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리촌
생태마을 도리촌은 물질중심, 소비중심, 경쟁중심의 삶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하는 마을입니다.
삶에서 소중한 것이 물질적 충족이나 경쟁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유대, 삶에서의 문화 추구라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입니다.
도시집중과 산업중심의 거대 사회에는 인간에 대한 경시와 소외가 필연적이지만, 분산된 작은 다양성의 사회에서는 모든 인간이 인간에 대한 유대와 소중한 가치를 경험합니다.
올바른 사회는 집중과 대형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분산과 작은 다양성에 있습니다.
성장과 산업중심의 사회구조는 지속 불가능한 문명의 생산으로 귀결될 뿐입니다.
현대의 모순된 사회구조를 극복하고 삶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하는 마음들이 인간중심, 친자연주의, 문화지향, 자립자족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모인 곳이 생태마을 도리촌입니다.
본 생태마을의 성공을 씨앗으로 제2, 제3의 도리촌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위에서 열거하듯이 도리촌 마을의 이념은 많습니다.
그러나 두 마디로 요약한다면
첫째는 물질중심, 소비중심, 경쟁중심의 방식을 거부하고 참되게 사는 삶의 대안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념이며,
둘째는 젊은이들에게 현실에 적응하라는 말 대신, 모순과 부조리하여 지속 불가능한 사회 현실을 직시하여 새로운 사회의 대안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이념입니다.
기성세대는 물질적 풍요를 자랑하지만, 그러나 사회에 진입하는 젊은이들에게 끝없는 경쟁과 물질중심의 사고방식, 그래서 지속 불가능한 문명구조를 물려주었습니다.
이러한 삶의 방식은 분명히 올바르지 않으며, 그래서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에게 사회를 이 모양으로 만들어 물려주는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합니다.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대로 현실에 적응하려고 하기보다는 새로운 삶의 대안을 위한 의식의 변혁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사회의 주인 노릇은 기성세대가 아니라 젊은이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
도리촌 마을은 국내 최초로 계획적으로 설계되는 생태마을입니다.
생태마을은 그 생태라는 영역에 있어서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는 철학적 지침을 바탕으로 하여야만 합니다.
도리촌 마을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생태적 경제학과 ‘분산에 의한 다양성의 추구’라는 생태적 사회학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그 실현에 있어서 마을의 개념과 설계, 구조와 생활양식 등을 계획하고, 그 마을의 운영을 사람에 의한 방식이 아니라 시스템에 의한 방식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도리촌 마을은 가족 공동체의 범위를 넘어 마을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사람과 자연의 관계가 소중한 삶의 방식을 실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서 마을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혹시 도리촌 마을이 실험적 마을에 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지속 불가능한 부조리의 구조 속에서 대안을 갈구하는 목소리들은 세계적으로 높아져만 갑니다.
누군가 어떤 형태로든, 대안은 모색되어져야만 합니다.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리며, 환경을 살리는 조화와 공생의 생활방식이, 산업경제와 소비중심의 삶을 지양하는 생활방식이 모색되어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도리촌이 도시와 물질중심이 아니라 인간중심, 자연중심의 자립적 마을로서 지속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도리촌 마을은 의식주 자급자족과 문화의 자생적 생산을 지향합니다.
자연을 학대하지 않고, 가장 자원 효율적 생활방식을 추구하며, 문화의 생산과 자연의 수확물들로써 경제적 자립을 가능할 수 있게 한다면, 도리촌은 분산의 생태적 사회학과 작은 다양성의 생태적 경제학을 충족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현대의 물질문명, 자본문명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경제는 무한경쟁을 요구하고 사람들을 소비에 중독되도록 만듭니다.
자본 경쟁 체제와 세계시장화의 추세에서, 사회는 자본과 소비 논리에 왜곡된 말초적 문화에 찌들어 있으며,
사람들은 유전자 조작, 환경 호르몬, 농약 등, 삶을 위협하는 먹거리로 살 수밖에 없도록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명에서 인간답게 살 길은 자본에의 의존을 최소화하며 가능한 자급자족을 이루는 공동체를 스스로 구성하는 길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도리촌 마을은 마을의 문화는 물론, 먹을 것, 입을 것, 살 곳을 자급자족함으로서 신뢰할 수 있고 여유로울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스스로 구축하고자 합니다.
