달해 있는 도시이므로 어떤 다른 지역보다도 관광업이 발달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 따라서 관광산업은 시애틀이 위치한 워싱턴주에 있어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산업이며 관광산업 인프라도 여건이 우수하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 크루즈회사는 시애틀을 주요 기항지의 하나로 설정하였으며 워싱턴주 컨벤션무역센터는 2001년 확장공사를 완료하였다.
캐나다 서부지역에서는 뱅쿠버가 항구도시로서 도시미관이 수려하고 차이나타운 등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의 도시라 할 수 있는 데 미국에서 캐나다 뱅쿠버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태평양해안을 좌측으로 보면서 해안선을 따라 건설되어 있는 고속도로를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오리건주를 거쳐 워싱턴주의 시애틀을 경유하는 경로를 따라 자동차여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도로는 캐나다 국경을 건너 뱅쿠버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유명한 관광지인 빅토리아섬 까지 페리선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시애틀에는 캐나다 영사관이 있어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간의 국경은 국경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기차 건널목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국경에는 미국 쪽에서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가려는 많은 자동차들이 줄을 이어 서 있으며 차를 세워놓고 입국서류를 제출하고 바로 차를 몰아 건너가면 미국 캐나다간 국경을 통과하는 것이어서 현 세계가 국경없는(borderless) 사회라는 말이 실감나게 된다. 또한 빅토리아섬에서는 시애틀까지 페리선이 운항하고 있어 미국남부의 캘리포니아에서 캐나다 뱅쿠버까지 육상으로 여행한 뒤 수상교통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빅토리아섬 까지 여행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 등 천혜의 관광자원 네트워크의 중심에 시애틀이 서 있다. 시애틀 근처 타코마에는 자동차를 랜트해주는 회사가 바로 있어 차를 빌려 여행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호텔
시애틀 중심가 호텔객실은 모두 9,433개실이고 시애틀-킹카운티지역은 호 텔 객실수가 27,649개에 이르고 있다. (호텔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www.seeseattle.org를 참조)
음식문화
시애틀의 수산시장은 부산의 자갈치시장 만큼 유명하고 시애틀시민들은 생선요리를 즐기는 등 시애틀의 음식문화는 육식을 즐기는 미국 중서부지방과는 사뭇 다른 문화적 특성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남부의 뉴올리언즈가 맵고 짠 음식과 풍부한 해산물로 이루어진 음식문화와 흑인 재즈음악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면 흑인보다는 아시아인종이 많이 거주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캐나다와 인접해있는 시애틀지역은 미국의 또 하나의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으로 인하여 다양한 민족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으며 시애틀지역에만 2200개 민속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다. (음식점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www.seattle.sidewalk.com을 참조)
관광명소
시애틀의 관광명소로는 시애틀센터와 Space Needle을 꼽을 수 있으며 그 외에 Pike Place마켓, Woodland Park동물원, 틸리쿰 인디언마을, 시애틀수족관 Pioneer Square, 지방특산 포도주 등을 들 수 있다. 레저로는 보트타기, 낚시, 골프, 수상스포츠, 하이킹, 자전거타기, 등산, 스키 등 매우 다양하다.(관광명소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www.seattle.org를 참조)
예술 축제 스포츠
시애틀은 시애틀교향악단, 시애틀오페라단. 태평양북서발레단 등의 면모에서 보듯이 세계 정상급 수준의 음악과 무용으로 유명하다. 또한 시애틀에는 시애틀예술박물관, 시애틀아시아예술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들이 있으며 80여개의 극단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산업도 발달하여 국제영화페스티발도 열리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프로야구의 경우 시애틀마리너스는 최근 일본의 이찌로선수를 영입하여 지구선두를 달리고 있다.
