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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12기이하의 후배들을 위해 적은 글입니다^^(선배님들이 보셔도 뭐...그다지 부적절한 내용이 들어있는건....있을려나-_-;;)
아...이글 적는게 입대 13일 전이군요...학교다니면서 알면 좋은것들이 좀있어서... 한번에 바로적으려면 빠지는것도있을거같지만 기억나는대로 적을려고합니다^^ 절대 퍼온거아닙니다.양많다고 어디서 긁어온거 아니냐는 분들 믿어주시기바랍니다^^ 식당얘기부터하죠(이건 좀 개인적이네요^^적을게 많을거같네...)
◎3월엔 밥값이 거의 안들어갑니다.왜?선배들이 거의 사주거든요...물론 질은 그렇게 보장 못합니다(?)만..ㅋㅋ대개 학교식당에서 사주거나 정문근처 식당에서 사줄건데요,우선 학교내식당부터 얘기하죠. 학교식당도 날을 잘잡으면 맛있는메뉴가 몇개있습니다.우선 문창회관에 괴물돈까스.이건 매주 금욜메뉴인데요,크기가 엄청나다고 해서 괴물돈까스란 별명이 붙었어요.가격도 2000원(맞나?)이니 적당하구요.머 싫어하는사람도 간혹있긴하지만 대부분 가격대비성능에 만족하더군요. 나머지 샛벌,금정회관도 좋습니다.금정회관은 슈퍼옆에 파전이랑 라면이랑 기타메뉴를 파는곳이 있는데 파전이 천원인걸로 기억나네요(안사먹은지 꽤 됐거든요^^;). 나머지 메뉴도 돈없고 배불리 먹을때 단체로 돈조금씩 모아서 먹기 좋은곳 같습니다^^.샛벌회관도 좋은점이 많지만...급식업체가 바꼈다는 소문이 있어서(금정이었나?-_-) 말은 별로할게없네요.다만 업체가 그대로라면 여름쯤에 매주수요일에 나오는 삼계탕을 추천하고 싶네요.그가격에 그정도로 먹을수있는곳은 거기밖에 없었죠^^ 수욜수업마칠때쯤이면 몰래 미리 친구들이랑 도망나와서 자리잡으러가던 기억이 나는군요^^아,그리고 상대를 정면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에 상대개구멍이라고 불리는 곳이있습니다.그곳으로 내려가면 식당이 3개정도 있는데요,그곳도 사람들이 애용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저도 몇번 가봤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어디가 더맛있는지는 모르겠고 머 3일동안 3군데 다 가봐서 젤 나은곳을 알아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거같네요^^;(무책임한가..)그리고 학교내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암튼 거의 학교내에있다고 봐도 무방하기땜에(^^;)제2사범관으로 올라가는길에 쬐끔못가서 왼쪽에 구멍이 하나있는데요 어떻게 조금 가다보면(머 여긴 어차피 선배들이 데리고 갈꺼기땜에 가는길은 대충 생략^^) 막걸리집이 있습니다.날씨좋은날 강의째고(!) 이곳에와서 숲속에서 한잔하면 이때까지 학교생활과 타학교에서는 누릴수없는 즐거움을 느낄수있습니다^^정말 아무리 공부가 하고싶어도(?)날씨좋은날 선배에게 전화해서 산성막걸리 한잔 사달라고하면 대학생활에서 좋은 추억이 하나 남을거 같네요^^ 그럼 학교내에 있는식당은 끝났고.. 학교밖으로 나가보죠.
