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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30일 (통권 제 60호) 발행인 : 한기석, 편집인 : 이종천, 사진 및 기자 백원일 www.yangchung.com/기수별 게시판 혹은 Daum. Cafe/ yangchung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신년 회장 인사 그야 말로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은 우리 양정역사 상 최고의 금자탑으로 우뚝 솟은 창학100주년의 해로 그 어느 해보다도 기념비적인 한해라 우리 양정인 모두가 일치합심 하여 역사의 큰 획을 긋는 한해를 보람과 긍지로 보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저희 50회 동창회는 어느 동기모임 보다도 활성화 되어 있는 모임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해에는 양정 창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행사가 참으로 많았고 그 모임에 저희 50회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타 동기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양정100주년 기념관 건립 기금으로는 9000만원을 양정의숙에 납부 하였으며 동참하신 동문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제 2년 후에는 저희가 총동창회를 이끌어 갈 차례가 되었으며 우리는 충분히 잘 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위해서 수고를 많이 한 이종천 총무와 회보발간 및 인터넷 양정닷컴에 소식을 전하는 백원일 동문, 각 지역 모임회장 동호회 모임 회장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일에 소원성취하시고 동문여러분 가정과 일터위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병술년 원단에 양정50회 회장 한기석
제21대 총동창회신임회장에 유만윤[48회]동문 선임!
1월24일 오후7시 프레스 센터 20층 내서널 프레스 클럽에서 "2006년 양정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 년하례회"가 개최되었다. 각 기별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고인경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홍일식 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였다. 이석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로 시작되었고, 이어서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1억원 이상의 기금을 모금해 준 기별 회장 10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제21대 회장 선출은 김경배48회 회장의 지지발언을 들은 뒤, 유만윤 동문이 제 21대 총동창회 신임회장으추대되었다.유만윤 신임회장은 수락사를 통해 모든 동문이 총동창회의 모 든 사업에 뜨거운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올한 해 최선을 다해 총동창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 을 약속했고 2006년 감사로는 우공균[48회]동문과 최계봉[50회]동문이 선임되었다.
