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살문, 외삼문,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등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다. 현재의 규모는 많이 줄어들었고 또 건물의 각부에 근대식 보수의 흔적이 많이 눈에 뜨인다.
조선시대 중종 28년(1533)에 세워진 것이며, 현재 대성전은 정면 3문, 측면 2문(7.6m×6.6m), 익공계 양식에 목부에는 단청이 칠해져 있고 맞배지붕이다. 명륜당은 정면 5문, 측면 2문(11.6m×4.9m)에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내ㆍ외삼간(5.4m×2.2m)과 홍살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