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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막 내려 | ||||||
전주시청, 완산군청 등 입상 두드러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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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린 ‘2013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음식의 맛, 문화의 멋, 태권도의 위상 전주’란 슬로건으로 16개국 1,500 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첫날 품새 경기, 둘째 날 겨루기 경기가 열린 가운데 품새 대회에서는 지난 20일 창단한 품새 실업 팀인 완주군청 팀이 돋보인 활약을 보였다.
대회 둘째 날 열린 겨루기 A매치 경기서는 전주시청 강병훈이 -54kg급에 출전, 준결승서 전주대의 신재현을 8대 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이어 결승서 역시 전주대 김현우를 8대 0으로 제압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남자 –68kg급 이선규가 결승전서 전주대 최경영을 13대 1 점수차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87kg급 이상제도 결승전서 방인찬을 6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80kg급에 출전한 김우곤은 결승전서 전주대의 김건도에게 연장전에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전주시 송하진 시장, 김성주. 김윤덕. 이상직 국회의원, 대한태권도협회 이승완 상임고문,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 태권도진흥재단 유진환 사무총장, 유병용 원로, 전주시태권도협회 이병하 회장(전주시태권도협회장), 전라북도 강영수 도의원, 전주시 강동화 시의원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 축하행사로는 소리노리(Son Non) 난타그룹의 신명나는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와 전주대학교 시범단의 멋진 태권도 시범으로 대회를 달구었다. 개회식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곳 천년 전주에서 2013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태권도의 중심도시인 전주를 세계 각국에서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과 불굴의 스포츠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기록 남겨주시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임원들을 반겼다. 한광진 조직위원장 역시 “2014년 3월 무주 태권도원의 개관을 앞두고, 그 가교 역할을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하게 될 것이며. 참가한 모든 임원 및 선수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전북=채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