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생선살 짬뽕이 맛있는 집 '홍성'

[모나미]

 
                   ♣. 고소한 생선살 짬뽕이 맛있는 집 '홍성'




 
다른 곳과 비교를 해 봐야 그 맛의 진실을 알 수 있다. 
짬뽕 맛이 다 그렇지 뭐… 라고 생각했다가 여러 곳을 비교 해 본 후 
자신 있게 올리기로 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닌데 잘 꾸며 놓았다. 서교동 외진 곳에 
식당을 차린 이유가 궁금하지만 아는 사람은 그래도 찾는가 부다. 





테이블보를 깔고 그 위에 유리를 덮었다. 
모든 그릇이 윤기 자르르~ 본 차이나~ ^^ 





여기 짬뽕은 5천 원짜리 딱 하나다. 삼선짬뽕과 일반 짬뽕 
두 종류를 파는 여느 중국집과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  
국물에서 내공이 느껴지지 않나? 그렇다. 가볍고 칼칼하기만 한 짬뽕을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너무 헤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깊은 맛의 짬뽕 만나기 쉽지 않다. 
홍대 앞 + 연남동 일대에서 단연 최고다. 
내 취향에는 ^^ 내 취향으로 Best는 홍성, 산동수교대왕, 백리향이다. 





삼선짬뽕에 생선살 안 들어 있음 말짱 꽝이다.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생선살과 싱싱한 조갯살, 잡내 없는 소라, 오징어…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해산물의 신선도와 손질에서 짬뽕 승부는 이미 끝난 거다. 
면발 역시 가늘지만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것 하나 먹으려고 
일부러 갈 일이야 없겠지만 짬뽕에 목숨 거는 당신이라면 충분히 
찾아 갈 이유 있다. 조만간 저녁에 가서 요리를 먹어 보려 한다. 
분명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리라. 





나올 때 보니 식당식구들끼리 뭔 갈 먹는다. 한 조각 얻어 와 나도 먹어 본다. 
그저 담백한 빵일 뿐이다. 그네들의 간식 정도 될라 나… 
그런데 쫄깃하니 맛있다. 요리 먹을 때 이거 달래서 소스 찍어 먹어 봐야겠다. 
꽃빵은 도무지 심심해서리... 

[이성수]

잘보고간다~ 홍천 가면 함 먹고 올란다~ 홍천가기전 참나무 화로구이돼지고기 맛있는데 ㅋㅋ

[그노임다]

홍성으로 가야 되나? 홍천으로 가야되나? 서교동으로 가야 되나.....거~참 입맛만 다시다가 굶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