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사랑의 실천 - 연보>
하나님께 드려지는 헌금이란 성경적으로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예배당 헌금통에 들어가면 무조건 헌금이라고 믿는 것은, 차고에 들어가면 무조건 차라고 믿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신약적 헌금>
헌금이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다. 신약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헌금이란 존재하는가?
고후 8:12-14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평균케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위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헌금이 있다. 그것은 바로 형제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교회에 드려지는 것이다.
구약은 성전과 제사장들을 위한 헌금이었다면, 신약은 하나님 나라 사역과 어려운 형제들을 위한 헌금이다.
성경을 근거로해서 신약적인 헌금이란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① 구제
눅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② 교회 중에 지극히 작은 형제를 돕는 것
마 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요일 3:17-18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③ 평균의 원리
고후 8:13-14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평균케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구약에서의 헌금 - 십일조>
(1) 십일조란?
원어의 뜻은 [십분의 일]
아브라함이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살렘왕 멜기세덱에게 주고(창14:20), 야곱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유의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을 서약함(창 28:22).
그러나 그것은 십일조의 기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아브라함의 경우 일회성 사건이고 야곱도 매년 소득의 십분의 일을 드렸다고 볼만한 증거도 없기 때문이다.
십일조는 율법이 주어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레위지파는 종교적 봉사 위해 성별되고, 토지를 소유하는 대신에 십분의 일이 그들의 소득으로 되었다(민 18:21-). 곡물, 포도, 감람(올리-브), 가축의 떼 등은 십일조가 부과된 것으로 특기되어 있다(신 12:17, 14:23 기타)
(2) 십일조의 용도
① 레위지파의 몫
민 18:21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② 삼년마다 고아와 과부를 돕기 위해
신 26:12 제 삼 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다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네 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③ 매년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여행 경비 및 잔치 비용
신 14:24 - 신 14:26 (24)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25)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서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으로 가서 (26)무릇 네 마음에 좋아하는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우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3) 신약에서 여전히 십일조는 유지되는가? -구약적 십일조의 폐지 근거
신약에 이르러서, 구약적 십일조는 명백히 폐지되었다. 그것은 다음을 근거로 한다.
① 십일조를 받을 레위지파가 사라짐 - 목사는 레위지파가 아님
오늘날은 레위지파의 실종으로 인해 유대인조차 십일조를 바치지 않음.
② 예수님과 제자 중에 어느 누구도 십일조를 받은 일이 없음.
예수님이나 제자들은 레위지파가 아니었고, 또한 당시 레위지파가 해야 하는 제사와 성전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십일조를 받을 자격이 없었음. 당시 제자들이 십일조를 받았다면, 반역으로 몰렸을 것임.
비록 마태는 레위라는 이름을 가진 자였지만, 그 조차도 십일조와 상관없는 세리였었고 예수님을 따른 이후에 제사나 성전일에 관련된 적이 없음.
③ 제사드릴 수 있는 돌성전이 사라짐 - 그리스도인들이 성전임 (고전 3:16)
④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에서 해방됨 (롬 7:6)
(4) 마 23:23에서 예수님은 십일조가 폐지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는가?
마 23:23-24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 이 구절에서 십일조를 강조하면 안되는 이유 - 십일조를 안하는 사람을 책망한 것이 아니라 십일조를 매우 잘하고 있는 사람을 책망한 것이다.
▣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율법 아래 있는 자는 것 저것 선택해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저것도 빠짐없이 지켜야 한다는 의미이다. (갈 3:10, 약 2:10)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율법 아래 있지 않다. (고전 9:20)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당시는 율법과 복음의 혼재시대이다. 즉 십자가 이전에 여전히 율법 아래 있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도 율법 아래 나셨고(갈 4:4) 할례를 받으셨으며, 율법을 준수하셨다.
(5) 십일조는 율법 이전에도 있지 않았는가? - 멜기세덱과 아브라함
창 14: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이것을 십일조의 기원으로 삼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일회적인 것으로 아브라함이 자기 소득이 아닌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을 뿐이며, 아브라함이 그 후에 항상 소득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다는 기록은 없다. 그리고 설사 이것이 십일조의 기원이라고 할지라도 오늘날 멜기세덱으로 간주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멜기세덱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히 7:14-17) 오늘날 자기가 멜기세덱의 계열을 좇는 제사장으로 자처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예수님 자리에 앉은 사람이다.
<신약적 헌금의 원리>
신약적 헌금이란?
