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7 철도여행기52(남춘천2, 강촌1, 가평1, 청평1, 대성리1)
이번에도 역시 입장권과 기념 고무인이라는 대 전제 아래에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경치감상과 기차여행이라는 것은 역시 빠지지 않죠.
경춘선도 서울 근교로 갈 만한 곳 중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대성리 지나서부터 강촌까지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백양리에서 강촌까지가 멋있는 곳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끝내고 경원대역에서 수서역까지 지하철을 탄 후 수서역에서 예약해 놓은 표를 구입하였습니다.
통일호 3811열차 화랑대 14:07 남춘천 15:42 신용 2200원(특별할인 5%)
그런데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 된 철도회원카드를 보이면서 표를 구입하려니 신기하게 쳐다보는군요.
이것 철도회원 카드 맞냐고?
당연히 철도회원카드로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신용카드로 2200원을 하는 것도 재미있군요. 흐흐.
화랑대 같은 곳이 전산발매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에드몬슨 승차권이 귀한 몸이 되어 버렸습니다.(이럴 줄 알았으면 많이 구해둘 걸)
단말기가 없는 사릉역 같은 경우는 다른 곳에서 왕복표를 구입하면 사릉이라는 글자도 찍히고......
곧장 의정부로 지하철을 타고 가서 입장권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아예 팔지를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스템프만 찍고 다시 이번에는 성북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서 먼저 창구에 가서 입장권을 알아보니 다행히 있네요.
입장권을 구입하고 아래로 내려와서 지하철을 타고 화랑대역에 가서 열차를 타려고 하나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스템프도 못 찍은 상태라서)개표를 하시는 공익근무요원님께 말씀드리고 개표를 한 후 스템프를 찍었답니다.
약간의 시간을 기다린 후 열차는 정시에 성북역에 도착합니다.
열차는 소화물 1량, 발전차 1량, 객차 6량 편성입니다.
좌석은 이미 매진된 듯.
입석 손님도 약간 보입니다.
제 자리를 찾아서 앉고 여행을 하려는데 벌써 누군가가 제 창가자리를 앉고 그냥 주무시는군요.(이것이 벌써 몇 번째 인가! 흑흑)
또 내측에 앉아가야 할 내 운명.
할 수 없죠. 앉아야지.
제가 탄 객차는 13790 1호차입니다.
여객전무님의 성함이 곽성찬님, 차장님 성함이 장동수님이군요.
열차가 성북역을 출발하여 열차 안의 손님들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서 출발.
신공덕을 빠르게 지나가는데 확인 못했습니다.(춘천갈 때 제대로 신공덕역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화랑대역에 정차하여 몇 명의 손님들을 태우고 출발하며 차장님의 차표 검사 중입니다.
우측으로 육사와 더 앞으로는 골프장이 보이며 퇴계원을 통과 후 군사기지를 통과, 약간 속도를 내면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보여지는 풍경은 누런 들판과 약간의 눈이 쌓여 있는 드문드문 모여 있는 집들이 보인답니다.
잠깐 우측으로 군사시설이 나오면서 비닐하우스와 들판이 계속 이어지면서 사릉역을 통과하면서 우측으로 도로도 보이고......
그런데 사릉역 근처에는 무엇이 있는지?(사릉이라는 뜻은 분명히 묘를 뜻하는 것 같은데)
좌측에 갑자기 절이 나오면서 계속 이어지는 들판을 바라보는데 뒤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젊은 분들이 놀이를 하시느라 약간 시끄럽군요.(경춘선은 유독 젊은 분들의 놀이가 심하답니다, 왜 그럴까?)
금곡역에서 3568 무궁화호와 교행을 하느라 잠깐 멈춘 사이 주위를 바라보았더니 드문드문 집들이 보이는군요.
금곡역은 이 열차의 정차역이지만 썰렁합니다.
금곡역을 지나서 우측으로 건물들의 수가 늘어나고 아파트도 보이기 시작하더니 다시 누런 들판과 비닐하우스로 썰렁해지면서 평내역에 정차하지만 썰렁!(역시 드문드문 집) 우측에 본격적으로 경춘국도가 보이면서 첫 번째 터널을 통과합니다.
좌, 우측을 보려고 노력하지만 햇빛 때문에 햇빛가리개?를 확 내려 버리는 옆의 아가씨......(흑흑!)
잠시 들판과 우측의 도로를 지나 또 건물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마석역입니다.
