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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2:10 |
집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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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0 |
노포동 시외터미널 포항 직행-심야막차(7,500원) - 승객이 역시 많다. 21일 01:05 - 포항터미널 도착 포항직행터미널에서 길건너 PC방에 갔다가 매쾌한 담배연기에 돌아서 나와 지난번 PC방으로 직행한다. 바둑을 다른팀 두는 것만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와이프는 옆에서 역시 앉은채 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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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04:40 |
포항직행버스터미널 직행버스 영덕행 출발(3,800원). 05:40 - 영덕터미널 도착 - 06:00 - 영덕터미널 출발 - 황장재는 직행버스는 안서는데(기사아저씨께 사정하여 진보까지 표를 끊고) ... 06:32 - 황장재 도착 - 출발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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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5 |
황장재 - 산행시작(낙동 16구간 시작) 5개월전 차잡느라 애 먹던 황장재를 뒤로 절개지 망을 벌려놓은 곳으로 통과, 가파른 절개지로 오른다. 06:37 - 묘지 2개 06:42 - 능선마루 :46, :48 오르락내리락 능선 - 묘지 2개 06:53 - 소나무, 참나무 쓸어져 길막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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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돌봉우리(532봉?) 힘겹게 올라 와, 급경 내리막이다. 07:09 - 소나무 쓸어져.. 07:14 - 봉 우회 이어 좌회 8부 능선으로 달린다. 어느새 구름속 해가 하늘 높이 솟아 있다. 일출을 보려 했는데... 07:23 - 묘지지나 오르막 07:27 - 낮은 봉 07:30 - 봉우리 지나 잔솔 오르막봉우리를 지난다. 07:46 - 담배밭?..밭에 잎딴 담배줄기인지 지나, 왼쪽으로 왜송나무단지 옆을 지난다. 07:50 - 벌목능선 07:54 - 오른쪽 과수원 담장따라 봉우리지나며 계속 담장따라 내려간다. |
6 |
08:00 |
화매재 아스팔트 2차선, 어서오십시오 영양군입니다. 입간판이 크다. 가로질러 밭가장자리로 오른다.. 08:12 - 능선 봉우리 08:15 - 능선 봉우리 지나 오르막 08:22 - 봉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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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
아침 식사 점심먹을 식사 반을 남기고 반을 뚝딱한다. 커피도 이게 진짜 커피 맛이지.. 08:55 - Y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출발한다. 09:00 - Y능선 갈림길에서 오른쪽 9 |
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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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
고압선 철탑(57번). 09:10 - 고압선 철탑(56번) 지나 힘든 오르막으로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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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
봉우리 우회 힘들 게 올라와 봉 두고 우회한다. - 또 숨가쁜 오르막이다. 휴.... 09:26 - 봉우리 |
10 |
09:27 |