자급자족을 통하여 자본에의 의존도를 최소로 하는 경제 자립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도리촌 마을은 연못 등을 이용한 자체 자연정화 시스템, 간소한 생활방식과 자원의 재사용을 통하여 오염물 제로를 실현하고자 하는 마을입니다.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농사가 아니라 자급자족의 공동체적 농사를 기반으로 하는 마을이기에 자연을 학대하지 않는 농지의 사용과, 자연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수확물(벌꿀, 과수, 약초)을 위해 주변 자연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공동식당, 공동 화장실, 공동 세탁장 등의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오염원들이 집중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이러한 공동시설을 통하여 자원의 가장 효율적 사용과 재순환의 방식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마을의 주택은 과도한 시설들로 인해 에너지 효율을 낭비하기보다는, 침실과 거실, 개인의 문화 공간 등만을 갖춘 간소한 주택으로 건설될 것입니다.
마을은 약 20가구의 주민들로서 구성될 것이며, 연수원과 농사시설을 포함한 마을 구역은 약 5만 평 정도의 평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만평 내외의 대지에 연수원 건물, 문화 시설(PC방, 노래방, 야외 공연장 등), 대안 학교, 마을 시설 등의 설립.
미래 확장 시설로서 정시장, 도서관, 자연 학습장 등의 시설을 계획
.............................................................................................
마을의 주민은 청년 연수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업무를 지원할 의무가 있습니다.
청년 회원들 또한 마을의 주민들에게 연수원 운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입혀서는 안 됩니다.
마을과 청년, 마을의 시설과 청년 연수원은 공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마을이 청년 연수원 운영과 유지를 지원하는 대신, 청년 회원의 Network는 마을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상부상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마을에서 수확한 건강한 자연의 산물을 청년 회원들이 적정한 가격에 직매입하는 방식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기존의 사회가 잘못된 관념의 구조 위에 있다면, 그러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동력은 젊은이들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현실에 적응하려는 수동적 삶의 자세보다는 현실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필요한 의식의 변화를 주도하려는 능동적 삶의 자세는 젊은이들에게 무엇보다 귀중한 것입니다.
특히 생태적 가치를 생각하는 젊은 의식들은 사회의 귀중한 자산입니다. 난무하는 논리와 관념의 오류들 속에서 삶의 방식에 대한 바른 지혜에 접근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청년 연수원은 이런 젊은 의식들에게 단합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물리적 장소입니다.
비영리 시설이므로, 청불련의 회원들에게 본 연수시설은 무상으로 제공될 것입니다. 개인적 차원의 사용이든, 단체적 차원의 사용이든, 연수원은 청년들과 도리촌의 회원들을 위한 시설로서 운영될 것입니다.
연수원에서는 일체의 종교적 의례나 형식을 지양합니다.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의 구분이 없는 활발한 토론과
공부의 장이 바로 청년 연수원이 지향하는 목적입니다.
연수원에서는 어떤 주제로도 토론할 수 있으며, 어떤 사람도 발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토론과 논쟁을 통하여 삶과 사회에 대한 등불을 밝히는 장소라야
진실로 청년들의 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시설은 도서관, 노래방, 공연장, PC방 등, 연수원 운영에 필요한 시설들이며,
이 문화시설들은 마을의 주민들과 청년 회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시설들입니다.
마을의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마을의 주민들 중에서 자신의 문화를 마을 주민들과 나누려는 활동이 바람직합니다.
필요하다면, 외부의 문화인을 일정기간 초빙하여 문화를 배우는 것도 고려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을에는 마을의 주민들과 아동들을 위한 대안학교가 설립될 것입니다.
대안학교의 선생님은 주민이나 외부 인사 혹은 청년 회원들이 담당할 것입니다.
현재 생태적 삶의 실천에 관심을 가지고 본 생태마을 사업을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는 외국인들이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이들을 마을의 주민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대안학교는 경쟁을 위한 기능인으로서의 교육이 아니라 참된 삶을 지향하는 전인적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할 것이며, 장차는 법적인 교육시설로서 인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대안학교는 초, 중,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민은 생태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한다.
