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다음은 클래식기타 인터넷 뉴스그룹(rec.music.classical.guitar)의 FAQ(Frequantly Asked
: Questions) 내용 일부를 발췌해서 번역한 것입니다. 손톱의 모양 등 일부 내용은 여러 가지
: 설이 있어서 어떤게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만, 클래식기타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 클래식기타와 일반기타와의 차이점은?
: 클래식기타를 사고싶은데...
: 처음 시작은 (선생님 또는 책으로)?
: 기타줄 튜닝은?
: p,i,m,a의 의미는?
: 손톱은 어떻게?
: 연습곡을 쉽게 외우는 방법은?
: 기타연습은 어떻게?
: 클래식기타와 플라멩고기타의 차이점은?
: 악보를 보면서 즉석연주(sight read)를 하려면...
: -----------------------------------------------------
: 클래식기타와 일반기타와의 차이점은?
:
: - 클래식기타의 현은 6줄이다. 나일론 줄로 만들어진 1,2,3번 고음 현과 나일론 줄 위에
: 금속선을 감은 4,5,6번의 저음 현으로 구성된다. 전기기타는 고역 프렛의 몸통 쪽에 손이
: 들어갈 수 있도록 홈이 있지만, 클래식기타는 완전한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다. 기타의
: 소리는 몸통의 울림이 몸통에 나있는 구멍을 통해서 외부로 퍼지는 것이다.
: -
: - 클래식기타를 친다는 것은 단순히 클래식음악을 연주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 기타를 연주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는데 일반기타에서 처럼 피크를 사용하지 않고 오른손
: 손가락의 손톱으로 현을 튕겨서 연주를 한다. 연주자세와 기타를 잡는 방법도 일반적으로
: 정해져 있다. 일반적인 기타의 연주자세와는 다르게 클래식기타는 주로 왼쪽 무릎 위에
: 올려놓고 연주를 한다. 이 자세가 왼손이 자유롭게 프렛(지판)을 누르도록 해 준다. 또
: 기타를 지탱하는 왼쪽발을 높여주기 위해서 15~20cm 높이의 발받침을 사용하여 연주한다.
:
:
: 
: -----------------------------------------------------
: 클래식기타를 사고싶은데...
:
: - 완전 초보자라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의 기타를 살 필요는 없겠지만, 기타를 구입할
: 때는 다음의 몇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기타의 가격은 주로 사용된 나무의 종류로
: 결정된다. 값이 싼 기타의 몸통은 합판으로 되어있다. 가격이 올라갈수록 로즈우드
: (Rosewood), 세다 (Cedar), 스프러스 (Spruce) 같은 나무들이 사용된다. 값이 싼 기타는
: 처음에 소리가 좋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나빠지지만, 이런 나무로 만든 기타는 시간이
: 지날수록 소리가 좋와진다. 초보자에게는 몇가지 조건을 갖춘 기타라면 합판 기타라도
: 무방할 것 같다.
: -
: - 일반적으로 기타를 약간 흔들어 보면 몸통 내부가 견고하게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다.
: 기타의 지판 부분이 휘지 않았는지 몸통에서 줄감개 쪽으로 살펴 보고, 왼손의 두 번째
: 손가락(인지)을 펴서(세하자세) 손가락 마디 전체로 지판을 누르면서 저역 프렛에서 고역
: 쪽으로 이동시켜 보면 균일한 힘으로 프렛을 누를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또 각각의 프렛을
: 누르고 줄을 튕겨서 잡음이 나지 않는가를 확인한다. 프렛에서 기타 줄까지의 높이는
: 연주자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줄높이가 낮은 것이 프렛을 누르기가 쉽다.
: -
: - 포크기타(steel줄)를 사서 클래식기타 나일론 줄을 끼면 곤란하다. 나일론줄은 스틸줄보다
: 부드럽고 기타 몸통을 많이 진동시켜 좋은 소리를 내준다. 또 포크기타는 지판의 폭이
: 처음에는 좁고 점점 넓어지지만 클래식기타는 일정한 2-1/8인치의 폭을 갖는다.
