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혜운사에서 봉행한 청화대종사 생가 복원 법회 |
무주당 청화 대종사의 수행과 포교의 산실이 될 스님의 생가가 복원됐다.
무안 혜운사(주지 혜용스님)는 지난 23일 경내에 청화스님 생가 ‘무주당’을 복원하고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청화스님 제자를 비롯한 지역사암스님과 박준영 국회의원 등 지역 기관장, 불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지 혜용스님은 인사말에서 “청화 큰스님은 평생 철저한 수행으로 수많은 이에게 불연을 맺어주었다”며
“큰 스님 생가복원으로 큰스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더많은 불연이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혜운사 신도회 이옥자 회장은 감사의 말씀을 통해
“청화 큰스님은 한국불교의 선지식이며 지역의 정신 교육 문화의 선구자 이셨다”며
“큰스님의 법향이 두루 퍼질수 있도록 명상, 문화, 교육의 체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법회를 마치고 정혜숙(전 전교조위원장) 선생도 청화스님 생가와 관련해
“큰 스님의 실천행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닌 하나임을 강조하신 가르침이다”며
“큰스님 생가가 불자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편하게 이용하는 문화사랑방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화스님 문도회인 벽산무주회는 청화스님 생가복원을 기념해 제자 20명을 인터뷰한
‘위대한 스승, 청화큰스님-유철주 저’ 책을 보급했다.
이날 복원한 청화스님 생가 무주당은 66.12㎡(약 20평)규모로 청화스님의 저서와 스님의 글씨를 서각한 작품 등이 전시됐다. 또한 무주당은 지역민들에게 차를 마시며 청화스님의 가르침을 살피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청화스님은 1923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났으며 출가전 고향인 무안에 고등공립학교(현 망운중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1947년 백양사 운문암에서 금타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그후 전국 제방선원과 토굴에서 정진했으며 2003년 곡성 성륜사에서 ‘철저한 수행과 계율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세수 80 법랍 56년을 일기로 열반에 들었다.
청화스님 생가복원법회 |
혜운사 주지 혜용스님 |
청화스님 생가 '무주당' 안에 전시된 청화스님 글씨와 서각 |
청화스님 생가에 전시된 청화스님 관련 서적과 글씨 |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maha0703@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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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 참배하러 가야하는데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큰 스님의 생가 무주당 복원공사가 준공이 되었음을 감축드립니다.
동선스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합장
많은 도인들이 출세하시기를...나무아미타불...()()()...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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