산업
시애틀지역은 우주항공, 컴퓨터 소프트웨어, 생명정보학 분야, 원격의료분야, 전자, 의료장비, 환경분야 등에서 하이테크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시애틀지역에서 고용창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업은 보잉사이다. 보잉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항공기 제작회사이고 미국 기업들 중에서 수출액면에서 있어서 액수가 가장 큰 3대회사 중의 하나이다. 1999년 현재 시애틀 지역에서 보잉사에 근무하는 근로자수는 7만3천명이다. 한편 세계 유수의 컴퓨터 소프트웨어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지역내 2천5백여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들은 3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생명공학 및 의료기술분야 역시 160여개의 회사들과 비영리기관들이 거의 1만5천명을 고용하고 있고 약 2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2005년에 이르면 생명공학 및 의료기술분야에서 2만7천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시애틀이 기업활동면에 있어 미국에서 최상급 도시로 평가되고 있는 요인은 첫째 숙련된 노동력이 풍부한 데 그 이유가 있으며 둘째, 교육과 연구분야가 선진수준이며 셋째, 교통망 등 사회 인프라시설이 우수하여 국내 및 국제시장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넷째, 문화적 다양성 등이다. 특히 시애틀 소재 워싱턴주립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UW)는 서부지역의 명문대학의 하나로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주립대학이다. 교통망면에서는 시애틀국제공항은 서부지역의 관문으로서 공항내부에 지하철과 비슷한 이동시설이 갖추어 있는 등 최신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시애틀 소재 15대 회사
순위 |
회사명 |
업종 |
매출액 (1999, 단위 : USD) |
1 |
보잉사 |
항공기제작 |
579억 9천 3백만 |
2 |
코스코 |
도매업 |
274억 5천 6백만 |
3 |
마이크로소프트 |
소프트웨어 개발 |
197억 4천 7백만 |
4 |
워싱턴 상호신용 |
금융업 |
135억 7천 1백 2십만 |
5 |
웨어하우저 |
펄프제지업 |
122억 6천 2백만 |
6 |
Paccar |
중트럭제조회사 |
86억 4천 8백 2십만 |
7 |
Safeco |
보험회사 |
68억 6천 6백 2십만 |
8 |
노드스트롬 |
의류회사 |
51억 2천 4백 2십만 |
9 |
Airborne Freight |
특급운송 |
31억 4천 2십만 |
10 |
알라스카항공그룹 |
항공운송 |
20억 8천 2백만 |
11 |
Puget Sound 에너지 |
전기천연가스회사 |
20억 6천 6백 6십만 |
12 |
스타벅스 |
커피회사 |
16억 8천 1십만 |
13 |
아마존 |
온라인 도서판매 |
16억 3천 9백만 |
14 |
Expeditors International |
국제운송 |
14억 4천 4백 6십만 |
15 |
Labor Ready |
임시고용 |
8억 5천 9십만 |
국제무역
시애틀지역은 1998년에 미국서부지역에서 최고도시로 선정되고 1996년에는 포춘지에서 노동과 가족면에서 최고도시로 선정된 만큼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우수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수출대상지역
순위 |
국가 |
수출액(단위 : USD) |
1 |
일본 |
58억8천만 |
2 |
영국 |
46억1천만 |
3 |
캐나다 |
29억7천만 |
4 |
독일 |
23억 |
5 |
중국 |
21억3천만 |
6 |
사우디아라비아 |
18억 |
7 |
대한민국 |
17억5천만 |
8 |
프랑스 |
15억7천만 |
9 |
싱가포르 |
13억2천만 |
10 |
대만 |
11억1천만 |
시애틀이 위치한 워싱턴주는 미국 내에서도 일인당 수출액이 1999년 현재 6,999달러로서 1위인 주이다. 국제무역은 연평균성장률이 4%대로서 신규 창출된 일자리 세 개중 하나는 이 국제무역의 신장세에 기인한 것이다. 워싱턴주 소재 항구들은 미국 총수출액의 5%를 처리하고 있으며 미국 총수입액의 6%가 워싱턴주 항구들을 거쳐서 수입되고 있다.
미국은 과거 대서양 중시 정책에서 벗어나 환태평양국가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경제중심이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서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고 동북아시아 신흥공업국과 일본 등 태평양 연안국가들과의 교역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시애틀은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도시라 평가된다.
교육환경
시애틀은 어떤 미국 도시 보다도 고등교육면에서 우수한 도시이다. 1861년에 시애틀에 설립된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육기관으로서 이미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와 함께 미국 서부지역의 명문대학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워싱턴대학교는 미국대학순위에서 10위권내에서 속하여 있듯이 각 학과가 미국대학에서 상위권에 속하여 있으며 각 학과에서 배출된 우수한 인재들은 시애틀 소재 보잉사 등 여러 첨단기업들의 인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대의 캠퍼스는 넓고 아름다우며 Pac10 리그에 속하여 있으며 워싱턴대 미식축구팀은 미국 내 대학축구팀 중에서도 우수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890년 풀만(Pullman)에 설립한 워싱턴주립대학교(Washington State University)는 농학과 공학에 특화한 대학이다.
인종
시애틀 등 워싱턴주의 인종분포는 흑인의 비중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학력별 인종별 실업율 단위: %
고졸이하 |
고졸 |
대졸이하 |
대졸 |
총계 | |
남자 |
8.0 |
5.1 |
3.7 |
1.7 |
4.1 |
여자 |
9.3 |
4.4 |
3.5 |
1.9 |
3.9 |
백인 |
7.5 |
4.2 |
3.2 |
1.7 |
3.5 |
흑인 |
13.4 |
8.4 |
6.4 |
2.1 |
7.3 |
히스패닉 |
8.3 |
5.5 |
4.2 |
2.8 |
5.9 |
미국 전체 |
8.5 |
4.8 |
3.6 |
1.8 |
4.0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저도 담아갑니다...좋은글 감사해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