주위에 많은 건물과 우측으로는 천마산 스키장?이 있던가 그럴 것입니다.(전 겨울에 스키장 한번 가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좌측에 잠시 전원주택과 들판이 보이더니 또 터널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터널을 지나면서 우측에 있던 경춘국도는 어느새 좌측으로 진행하기 시작하며 터늘을 지나 우측으로 본격적으로 강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며 좌측으로는 음식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성리역에 가까워 질수록 많은 위락시설(운동장, 민박집, 음식집, 놀이시설......)이 보입니다.
그런데 썰렁하군요.
강 건너편에서 위락시설 등이 드문드문 보이고요.(강 건너편은 아직 한번도 못 가보았답니다.)
우측의 강을 따라 철길이 이어지며 우측 전방으로 청평댐이 보이면서 강 건너편으로 갈 수 있는 다리(신청평대교)가 보이는군요.
우측으로 청평유원지라는 간판이 보이고 열차는 서행을 하더니 청평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3812 통일호와 교행을 하면서 우리 열차에서 많은 손님들이 내립니다.
잠시 승강장을 바라보니 가로등이 번쩍번쩍 빛나는군요.
새 것인 듯.
다시 건물들과 멀어지면서 누런 들판을 지나가는데 좌측을 보니 의무대 훈련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제가 의무병 출신이라 많이 해 본 것들......(새로운 감회가?)
계속 우리 철로를 따라다니는 도로와 주위에는 약간의 모텔 등이 보이고 상천역을 통과하며 좌측에 기차까페가 형성되어 있는데 다른 기차까페에 비해 규모가 약간 있는 듯.
상천역도 주위에는 누런 들판 외에는 집이 드문드문.
그리고 좌측에 에펠탑 모형을 옥상에 올려놓은 모텔? 레스토랑? 같은 것도 보이지만 우측은 산으로 막혀있어서 보이는 것이 거의 없답니다.
터널 하나를 지나 좌측을 보니 또 군부대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옆으로 개훈련장에서 개가 훈련을 받고 있군요.(무섭게 생긴 개)
가평군 파머스마켓을 지나 그 주위로 음식점들이 보이지만 썰렁......
좌측의 도로로 연인산, 명지산, 가평군청으로 가는 길은 왼쪽으로 빠져나간 후 가평역으로 진입합니다.
역시 많은 건물이 보이고 가평역은 새로 신축한 건물이며 규모가 다른 경춘선 역에 비해 큰 편입니다.
여기서도 많은 손님들이 내리며 예전에 제가 여기서 내려 남이섬을 갔던 기억을 회상해 봅니다.
아래로 한참 걸었던 것 같은데.
가평을 지나 약간 길다 싶은 다리를 건너며 아래를 보니 푸른 강이 보입니다.
도로와 철로 사이에는 강이......
열차는 좌측의 푸른 물살을 보여주며 앞으로 갑니다.
드문드문 집들도 보이고, 드문드문 사람들도 보이고 아래로 비 포장 길도 보이는군요.
이번에는 경강역을 통과합니다.
경강역은 아시다시피 영화 편지로 알려진 조그마한 시골역입니다.
경강역에서 경춘국도는 강 건너편으로 가 버렸습니다.
열차가 가면 갈수록 주위에 공사중인 곳이 많이 보이고 좌측에 보이는 강과 눈이 쌓인 철로가 멋있게 나타납니다.
열차는 잠시 후 백양리역에 정차해서 몇 명의 손님이 내립니다.(역시 이곳도 조용하고 좋은 곳입니다.)
주위에 민박집이 보이고 나무가 큰 것이 한 그루 보이는군요.
그리고 빼먹었는데 이번 2001.2.1일자로 경춘선 열차 시각표가 개정되면서 통일호 열차의 정차역이 많이 늘어나서 그런지 백양리역 같은 곳에서 백양리역 정차 열차가 6개나 된다는 플랭카드를 붙여 놓았군요.(확대정차 환영 플랭카드)
아까 금곡역, 화랑대역 등에서도 본 듯.
백양리역에서 3570 신조객차 편성 무궁화호 열차와 교행을 한 후 다시 출발.
앞으로 강촌역 방향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보이더니 강촌역에 도착해서 많은 손님들이 내립니다.
이제 열차 안은 완전 썰렁
강촌역 주위를 보니 낙서 투성이군요.(얼마나 많은 손님들이 왔다 갔을지......)
강촌역을 출발하여 왼쪽의 강가를 보니 강가로 내려와 노니는 커플들도 보이고(왠지 부러워라)
우측 안쪽으로 바이킹도 보이는군요.(강촌은 예전 정말 어렸을 때 가서 기억이 거의 없답니다, 그 이후에는 강촌에서 내려 본적은 없었답니다.)
