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7,6,25일 새벽 대전 충무체육관 근처에서 새벽에 가출을 했습니다.
일주일전에 거리를 배회하던 녀석을 데려와 돌보았는데여
오늘 새벽에 집을 나갔다고하네여.제가 지방에 와 있어서 가보지도 못하고
지금 마음이 넘 아픕니다.이럴줄 알았음 사진이라도 찍어 놓는건데 그 흔한 사진
한장 없다는게 넘 아쉽네여.나이는 정확히 모르겠구여...일단은 조그마한 녀석이
걸음걸이가 무척이나 빠릅니다.
오후 1시경애 목걸이를 보고 전화를 해주셨는데 전화하는 사이 목걸이를 빼고
다시 나갔답니다.
꼬마가 보인곳은 대전 태평동 일대 버드나무 아파트랍니다.
우리 꼬마를 보신분은 꼭좀 연락좀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차에 어떤 공포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차만 타면 안절부절 못하고 울곤합니다.
먹는건 아주 잘먹구여 사료는 잘 안먹어여 사람먹는 음식을 넘 좋아하구여
맛있는것이 눈 앞에 있음 앞발을 들고 일어서서 마구 흔듭니다.
지금 장마가 져서 비가 오고 날씨도 추운데 어디서 고생하는지 눈에 선합니다.
자의가 됐든 타의가 됐든 한번 버림받았던 아이 입니다.
제발 보신분이나 보호하고 계신분은 꼭 좀 연락 바랍니다.
그리고 보호하고 계신분은여 번거러우시더라도 꼬마를 좀 가둬 놓으셨음 합니다.
또 어디로 없어질까 걱정되서여...제발 부탁입니다.
꼭 좀 연락바랍니다.
생긴건 자그마하니 지금 털이 미용을 안해서 약간 길어요.
보기싫을 정도는 아니구여,평상시에 혓바닥을 자주 내놓고 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구여 겁이 많습니다.
사람하고 있음 안그런데여,강아지랑 있음 너무 겁을 먹더라구여.조용한 편이구여
우리 꼬마 보신분 꼭 좀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 4415 0091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http://cafe.naver.com/tvpet/72242 네이버 유기견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에
enddlek91 님께서 쓰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