...............................................................................................
*주민은 자연의 모든 생명이 궁극적으로 하나의 생태적 유기체를 이루는 공동체임을 자각하고 따라서 자연과 조화를 지향하는 것이 생존의 방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이라는 점을 긍정한다.
...............................................................................................
*주민은 생명 공동체인 자연의 조화가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절대적으로 기인한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따라서 자연에 최소의 영향을 주는 생활의 방식들을 선택하여 실천한다.
구체적 실천으로서의 생활방식은 다음과 같다.
- 친자연적인 생활방식,
- 사용되는 자원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생활방식,
- 의식주를 자급자족하는 생활방식,
- 오염물의 마을 외 유출을 최소화하는 생활방식.
...............................................................................................
*주민은 생태적 생존방식의 실천을 위하여 공동체의 생활방식을 추구한다.
공동체의 생활방식은 의식주의 공동 생산과 공동 소비, 그리고 문화의 공동 생산을 의미한다.
...............................................................................................
*주민은 필요한 공동체로서의 생활 이외의 자유시간에서 다른 주민이 각자의 삶을 지향하는 가치와 방식을 존중하여야 한다.
공동체로서의 생활방식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존방식의 수단일 뿐, 개인적인 삶의 가치나 방식에 대하여 생태마을의 어떤 주민도 다른 주민을 강제할 수 없다.
...............................................................................................
*주민은 공동합의체라는 민주주의 방식에 기초하여 자율적으로 마을을 운영한다.
...............................................................................................
주민규약을 어기는 주민 혹은 마을의 운영에 심대한 장애를 초래하는 주민은 공동합의체의 결정에 따라 마을에서 퇴출되어 질 수 있다.
주민 퇴출에 대한 공동합의체의 의사결정 방식은 별도의 주민 전체 합의에 따른다.
.......................................................................................................
주민은 공동체 작업의 가치를 존중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또한 공동체 작업 이외의 시간에는, 다른 주민을 방해하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로운 작업이나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주민 생활양식의 모든 상세한 부분은 주민의 자치회에서 스스로 결정되어져야 하며, 주민의 새로운 유입이나 마을 탈퇴에 대한 부분도 주민의 자치회에서 혹은 마을의 이사회에서 스스로 결정되어져야 할 사안들입니다.
하루 공동 작업시간은 4시간 - 6시간일 것입니다.
물론 농사나 과수 작업, 약초 작업만이 아니라, 마을 공동의 문화상품 작업시간까지 고려한 시간입니다.
마을의 각 주민은 문화, 농사, 과수, 약초, 양봉 등의 분야로 나뉘어져 자신의 분야에 대한 공동작업을 마을 주민들에게 요구하여야 합니다.
공동작업 이외의 시간은 개인 혹은 문화 써클의 자유시간입니다.
도리촌에서 남녀는 평등합니다.
공동식당에서의 마을의 주민을 위한 식사준비는 남녀 5-7명이 일주일간 담당하는 순번제 방식으로 하는 것도 가능할것입니다.
30가구 60명 성인이라 한다면, 12주 만에 한번씩 식사 당번이 될 것입니다.
도리촌에서는 농기구나 차량을 마을의 공동 소유로 할 것입니다.
외부로 나가는 차량이 필요할 경우, 사용신청을 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생태마을 도리촌은 공동체의 생활양식을 지향합니다.
공동체의 이유는 분명합니다.
개인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 자급자족, 친자연적 삶의 방식, 문화지향 등의 마을 문제들이 자신의 일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자급자족이 삶이 될 수 있기 위해서는 첫째로 귀농 공동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귀농이 시대의 화두가 되어 있지만, 그러나 낮선 곳에서 낮선 일을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귀농은 즐거운 귀농이 아니라 이빨을 악무는 고행의 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귀농 공동체는 농사와 마을의 작업을 공동으로 해결함으로써 가장 적은 시간을 일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개인의 문화 충족에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친자연적 생활방식의 문제를 위해서도 공동체적인 생활의 방식은 필수적입니다.
식당이나 화장실, 세탁장 등을 개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마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생활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고 또한 주민들의 유대에도 긍정적입니다.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도 공동체의 생활방식은 훨씬 유리합니다.