50회송년의밤 및 정기총회 소식 지난 12월 27일 차갑기만 한 명동의 밤거리 !, 그 매서운 추위정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젊은이들이 네온싸인 번뜩이는 빌딩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얼마 전 황홀했던 성탄절의 여운을 아쉬워하듯 북새 통을 이루며 인파가 이리 저리 내 닫고 잇는 사이로 희끗 희끗한 머리를 찬 바람에 흩날리며 초노의 신사들 몇몇이, 혹은 오랫만에 옛 추억을 더듬느라 옆의 여인과 손을 꼭 잡고 마치 젊은 연인 사이처럼 다정히 명동성당 앞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일행들이 있었다. 본전다방 -, 영양통닭센타 -, 디쉐네 -, 독일흑맥주집 -, 오비스케빈 -, 라데빵스 -, 그리고 동동주에 파전집! 40 여 년이란 세월이 흘러 모든게 변해 버린 명동의 모습이언만 아직도 그 어느 낯익은 골목에선가 "오기택" 의 "명동블르스" 라도 들려옴직한 느낌에 야릇한 감회를 맛 보며------ 자 !, 오늘 밤은 이래서 앞으로도 또 와 볼까 말까한 명동구경도 겸하는 우리 50 세력의 2005년 마지막 단합대회가 열리는 날인 것이다 매서운 칼바람이 휘몰아 치는 명동성당길을 건너서 로얄호텔의 그 육중한 무빙도어가 우리를 휘감아 안아 따사한 호텔 안으로 안내 해 주는 듯 하더니 샹들리에 휘황찬란한 연회장이 큰 현수막과 함께 우리를 반가이 기다린다. 한기석 회장과 오늘 사회를 볼 강윤준 동문이 벌써 나와 기다리는데 시간 전인데도 불구하고 미리 들 많이 나와 주어 이미 홀안이 열기가 가득하다 못해 자못 후끈후끈하기까지 하다 이 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고인경 총 동창회장 내외도 나와 주어 백여명에 가까운 우리 50 세력은 함께 우렁찬 목소리로 교가를 불러대므로서 " 2005년 제 50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은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랜기간 공석으로 누란의 위기까지 갈 뻔 했던 50회를 위해 회장직을 지난 3월부터 자진해 맡아 온 한기석 회장의 인사에 이어 고인경 총동창회장의 축사로 이어 지고, 지난 5월 30일 100주년 기념 에베레스트 등정에 참여해 정복에 결정적 기여를 한 "이창호"동문과 과거 수년 간 50 산악회를 위해 많은 수고와 봉사를 아끼지 않아 우리 50회의 친목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고진영" 산악회장에게 각기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어서 이종천 총무의 지난 8개월 간 이룬 사업실적보고와 회계보고를 들은 다음 강윤준 동문의 능숙한 사회 솜씨로 임원개선 및 50 회 장학기금 회칙 수정안은 만장일치의 합의를 전격적으로 도출하여 "한기석"회장은 연임되었으며 회칙수정 건은 그 수혜대상을 자녀에서 동문으로 금년부터 변경시행하게 되었다. 식사와 함께 여흥 프로가 진행될 때는 벌써 자리가 모자라 더러는 입구에서 서성이는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으나 너무도 분위기가 흥에 겹고 감동스러운지 다리 아픈 줄 모르고 까짓 술 한잔, 요리 한점 안먹으면 무슨 대수냐 하고 마구 손뼉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으며 예상외로 많은 동문들과 어부인께서 나와 주어 인원이 백명을 상회하는 가 싶었다. 준비해 온 수 많은 경품의 소개와 추첨과 곁들여 당첨된 동문 부인의 노래를 듣는 시간에는 이미 많은 동문들이 술과 분위기에 취해 그 흥겨운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 듯 했고 어부인들 노래 솜씨는 정말이지 하나 같이 가수 뺨을 두 번 치고도 남을 솜씨라서 이분들 모두 양정여고 졸업즉시 바로 서라별 예대 가요성악과로 직행하시지 않고서야.......