: -
: - 야마하, 타카민, 로드리게즈 같은 일본제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편이고 초보자들에게
: 추천할 만 하다. 수개월/수년이 지나서 기타 소리에 민감해 질 정도로 실력이 늘고나서
: 기타에 좀 더 많은 돈을 투자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기타를 구입할 때는
: 아무래도 클래식기타를 수년간 쳐본 사람과 같이 가는게 좋을 것 같다.
:
: 
: -----------------------------------------------------
: 처음 시작은 (선생님 또는 책으로)?
:
: - 물론 선생님으로부터 강습받는게 좋다. 실력있는 선생님이라면 자세, 손의 위치 등
: 기술적인 부분을 책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설명해 줄 것이다. 책으로 독학하는 것도
: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초기에 나쁜 습관이 들면 나중에 고치기 힘들 게 되는 수도
: 있다.
:
:
: - 선생님은 강습뿐만 아니라 악기구입에 대한 자문, 적절한 곡 선정 등에도 도움이 된다.
: 가능한한 실력있는 선생님으로부터 강습받도록 하고, 여의치 않다면 좋은 책을 선정하도록
: 한다. 단, 국내에는 이렇다 할 만한 클래식기타 교본이 없고 오직 카르카시 기타교본
: 정도만 있는 것이 아쉽다.
: -
: - 참고적으로 인터넷 뉴스그룹( rec.music.classical.guitar)에서 소개하는 국외 기타교본은
: 다음과 같다.
: - "Solo Guitar Playing" two volumes, by Frederick Noad
: - "The John Mills Classical Guitar Tutor" by John Mills
: - "Learning the Classic Guitar,"by Aaron Shearer, three volumes
: - "The Christopher Parkening Guitar Method"
:
: 
: -----------------------------------------------------
: 기타줄 튜닝은?
:
: - 6번선(가장 굵은 줄) = E(미), 5번선 = A(라), 4번선 = D(레), 3번선 = G(솔), 2번선 =
: B(시), 1번선 = E(중간 C(도)보다 높은 E(미))
:
:
: - 기타줄 튜닝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줄 하나를 먼저
: 맞추고 이 음을 기준으로 나머지 줄을 튜닝하는 방법과 다른 악기로 각각의 줄을 튜닝하는
: 방법이 있다. 기타 악보는 실제의 소리보다 한 옥타브 위로 표시되어 있다. 2번선 1프렛
: C는 256Hz의 소리이고 따라서 1번선 5프렛 A는 440Hz, 5번선 개방음은 110Hz가 된다.
: -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최근에는 전자튜너를 사용한다. 물론 전자튜너 없이 기타를 튜닝할 줄
: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처음에 튜너를 사용하면 음감에 익숙해져서 나중에 튜너 없이도
: 정확하고 쉽게 튜닝을 할 수 있게 된다.
: - 피아노나 다른 기타로도 튜닝하는데, 특히 이중주를 한다면 잘 조율된 1st 기타와 튜닝하는
: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 전자튜너 대신에 값이 저렴한 A=440Hz의 튜닝포크나 피치파이프를 사용해도 된다.
: 피치파이프를 입으로 불거나, 튜닝포크를 무릎에 쳐서 기타의 몸통 울림판에 갖다대면
: A음이 크게 증폭되어 울리므로 5번선을 이 음에 튜닝한다. 그리고 나머지 줄은 아래의
: 방법으로 튜닝한다.
:
:
: - 6번선은 6번선의 5프렛을 누르고 5번선 개방음에 튜닝한다.
: - 4번선 7프렛을 누르고 5번선 개방음 A 또는 12프렛 하모닉스에 튜닝한다.
: - 3번선 2프렛을 누르고 같은 방법으로 A음 또는 하모닉스에 튜닝한다.
: - 2번선 10프렛을 누르고 같은 방법으로 A음 또는 하모닉스에 튜닝한다.
