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검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암검사(정식명칭: 채외진단 다지표검사)를 알아보았다.
40만원대, 결코 만만한 검사비용이 아니다. 가히 한국에서 최고가 스크린검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스크린검사, 스마트암검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다양한 표지자를 검사하여 결과를 낸다.
지멘스, 루미넥스와 같은 고가의 장비로 최적의 결과를 낸다.
서울대 통계학과를 통해서 통계화된 알고리즘으로 추가적인 결과를 낸다.
혈액으로 한번에 6개암을 동시에 검사한다.
여기서 표지자란, 염증반응, 면역반응, 신규혈관생성 등과 같은 암이 생겼을 때 신체의 이상현상 및 그 이상현상에 반응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암발생시 가능한 모든 이상신호를 다양한 레이더로 물샐틈없이 감시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지멘스와 루미넥스는 어떤 기계일까? 혈액검사의 결과를 가장 정확하게 수치화하는 고가의 장비로 수억~수십억을 호가하는 세계최고의 장비이다.
서울대암연구소 8층에 있는 암샘플 25,000개의 다지표 실험결과를 서울대 통계학과의 석박사인력들을 동원하여 최적화된 통계 결과치를 확보하고, 다지표검사값을 추가로 검사하는 물샐틈없는 스크린결과를 제공한다.
혈액으로 6개암을 동시에 검사하는데, 이는 80% 이상의 검증된 정확도의 결과만 보여주고, 세부적인 표지자검사결과로는 스마트암검사에서 결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지만, 이미 기존 일반검사에서 췌장암이나 자궁암과 같은 암의 표지자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의대 병리학과, 서울대 통계학과, 삼성암연구소MRC, 바이오인프라에서 공동개발한 스마트암검사는 현존하는 가장 고가의 그리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암검사라고 할 수 있겠다.
초음파나 엑스레이로는 실질적으로 초기암을 발견하기 거의 불가능하고, CT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정기적인 암검사를 받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한국의 암검진 시스템은 아직 실질적인 검사를 한다고 보기에는 미약하고, 폐암 같은 신체기관 깊숙한 곳의 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스마트암검사도 현재 6개암을 발견하는 수준이다. 계속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추가적인 암의 검진과 보편화 서비스를 위해서는 가격의 하락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몇백억의 개발비용과 장비구입비용, 인건비 및 표지자관련 시료 등의 원가가 높은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혜화동 서울대병원 내 삼성암연구소에서 직접 검사를 원하시면, 방문 전에 1600-1758을 통해서 예약을 하시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첫댓글 아주 좋은 건강정보 인데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