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이날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진한 감동의 연출순간은 수년 전 유명을 달리한 고 "김 종락 "동문의 미망인과 그간 우리 50 장학회에서 비록 미미했지만 꾸준히 학비를 보태 준 바 있는 그의 아들 "혁수"군이 당당히 서강대에 합격하여 오늘 이 자리에 나와 그 간의 고마움을 표시해 준 일이다. 이날, 영광의 그랑프리 수상자로는 "고진영" 동문이 증정한 “설피”를 차지한 "장윤식" 동문, "민의홍" 동문이 증정한 한국주단 침구는" 혁수"군과" 김무갑" 동문에게 각각 돌아 갔으며 "백원일" 동문이 증정한 리복 골프용 바람막이 셔츠와 불란서 와인은 "손길현" 동문 등이 차지하고 한기석 회장이 내 놓은 하모니카 5점 등 수 많은 선물들이 동문들과 그 어부인의 손에 들려 졌다. 며칠 남지 않은 을유년을 아쉬워 하며, 이제 흥겹던 이곳마져도 떠나야 하는 아쉬움도, 찬란했던 백주년의 영광도 모두 다 세월의 뒤안으로 흘려 보내며 우리 50세력들은 희망찬 병술년에 더욱 새로운 희망과 더욱 건강한 삶속에 무궁한 우정의 나래를 한껏 펼칠 것을 약속하며 신나는 응원가를 목청 껏 부른 뒤 추억으로 훔씬 젖어 반짝임과 어두움이 명멸하며 자정이 가깝도록 아직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명동길 인파속으로 모두들 흩어졌다. 참석자 강대석, 강영배, 강윤준, 강철호, 고연태, 곽일순, 김건년 김명식, 김상엽, 김승래, 김영수, 김용준, 김인배, 김정남 김정연, 김중회, 김수근, 김영철, 김홍래, 박완필,박용주, 박재복, 백원일, 안상복, 양예영, 오준근, 우명섭, 원종구 유태희, 윤병선, 이근영, 이기형, 이석호, 이장원, 이정대 이종천, 이찬주, 이희정, 장윤식, 전우평, 정상룡, 정찬모 조경호, 조삼현, 조영현, 조진희, 최계봉, 추창석, 한동섭 황윤학 부부동반 고진영, 김대홍, 김무갑, 김성우, 김재성, 김정훈, 김종환, 김진호, 민의홍, 박범석, 배인성, 손길현, 오세정, 윤종구, 이 훈, 이대훈, 이미영, 이창호, 장동욱, 최병목, 한기석, 홍덕희, 홍동식, 황규억, 고인경 상품협찬자 고진영(설피1점), 민의홍(한국주단이불2점) 백원일(포도주1병,골프바람막이셔츠1점), 한기석(하모니카5개) 화환협찬자 유화선(파주시장), 이석우(경기도부지사), 홍순원(경기경찰청제2청장) 찬조금협찬자 고인경(50만원) 이형순(20만원) 장동욱(20만원) 조영현(30만원) 신한석(30만원), 신장호(50만원) 이찬주(50만원), 김용준(30만원) 김정연(30만원) 김정훈(30만원), 이대훈(10만원)임경식(100만원)이 훈(20만원) 한기석(70만원),김수근(10만원) ✳계550만원 지출내역 식사 및 음료 (5,057,753원) 행운권 추첨상품 (400,000원) 합계 (5,457,753원)+(42,247원)
2005년 50회 사업 실적 ✳3월2일: 전임회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공석이던50회장에 한기석동문 선임 ✳3월 3일: 한기석 회장이 김홍래,장동욱,홍순원 동문을 부회장, 총무에 이종천동문임명. ✳3월 6일: 신년 시산제를 북한산에서 산악회장 고진영 외 29명 참석리에 거행. ✳3월24일: 제 1차 지부 및 동호모임 회장 연석회의 개최 회장 한기석 외 13 명 참석. ✳3월25일: 모교 교정에서 개최된 양정 백년 탑 기공식에 한기석 회장, 이형순,주장성 동문 참석. ✳4월 5일: 백주년 기념 50회 독도 요트 횡단에 주장성, 백원일 동문 참여. ✳5월 1일: 제 31회 양정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열려 한기석 회장 외 30명 참가. ✳5월12일: 백주년 기념관 기공식이 모교 운동장에서 열려 회장 한기석 외 5 명 참석. ✳5월12일: 백주년 축하연을 힐튼 호텔에서 갖고 회장 한기석 외 무려 52 명이 참석, 축하하다. ✳5월30일: 이창호 동문이 훈련대장으로 참가한 