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 1의 부자 빌게이츠는 돈을 모아서 나누는 방식 보시를 택했습니다.
그는 1975년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퍼스널 컴퓨터의 운영체제에
혁신을 가져오며 세계 제 1의 갑부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 이후 자신이 가진 것을
끊임없이 세계 각국에 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꿈도 못 꿀 천문학적인 돈을 고통 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아낌없이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세상을 등지면 자신의 모든 돈은 사회에 환원하겠다 합니다. 이 얘긴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 듯 합니다.
근데 전 몰랐는데 전혀 다른 뜻 방식으로 나눔을 베풀고 있는 이가 있어 여기
소개합니다. 인터넷의 모든 주소 앞에 있는 월드 와이드 웹(www) 발명자 버너스리
박사입니다. 그는 현재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소립자 물리학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데,
1989년 3월 과학자들이 정보체계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자고 제안하고
'www'를 만들었답니다. 본래 그는 연구에 넘 몰두해서 늘 건망증이 심하여 만난
사람 얼굴도 이름도 기억 못하여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너무
어렵게 만든 획기적 발명이라서 주변에서는 특허를 출원하라고 종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는 빌게이츠를 능가하는 세계적 거부가 될 거라고요. 하지만 그는 1991년
주위의 권고를 뿌리치고 이를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기술은 사람들이 공유해야 한다."는 평소 그의 철학 때문이었죠. 지난 15일 핀란드
정부가 제 1회 밀레니엄 기술상을 그에게 안겨줬답니다. 그는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라는
말에 "지식을 공유하여 인류 사회가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을 뿐...."
어떤 방식이든 나눔이 많아질수록 살맛나는 사회가 되겠지요. 부자라고 해서 누구나
나눌 수 있는 건 분명 아닙니다. 아무튼 자신의 것을 덜어 그 만큼 안 쓰고 누군가한테
도움을 주는 것이니까요. 나 자신이 풍족하지 않다해서 반드시 나눔을 실천할 수 없는
것도 아닐 거고요. 제 주변에도 아무도 모르게 나눔을 묵묵히 실천하고 계신 분이 여러
분 계시거든요. 무엇보다 몸으로 실천하며 봉사하는 일은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고요.
명절이나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면 어김없이 나눔에 대한 보도를 하는 방송매체를 보며
어제는 .......
첫댓글 그렇군요. 버너스리 박사 이야기도 참 재미있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