◎학교밖엔 정말 음식점이 많죠^^ 우리학교앞 대학로는 어느학교앞 대학로와의 비교를 거부합니다.최강이죠,술집도많고 밥집도많고,옷집도많고...여튼,정문쪽부터 소개하죠.정문을 바라봤을때 가장가까운 왼쪽건물 지하에 학사식당이라고 있습니다.옆골목에 가면 따봉식당이라고 적혀있는데 두곳 같은곳입니다.밥값싸고 양많이주는,그냥 평범한 장소입니다만..거론하는이유가.. 가격에비해 양이좀많죠.그래서 초창기에 대부분동아리,동문,과선배들이 한두번씩은 찾는 곳입니다.별로 그렇게 추천하는건 아니고 그냥 알고있으라고...^^;여기도 요즘 메뉴 개발로 가격을 조금 올린거같던데 자세히는 모르겠군요.국밥을 대개 먹는데..왠만하면 나중에 얘기할 국밥집가서 먹읍시다^^(먹을려면 제대로,맛있는곳에서~~) 다음으로,학교오는길에보면 큰 사거리 지나서 맥도날드가있죠.그쪽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국밥집이 4~5개정도 나오는데,저는 개인적으로 금정국밥집과 그 맞은편에 있는...기억이 안나네-_-;;(암튼 세글자예요)그두군데를 추천합니다.템포크옆에 좀 큰 국밥집은 비추합니다.점심때 손님수를 비교해보면 확실히알수있죠.맛이 없습니다-_- 가격은 3000선이니 별로 부담은 없을듯 싶네요. 그다음,(점점 소개가 대충적히는 기분이...)피자헛은 소개안해도 다알거고..레스토랑이 몇군데 있는데 비싸서 못가봤으니 알아서들...-_- 굳이 사족을 달자면 부산은행에서 장전동쪽으로 조금걸어가면 마조레라는 레스토랑이있는데 런치랑 스파게티가 맛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그 맞은편에 화이트 하우스가있는데,여긴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답니다-_-레스토랑은 이정도만 알아도...그다음 ttl존 옆건물2층(맞던가?)에 천지인 이라는 보쌈집이있는데 이곳은 인테리어도 꽤 돼있고 가끔 가볼만한 곳이군요.디저트로 수정과를 추천합니다.셀프구요.그리고.. 무지개문(위치는 선배에게~)에서 쭉 나오면 라면집이 있습니다.집이름이...우리가 함께라면(맞나?)여튼 ○○가 ○○라면 일겁니다.규모가 작으니깐 잘찾으시길.테이블은 4개밖에없습니다.정말 작아서 점심시간엔 자리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죠.여기 추천메뉴는 김치볶음밥과 해물라면입니다. 이곳 김치볶음밥은 부대2대 볶음밥으로 불리기까지 합니다.(개인적으로 오방분식이 없어져서 큰슬픔으로...-_ㅜ)지금은 어떨런지 모르지만...여튼 안맵고 자극없이 먹을수있습니다.싫어하는사람들도 있지만,뭐 인기많은건 사실입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로 더추천하는건 해물라면인데 이름이 바다가 육지라면(이건또 맞을려나..)일건데^^; 맛이 좀 많이 있더군요.한번 날잡고 먹어볼만 할겁니다.그리고 이곳 가장 좋은점은 만화책이 많이 있어서 시간때우기 좋단거죠.밥먹고 할일없다싶으면 사람들 별로없을2시정도이후에 밥먹고 떡볶이 같은거 하나 시켜놓고(눈치보이니깐..^^)만화책을 섭렵하면 시간 잘갈겁니다^^ 그럼 이제 후문 쪽으로~ 후문엔 추천할곳이4군데군요.우선 비룡식당.언교에서 좀 더가면 식당들이 즐비하죠.다가봤는데 가장 괜찮은곳이 비룡식당이군요,요즘엔 서천식당이 뜨고있던데 거긴 아직 안가봤고(저번에 못봤던 곳인데..-_-) 비룡에가서 가장 궁합이 잘맞는게 불백이랑 순두부찌개랑 먹으면 정말 죽이죠^^ 머 별거 없는데 이상하게 맛있더라구요~언교수업이 있는데 점심시간이랑 겹쳤으면 그곳에 가길 권장합니다.다른데가서 죽쑤면 정말 입맛 버리죠.그다음, 후문에 닭집 두군데를 알려줄건데..먼저 뉴숯불 닭집인데요,여기 주인아저씨가 미군부대에서 튀김옷입히는법을익혔다고 하더군요.사실인지는 모르지만..암튼 기존 비비큐나 교촌과는 다릅니다.어떻게보면 옛날 시장에서 팔던 치킨이랑 비슷한데 희한하게 잘넘어갑니다.맛도 당연히있구요.그리고 이곳의 별미는 닭과 함께 튀기는 감자튀김인데,패스트푸드 감자튀김이랑은 완전히다른,그냥 감자를 잘라서 튀겼는데 이거 엄청 맛있습니다.그리고 무지 뜨거우니까 먹을때 입천장 조심...