백주년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세계최고봉을 오른다 ✳6월 8일: 모교에서 거행된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 환영회에 회장 한기석외7 명이 참석 축하하고, 별도로 환영회를 6/10 강서에서, 6/14 강남에서 각 수십명이 모여 축하 격려. ✳6월11일: 전 양정 전 배재 럭비 정기전이 잠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려 총무 이종천 외 8 명 참석. ✳7월11일: 제2차 오공회 각 지부 및 동호회장 연석 회의를 종로에서 회장 한기석 외 11 명이 가짐. ✳8월13일: 모교 백주년 기념 100대 명산 등반계획의 일환으로 설악산 대청봉에 산악회장 고진영 외 27 동문이 등정 하다. ✳8월27일: 전 양정 산악회 (회장 : 49회 정기범)의 "산을 사랑하는 양정인의모임"에 이창호, 이기윤, 강옥석, 백원일 동문 참가. ✳8월30일: 에베레스트 원정 보고회가 모교에서 개최되어 회장 한기석 외 7 명 참석. ✳10월2일: 50 산악회 원행 등반으로 속리산을 고진영 산악회장 외 37 명이 참가,전원 완전 종주. ✳10월9일: 제 4회 총 동창회장 배(회장 : 45회 고인경) 등산대회에 산악회장 고진영 외24 명 참가. ✳10월18일:남촌CC에서 열린 제 4회 총 동창회장 배 (회장 : 45회 고인경) 골프 대회에 회장 한기석 외 9명 참가. ✳10월30일:장충공원에서 제 1 회 총 동창회장 배(회장 : 45회 고인경) 테니스 대회가 열려 총무 이종천 외 5 동문이 출전, 종합 준우승 차지. ✳10월30일: 볼리비아에서 선교 활동 중 귀국한 윤도근 동문에게 50 회와 50 그린회, 그리고 몇 뜻있는 동문들이 140 만원 갹출, 선교구호 기금 조로 전달. ✳11월 5일:이기윤 동문의 초청으로 총무 이종천 외 34 명이 대부도 방조제,간척지 산업시 찰 다녀 옴. ✳12월 8일:백주년 기념관 준공식 및 힐튼 호텔에서 열린 "양정인의 밤" 에 회장 한기석 외 7 명 참석. ✳3월~12월간: 각종 경조사 및 불우 및 독거 동문 위로 방문 총 23건 처리. *자녀결혼(조경호,고연태,이근영,장동욱,윤종구,나도삼,김성한,이정철,유권석,임진기,전장기, 조춘종13 건 * 상례 (이훈,백현,김명식.강영배,지영식,김남중.강진식,김용준) 총8 도합21 건의 화환 집행 및 불우독거 동문 2 건 격려 방문 및 위로금지급 *** 병술년 한해가 새로이 전개됩니다. 올해도 동문들의 정성어린 회비 ( 30,000 이상) 를 아래계좌로 보내주시면 동창회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총무 이종천의 계좌 (1002-029-802358,우리은행) ✱
아듀! 2005 송년산행은 때마침 쏟아진 함박눈과 함께 12월4일, 섣달 처음 휴일을 맞아 마지막 잎새 처럼 댕그라니 한 장 만 남아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덧없이 흘러가는 무심한 세월에 우리를 마구 서글프게 만드는 벽에 걸린 카렌다를 원망스레 바라보고만 앉아 있을 수 없는 오공세력(?) 산악회원들은 간밤에 기온이 급강하하여 찾아 온 매서운 추위와 함께 밤새 포근히 쌓인 함박눈을 빠드득, 빠드득 밟아 가며 올해 처음, 흰 눈으로 화장하고 우리를 기다리는 도봉산을 향해 뒷덜미에 뽀얗게 김서리 흩날리며 열심히들 올랐다. 오늘은 맹추위 탓인지 오공세력이 갑자기 약화되어 열 명 정도를 약간 상회하는 인원이었지만 오공핵심세력임을 자처하는 열성당원이 모인 셈인지 눈 쌓인 벼랑길을 아이젠도 하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잘도 걸었다. 원통사 바로 위, 양지바른 곳에 또아리를 틀고 뱅- 둘러 앉아 맛있는 점심을 먹는데 김진호동문이 바로 엊그제 김장을 했는지 하얀 배춧속과 맛난 김장양념을 가져와 감칠 맛이 있어 무지무지하게 인기가 있었는데 김진호 동문더러 고연태 동문 왈 "정말 너 장가 한번 잘 갔다" 하는데 김동문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조차 없으니 고동문 머쓱해 하는 듯. 