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동의보감
두뇌 총명하게 하는 선약(仙藥)-석창포
① 생태와 분포지 석창포는 천남성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름대로 산골짜기의 물살이 센 바위틈 같은 곳에서 흔히 자란다. 대개 창포 하면 수릿날에 아낙네들이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 옛 풍습을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서 말하는 석창포는 머리 감는 창포와는 다른 풀이다. 창포 속에 딸린 식물로는 온 세계에 창포와 석창포 두 종이 있다. 창포는 석창포와 구별하여 백창포(白菖蒲), 수창포(水菖蒲), 향포(香蒲) 등으로 부르는데 길쭉한 칼 모양의 잎이 60센티미터에서 1미터쯤까지 자란다. 연못 주위나 방죽 옆, 소택지 같은데서 저절로 나서 자라며 잎과 굵은 땅속줄기에서 독특한 향을 풍긴다. 수릿날에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뿌리로 창포 술을 담그며 목욕제로 널리 써 오던 것이 바로 이 종류다. 석창포는 창포와 사촌이라 할만한 식물이지만 생김새는 전혀 딴판이다. 깊은 산 속 물가 돌 틈이나 돌 위에 붙어 자라는데 창포와는 달리 상록성이어서 겨울에도 잎이 푸르다. 엄동설한의 모진 추위와 눈 속에서도 파랗게 살아있는 것이 여간 신기하지 않다. 이처럼 겨울에 홀로 푸르러 돋보이나 오뉴월에는 다른 풀들과 어우러져 있으면 가려내기조차 쉽지 않다. 잎이며 뿌리, 줄기, 꽃차례 등이 창포를 닮았으나 그보다 훨씬 작다. 창포보다 향이 약하며 잎이 곧추서지 않고 가로로 누워서 자란다. 잎은 좁은 칼모양으로 끝이 날카롭고 윤이 나면서 몹시 질겨서 잎을 떼려면 뿌리까지 뜯겨져 나온다. 꽃은 이른 봄철에 노랗게 핀다. 잎을 떼어보면 코를 톡 쏘는 듯한 독특한 향이 난다. 바로 이 향기성분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아픔을 멎게 하는 등의 작용을 한다. 석창포는 생명력이 몹시 끈질기다. 물이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며 번식력이 좋고 성질이 강인하여 여간해서는 죽지 않는다. 불로 태워도 죽지 않고 뿌리를 캐어내도 작은 뿌리 하나만 흙 속에 남아 있으면 다시 살아나며 심지어는 뿌리째 파내어 두 달쯤 햇볕에 말렸다가 심어도 다시 살아난다. 이 불가사의한 생명력에 신비로운 약효가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석창포는 추위에 약한 편이어서 우리 나라에서는 남쪽지방에 많이 자란다. 제주도, 완도, 해남지방, 경상남도, 경상북도의 영주, 충청남도의 계룡산, 강원도 삼척의 두타산, 강릉, 거진, 그리고 황해도에서도 자란다. 추운 지방에서 자란 것이 마디 사이가 짧고 약효가 높다. 요즘엔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 흔히 유통되고 있으나 이것은 약초로서 가치가 거의 없다. 석창포는 우리 나라 남부지방의 산골짜기에 흔한 풀이다. 그러나 이것을 약초로 알고 이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문간이나 야산, 논밭 주변에 수북히 자라서 시골사람들에게 오히려 골칫거리가 되고 있을 뿐이다. 뿌리째 파내어도 작은 뿌리조각 하나만 흙 속에 남아 있어도 다시 살아나고 불로 태워도 결코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 때문에 석창포는 시골사람들한테 지긋지긋한 잡초로 알려져 있다.