콘크리트 임도 정맥팀 인천 산클럽 회원 2명을 만난다. 7명이 온단다. 우리를 보고 부부가 정맥종주한다. . 임도따라 진행한다.. 09:30 - 임도에서 오른쪽, 힘든 오르막을 오른다. 솔밭 능선길이 넓고 좋다.. 09:43 - 황토 임도(왼쪽은 검은 비닐의 밭이다). Y임도 갈림에서 왼쪽으로 가다, 큰묘지를 왼쪽에 끼고 오른쪽 능선길로. *인천 산클럽회원들을 만나다. 거북이 부부라 소개하니 '대중교통 이용하는... 인터넷에 자주 들러 본단다'. 안단다. 인터넷이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사진촬영하고 당집에서 2시 출발 화매재까지 라는데 우리는 황장재에서 창수령까지, 너무 무리인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니 할 수 없다. 인사를 하고 헤어지며 걸음을 재촉한다(09:49출발). . 10:01 - Y임도 왼쪽으로 이어 임도 버리고 왼쪽 - 나무 밑이 산불 흔적으로 그을림 |
11 |
10:10 |
늪지 밭 가장자리로 가다 밭을 이탈하며 산불 고목의 잔해들이 전체를 덮고 있다. 화재도 보통의 화재가 아닌데.. |
12 |
10:22 |
삼각점 흐린 정상(630.5봉) 힘들 게 올라와 보니 삼각점 글씨를 읽을 수 없다. 이쪽 저쪽으로 보다 그냥 내려 간다. 10:27 - 평산신씨 묘지 10:30 - 봉우리 - U 턴한다. 10:35 - 고압 철탑 통과 - 오르막이 발길을 잡고 10:40 - 능선마루 10:43 - 봉우리. 아무리 바빠도 물은 먹고 가야지 휴식.....10:52분 출발. 10:58 - 정맥을 홀로 종주하는 분을 만난다.- 대단한 분이다. |
13 |
11:00 |
묘지 그리고는 또 오르막. 11:20 - 봉우리 정상 |
14 |
11:24 |
높은 봉우리 오른쪽으로 급경 내리막이다. 11:31 - 봉우리 우회하며 간다. 11:35 - 다시 오르막이다 11:40 - 능선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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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
박짐고개 비포장도로이다. 공사용 자재는 치울 생각을 않고.. 그런데 리본이 없다. 잠시 지도와 선행자들의 산행기를 본다. 길건너 직진 '축대 사이'오르막이다. 떨어진 리본을 달아 놓는다. (출발 11:50). 숨가쁜 오르막을 오른다. 12:15 - 능선마루 12:18 - 봉우리 12:20 - 낮은 봉우리 12:25 - 높은 봉우리 -- 아휴 좀 쉬었다. 가자 12:37 - 휴식 후 출발 |
16 |
12:40 |
헬기장 여기가 어딘지 체크할 시간도 없다, 와이프는 총알같이 사라진다. |
17 |
12:43 |
명동산(812.4m) 정상비는 못찾겠다. 'ROKA MS'삼각점만 있다. 시원한 냉장고 바람이 계속 살살 불어주어 힘이 절로 솟는다. 12:50 - 봉우리 12:58 - 봉우리 13:02 - 봉우리 13:30 - 제법 높은봉우리 |
18 |
13:33 |
봉수대 봉 돌도 이 높은 곳에 신기하게 쌓아 놓았다. 13:35 - 봉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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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8 |
봉화산(헬기장) 13:47 - 봉우리 - 바위봉인 듯 지나 능선따라 오른 봉우리이다. 내리막이다. 아직도 그늘진 곳에 눈이 있어 바람은 매우 시원하다. 급경 내리막에서 조심해 걷는다는 것이 겉은 녹고 속은 얼어 쭉 미끄러진다. 한평 사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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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13:57 |
하삼의 안부(임도 삼거리) 대형 낙동정맥 안내도 옆에서 물 한잔하며 지도를 관찰한다. 내려가 왼쪽 넓은 광장에서 다시 Y 왼쪽 임도로 좌쪽에 천마농장을 끼고 이제부터는 임도로 계속 진행해야 한다. 큰 포크레인 한 대가 고물처럼 방치한 것??? 14:00 - 지도 보느라 지체하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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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14:30 |
능선마루(임도) 계속해서 임도따라 능선을 넘어 온다. 임도 옆 넓은 풀숲을 위해 점심 자리를 편다. |
22 |
14:30 |
점심 식사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으며 선행자들의 인터넷 자료를 보니 창수령까지는 4시간정도 더 가야한다. 큰일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우리는 영양발 17:40 버스를 타야하는데 창수령 20분소요, 그러니 18:00 이전에 도착해야 하는데 3시간 남짓이다. 점심시간을 길 게 끌 수가 없다. 서들러 출발한다. |
14:45 |
23 |
14:50 |
