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압력으로 동맥을 타고 사지로 전달 된 혈액들은 정맥을 타고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정맥은 동맥과 달리 심장 같은 추진력이 없다. 정맥은 장딴지 근육이완수축운동을 추진력으로 심장 쪽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추진력을 얻었다 하더라도 중력 및 압력을 이기고 올라가야만 한다. 이때 혈액들이 중력과 압력을 이기고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정맥에만 있는데, 이를 판막이라고 하고, 이러한 판막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망가졌을 때, 혈액이 역류되고 발끝에서 올라오는 혈액들과 충돌로 인하여 혈관이 확장된 것을 하지정맥류 라고 한다. 요약하면 하지정맥류는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혈액이 역류되고 정체되어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부터는 육안상으로 혈관이 비춰 보이거나 튀어나와 보이게 되며, 노폐물을 가지고 심장 쪽으로 이동하던 정맥혈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기 때문에 혈관을 확장시키며 주변의 조직(근육, 신경 등)을 압박함으로 부종 및 통증, 저림, 야간근육경련(자다가 쥐가 나는것) 등등 다양한 자각증상이 동반되는 것이다.
우리가 잘못알고있는 상식중 하나가 '하지정맥류를 운동을 하면 악화된다'라는 것이다.
하지정맥류인 경우라도 할 수 있는 운동이 얼마든지 있다. 단 모든 운동이 하지정맥류에 도움이되는것은 아니다.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조절해서 해야 건강에 도움이된다.
먼저 하지정맥류에 좋지 않은 운동으로는 등산, 농구, 달리기,마라톤 등이있다.
장딴지 근육의 이완수축운동으로 발끝에서 심장 쪽으로 정맥 혈액들이 올라가는 혈액순환시스템에 비추어 보면, 하지정맥류가 없는 정상인의 경우 예방차원 및 건강에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지만 정맥혈액이 역류되어서 나타나는 하지정맥류 환자분들의 경우 오히려 운동은 질병을 더욱 악화시킬수있다.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들이 결과적으로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혈액이 정맥으로 쏠리게 하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있다. 과도한 등산이나, 농구, 달리기와 같은 운동은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운동들로 주의를 요한다.
이렇다 보니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삼가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이 퍼졌다. 하지만 종아리에 과도한 압력을 주지 않는 한도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은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도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하지정맥류에 좋은 운동은 무엇이있을까? 자전거타기,스트레칭, 걷기,산책, 수영처럼 종아리에 부담이 과도하게 가지않는 운동이 하지정맥류에 좋은 운동이라고 할수있다. 이러한 운동은 정맥혈이 잘 순환하도록 돕는 것과 동시에 정맥벽도 강화해주어 도움이 된다. 하지정맥류라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혈액순환이 더욱 악화되어 하지정맥류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가벼운 산책, 수영, 자전거 타기 정도의 운동은 도움이 되지만 과격한 운동 및 등산, 조깅, 마라톤 등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질병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므로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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