^^ 그담에 조금 밑으로 내려가면 빵집옆에 꼬꼬통닭이라고 있는데 뉴숯불보단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전 오히려 이곳을 추천하고싶네요.난 여기가 더맛있던데..-_- 머 특별한건없네요.그냥...맛있네요^^;여기서 자주 닭한마리시켜놓고 친구들이랑 온겜넷 보곤했는데...같이 겜보는거도 좋아요^^그리고 마지막으로 튀김집이있는데..꼬꼬통닭에서 위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튀김집이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아마 그거 하나지 싶은데,맛이 좋아요~국물도 건새우 넣고해서 맛도 더 있구요.학교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조금가면 튀김집 있는데 그곳은 정말 갈곳이 안되구요(옛날 벌레 나왔다는 소문도있었고)암튼 갈일생기면 한번 먹어보세요. 참고로 추천하지않는 음식점이 몇군데 있는데,우선 해바라기.선배들한테 위치물어보면 대충 알거고,정문에서 왼쪽골목 오락실옆에 있습니다.여기주인이 엄청 4가지없죠. 음식에 벌레나와도,주문 늦게나와도 개겼다는 소문이..아마 이기고싶으면 기물파손에 협박정도 해야 정신 차리지않을까...(전 당한적없지만 학교자게에 여러번 올라왔죠.)다음 아까얘기한 분식집.이건 얘기했으니 넘어가고.그다음 해바라기 못가서 용봉궁?자금성? 암튼 차밭골건물 1층에있는 음식점인데,여기도 약간 불친절하고,저번에 한번 간장에 구더기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더군요.그후로 다시는 안가고 있는 중국집.차라리 부산도서왼쪽건물 2층에 중국집이 나을거같네요.양도 조금 더 많고..보기엔 누추해도 벌레가 나오거나 언쟁이 났다는 소식은 없네요.그다음...여긴 술집인데 스탄게츠 란곳인데,여긴 이유는 까먹었는데 여기도 주인이랑 트러블땜에 아마 자게에 올라왔던걸로 기억나네요.잘생각하면 더 있을거 같은데 이정도로 생략하기로하죠..여기 다가보고 더 맛있는데있으면 나중에 휴가나와서 알려주길..^^ 1학년때 학고받고 2학기 14학점 들으니 시간이 남아서 좋은식당만 골라서 다닌바람에...남들보다 좀 더 많이.....알려나?-_-;;(※술집은 선배들이 알아서 데리고 가니깐 걱정말길^^)
◎그냥 학교다닐때 조금(많이??-_-) 유의할사항
1.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지하철을탈때: 무턱대고 아무데서나 타면 앉아서 못가기 쉽상입니다.뒤에서 4번째 화살표가 있는곳(지하철 맨뒷칸 앞에)부터 지하철 2~3칸정도 사람이 가장 덜모이는 지역인데요,다른곳(앞칸이나 앞칸조금뒤)엔 사람이 엄청 몰리는 반면 이곳은 상대적으로 타는사람이 적은편이죠.이유는 나도모르지만...-_-
2.부산은행에서 입,출금시: 자동 입출금기가 5갠가 있죠.거기엔 사람이 언제나 줄서있죠. 그런데 조금 들어가서 부산은행 정문 오른쪽에보면 자동입출금기가 2개정도 더있죠.1개는 다른거였던걸로 기억하는데..암튼 이곳은 사람들이거의 안쓰니깐 금방 일마치고 갔다올
수있죠.괜히 기다린다고 5분정도 서있고 하면 짜증 많이 납니다.(이건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_-)
3.학교내에 돌아다니다보면 '도를 믿으십니까?'라고 접근하는 2~3인이 1조를 이룬 팀이 움직여서 가끔 재수없으면 걸리는일이 발생하는데,'대학교엔 이런 정신나간녀석들도 돌아다니는구나...조심해야지'생각하고 쌩까던가 좀 델꼬 놀다가 오던가 하시길.절대 그말듣고 혹해서 넘어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합니다.대충 멘트가 '기가 허하시군요'등으로 시작해서 대부분 결국 제사를 지내야된다면서 언제 어디로 얼마를 들고오라고 해서...티비에도 나왔죠.카드가져가서 막쓰고,감금하고 실종되고하는..남명호랑 뭐든가.하여튼 그거랑 관련됐다고 하더군요.머 진심으로 도를 믿냐고 묻는사람도 10억분의1정도로 나올수도....없지만.암튼 잘못걸리면 정말 무서운 일을 당할수있으니 조심히 다니시길.
