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맞춤형 특수제작 휠체어 기부
"장애인의 날" 맞아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 요양시설에 12대
▲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왼쪽)이 맞춤형 특수제작 휠체어를 기증하며 장선옥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
▲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가운데)이 17일(금) 오전, 서울 용산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을 임직원들과 방문, 맞춤형 특수제작 휠체어를 기증하고 기념촬영.
기옥사장 왼쪽은 장은희 영락애니아의 집 원장, 오른쪽은 장선옥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
금호석유화학(주)(대표이사 기옥)은 ‘29회 장애인의 날’ 을 맞아 지난 17일(금) 오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특수 제작된 휠체어 12대(총 4,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휠체어는 자사의 원료를 사용하여 제작됐으며 대당 300만원을 넘는 고가의 특수제작 휠체어로, 개별 아동의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하여 생활에 불편이 없게끔 맞춤 설계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연계하여 매년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들에게 특수 제작 휠체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금호석유화학 기옥 사장은 "회사의 생산 제품을 사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우들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사회공헌 예산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0여 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휴먼 인테리어 브랜드 ‘휴그린’을 통해 프리미엄 건자재시장에 진출하여 자사의 창호 제품을 사회복지 시설에 설치 기증하고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와 점자유도블럭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휠체어 장애인의 자세유지에 필요한 쿠션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자사 생산 제품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