② 약효와 성분 석창포는 그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다. 가슴 위쪽으로 생긴 온갖 질병을 치료하고 막힌 것을 뚫으며 열을 내리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담을 삭이며 체한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마음을 굳세게 하고, 귀먹은 것, 귀울림, 종기, 악창을 치료하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목소리를 좋게 한다. 석창포는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뇌신경이 피로하면 정신이 흐릿해지고 귓속에서 바람소리나 물소리 같은 것이 들리며 구토가 나고 밥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며 기억력이 없어지고 현기증이 자주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에 석창포 뿌리를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며 마음이 안정된다. 수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나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약초라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든지 석창포를 오래 먹으면 머리가 총명해지고 눈이 밝아지며 기억력이 좋아진다. 어쩌면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돈을 들여 과외공부를 시키기보다는 석창포를 먹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머리가 좋아져서 저절로 공부를 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석창포는 건망증을 치료하고 두뇌를 총명하게 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다. 한약에 총명탕이라는 약이 있다. 이 약은 석창포와 애기풀, 그리고 죽은 소나무뿌리에 기생하는 균핵인 복신(茯神)을 각각 같은 양으로 거칠게 빻아서 한번에 12~20그램씩 물에 달여서 빈속에 마시거나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에 8~10그램씩 찻물에 타서 하루 세 번 먹는 것이다. 이 약을 먹으면 차츰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며 뜻이 굳세어진다. 어려서부터 석창포를 계속 먹으면 머리가 영리해질 뿐만 아니라 일체의 잔병을 앓지 않는다. 석창포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맵다. 태음체질이나 소음체질의 사람에게 좋은 약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약재를 가공하거나 달일 때 쇠로 된 것과 닿지 않는 것이 좋다. 쇠와 닿으면 약효가 줄어든다고 한다. 손발이 차고 저리며 아랫배, 등, 허리, 무릎이 시리고 아픈 냉증은 우리 나라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다. 냉증은 많은 여성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불편을 주고 있지만 병원에 가면 아무런 진단도 나오지 않고 원인도 모르며 치료법도 없다는 말을 듣기 일쑤다. 몸은 아파 죽겠는데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니 마치 남보기에 꾀병 같아 보이는 병이 바로 냉증이다. 우리 나라 여성의 60~70퍼센트가 냉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석창포는 이같은 여성 특유의 냉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옛날 창포달인 물로 목욕하던 풍습에는 냉증을 치료하는 선조의 지혜가 깃들어 있다. 냉증에는 석창포 50~100그램을 넣은 자루를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자주 하면 좋다. 목욕물은 45~50그램쯤 되게 하고 여기에 쑥이나 솔잎 같은 것을 함께 넣어도 좋다. 석창포 물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머릿결과 피부를 곱게 할 뿐 아니라 은은한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이와 함께 석창포 뿌리를 가루 내어 하루 한 숟갈씩 먹으면 뱃속의 냉증이나 자궁냉증, 냉증으로 인한 소화불량, 두통, 복통, 불면증, 요통 등이 낫고 정신이 총명해진다. 석창포의 약효성분은 뿌리줄기에 들어있는 0.5~0.8퍼센트의 칼라메놀, 아사론, 팔미틴, 세키숀, 사프롤 등의 여러 정유성분이다. 이 정유성분은 잎에도 0.25퍼센트쯤 들어있다. 