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매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순천기독진료소 2,3층에 자리잡고 있는 이 박물관에는 구한말부터의 기독교 선교현장을 담은 사진과 외국 선교사들이 서방세계에 한국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달력 등 선교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휴 린튼(한국명 인휴)선교사 등 외국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생활도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선교를 위해 물심양면 애쓴 조지왓스를 기념하기 위해 1925년 건립된 이 건물 1층에는 한국에서 생을 마친 휴 린튼 선교사 부부가 결핵 환자들을 위해 세운 작고 아담한 병원이 지금까지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건물 2층 전시실에 전시돼 있는 타자기는 1920년 광주지역 선교사들이 사용한 것이다
순천 기독교선교역사박물관 전남 선교의 선구자인 유진벨(Rev. Bell Eugene)선교사의 외손이고 대전 한남대학을 설립한 인돈 박사(DR. William Linton)의 3남인 인휴 목사(Rev. Hugh Linton) 가 1954년 순천 선교부에 부임함으로 3대에 걸쳐 선교사역을 펼치다가 1970년 등대선교회를 창립하여 진주, 목포지방과 1974년도 전국교회개척 후보지를 조사하여 1,181개 처의 교회 개척 후보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1천교회의 개척운동을 전개하다가 결실이 무르익어 가는 1984년 4월 10일 자동차 사고로 주님의 부르심을 입어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그 후 안기창 목사를 위시하여 등대선교회에서는 인휴 선교사를 기리는 기념교회를 건축하기 위하여 추진하였으나 실현되지 못하고 20여년이 지난 후에야 한국기독교 역사박물관으로 세워지게 된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되는 기념박물관이다. 우리나라가 36년간 일제의 강점 아래서 우리 문화가 말살되고 신사참배를 강요할 때도 선교의 얼을 이어받은 목사들과 성도들이 투옥되고 또 순교로써 항거하였으며 6.25동란의 전쟁 속에서도 선교사들은 열심히 선교하였고 본국에 호소하여 전화로 굶주린 백성들을 도왔으며 미국사회에 한국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 가를 알리고 또 도움을 주었다. 또 학교와 병원을 설립하였고 교회를 세워 학당으로 사용하면서 신학문을 배우게 하고 교육을 통하여 민족의식을 밝혀주고 시야를 넓혀 주는 일에 앞장 서 왔다. 이처럼 선교사들이 심어준 믿음으로 민족적인 역경을 승리로 이끌어온 선열들의 신앙과 애국적인 기풍을 이 선교기념관에서 한눈에 엿 볼 수 있다. |
출처: 성화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성화사랑
첫댓글 여기는 제가 있는곳인대.. 여기가 어디지..? 처움 봤다..ㅎ 매곡동이면 우리동네인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