특히 이날은 모처럼 "민의홍" 동문이 나와 준 것도 고마왔는데 민동문의 둘째 딸내미가 그 외무고시만큼이나 어렵다는 정보통신사 7급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고 밑 세상에 내려가면 한턱 크게 쓰겠다는 호언 장담을 듣는 순간, 우리 일행 모두는 갑자기 깔아 논 멍석을 후딱 걷어 치우고 신나는 걸음걸이로 도봉역 무수골로 잽싸게 내려와 "무수옥"이란 고깃집으로 쏜살같이 도착 했는데 자칭 "하산 전문 산악인" 인 "김성우" 동문의 재빠른 하산 길 걸음은 마치 "임꺽정뎐"에 나오는 "서림" 이 보다도 더 날래고 빨라 일행 중 1착으로 도착해 자리를 선점했다. 무수옥은 우리가 내려 온 계곡이 물이 없는 계곡이라 무수골이고 따라서 무수옥이라 이름지었나 본데 이집의 수육과 육회가 너무 맛있어 모두들 입에 침이 잔뜩 고여 이집 상호를 "유수옥" 이라 바꿔 부르는 게 좋을 상 싶었다. 이 자리에서 갑자기 "고진영"회장이 물심 양면으로 애써 가며 수년간 끌어 온 오공 산악회를 백원일 동문에게 극구 넘기는 바람에 마음여린 백동문 하는 수 없이 지 꼬라지도 모르고 술 취한 김에 덥석 맡겠다고 한 것이 탈이라 앞으로 어떻게 잘 꾸려 나갈지 걱정이 앞서지만 아무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는 수 밖에 ------. 오늘 큰 경비를 쓴 "민의홍" 동문에 거듭 감사하며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거창한 뒷풀이로 송년잔치를 치렀다. 그리고 노래방을 나와 그래도 술이 모자란 듯 3차로 한잔하는 호프집 자리에서 이 무슨 기묘한 운명의 장난인지 "홍성기" 동문을 우연히 만나 내년부터 산에 좀 열심히 나오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이 넓은 서울에서, 그것도 밤 하늘의 별 만큼이나 그 많은 술집에서 이렇게 만나기란 실로 우연이라 보기 힘들 것 같다. 양정만세 ! 오공회 만세! 오공 산악회 만만세! ~ 아듀! 2005년이여, 양정 100주년이여! ~ 참가:김영환,김진호+,이미영+,고진영+,고연태,민의홍,김무갑,강진식,강대석,이장원,이종천,박완필,백원일,안삼웅.이상정상파14명,야수파3명(김진호부부, 강진식, 김무갑 ) 합17명 2006 신년산행소식 병술년 새해도 벌써 일주일을 훌쩍 보낸 8일 아침 일오산악회는 남산을 한번 둘러 보고자 장충단 공원에서 모여 높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은 그러나 서울의 전경이 사방으로 확 트여 마음마져 시원한 느낌을 주는 좀 유별난 산행을 하였습니다. 소한 맹추위는 한풀 지났지만 아직도 만만치 않은 추위가 오늘은 마치 눈녹듯이 오랜만에 따사하고 하늘도 맑고 푸르러 가까이 인왕산, 북악산, 저 멀리 삼각산의 향로봉,비봉,문수봉,백운대,인수봉은 물론 도봉산쪽도 아스라이 하늘을 향해 그 자태를 뽐내고 있음을 확연히 볼 수 있는 상큼한 날씨도 고마웠습니다. 3시간 여의 산행을 마치고 아늑한 어느 장충동 족발집에 둘러 앉아 신임 회장의 취임일성을 들은 뒤 이미영 왕왕왕 회장과 강진식 왕왕 회장,고진영 왕회장의 축사가 이어 졌는데 재미난 말 잘하기로 둘째 가면 서러운 김성우 동문이 " 올해가 병술년 개해다 보니 년초부터 모두들 왕! 왕! 왕! 이구나 " 한마디 하니 홍동식 동문 왈 한술 더 떠서 중국말로 왕! 왕! 왕!은 참 좋은 의미이니 계속 왕! 왕! 왕! 해대라고 주석을 붙여 줌과 동시에 2006년 신년 산행을 마치고 말았다. 김성우,고연태,강진식,이기윤,원종구,서정열,안삼웅,안상복,윤종구,곽일순,정순옥,이완기,이희정,최병목,박재은,백원일,홍동식부부,고진영부부,김영환부부,김진호부부,이미영부부이상27명 2월 정기산행은 호북의 금강산이라는 대둔산을 오르렵니다. 