이밖에 페놀성 물질, 팔미틴산, 그리고 갖가지 미량원소들이 많이 들어있다. 일본에서는 석창포 뿌리줄기에서 정유성분을 뽑아내어 진통제나 진정제, 또는 위장약으로 널리 쓴다. 일본사람들은 석창포의 특이한 향기를 매우 좋아하여 향료나 향수의 원료로 많이 쓴다고 한다. 또 여염집은 말할 것도 없고 대중목욕탕에서도 석창포 달인 물로 목욕하기를 즐긴다고 한다. 이명증은 귀에서 바람소리나 물소리, 매미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대개 간과 쓸개의 뜨거운 기운이 위로 치밀어 오르거나 간과 신장의 기운이 부족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귀울림증에는 석창포 뿌리줄기를 가루 내어 한 숟갈씩 오래 먹거나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가루 내어 볶은 석창포 2그램, 으름덩굴 12그램, 계수나무줄기, 자석 각 15그램, 방풍 강활 각 30그램을 한데 찧어 부수어 흰 천에 싸서 소주 5백밀리그램에 1주일쯤 담가두었다가 빈속에 10~20밀리리터씩 하루 3~4번 마신다. 이 방법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이농증에도 효과가 있다. 석창포는 간질이나 정신병 같은 뇌질환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간질 발작 때 석창포 12그램쯤을 물 한잔에 넣고 반잔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3번으로 나누어 마시기를 계속한다. 발작횟수가 차츰 줄어들고 발작이 가벼워진다. 오래 복용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스무 살이 안된 사람이나 병이 생긴 지 5년이 안된 사람은 효과가 빠르다. 또는 닭 한 마리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그 속에 석창포를 넣은 다음 푹 끓여서 그 물을 마시는 방법도 간질치료에 효과가 크다. 남자는 암탉을 쓰고 여자는 수탉을 쓴다. 대개 10여 마리쯤 해서 먹으면 치유되는 사람이 많다. 석창포에다 원지, 울금, 백복신, 산조인 같은 약재를 더해 쓸 수도 있다. 정신분열증, 조울증, 정신불안증, 말을 많이 하고 잠을 안자는 증상 등에는 석창포 20그램, 용담, 시호, 각 12그램, 대황 8그램을 달여서 하루 3~4번씩 나눠 마신다. 석창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위벽에 붙어있는 담을 제거하여 간질과 정신병을 치료한다. 꾸준히 오래 먹으면 정신병을 고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할 수 있다.
③ 옛 문헌의 기록 병없이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꿈이다.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장생불사하는 방법을 얻은 것으로 입증된 사람은 아직 없다. 다만 옛날 이야기 속에 어떤 사람이 기이한 약초를 먹고 신선이 되어 수백 년을 살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식의 전설만 남아있을 뿐이다. 과연 병 없이 몇 백년이나 몇 천년을 살 수 있게 하는 약, 곧 신선이 되는 약은 존재하는 것일까. 석창포(石菖蒲)는 옛날부터 두뇌를 총명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신선이 된다고 전해오는 약초다. 도가(道家)의 경전을 집대성한 책인 <도장(道藏)>에는 석창포를 먹고 신선이 된 사람의 얘기가 여럿 나온다. <열선전>에 ‘상구자’라는 사람이 일흔 살이 되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살았는데 조금도 늙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것을 기이하게 여겨 그를 찾아가 늙지 않는 방법을 물었다. 상구자는 “백출과 석창포 뿌리를 먹고 물을 마시기만 하면 이처럼 배고프지도 않고 늙지도 않소”라고 대답했다. 황실의 귀인들과 부호들이 그 말을 듣고 백출과 석창포 뿌리를 구하여 먹었지만 1년을 넘기지 못하고 그만 두었다. 자신들이 게으르고 싫증난 탓인데도 다른 숨겨둔 비술이 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3백년 동안 사람들 속에서 살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또 <포박자>에는 “한중이라는 사람이 12년 동안 석창포 뿌리를 먹었는데 온몸에 털이 나고 겨울에 속옷만 입어도 춥지 않았으며 하루에 1만자가 넘는 글을 쓸 수 있었다”고 적혔다. 석창포는 <신농본초경>을 비롯해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같은 옛 의학책에 늘 첫머리에 실려 있는 약초다. 