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날마다 좋은날이 되소서
 
 
 
카페 게시글
불교음악 스크랩 회심곡 / 김영임
돈지 추천 0 조회 29 08.03.19 23: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회심곡 /  김영임  ♧





1: 회심곡 - (인생의 길) / 김영임


2: 회심곡-(죽음의 길) / 김영임


3: 회심곡-(가야지) / 김영임


4: 회심곡-(극락왕생) / 김영임




몽중각(夢中覺) - 정재필

해는 서산 달은 동산 덩그러이 떠있고
바다 위 갈매기 자유롭게 노닐며
붉은 노을 내 마음 적시네

모든 경계 다 버리고 자유인으로 돌아가
한 마리 갈매기 되어 자유롭게 노닐고
무위로써 살아감에 모든 번뇌 다 잊었네




 

 

     회심곡

세상천지만물중에 사람밖에또있는가 여보시요시주님네
이내말씀들어보소 이세상에나온사람 뉘덕으로나왔는가
석가여래공덕으로 아버님전뼈를빌고 어머님전살을빌며
칠성님전명을빌고 제석님전복을빌어 이내일신탄생하니
한두살에철을몰라 부모은덕알을손가 이삼십일당하여도

부모은공못다갚아 어이없고애?고나 무정세월여류하야
원수백발돌아보니 없든망령절로난다 망령이라흉을보고
구석구석웃는모양 애?고도설은지고 절통하고통분하다
할수없다할수없다 홍안백발늙어가면 인간에 이공도를
누가능히막을손가 춘초는년년록이나 왕손은 귀불귀라

우리인생늙어지면 다시젊지못하리라 인간백년다살아도
병든날과잠든날과 걱정근심다제하면 단사십도못살인생
어제오늘성튼몸이 저녁나절병이들어 섬섬약질가는몸에
태산같은병이드니 부르나니어머니요 찾는것이냉수로다
인삼녹용약을쓰나 약효험이있을손가 판수불러경읽은들

경의덕을입을손가 무녀불러굿을하나 굿덕인들있을손가
재미쌀을쓸고쓸어 명산대천찾아가서 상탕물에 메를짓고
중탕물에목욕하고 하탕물에수족씻고 촉대한쌍버려놓고
향로향합불갖추고 소지한장든연후에 비나이다비나이다
부처님전비나이다 칠성님전발원하고 신장님전공양한들
어느성현아름있어 감응이나할까보냐 제일전에진광대왕

제이전에초강대왕 제삼전에송제대왕 제사전에오관대왕
제오전에염라대왕 제육전에변성대왕 제칠전에태산대왕
제팔전에평등대왕 제구전에도시대왕 제십전에전륜대왕
열시왕의부린사자 일진사자월직사자 열시왕의명을받아
한손에 철봉들고 또한손에창검들며 쇠사슬을빗겨차고

활등같이굽은길로 살대같이달려와서 닫은문을박차면서
뇌성같이소리하고 성명삼자불러내여 어서가자바삐가자
뉘부분라거역하며 뉘영이라지체할까 실날같은이내목에
팔둑같은쇠사슬로 결박하야끌어내니 혼비백산나죽겠네
여보시오사자님네 노자도 갖고가게 만단계유애걸한들

어느사자들을손가 애고답답설은지고 이를어이하잔말가
불쌍하다이내일신 인간하직망극하다 명사십리해당화야
꽃진다고설워마라 명년삼월봄이오면 너는다시피련만은
우리인생한번가면 다시오기어려워라 북망산 돌아갈제
어찌갈고심산험로 한정없는길이로다 언제다시돌아오랴

이세상을하직하니 불쌍하고가련하다 처자의 손을잡고
만단설화다못하여 정신차려살펴보니 약탕관 버려놓고
지성구호극진하들 죽을목숨살리손가 옛늙은이말들으니

저승길이멀다드니 오늘내게당하여선 대문밖이저승이라
친구벗이많다한들 어느누가동행할까 구사당에하직하고
신사당에예배하고 대문밖을썩나서니 적삼내여손에들고
혼백불러초혼하니 없든곡성낭자하다 일직사자손을끌고