예배당 헌금통에 들어가면 무조건 헌금이라는 사고는 성경적이 아니다.
헌금은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따라서 신약적으로 헌금을 정의한다면,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하기 위해 드려지는 재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구약적 십일조를 강제적으로 정할 것이 아니라, 신약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사도들의 교훈을 따라야 할 것이다.
(1) 십분의 일이라는 강제규정이 아니라, 각각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 - 스스로 연보의 원칙을 가질 것.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상한선: 억지로 하지 말 것
하한선: 인색함으로 하지 말 것
구약 십일조 ⇒ 신약 심정헌금
(2) 형편에 맞게 해야 함 - 빚져서 헌금하는 것을 금함
고후 8: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3) 평소에 준비해서 따로 떼어 모아둘 것
고후 9:5 이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고전 16:2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필요에 따라 헌금하기 보다는 매월 일정한 원칙에 의해서 따로 떼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교회가 받아서 비축해 놓을 수도 있다.
(4) 성령에 인도하심을 따라 할 것 (갈 5:16)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필요한 곳에 헌금한다. 교회가 헌금을 받아두었을 경우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장로들의 협의 하에 필요한 곳에 드려질 수 있다.
(5) 헌금이 분명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① 성도를 섬김 (고후 9:1, 롬 15:25,26, 빌 4:14-17)
② 전임 사역자를 도움 (고전 9:14, 딤전 5:17-18)
고전 9: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④ 사역의 확장 (롬 15:24)
⑤ 공동체의 필요를 담당함
행 20:34 너희 아는 바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의 쓰는 것을 당하여
첫댓글 명확한 지침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헌(獻-바칠헌)금이란 이름 자체를 써서는 안됩니다. Offering - 바치는 돈, 그것은 구약시대의 것이고, 지금은 연보(구제, 은혜, 사랑 등)라는 이름으로 갹출해서 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잘못 번역입니다... for God loveth a cheerful giver ... 즐겨/기꺼이 주는 자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Offer하는 게 아니라 Give하는 거죠...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만 그런데 오히려 연보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진정한 헌금이라고 말하면 안될까요?
고후 8:12 "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라고 하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히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최야곱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아멘... He is the Giver... Not a Taker...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그러나, 바울의 자세는 어떠했나요...??? 바로 다음 구절을 보세요: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찌언정... > 차라리 죽을찌언정...!! 저는 이런 자세로 목회자가 되고자 신학까지 밟았으나, 아버지께서는 그것도 말리셨습니다... 목사 안되게 해 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귀한 자세입니다 목사안하시는거 축하합니다~
복음전하는 자들은 일단 바울시대 당시에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집도 직장도 없이 이 곳 저 곳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 이었으니까 일단 오늘날의 목사로 바로 연결시키는 것은 곤란한 것 같습니다~~
교회가 생활을 책임져주니까 너도 나도 신학교 들어가서 교회 차리고 사람 모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교단 바로 이웃교회 목사간에도 교인수에 따라서 생활비도 확연한 차이가 나고
그렇습니다. 목사 은퇴연령도 70세로 정해서 일반 성도들 보다 오랫동안 수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형편에 따라 전임사역자를 둘 수는 있고 생활을 교회가 책임져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목사가 나이 60이 넘으면 자식들도 다 컸을테고 교회로부터 받는 생활비를 반으로 줄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은 60이 넘으면 은퇴하여 수입이 확 줄어드는데 목사들은 70까지 수입이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는 않습니다.. 사역을 하고 있더라도 생활비를 반만 받아가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하나님 이름으로 돈(재물) 받아 먹고 산 것 - 그것이 바로 불법이라고 확신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그날에... 예수님 앞에 가서까지도... 그분을 속이면서... 자랑하지만...
자신도 속았고... 많은 사람들 속인 것이... 확실하게 판명되리니...
어찌할꼬... 가련한 거짓선지자들아... 이제라도... 아직... 시간이 있으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Ye cannot serve God and mammon.
맘몬(Mammon)은 신약성서에서 물질적인 부요와 탐욕을 뜻한다... 재물신이다...
지금 기독교는 누굴 섬기고 있는가... 입으로만 하나님이지... 온 마음과 뜻은 재물신 아닌가...
복음전하는자를 전임사역자 목사로 스스로 오해하여 사례비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되네요~설교가 복음 전하는 것은 아닌듯해요~
사도바울처럼 자비량사역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