상품(上品) 약초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치는 약초인 것이다. 석창포는 뿌리줄기를 봄이나 가을철에 캐서 잘게 썰어 그늘 말려 약으로 쓴다. 햇볕에 말리면 약성이 날아가 버린다. 석창포 뿌리줄기는 땅밖으로 드러나거나 얕게 묻혀 있는데 두껍고 옆으로 뻗어있으며 마디가 많다. 1촌9절(一寸九節) 또는 1촌12절이라 하여 마디 사이가 짧은 것일수록 약효가 높다. 중국 도가의 경전을 집대성한 책인 <도장(道藏)>에는 석창포의 약성에 대한 다음과 같은 얘기가 있다. ‘석창포는 온갖 물풀의 정기가 모인 것으로 신선이 되게 하는 영약이다. 물가 돌 위에서 자란 작고 단단하며 고기비늘처럼 생긴 것을 캐내어 쌀뜨물에 담가 하룻밤을 두었다가 껍질을 벗기고 말려 곱게 가루를 만든다. 이 가루 1근을 찹쌀 죽에 넣고 끓여 꿀을 넣고 반죽하여 오동나무씨 만하게 알약을 지어 자루에 담아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말린다. 이것을 날마다 아침에 20개씩 먹고 저녁에 잠자기 전에 30개씩 먹는다. 한 달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두 달을 먹으면 담이 없어지며 5년을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골수가 차며 얼굴빛이 고와지고 빠진 이가 다시 돋는다. 오래먹으면 늙지 않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는다.’ <선신은서(仙神隱書)>라는 책에는 또 이렇게 적혔다. ‘석창포 화분을 책상에 두고 밤을 새워 책을 읽어도 등잔에서 나오는 연기를 석창포가 다 빨아들이므로 눈이 피로하지 않다. 또 석창포 화분을 별이 잘 보이는 바깥에 두고 아침마다 잎끝에 맺힌 이슬로 눈을 씻으면 눈이 밝아져서 오래 지나면 한낮에도 별을 볼 수 있다.’ <천금방>이라는 중국 의학책에는 또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1촌에 9마디가 있는 석창포를 100일 동안 그늘에서 말려 가루를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머리가 총명해지며 기억력이 좋아진다.’ ④ 석창포로 질병을 고친 기록 근대조선의 명의 이경화(李景華)는 <광제비급>이란 의학책에서 우리 나라에서 자란 석창포로 질병을 치료한 경험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서른 여섯가지 중풍 중 낫지 않는 것도 석창포 술을 마시면 다 낫는다. 얇게 썰어 볕에 말린 석창포 3근을 명주자루에 넣어 청주 1섬에 담그고 봉해 100일 동안 두었다가 술이 초록빛이 되면 기장쌀 1말로 밥을 지어 술에 넣고 꼭 봉해 14일 동안 두었다가 걸러서 날마다 마신다. 간질에는 한 치에 아홉 마디가 나고 개소리 닭소리가 들리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란 석창포를 채취하여 뿌리에 붙은 털을 뜯어내고 나무절구로 찧어 가루 낸 것을 거세한 토종돼지염통 하나를 쪼개어 달인 물에 타서 한번에 7.5그램씩 먹는다.
⑤ 항암효과 석창포는 항암효과도 상당히 세다. 석창포를 달인 물이 암세포를 죽인다는 것이 밝혀졌고 민간에서는 갖가지 암에 치료약으로 쓴다. 중국에서의 실험결과 강한 발암독소가 있는 균을 100퍼센트 억제할 뿐만 아니라 누런 누룩곰팡이 같은 곰팡이도 90퍼센트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도 뚜렷한 항암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석창포에 들어있는 정유성분이 뚜렷한 진정작용을 하므로 마음이 불안하고 약해지기 쉬운 암환자들에게 더욱 좋다. 석창포를 오래 달이면 정유성분이 날아가 버리므로 오래 달이지 않는 것이 좋고 다른 약재와 함께 달일 때에는 제일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 갖가지 암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석창포 10그램을 달인 물을 하루 4번 나눠 마시면 좋다. 자궁암에는 석창포와 보골지를 각각 반씩 섞어 가루 내어 한번에 6그램씩 석창포 달인 물과 함께 먹거나 석창포를 우려낸 술과 함께 먹는다. 석창포와 함께 짚신나물, 삼백초, 느릅나무뿌리껍질, 꾸지뽕나무, 일엽초, 겨우살이, 마름열매, 부처손, 천문동, 산죽잎, 청미래덩굴뿌리, 대추, 생강, 감초 등을 함께 달여서 차로 수시로 마시면 갖가지 암치료에 효과가 매우 좋다. 이들 약재들은 반드시 우리 나라에서 자란 토종이라야 제대로 효과가 나고 중국에서 수입한 것은 별 효과가 없다. 다만 감초만은 우리 나라에서 거의 재배하지 않으므로 중국산을 쓴다. 이들 약재 중 서너 가지를 빼고는 거의가 민간약재들이므로 한약건재상 같은 데서는 구하기 어렵고 직접 산에 가서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5, 4, 11. 운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