월직사자등을밀어 풍우같이재촉하여 천방지방몰아갈제
놓은데는낮아지고 낮은데는높아진다 악의악식모은재산
먹고가며쓰고가랴 사자님아사자님아 내말잠간들어주오
시장한데점심하고 신발이나고쳐신고 쉬여가자애걸한들
들은체도아니하고 쇠뭉치로등을치며 어서가자바삐가자

이렁저렁여러날에 저승원문다달으니 우두나찰마두나찰
소리치며달려들어 인정달라비는구나 인정쓸돈반푼없다
단배골고모은재산 인정한푼써볼손가 저생으로옮겨볼까
환전부처가져올까 의복벗어인정쓰며 열두대문들어가니
무섭기도끝이없고 두렵기도측량없다 대명하고기다리니

옥사장이분부듣고 남녀죄인등대할제 정신차려살펴보니
열시왕이좌개하고 최판관이문서잡고 남녀죄인잡아들여
다짐받고봉초할제 어두귀면나찰들은 전후좌우벌려서서
기치창검삼열한데 형벌기구차려놓고 대상호령기다리니
엄숙하기측량없다 남자죄인잡아들여 형벌하며묻는말이

이놈들아들어보라 선심하랴발원하고 인세간에나아가서

무슨선심하였는가 바른대로아뢰여라 용방비간뽄을받아
임금님께극간하여 나라에 충성하며 부모님께효도하여
가법을 세웠으며 배고픈이밥을주어 아사구제하였는가
헐벗은이옷을주어 구란공덕하였는가 좋은곳에집을지어
행인공덕하였는가 깊은물에다리놓아 월천공덕하였는가

목마른이물을주어 급수공덕하였는가 병든사람약을주어
활인공덕하였는가 높은산에불당지어 중생공덕하였는가
좋은밭에원두심어 행인해갈하였는가 부처님께공양들여
마음닦고선심하야 염불공덕하였는가 어진사람모해하고
불의행사많이하며 탐재함이극심하니 너의죄목어찌하리

죄악이 심중하니 풍도옥에가두리라 착한사람불러들여
위로하고대접하며 못쓸놈들구경하라 이사람은선심으로
극락세계가올지니 이아니 좋을손가 소원대로물을적에
네원대로하여주마 극락으로가려는냐 연화대로가려느냐
선경으로가려느냐 장생불사하려느냐 서왕모의사환되어

반도소임하려느냐 네소원을아뢰어라 옥제에게주품하사
남중절색되어나서 요지연에가려느냐 백만군중도독되어
장수몸이되겠느냐 어서바삐아뢰어라 옥제전에주문하며
석가여래아미타불 제도하게이문하자 산신불러의논하며
어서바삐시행하자 저런사람선심으로 귀히되어가나니라
대웅전에초대하야 다과올려대접하며 못쓸놈들잡아내어

착한사람구경하라 너희놈은죄중하니 풍도옥에가두리라
남자죄인처결한후 여자죄인잡아들여 엄형국문하는말이
너에죄목들어봐라 시부모와친부모께 지성효도하였느냐
동생항열우애하며 친척화목하였느냐 괴악하고간특하년
부모말씀거역하고 동생간에이간하고 형제불목하게하며
세상간악다부리며 열두시로마음변화 못듣는데욕을하고

마주않아웃음낙담 군말하고성내는년 남의말을일삼는년
시기하기좋아한년 풍도옥에가두리라 죄목을 물은후에
온갖형벌하는구나 죄의경중가리어서 차례대로처결할제
도산지옥화산지옥 한빙지옥검수지옥 발설지옥독사지옥
아침지옥거해지옥 가처지옥분부하야 모든죄인처결한후

대연을 배설하고 착한여자불러들여 공경하며하는말이
소원대로다일러라 선녀되어가려느냐 요지연에가려느냐
남자되어가려느냐 재상부인되려느냐 제실황후되려느냐
제후왕비되려느냐 부귀공명하려느냐 네원대로하여주마
소회대로다일러라 선녀불러분부하야 극락으로가게하니

그아니 좋을손가 선섬하고마음닦아 불의행사하지마소
회심곡을업신여겨 섬심공덕아니하면 우마형상못면하고
구렁배암못면하네 조심하여수신하라 수신제가능히하면
치국안민하오리니 아무쪼록힘을쓰오 적덕을 아니하면
신후사가참혹하니 바라나니우리형제 자선사업많이하여
내생길을잘닦아서 극락으로나아가세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