2월은 원래 4~5 양일간에 걸쳐 1박 2일로 서해 겨울바다와 예산 용봉산을 다녀오려 했으나 준비가 여의치 않아 5~6월로 미루고 2월 5일 당일 산행으로 대전 밑에 있는 호남의 제일강산이요, 호북의 금강산이라 일컫는 대둔산 ( 877.7M :마천대)를 3시간 여 횡주하고 케이블 카 있는 집단시설지구로 내려 와 “안삼웅” 선배의 회사에서 직영하는 대둔산 관광 호텔에서 유황 온천욕을 마친 뒤 이날의 산행 리더인 전장기 동문과 대전동문들이 디립다 캘리버 50 기관총으로 쏘아 대는 저녁식사 쏘기에 한방씩 두둘겨 맞고 올라올 계획이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1, 일 시 : 2월 5일 (일) 오전 7시 30분까지 2, 집결장소 :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노상주차장, 양정 스쿨버스가 기다림. 3. 산행코스 : 벌곡 수락리 (11:00 ) ~ 제 1폭 ~화랑 폭(12:00 ) ~ 금강 폭(간식) ~ 대둔산(마천대정상 13:40 ) ~ 케이불 카 (15:00 ) ~ 관광호탤온천 (17:00 ) ~ 석식( 18:00 ) ~서울 도착 (21:00 ) 4, 회 비 : 부부동반 - 5만량, 회원 - 3만량 끝 2006년 정기 산행 계획
오공그린회 정기총회를 갖다 1월 11일 저녁 6시 뱅뱅사거리 전주 옛집에서 오공그린회의 2005년 사업을 총결산하고 신임회을 선출하는 정기총회 모임을 가졌다. 지난 12월 폭설로 정기 라운딩과 함께 정기총회를 못 가진 탓에 해를 넘겨 이날 시내에서 만 부득이 치르게 되었으며 다년 간 이용하던 수원CC는 마감하고 올해부터 여주 이천의 시그너스CC로 옮겨 매달 접전을 벌이게 되었고 따라서 경비도 좀 덜 드니 기존 회원외에 새로운 멤버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환영하고 기다린다는 예기도 있었다 이날 지난 1년간 그린회를 끌어 온 황규억 회장은 왕회장으로 물러나고 신한석 회원이 새로운 회장이 되어 2006년을 이끌어 가게 되었는데 취임 초기부터 왕성한 의욕으로 싯가 백오십만원 정도의 순금 한량과 순은 160돈의 년말 우승트로피(정확히 표현해서 우승 쟁반이라 해야 맞을 것 같다)를 제작,증정해 황금에 눈이 먼 오공그린회 맴버들은 올 한해 그야 말로 용호상박이요, 용쟁호투 (?) 이자 맹룡과강 (?) 의 싸움이 그린에서 벌어 질 것이 예상된다. 총무는 손길현 맴버가 유임되어 예, 결산 보고를 하였고 경기위원장 역시 김정연 맴버가 계속하기로 만장일치의 박수를 받았다. 황규억,손길현,신한석,장동욱,양예영,이찬주,민의홍,김정훈,김정연,한기석,곽일순,나도삼, 김의철, 이근영, 전장기,정순옥,백원일(보도) 이상 17명 강서 신년 모임 1월 13일 저녁, 늘 만나는 장소인 발산동 만추 뷔페에서 2006년 첫 월례 회동을 가져 그 간 수고해 준 홍동식 회장을 보필하던 이장원 총무가 회장으로 승격 추대되고 신임 총무에 김상엽 동문이 임명되어 문자 그대로 잔치 분위기로 시종일관하였고 "박광현" 동문이 졸업 후 처음 나와 주어 반갑고 이채로운 상봉의 기회도 가졌다. 참가:이장원, 김상엽, 신한석, 손길현, 홍덕희. 조광동, 김무갑, 강윤준, 오준근, 김중회, 임진기, 조춘종,백철부,강영배, 고진영, 현익만, 유태희, 박재복, 이장택, 황규억, 백원일 (보도) 이상 21명 자녀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장기 동문 장남 "재우"군 ------ 12월17일 12:00 대전에서 조춘종 동문 차남 "병문"군 ------ 12월17일 14:30 국방회관 이형순 동문 차남 "수호"군 ------ 1월 7일 13:00 마산에서 신진갑 동문 차녀 "수현"양 ------ 1월 7일 12:00 성공회 대성당 이준하 동문 차남 "용신"군 ------ 1월21일 14:00 상록회 삼가,충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김용준 동문 부친 상 -----------12월8일 수서 삼성의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