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20 학무모 총회시 인사말과 연수자료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는 학부모님!
봄이 왔습니다.
학교 오시다가 개나리가 노랗게 핀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계절이 봄이라는 것을 자연모습이나 사람들 옷차림에서 압니다. 그러나 마음에서 알아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봄이 왔다고 하지만 마음이 힘들면 봄이 언제 올지 모르잖아요. 요즘은 경제도 어렵고 뉴스마다 힘들다는 소리를 하니 기가 죽습니다. 모두가 신나고 즐거워야 같이 노래하고 춤추고 웃고 떠들지만 그런 형편이 아닙니다.
그래도 학부모님들께서는 힘을 내십시오.
지은대로 복은 찾아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간절히 구원하면 이루어집니다.
학부모님, 작년에 우리학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등나무 파고라 공사와 운동장 흙 고르기, 양궁부 양궁장 설치, 학교외벽 블록 떨어지는 것 안전 공사를 했습니다. 올 해는 영어체험실과 냉난방 에어콘 공사가 지금추진 중이며 방학 중에는 방송실 개선 작업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본교 학부모님이 암석 덩이가 위험하다고 학교 홈페이지에 건의 하셨기에 당장 다시 정비를 했습니다. 저가 보고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작년에 정리하려고 했는데 날이 좀 풀리면 우리 힘으로 하려고 하다가 해보니 도저히 드는 게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첫날 주사님과 몇 덩이 옮겼는데 아침에 자고 나니 허리에 파스를 안 붙칠 수가 없어 1주일 정도 붙이고 다녔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꾸중보다는 충고, 건의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항상 학부모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학교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선생님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우리학교 교육중점이 어린이들의 성취동기를 높여 학력을 신장 시키는 것과 마음 나누기를 통한 배려와 봉사의 습관 기르기입니다.
행복은 첫째, 삶이 편안해야 찾아옵니다. 먹고 입고 자는데 걱정이 없어야0행복이 찾아 올 것입니다. 요즘 뉴스에 힘든다고 큰일을 저지르는 부부들이 있잖아요.
행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해야 하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자기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가까이는 부모를 , 형제를, 이웃과 잘 지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학교는 학력을 높이기 위해 한 학기에 월말고사를 두 번 치루고 그 결과는 통신표 양식를 좀 달리 했습니다만 그곳으로 가정에 알려 드릴 것입니다.
따듯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마음 나누기 편지를 교환하고 좋은 점은 좋은 점대로 칭찬을 많이 하고 부족한 점은 즉시 알려주며 이웃과 학교를 위한 봉사의 날을 매주 수요일 정하여 실시하며 교장과 어린이들과의 만남의 대회 시간을 통해 꿈을 갖도록 지도 할 것입니다.
영어교육은 영어전담 선생님이 미국연수를 다녀온 우수한 선생님입니다. 캐나다에서 온 영어 보조 선생님이 수업중에 영어도 하지만 학년별로 주 1시간씩 방과후 무료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교육을 위해 사서보조 선생님을 하루 3시간 도움을 받아 도서실 운영과 독서지도를 합니다.
이름표 달고 다닙니다. 유명한 사람은 이름이 남들에게 많이 알려집니다. 나쁜일로 이름이 알려진 것은 유명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가 노력해야 하며 이름을 알려야 합니다. 이름과 자신의 꿈이나 약속을 적어 다니면 좋을 것 같아 해 봅니다.
어제 내가 문을 어느 건물 현관을 들어서는 데 내보다는 나이가 조금 낳은 사람이 같이 들어가겠다고 부르는데 “어이, 어이 ” 하는 것입니다. 듣고 보니 기분 되게 불쾌하되요. 이름을 모르니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겠지만 그러면 차라리 사장님, 도는 선생님하고 불렀으면 기분 좋았을 것인데, 선생님 하고 불렀으면 어찌 나를 알아보나 하고 더 기분이 좋았을 걸, 어이가 뭡니까?
학생들이 이름표를 달고 다니면 이름 불어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예수님이 살아계시거나 부처님이 살아계시면서 선생님보다는 이름을 불러주면 극락왕생이나 천국에 가는 티켓쯤은 땄다고 보고 즐거운 것입니다.
학부모님,
어제의 수고가 영글어 오늘의 결실로 나타나듯이
오늘의 수고가 영글어 내일의 결실입니다
희망은 언제나
어제와 오늘의 수고 속에서 영글어가는 열매입니다.
(새날)
갖고 가야 할 것은
사막에서 목마른 낙타가
보이지 않은 샘을 찾아가듯
깊은 어둠 속은
작은 손전등 하나에
지나갈 수가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한
신은 당신을 버리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다 버릴지라도
희망만을 갖고 간다면
당신은 길이요 생명으로
길은 열리겠지요
칼보다 무서운 것이 뭔지 압니까?
부더러 우면서도 때로는 무섭지요.
혀입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말 한마디가 희망을 주기도 하고
좌절과 굴욕에 빠지게 하기도 합니다.