맹동산 상봉 초소 건물이 을시년스러운 상봉을 오른쪽으로 올려보며 발길을 재촉한다. 와이프 발걸음은 신들렸다. 14:53 - 철조망 문 - 기어 통과 - 목장 임도따라 계속이다. 15:03 - 반대쪽 철조망 문 - 이번엔 위로 뛰어 넘어 통과 - 역시 임도따라 계속이다. 15:13 - 철조망 울타리따라(역시 임도) 15:16 - 철조망 문(오른쪽) - 양쪽 철망 울타리 사이로 계속 진행한다. 15:20 - 철조망 문 임도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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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 |
콘크리트 임도 15:26 - 바로 콘크리트임도 버리고 회색 물통 보이는 비포장 임도로 계속 이어 진다. **주의 -- 오른쪽 능선으로 올랐어야 하는데 자동차 한 대 서있는 곳에 리본이 있었는지, 밭이 끝날 때쯤(15:34) , 뒤돌아서 감자밭이라 하나 지금은 개간한 밭 같이 블도저 밀어 붙인 듯한 밭으로 올라 능선쪽으로 가며 리본을 찾는다. 능선 안쪽에 빨간 리본--반갑다.(15:40) 15:45 - 묘지 통과 |
25 |
16:00 |
봉우리 정상 숨가쁘게 올라 왔다. 와이프의 모습은 보이지도 않는다. 16:02 - 봉우리 - 힘겹게 오르고 또 내려가고... 16:06 - 노송이 있는 봉우리 - 내가 걷는 건지, 발이 걷는 건지 모르겠다. |
26 |
16:18 |
당집 한참을 내려온 골에 당집이 나타난다. 줄을 이리저리 묶어 매달아 놓은 고개를 돌려 보면서 오르다 가리목에 머리를 박는다. 아이구 인사도없이 그냥 지난다고 화를 냈나.. 혹이 하나 달렸다. . 계속 오르막이다. 힘들게 오른다. 오르것 만큼 내려 가겠지.. |
27 |
16:28 |
울치재 얼마나 울고 넘어 울치재인가? 18:00 까지 창수령 자신이 생긴다. 시원한 바람은 계속 불어 준다. 16:30 - 휴식후 출발(휴식이랄 것도 없이 물한잔이다.) 16:34 - 봉우리 - 힘들게 올라간다. 16:39 - 봉우리 16:43 - 봉우리 16:55 - 묘지 - 나무 뿌러져 길막음 16:59 - 김해 김씨 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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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
봉우리 정상 힘들게 올라 온다 ..... 내리막을 손쌀 같이 내려간다. 17:15 - 안부 이제부터 다시 오르막 -- 허벅지가 이상하다. 잠시고 차분히 오르막을 오른다. 오르막 도사인가!! 17:28 - 능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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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
봉우리 정상 산 경치가 능선길이 감탄이다. 와이프는 불러도 대답도 없다. 멀리 가까이 도로가 보이는데....내리막을 재촉한다. |
30 |
17:44 |
창수령 - 산행끝 (낙동 16구간 끝) 드디어 창수령이다.. 기다리던 와이프와 양손을 부닥치며 파이팅을 외친다. 낙동정맥 대형간판을 보며 사과를 깎는다. 제법 차량이 지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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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요시간 |
11시간 09분(낙동 - 11시간 0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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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
사과를 먹는 그순간 18:00 정각 영양발 영해행 영덕버스가 온다. 영양버스정류소에 사전 조사시 전화를 했을 때는 막차가 18:20 이라 했는데 운전기사는 이차가 막차란다. 인터넷도 이차가 막차고 창수령까지 30정도 소요로 올려있는데.... 우리는 무사히 도착했다.......열심히 걷기도 했지만 날씨가 도와 주었다. 시골버스치곤 다 썪은 차인데 차는 잘 달려 간다. 바닥을 파란테입으로 붙이고 좌석은 판자가 다들어 난 참내... 어쨋던 영해에서 부산 막차를 19:00 무사히 타고, 차안의 훈기에 잠이 쏟아진다. 어젯밤 잠을 못자서인가 피곤해서인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종주가 힘들었지만 오늘 또하나의 보람을 쌓고...다음계획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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