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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공예정인 새마을금고 연합회 제주 연수원 |
전국적으로 1천5백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새마을금고연합회 제주연수원이 18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규모 연수원 시대가 열려 나간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평화의 섬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 및 성산 일출봉, 용암동굴계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등 연수원 시설환경의 최적지로 부각되면서 국내외에 휴양지역으로 인식이 정착되어 나가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단체 등에서도 제주에 연수원 건립과 관련한 문의를 하고 있어 연수원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수원을 포함한 교육산업도 미화 5백만불 이상을 투자하는 경우에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여 취·등록세 등 제주특별자치도세가 10년간 면제되고 각종 부담금등에 대해서도 50%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연수원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건립을 위해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지난해 1월 10일 MOU를 체결하였으며 부지매입 및 사전 환경성 검토협의, 제2종지구단위계획변경, 건축허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최단기간내에 마무리해 이달 중순경에 연수원을 착수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은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경마공원 앞 일원에 부지면적 49,587㎡에 건립할 계획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5,634㎡ 규모의 연수원이 들어서게 되면 연수원시설 및 체육시설(축구장, 농구장)을 하게 되고 준공 후에는 연2만여명 이상 연수를 받게 되며 연수회원 가족까지 포함하면 연3만여명 이상의 관광객 증대가 예상된다.
또한 새마을금고 연수원건립에 400여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마을금고 연합회에 이어 농협중앙회에서도 부지선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막대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 M공제회에서도 서귀포시 동부지역에 연수원을 건립키로 확정하고 토지이용계획수립을 추진해 나가는 등 연수원 유치 등에 탄력을 받고 있다.
따라서 대기업, 각 기관들이 제주에 연수원을 건립함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효과를 얻게 됨은 물론 제주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등으로 농·어가의 소득증대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