: - 1번선 5프렛을 누르고 같은 방법으로 A음 또는 하모닉스에 튜닝한다.
:
:
: - 각 줄의 5프렛(3번선의 경우 4프렛)을 누르고 다음줄 개방음을 튜닝하는 기존의 방법은
: 음이 조금만 벗어나도 계속 에러가 누적되기 때문에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 - 또 각 줄의 5프렛과 다음줄의 7프렛 하모닉스음으로 튜닝하는 방법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 왜냐하면 클래식기타는 평균율의 악기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온음계 튜닝보다는 평균율
: 튜닝방식이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해서 5프렛과 7프렛 하모닉스 튜닝을 하면
: 제대로 튜닝됐다고 할 수 없다.
:
: 
: -----------------------------------------------------
: p,i,m,a의 의미는?
:
: - 스페인어의 약자로 p,im,a는 오른손 손가락 기호로 사용된다.
: -
: - Pulgar = 엄지(Thumb)
: - Indice = 인지(Fore Finger)
: - Medio = 중지(Middle Finger)A
: - nular = 약지(Ring Finger)
:
:
: - 기호 C는 Chico의 약자로 새끼손가락을 나타내는 데 클래식기타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 않는다.
:
: 
: -----------------------------------------------------
: 손톱은 어떻게?
:
: - 오른손 손톱의 길이, 모양과 표면은 연주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어떻게 손톱을
: 관리하느냐 하는 것도 기타 연습량 만큼이나 연주에 영향을 준다. 간단히 말해서 좋은
: 모양의 끝이 매끄럽게 다듬어진 손톱이 현을 튕기면 맑은 소리를 낸다. 형편없는 손톱은
: 오른손 터치의 효율을 저하시키고 그만큼 소리도 나빠진다. 특히 교호주법이나
: 아르페지오를 할 때 그 차이는 명백해 진다. 연습생에게는 이것이 연습시간 낭비와 좌절의
: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규칙적이고 적절한 손톱관리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 - 비록 사람마다 손톱의 곡선, 두께, 강도, 질 등이 다 다르지만 다음의 요령을 따르면
: 연주의 질을 많이 향상시켜 줄 수 있다. 손톱 파일과 500번 사포 또는 여자들 손톱관리용
: 사포(백화점 손톱미용 코너에 있음)가 필요하다.
:
: 파일링(줄로 다듬기):
: 파일의 미세한 면을 위로 해서, 파일이 얼굴쪽을 향하도록 잡고 손가락을 파일면과
: 45정도 되도록 하여 손톱 밑부분부터 경사지게 파일링 한다.
: 손톱의 길이:
: 손 바닥이 보이게 손을 펴고 손각락을 위로 향하게 했을 때 손가락 끝에서 손톱이
: 1내지 2mm 정도 보이는게 적당하다. 너무 길면 줄을 튕길 때 필요 이상의 힘과 자주
: 줄에 걸린다. 손가락마다 길이가 고르지 않으면 역시 좋지 않다.
: 숙련되지 않은 연주자들이 주로 손톱이 긴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손톱이 길면
: 손가락 위치가 조금 부정확하더라도 쉽게 줄을 튕겨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만약
: 손톱을 극도로 짧게 깍고 줄을 튕겨보면 손가락을 정확하게 줄에 포지셔닝하기
: 어려워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매번 손가락이 정확하게 줄의 동일한 위치를
: 튕길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 손톱의 모양:
: 손톱 끝의 곡선을 볼 수 있도록 손가락을 얼굴쪽으로 향하면 손톱 끝의 형태가
: 직선적이거나 또는 곡선적일 것이다. 다시 손등에서 손톱 전체모양을 본다. 직선적인
: 손톱은 위에서 봤을 때 좀 더 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다듬고, 곡선적인 손톱은 좀
: 더 둥근 모양으로 다듬는다. 사각형 형태의 코너가 너무 날카로우면 파일을 사용해서
: 기본적인 사각형 모양이 바뀌지 않을 정도로 조금 둥굴게 다듬는다.