말 한마디가 사랑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말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녀들에게 따스한 말 한마디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십시오.
그들도 정말 힘듭니다.
부모님들의 하는 얘기 “ 너는 누구보다 잘 하는 게 뭐가 있냐?”
제일 듣기 싫은 이야기입니다.
자식은 “ 누구 부모님보다 잘 하는 게 뭐가 있냐고 물으면 답할 수 있습니까? 돈을 많이 벌어 호강 시켜줍니까 하고 물으면 말입니다.
비교보다는 너는 잘 할 수 있다고 희망을 심어주는 격려의 말로 대화 하십시오.
사람은 태어나면서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 도끼로 자신의 발등을 찍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빛깔의 향기 없는 꽃이 있듯이 말만 앞세우는 것 보다 실천이 중요하듯이 실천하십시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 한 번 논에 간 것보다 10번 가면 수확이 훨씬 많습니다. 많은 보살핌과 관심 가져 주십시오.
그리고 오늘 학교 교문 앞에 프랭카드 보셌지요.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시고 상담하십시오. 이제 선생님들은 생활이 좋습니다. 뭐가 어려워 도와준다고 가져다주는지 촌지를, 그런 생각 갖지 마시고 편안하고 즐겁게 오십시오. 그리고 교장실 문은 밝게 열려있습니다.
자녀교육과 상담할 말못할 사연은 언제든지 찾아와 사의 해 주십시오.
나의 손과 발이 튼튼하니 차는 내가 대접하겠습니다.
이제 학교를 많이 사랑하십시오. 사랑한 만큼 어린이 학력이 올라갑니다.
촌지보다는 따스한 격려의 칭찬 한마디, 촌지보다는 고쳐주었으면 하는 조언 한마디,
촌지보다는 선생님을 진정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마음이 있어야 교육이 바로 서고 바르게 되는 것입니다. 꼭 실천 할 수 있겠지요.
이건 조심스러운 일인데 우리학교는 어려운 이웃이 많습니다. 돈을 재어 놓고 사는 분은 없지만 혹 주변에 넉넉한 분이 있으면 학교 좀 많이 도와 달라고 부탁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어느 한 분 할 것 없이 공부를 잘 가르칩니다.
공부를 잘 가르치기 위하여 수업을 고쳐나가는 자체 연수를 하여 학점도 받고 수업연구대회에 나가 상도 받았습니다. 우리학교 보다 더 큰 학교에서도 수업연구 대회에 나가는 선생님이 한 분도 없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학교 어린이들은 선생님 잘 만났네 싶었습니다.
부모님들 중에서 자식 잘못되라고 꾸중 하시는 있으시면 손들어 보십시오.
선생님들께서 혹 댁의 자녀를 가르치다가 질책이나 꾸중을 했을 때 다른 어떤 의미로 해석하시지 말고 우리 애 잘 가르치기 위해서 하는 꾸중인가보다 하고 오해보다 이해로 받아주시면 더 나아질 것입니다.
집에 와서 자녀가 나만 머라고 하더라. 다른 친구는 말도 안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정말 속상합니다. 부모된 도리로 내가 잘못했나 하고. 이게 병입니다. 무슨 병인고 압니까. 과대해석증
의사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데 아프다고 생각하면 계속 아픈 것입니다.
이병은 잘 못고칩니다.
우리애만 잘되라고 얘기 했구나 생각하면 기분 되게 좋습니다.
믿고 학교를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학교를 믿고 신뢰하고 선생님을 아끼면 학생은 선생님을 존중하고 말씀을 따르게 되어 성적을 올라갑니다.
너 선생님 틀렸다 하면서 성적 올리려고 하는 것은 의사가 병도 못 고친다고 하면서 다니면 병이 고쳐지겠습니까?
위약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학교 어린이들은 인성이 모두 착합니다. 그 착한 것은 아버지, 어머니 닮은 것도 있겠지만 학교에서 인성교육이 큰 몫을 차지했다고 봅니다.
요즘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성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뻔 대 같고 얌체 같고 자기 욕심 차리고 주장 강한 그런 사람은 누가 좋아 합니까?
5% 더 노력하고 5% 손해 보는 삶을 살면 좋은 인성이 되는 것입니다. 싸우다가 맞고 집에 오면 어떤 수단이라도 써서 이겨라고 하는 것은 좋은 일일까요?
용서와 배려, 이해와 아량으로 상대를 대하는 마음을 길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어린이는 감성이 풍부하여 성공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학교는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님, 학부모 회장님을 비롯한 학부모 회장단, 학부모님들의 애틋한 사랑과 격려, 관심이 학교를 발전시키는 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보삼 핌으로 학교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귀여운 자녀들의 앞날에 꿈이 활짝 피어나 성공하고 행복한 삶이 솟아나기를 바라면서 인사에 대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학부모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운영위원장님, 학부모회 회장님의 주식회사 이지웰 김재화 사장님, 추미숙 해성관광 이사님, 여기는 없지만 강남건설 회장님, 우암2동 김창호 이사장님, 문현동 화평교회 교우님들께 감사함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