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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뉴~스 스크랩 맛집 [맛객의 맛집]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일본주점-가쓰라
관리자 추천 0 조회 42 05.08.12 17: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일본에 가지 않아도 일본의 선술집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다. 이태원에 있는 풍월이 그렇고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명동의 '가쓰라'도 그런집이다. 풍월에는 4~5만원대의 안주도 있지만

가쓰라는  7천원대 안주가 주를 이루고 1~2만원대 안주가 몇가지 있을뿐이다. 안주값이 싸다고 이것저것 시켜먹었다가는 금새 4~5만원이 훌쩍 넘으니 주의해야 한다. 술값이 한국주점보다 비싼편이고 일본식 안주는 가격이 싼 대신에 한국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오는 정도의 양밖에 안됀다.

 

 



 

구 미도파 백화점 길건너에 자리잡은 가쓰라를 찾았다.

짐작은 했지만 역시 예상대로였다. 가게안은 20여명의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고 입구에는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드이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마음먹고 찾아간 집은 아무리 길게 줄을 서있다 하더라도 그냥 돌아가는 법이 없다.기다리고 있는 우리 뒤로 또다른 사람들이 와서 차례를 기다린다.

 

 


 

 


 

 

문어초무침도 먹어봤다. 일본 음식의 특징이라면 최소한의 양념만으로 원 재료의 특성을 살리는데 있다. 한국식당처럼 안주하나 시키면 여러가지 밑반찬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안주 하나시켜서는 금새 입맛만 다셔야 한다.

 



 

금일 추천메뉴라고 써붙여져 있어서 농어회를 주문했다.양은 작지만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

위안을 삼았다. 횟집에 가면 습관적으로 고추냉이 간장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그렇게 해서 무슨맛을 얻으려고 하는걸까? 고추냉이맛도 간장맛도 회맛도 아니다.그냥 심심하지 않으니까 좋은건가? 손님이야 식성대로 먹는다 쳐도 회를 팔면서 간장종기 모서리에 고추냉이를 걸쳐서 나오는 집은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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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맛있게 먹는방법>

 

1.일단 회 한점을 개인접시 위에 놓아두고 고추냉이를 회 위에 살짝 올린다.

 

2. 회 위에 올려진 고추냉이가 간장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회만  간장에 살짝 담갔다가

   먹으면 회의 비린맛을 고추냉이가 제거해 주면서 간장은 싱거운 회의맛을 풍부하게

   해준다.

 

 

<회를 물리지 않게 먹는 방법>

 

1. 회를 시키면서 공기밥도 한그릇 주문한다.

 

2. 회를 간장에 살짝 담갔다가 반수저 정도보다 적은 밥위에 올려서 먹으면  회맛도 살려주고

   많이 먹어도 물리지가 않는다.

 

 


 

 

 

위치 / 중구 롯데 영프라자 맞은편 명덕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4시 30분∼오후 11시 30분

 

문의 / 779-3690

 


맛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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