: 손톱의 표면:
: 줄로 손톱모양을 다듬은 후에는 사포로 표면을 부드럽게 해줘야만 한다. 손톱 끝을
: 500번 사포로 가는데 특히 손톱의 좌측면을 더 부드럽게 간다. 유리 표면처럼
: 매끄러워질 때까지 갈아준다.
:
: - 엄지손가락을 사용하여 각 손가락 손톱 끝을 만져보면 부드러움과 모양을 느낄 수 있다.
: 제대로 다듬어진 손톱은 기타연주를 쉽게 만들어 줄 뿐만아니라 음질도 향상시켜 줄
: 것이다.
: -
: - ※ 역자 주 : 손톱의 모양과 다듬기는 클래식기타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 클래식기타의 대가인 세고비아, 존윌리암스, 야마시타 등의 손톱모양도 조금씩 틀리고
: 연주자마다 이론도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본인의 손톱모양을 최적화시키는 데
: 수년이 걸렸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 여러사람의 의견을 표준화한 것이며, 이를 기본으로 자신에게 맞는 손톱모양을 개발,
: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 
: -----------------------------------------------------
: 연습곡을 쉽게 외우는 방법은?
:
: - 암보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가능한한 많은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 - 먼저 곡의 전반적인 구조를 알아 본다. 2주제 형식, 3주제, 또는 주제가 여러번 반복되는
: 론도 형식인지를 살핀다. 이렇게 암기단위를 구분하고 다시 작은 악절과 다른 형식단위로
: 나누어 본다.
: -
: - 기타나 음악반주 없이도 멜로디를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 청각이 발달한 사람들에게는 이
: 방법이 아주 효과적이다. 스페인의 많은 기타리스트들은 그들의 연주곡을 처음부터 끝가지
: 입으로 계이름을 붙여서 입으로 노래할 수 있다.
: -
: - 거장 David Russell은 곡을 끝에서부터 거꾸로 암기한다고 한다. 항상 연주는 처음부터
: 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끝으로 갈수록 잊어 버리기 쉬워지는데 마지막부터 거꾸로
: 암기하면 곡이 진행될수록 더 친숙해지고 편안해진다는 원리이다.
: - 기타전공 학생들에게 30분의 새로운 연주곡을 여러 개의 소절로 나누고 곡의 순서와
: 상관없이 하루에 몇 소절씩, 1달안에 외우도록 하는 방법도 종종 사용된다.
: -
: - Manuel Barrueco는 오른손과 왼손 손가락의 동작을 완벽하게 익혀서 각손을 분리해서도
: 손가락의 동작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왼손은 개방현으로 놔둔채
: 오른손만으로 정확하게 연주해 보고 다시 왼손만으로 연주하는 것이다. 또 일부러 튜닝을
: 약간씩 틀리게 해놓고 손가락의 정확성에만 집중해서 연주해 본다. 청각적으로 곡을 외운
: 사람들에게는 이방법이 매우 어렵겠지만 효과는 아주 좋다. 완전히 틀린 소리가 손가락
: 동작에 산만해지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
: 
: -----------------------------------------------------
: 기타연습은 어떻게?
:
: - 연습 중에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세밀함과 정확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 되는대로 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연습할 때의 습관이 다른사람 앞에서
: 연주할 때도 그대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완전한 집중이 필수적 요소이다.
: 피로하다면 멈추고 쉬어야 한다. 나쁜 습관으로 1시간 연습하는 것 보다 정확하게 집중해서
: 5분을 연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
: - 가능한한 연습을 재미있게 하도록 한다. 집중력이 늘수록 실력이 올라간다.
: -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연습하도록 한다. 음을 맑게 할려고 하는지? 또는 스케일로
: 연주속도를 빠르게 할건지? 슬러 연주의 정확성을 높일건지? 등등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 연습에 임해야 한다.
