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금)이종석과 그친구 둘 그리고 나 넷이서
인천공항에서 자기열차를 타고 용유에서 배로 무의도(舞衣島)에
갔다.
한시간 반 걸려 국사봉에 도착.
날씨도 짱,흙길에 낙엽 정말 멋진 길.셀카로 인증샸 남기고.
데침쌈밥집(KBS 한국인의 밥상 나온곳)에서 식사.
까마종장아찌,아카시아꽃장아찌,생선껍질묵,젓갈등 처음 먹는 찬도 있었고
후한 주인 아줌마의 인심까지 맛있게 먹었다.
건배하는 사진은 주인이 찍어주었고.
돌아오는 뱃길에 갈매기가 환송나오고.
저어끝에 갈매기는 과자 받아먹느라 바쁘고.
용유횟집에서 회와 더불어 저녁까지 먹고 돌아왔다.
여기까지 어제 저녁에 올렷는데 13일 아침에 보니 고맙게도 26명이 다녀갔다.
좀 더 잘 올릴 걸 미안했다.
그래서 그날 반찬의 백미(白眉)였던 벌버리묵의 설명사진을 올려본다.
염치없이 리필을 ...내 배만 불리고...
막걸리 안주로도 일품이었다.혹시 가는길 모르시면 저가 이용한 교통편은
인천국제공항 전철을 타고 가 용유가는 자기열차(무료)를 역무원에게 물어 탔다.
용유 도착해 무의도 가는 배를 타는곳까지 10여분 걸어가서 배를 타고 건넜다.
그곳 안내소에서 무의도 등산로를 파악한후 산길을 들어섰다.
첫댓글 '장아찌' 라는 단어는 글로만 봐도 잎안에 침이 저절로 고입니다. 아카시아 꽃 장아찌 맛이 궁금합니다~
그냥 짠데 꽃향기는 없고 약간 단게 부드러운 느낌.
못살던때 온갖것 먹었던게 지금은 향수젖은 먹거리로!!
@소천 아! 꽃의 단맛이 짠맛과 어울리는 맛이겠군요. 저희들보다는 더 건강식을 드셨을것 같아요. 유년기에 드셨던 음식은 그야말로 자연식이었으니까요. 향신료나 첨가물은 거의 없었을테니까.
@수빈아빠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