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월에 수술후에 퇴원해서 지난 4월 초에 성대마비(발성장애)판정을 받았습니다.(발성장애->장애등급) 물론 후두 컴퓨터 단층촬영, 후두 내시경, 후두 트로보스코피검사, 후두 근전도 검사(총 비용40만원 후두 근전도는 의보적용됨)를 받고 나온 진단입니다. 후두가 마취로 인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것은 2주 , 성대신경이 마비(수술 충격으로)되어 소리가 안나오는 것은 2개월.정도면 늦어도 회복이 됩니다. 수술 후 성대가 전혀 떨리지 않으면서 2주후에도 목소리가 작고 쉰목소리가 난다면 그것은 영구마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들중에 3개월 지나서 또는 6개월 지나서 9개월 지나서 목소리가 나왔다고 하시는 분 있으신데 그것은 보상작용입니다. 한쪽 성대가 움직이지 않으면 반대쪽 성대가 보상으로 한 쪽으로 붙어 주어서 소리가 나는데 좀 좋아지기도 하고 , 원래 목소리랑 똑 같아 지기도 하지만 마비된 쪽의 성대가 회복된 것은 절대 절대 아닙니다. 수술후 성대마비되면 1년 까지는 지켜보자고 말합니다. 때가 되면 돌아온다고 말하죠? 그건 보상작용을 얘기 합니다. 갑상선 암 수술시 성대마비가 의료사고 (과실)가 아닌경우는 딱!!!!하나 피막침범해 성대신경이나 성대에 암이 자란경우인데, 이경우는 이미 목소리 이상이 오기 때문에 본인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나 C/T촬영에서 그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죠. 수술 잘 선택하십시오. 갑상선암은 아무것도 아니다 수술도 아주 간단하다 우습게 알지만...생각해 보십시오? 기도, 식도, 성대, 경맥,동맥, 팔을 움직이는 신경,근육에 척추신경까지 목이 얼마나 예민한 곳인지 또 갑상선 암수술이 얼마나 손기술을 요하는 민감한 수술인지... 저 처럼 피눈물 흘리지 않기 위해서 꼭! 꼭! 꼭! 좋은 의사! 만나시고, 수술후 소리 나지 않는 분들 이비인후과 가서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보상 작용으로라도 소리가 돌아오기만 간절히 간절히 바라고 있답니다.
어느 까페에 있는 정말 중요한 글이네요 갑상선암 수술앞두신 분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