: -
: - 연주의 특정 부분에 포커스를 맞히고 연습하면 실력이 느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 것이다. 또 목표에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클래식기타 연주를 코드, 스케일, 아르페지오,
: 기타 특수주법 등으로 분류한다면 각각에 균형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
: - 마지막으로 어떤 곡을 연습하더라도 반드시 속도를 내기 전에 천천히 정확하게 연주할 수
: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속도를 내서 틀린 연주의 습관이 들면 좀처럼 고치기 힘들어진다.
: 초심자들은 느린 속도로도 완벽한 연주를 못하면서 처음부터 원래 템포로 연주하려는
: 경향이 있다. 처음에 느리고 비교적 편한 속도로 연습하면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어려운
: 곡도 마스터할 수 있게 된다.
:
:
: 
: -----------------------------------------------------
: 클래식기타와 플라멩고기타의 차이점은?
:
: - Flamenco기타는 클래식기타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 테크닉을 사용한다. 어떤 사람은 라스게아도(rasgeo)와 트레몰로가 플라멩고 연주의 90%를
: 차지한다고도 말한다. 기본적인 라스게아도는 cami이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 플라멩고는 camiiami 패턴을 사용하는데 2번의 i는 손가락 i의 업다운을 의미한다. 이렇게
: 하면 12줄 기타 소리와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 -
: - 피카도라는 또 다른 테크닉은 i-m을 MM@160(한 박자에 16개음 연주)의 빠른 속도로
: 연주한다. 피카도는 한 음이나 여러개의 음을 빠르게 연주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
: 노래반주나 다른 악기와의 협연을 위해 카포가 사용되기도 한다.
:
:
: 
: -----------------------------------------------------
: 악보를 보면서 즉석연주(sight read)를 하려면...
: (by John Rice)
:
: - 즉석연주 방법을 두 선생님으로부터 3년간 배웠지만 아무런 진전도 없었습니다. 현재의
: 선생님 Randy Tucker로부터 이방법을 배우고 나서는 즉석연주 실력이 많이 향상되고
: 있습니다. 이 방법을 실천하면 수개월 내에 기타 프렛보드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또
: 프렛보드를 이해하면 음악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고 , 음악을 좀 더 알면 다시 기타를 더
: 깊게 이해하게 되고....
: - Randy는 전화로 나의 전화번호를 물었습니다. 물론 즉시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타
: 개방현의 음을 다시 물었습니다. 나는 알고는 있었지만 즉시 대답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시
: 그는 2프렛의 음을 물었습니다. 나는 당황했고 한참 머리속에서 헤매다가 대답했습니다.
: 이런 정도라면 악기연주가 곤란합니다. 전화번호가 즉시 나오듯이 기타 프렛보드의 모든
: 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본 중에 가장 뛰어난 즉석연주가 Randy의 방법은 다음과
: 같습니다.
: - 프렛보드를 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타를 떼어놓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 기타를 시각화할 수 있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집니다. 가장 기본적인 전략은
: 프렛보드를 작은 단위로 나눠서 수직, 수평적으로 외우는 것입니다.
: -
: - ■ 12장의 카드를 준비해서 한면에는 프렛 번호를, 뒷면에는 그 프렛의 6개 음을 아래와
: 같이 적는다.
: card number 1: F, Bb, Eb, Ab, C, F
: card number 2: F#, B, E, A, C#, F#
: card number 3: G, C, F, Bb, D, G
: card number 4: G#, C#, F#, B, D#, G#
: card number 5: A, D, G, C, E, A
: card number 6: Bb, Eb, Ab, Db, F, Bb
: card number 7: B, E, A, D, F#, B
: card number 8: C, F, Bb, Eb, G, C
: card number 9: C#, F#, B, E, G#, C#
: card number 10: D, G, C, F, A, D
: card number 11: D#/Eb, G#/Ab, C#/Db, F#/Gb, A#/Bb, D#/Eb
: card number 12: E, A, D, G, B, E
:
: 다음의 순서로 프렛의 음을 외운다.