열차가 진행될수록 좌측에 보이는 강을 보니 수심이 얕아지는군요.
터널 2곳을 지나 본격적으로 수심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좌측 전방을 바라보니 의암댐이 보입니다.
터널 하나를 지나고 다리를 건너면서 좌측으로 강은 사라져 버렸고 다리를 건너면서 이번에는 누런 들판을 보여줍니다.
다시 터널 또 터널을 지나면서 도로도 약간 멀어져 가고 신남역을 통과합니다.(신남역 주위에 선로가 이상하게 많던데 이유는? 춘천-원주 때문에?)
신남을 지나 좌 우측으로 누런 들판 위에 짚단을 올려놓은 모습이 보이며 갑자기 많은 건물들이 보이더니 남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는 춘천역으로 가 버렸습니다.
먼저 남춘천역 입장권을 구입을 하려고 창구로 가는데 창구 2곳에 1명이 열심히 발매작업을 하는 중이며 대합실에는 사람이 많았답니다.
줄을 서서 약간의 시간을 지나 입장권을 구입하고 난 후 역무실에서 기념고무인을 찍었답니다.
역시 용지가 없음...... 이런!
다음으로 할 일은 경춘선 무궁화호 정차역을 하나씩 가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무원님에게 강촌을 버스로 가는 방법을 물어보았는데 버스터미널에서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밖을 나오니 택시가 없네요.
할 수 없이 춘천역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다행히 택시가 나타나서 탑승.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가니 1400원이 나왔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려고 하다가 문득 생각을 해보니 아까 강촌에 정차할 때 조그마한 마을버스 같이 생긴 시내버스가 사람들을 많이 태우고 강촌역으로 들어왔던 것이 생각이 나더군요.
이 생각을 하고 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 버스가 나타났습니다.
뭐 망설일 것도 없이 열심히 뛰어서 16:07분쯤 버스 탑승(700원)
50번 대동운수라고 적혀있군요.
삼천동<->구곡이라고 적혀있는 듯.
터미널->강원대 식당->공지천 분수대->하사관 주택->예비군훈련장->칠전동->사격장->빙상경기장 입구->대원사->의암댐->삼악산->정양사->의암공원->등선폭포 입구->강촌역
이런 식으로 갔습니다.
버스는 기차길과는 약간 다른 방향으로 가는군요.
공지천 좌 우측으로 보니 호반의 도시 춘천이라는 이름이 생각납니다.
우측을 보니 오리모양의 배가 보이는군요.(연인들이 많이 타고 노는 것)
대원사 이후의 길은 꼬불꼬불 도로의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았으며 아래로는 꽁꽁 얼어붙은 낚시터가 보이는군요.
의암댐 옆을 통과하는데 춘천 마라톤 코스가 생각이 나더군요.
멋있습니다.
우측으로 춘천댐과 화천으로 가는 길이 있으며 우리 버스는 가평, 강촌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정양사를 지나 경춘국도와 만나는데 우측의 산에서 바위가 굴러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기는군요.
바위에 그물을 쳐 놓기는 했는데......
약간 버스는 달리는 가 싶더니 좌측 강 건너 강촌역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의 긴 다리로 건너갑니다.
강촌역에서 내려서 밖에 보이는 강촌 관광 안내도를 바라보았답니다.
강촌역은 임시건물에 표 파는 곳 2곳에 한 명이 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강촌역 안은 썰렁......
강촌역에서 입장권을 물어보았으나 입장권은 발매하지 않는 곳이라는 말씀을 해주시는 역무원 아저씨.
그 다음에 할 일이 100주년 기념 고무인 찍기......
역무실에 들어가서 10장을 날인해 왔답니다.(오호! 여긴 양식지의 여분이 남아있군요.)
마지막으로 관광 안내 팜플렛을 받으려고 했는데 모두 떨어졌답니다.(흑흑!)
다시 가평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가는데 17:05분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가평 등의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외버스를 타야 하므로 다리를 건너 경춘 국도 앞 정류소까지 나가야 합니다.
정류소를 보니 버스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가평까지 900원에 표를 구입하면서 물어보니 아무 버스나 타고 가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앞에 보이는 육교를 건너 앞에 보이는 정류소에서 약간을 기다려 화천을 출발하여 춘천을 경유, 상봉동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답니다.
이번에는 버스를 타고 좌측으로 강을 바라보니 그것도 약간 색다르군요.(시외버스를 거의 타지 않는 편이라서리)
좌측 강 건너 경강역이 보이면서 서울과 가평으로 분기되는 고가도로에서 서울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건물들이 하나 둘씩 보이더니 가평 터미널에 16:57분 도착합니다.