생태마을 도리촌은 경제적 자립을 지향하지만, 농산물의 생산에 마을의 경제력을 의지하지는 않습니다.
농사는 다만 마을의 자급자족을 위한 도구일 뿐, 마을의 경제적 자립은 마을 전체가 공동으로 생산하는 문화상품, 혹은 벌꿀이나 과수 등의 수확물을 도시 회원들과의 직거래하는 방식을 통하여 이루고자 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개인의 경제적 활동이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자유시간에 생산하는 모든 지적 상품이나 문화 상품은 개인의 경제로 소속될 것입니다.
혹은, 마을 전체에서 생산한 상품에 대한 수익을 마을의 각 주민과 마을 전체 기금으로 나누는 방식도 가능할 것입니다.
공동체의 생활방식에 대한 이런 의견들은 다만 제안에 불과할 뿐이며, 모든 상세한 사항은 마을의 주민들이 모여 사단법인 도리촌의 정관과 운영세칙을 의결할 때 비로소 확정될 것입니다.
도리촌에서는 마을의 모든 땅을 공동 소유합니다.
마을의 땅을 공동 소유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농조합법인 도리촌이라는 법인체를 설립하고 이 법인체가 내부의 의사결정이나 외부의 문제에 대하여 마을의 실체로서 기능하는 것입니다.
영농조합법인 도리촌은 마을의 주민들이 선출하는 다수의 이사진에 의해 경영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마을의 문제나 주민의 문제 또한 이사진들의 회의에 의해 민주적 방식으로 결정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법인의 이사진은 주민들의 선출에 의하거나 혹은 순번 임기제로 지명되어 마을과 주민을 위해 해당 임기 동안 복무합니다.
도리촌은 생태적인 삶, 인간적인 삶이라는 원칙 외에 일체의 종교적 편향성이나 이념적 편향성을 배격합니다.
마을의 문화를 특정 방향으로 결정하기를 원한다면, 그러한 방향은 마을의 이사회나 자치회의 결의에 의해서만 가능할 것입니다.
영농조합법인 도리촌은 모든 주민들이 땅을 공유합니다.
단, 주민은 자신이 책임을 지고 마을 주민들과 협동하여 자신의 주택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건설회사를 고용하여 자신의 주택을 짓는 것은 도리촌의 정신에 위배되므로 금지됩니다.생태적 삶의 첫 출발은 자신의 주택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건설하는 것이어야만 하기 때문이며,
도리촌의 정신은 의식주 자급자족이기 때문입니다.
주택 건설에 필요한 기술 지도는 사단법인 도리촌에서 제공될 것입니다.
가지고 오고자 하는 물품들은 최소한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취사도구나 세탁시설 등은 마을의 공동시설을 사용하여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문화적 혹은 개인적 필요의 물품들을 가지고 오는 것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도리촌은 물질 혹은 경제적 능력보다는 삶의 참된 대안을 찾는 의지를 소중히하시는 분을 환영합니다.
아동의 교육은 마을의 대안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마을 외의 학교로 가야할 경우가 있을 경우, 마을의 자치회의에서 의논하여 결정될 것입니다.
마을을 떠나고자 할 때는, 언제든 자신이 가지고 온 물품만을 가지고 떠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도리촌의 취지를 찬성하며, 도리촌의 명예회원이 되고자 하시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비록 도리촌의 주민이 아니라 하더라도, 삶의 대안을 찾는 도리촌의 노력에 공감하며 또한 도리촌의 생활방식을 배우기 원하는 모든 일반인들이 도리촌의 명예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도리촌의 명예회원은 장차 도리촌에 입주할 수 있는 우선권이 있으며,
또한 도리촌을 방문하고자 할 때, 무상으로 숙식을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리촌의 명예회원은 도리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자원봉사의 의무가 있으며,
또한 도농 간의 직거래 등을 통해 건설하려고 하는 도리촌의 경제적 자립 네트워크를 지원할 의무가 있습니다.
교육 경험이 있으며, 도리촌에서의 대안학교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교육 자원봉사자들은 대안학교에 딸린 숙소에서 생활하며, 전적으로 교육 업무에만 종사합니다.
교육 자원봉사자들은 마을의 주민과 동등한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