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DUBROVNIK, CROATIA)
영국의 시인 바이런에 의해, ‘아드리아해의 보석'이라 이름지어진 듀브로브니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듀브로브니크는 석조왕궁들과 베네치안 양식의 건물들, 웅장한 종탑이 거리 곳곳에 줄지어져 있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아드리아 연안의 도시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크루즈 항구이자 휴양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듀브로브니크는 온화한 날씨와 울창한 녹음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시는 25미터 높이와 1.5마일 길이의 석조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듀브로브니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은 바로 이 성벽에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이 성벽은 도시와 바다의 웅장한 광경을 제공합니다.
1,300년전, 그리스의 에피다우러스에서부터 건너온 피난민들에 의해 세워진 중세 듀브로브니크 혹은 라구사(당시 듀브로브니크는 라구사라 불리웠습니다.)는 200여척의 상선을 갖춘, 아드리아해에서 베니스 다음으로 중요한 독립 도시 국가였습니다. 1880년 듀브르보니크는 첫 증기선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후 증기선들이 범선을 대신하면서 해상 도시로서의 듀브로브니크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 안으로 들어서면 스트라둔의 인상적인 산책로가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이 길은 도시를 가로지르며 도시 맞은편의 시계탑까지 이어집니다. 이 시계탑은 듀브로브니크 사람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만남의 장소입니다. 성벽 바로 안쪽 필레 게이트 근처에는 프란체스코 수도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 3곳 가운데 하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약국은 14세기부터 운영되었습니다. 모두 밝은 색의 돌로 지어진 대리석 광장과 자갈길, 높은 집과 교회, 궁성, 분수, 박물관이 있는 구시가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1991년 투쟁으로 심각한 포격이 있었지만, 대부분 그리 중요하지 않는 유물과 유적들이 훼손되었고, 오늘날의 듀브로브니크는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성 입구에서 초콜렛 하나에 1유로에 팔고있는 상인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저희 가이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