4.이건 교회다니는 사람들에겐 상관 없는건데,파크에 앉아있으면 교회를 믿으라고 전도하는 사람들이 자주 들락날락거립니다.더군다나 그사람들 파크 위치도 우리 바로위에있어서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종교활동이 나쁘단게 아니고..좀 많이 귀찮습니다.글좀 적을려고하면 머라하고 그사람 보내면 다른사람와서 머라하고.성질많이나죠.이사람도 그냥 쌩까고 가던가 머 대처는 알아서들 하길...아,그리고 정문쪽에 외국인들이 명찰달고 양복입고 포교하는데 그사람들 한국말 잘합니다.조심해서 잘피하길...-_-
5.이건 좀 개인적이긴한데..3월이되면 미리내골에서 동아리 단체 회원모집이있죠. 난 대학생활을 정말 열심히 할거야!하면서 2~3개씩 들었다가는 완전 낭패죠.머 한군데 정도 나가보면 정말 동문이 좋단느낌을 받아서 동아리 안나가는 사람도있고(본좌-_-;;)동아리생활이 벅차서 안나가는사람도있고, 노는게 화끈하지않거나 일찍 모임이 파하니깐(11:2~30분경에 지하철막차) 그게 싫어서 안나가는사람도있고.결론은 우리동문이 최고다 이말-_-V
6.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가서 파고다 외국어학원쪽을 걸어가거나 반대로 걸어올때 무단횡단,부산은행이랑 지오다노있는 큰 사거리에서 파란불인데 횡단보고 거쳤다가면 불바뀔거같아서 횡단보도 못가서 차들사이로 지나갈때.절대 금합니다.가끔 경찰들이 단속을 하기땜에 자주 걸리는 장소죠.특히 파고다학원라인은 요즘 경찰들이 불을켜고 단속하는곳이기때문에 주의하시길.
7.오션 건물 밑에 있는 오래방은 300원이죠.정말 비추..-_-
8.수강신청시(벌써 했으려나?)절대9시수업을 법대나 2사범관에 넣지말것...이유는 겪어보면 뼈저리게 후회...^^;(상대도 별로..--;)
9.큰사거리(많이도 나온다-_-)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무슨 장애인 단체던가?거기서 모금하는데 활동이 이단체 존재여부를 의심케할정도로 4가지가없는데요, 한번은 돈안주니깐 째려보던 일이..-_-암튼 누가 조사해본결과로는 모금함에 적힌 단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던데...별로 돈주고 싶은 맘이 안드는 행동을 서슴치않는 사람들.
10.508번 막차 영도대교 진입시간이...11:50분이던가..암튼 그쯤.
더있을거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더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글 달아주시구요...후배들이 많이 봤음 좋겠네요^^ 01:51분에 잠안자고 처음으로 지금까지 써본 리포트보다 분량 더많이 글 적습니다.-All rights reserved by WOODA-
첫댓글 이거 다 솔직히 다 못 읽겠다.... 암튼 난 소수정예 그러니까 3명까지만 내한테 연락하면 두당 5000원이상 짜리 밥 사줄 수 있다.... 3명 넘으면 바로 금정간다...
아싸 경우야 내...
동아리나 학과에서 다이되면 집에 못간다.
선배는 빼고~~^^
동아리나 학과 놈들은...술다이 돼있는데 차비도 안주고 택시에 던져 놓고 "아저씨 영도요" 하고 지들끼리 또 놀러간다.
다 읽었다... 음식점 안 가고 파크에 앉아서 시켜먹어도 되는데.. ㅋㅋ 소주1병 추가 시키고.. 짬봉국물.. ^^ 태우야~~ 그라고 군대가기 전에 애들 많이 보고 많이 야그하고 가라.. 그게 최고지..
읽던 줄 또 읽고 하는 일이 반복된다. 눈깔 돌아가겠따. 윗줄 아랫줄도 좀 띠아라..
우와 대단하다 이거 학교 자게에 올리문 대박리플이겠다. 난 분량만보고 에이뿔..^^:
적기몇시간전에 성휘햄이 애소에 글올리다가 실수로 다날리셨다고해서 안그럴려고 메모장에 적었다가 옮겼더니 줄바꾸기가 거의 노가다 수준이길래...^^;단념했죠.
뭐 안읽어도 된단께. . ㅎㅎ.. 리플보니 뭔말인지 대충 알겠군... 근데.. 진짜 많다.. ..대박이구만..
태우오빠..멋져~~~!!!
다 읽었다~! 나도 모르는게 많군.. 후배들 생각하는 맘이 보인다~ 흐뭇!!
너무길다........책읽는거 별루 안좋아한다..
결국 다읽었다....이런~~ 우리과 건물이 파크 바로 밑이다....수업 다 거기 근처라 많이 지나가고 또 파크에서 잘 겔긴다.......할거 없음 파크에서 겔겨라 내가 잼있게 해주께 ^^ 동생들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