:
: - 12, 5, 10 프렛 : 반음(# 또는 b)이 없는 프렛
: - 7, 3 프렛(1 #, 1 b)
: - 8, 2 프렛(2 #, 2 b)
: - 9, 1 프렛(3 #, 3 b)
: - 4, 6 프렛(4 #, 4 b)
: - 11 프렛(5 #, 5 b)
:
:
:
: - 평생을 기타를 배워야 하므로 프렛을 외우는데 시간이 좀 걸려도 개의치 말자. 한카드를
: 완전히 외우고 나서 다음 카드로 넘어간다. 2,3주가 걸려도 괜찮다. 일과중에 얼마든지
: 틈틈이 시간을 내서 외울 수 있다. 연습을 해보면 처음에 외웠던 것이 나중에 외웠던 것
: 보다 휠씬 잘 기억되는데, 나중에 외운 카드부터 역순으로 외워가면 균형있게 기억될
: 것이다. 30초내에 12프렛 전부를 1프렛에서 12프렛으로 또 12프렛에서 1프렛쪽으로 다 외울
: 수 있게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 -
: - ■ 12장의 다른 카드를 준비해서 1에서 12까지 숫자를 표시한다. 카드의 뒷면에는 C, C#,
: D, D#/Eb, E, F, F#, G, G#, A, Bb, B를 적는다. 카드번호와 뒷면의 음은 아무 관계가
: 없다. 이 카드들은 다음의 2가지 연습에 사용된다.
:
:
: - 1.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연습한다. 카드를 섞고 번호가 적힌 면을 위로 해서 집는다.
: 그리고 그 번호 프렛의 음들을 외워본다. 예를 들어 3번 카드를 집었다면 G, C, F, Bb, D,
: G를 외울 수 있어야 한다.
: -
: - 2. 이번에는 음을 수평적으로 외운다. 즉 각 줄의 몇 번째 프렛에 그 음이 있는지 외워야
: 한다. 다음의 순서대로 외운다 : C, G, D, A, E, B, F#, C#, G#, D#/Eb, Bb, F. 예를 들어
: C는 8, 3, 10, 5, 1프렛과 8프렛에 있다. 한번에 한음씩만 외운다. 기억량을 순차적으로
: 늘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C를 외우고 나서 G와 C를 외우고, 다시 D와 G와 C를 외운다.
: - 잘 살펴보면 프렛보드의 음의 배열은 3번줄을 제외하고 5프렛간격으로 되어있다. 3번줄은
: 4프렛간격이다. 예를 들면 1~4프렛에서는 현재의 프렛+7(3번줄은 +8), 5프렛 이상에서는
: -5(3번줄은 -4) 하면 된다.
: string: 6 5 4 3 2 1
: C = 8 (-5) 3 (+7) 10 (-5) 5 (-4) 1 (+7) 8
:
: - ■ 독보(Reading) : 다른 연습과 병행해서 독보연습을 한다. 간단한 악보부터 독보를
: 시작한다. 당신이 기타연주할 수 있는 악보보다 훨씬 쉬운 것부터 시작한다. 첫 번째
: 프렛을 고집하지 말고 3, 5, 7, 9프렛 등에서 연주해 본다. 클라리넷이나 플륫 등 다른
: 악기 교본, 또는 가요악보도 좋은 재료가 된다.
: 독보할 때 틀려도 멈추지 말고 계속 리듬에 맞춰 진행한다. 가능한 천천히 안정된 리듬으로
: 연주한다. 틀려도 무시하고 계속 리듬에 따라 연주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 않은다. 박자를 계속 유지하면 틀린 음은 금방 잊혀져 버리기 때문이다.
: -
: - ■ 리듬연습 : 이것도 다른 연습과 병행한다.
: - 많은 사람들이 즉석연주를 잘 못하는 것은 음을 잘 못외워서가 아니라 사실은 리듬을 잘
: 모르기 때문이다.간단한 노래를 부르면서 리듬을 손뼉쳐 본다. 기타로 음을 연주하는 것이
: 아니라 기타없이 손으로 리듬을 쳐본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