길이 이상해서 물어보면서 가평역을 찾아내었답니다.(직선도로가 아니라서 역을 보기기 약간 힘듭니다.)
먼저 입장권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오! 입장권이 있네요.
매표창구는 2곳에 역무원 1분이 근무 중.
구입을 하니 350원이 찍혀있는 000007(이런 번호가 나한테!)
가평역에서 입장권 발매한지 얼마 안되는 듯.
그 다음 고객봉사실에서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찍는데 역시 이 곳도 양식지가 여유가 있군요.
날인을 받고 역 주위를 보니 액자 옆으로 우측에 대합실이 보입니다.
액자는 사진과 함께 다음에 대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청평호반, 호명호수, 용추구곡, 명지단풍, 직목용소, 운악망경, 축령백림, 유명농계
그리고 가평군 안내도와 연인산에 대한 것이 보이고 옆으로 가평군의 특산품을 조그마하게 전시를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다시 가평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청평으로 가야합니다.
먼저 승차권을 구입하니 1100원입니다.
터미널에서 제가 탈 차를 기다리는 동안(상봉동이나 구의동 가는 차 중 아무 것이나 탑승해도 됩니다.)
한번 시외버스 시간표를 보았답니다.
강촌, 철원, 연천, 수원, 의정부, 안산, 원주, 천안, 청량리 이렇게 적혀있군요.(버스 시간은 시간 관계상 적어오지 못했답니다.)
특히 청량리까지 1330번 좌석버스라고 쓰여있는 것 같은데.
그 사이 버스가 등장했습니다.
춘천에서 동서울 가는 시외버스를 17:22분 탑승 후 상천을 지나면서 약간의 건물도 보이고 아까 멀리 보였던 에덴 스포츠 타운인가?
정말 크군요.
청평터미널에 17:40분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도 지나가는 분들에게 길을 물어 역에 갔습니다.
역은 조그마합니다.
창구 1곳에 한 명이 표를 판매하고 계시는데 역 안에 사람은 거의 없답니다.
입장권을 사려고 했는데 입장권이 창고에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연락처 남겨주시면 찾아보고 연락드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다음 여행기에 나오지만 정말로 연락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명섭 역무원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100주년 기념 스템프도 손수 찍어주시고(양식지의 여분은 없는 듯)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청평터미널에서 대성리로 가기 위해 버스표를 700원에 구입!
이제 끝이 보이는군요.
옆으로 1330번인가? 청량리로 가는 좌석버스?가 보이길래 탑승하려고 했더니 700원짜리 표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하시는 기사 아저씨.
이건 현금으로 타야 하나보다.
할 수 없이 승강장에서 추위에 떨면서 약간을 기다린 후 상봉동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왔답니다.
18:11분 탑승해서 18:20분쯤 도착하였습니다.
날은 어두워져서 밖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대성리역 앞에 내려서 길을 건넌 후 역 안으로 들어가서 입장권을 문의해 보았지만 역시 판매하지 않는 곳이고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찍어주셨습니다.(이곳은 양식지의 여분이 있는 듯)
그리고 열차표를 구입합니다.
통일호 3816열차 대성리 18:39 청량리 19:38 신용 1300원(특별할인 5%)
이것을 신용카드로.
1300원을 신용카드로 사다니......(이런 적은 처음이군요.)
다음에는 경춘선 최단구간을 장애인이나 어린이 표를 카드로 사보는 것은 어떨지......(1000원 미만 신용카드 사용하기 될 수 있으려나?)
표를 구입하고 승강장에 나가서 추위에 떨며 기다리는 사람 딸랑 저 한 명입니다.
정말로 열차가 도착하니 저 혼자만 탑승하고 오히려 대성리에서 내리는 사람은 10명이 넘는군요.
제가 탄 객차가 13715입니다.
역시 입석 손님이 있었고요.
밤이라 잘 보이지도 않고 피곤해서 약간씩 졸면서 갔답니다.
중간에 평내, 금곡, 화랑대역에 정차한 듯 싶습니다.
마석역 좌측 멀리 스키장 로프가 멋있게 보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신공덕역 또 못보았습니다.(뭐 나중에 기회가 되겠죠?)
청량리에는 5분정도 늦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교행 열차가 워낙 늦게 도착해서리)
덕분에 밤에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통일호 열차의 속도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경춘선이 이렇게 바뀌었답니다.
열차가 통일호, 무궁화, 통일호, 무궁화 이런 순서로 배차가 되고 기본운임이 50km로 좌석 1400원, 입석 1200원으로 하였답니다.
그러므로 청량리역을 기준으로
청평 좌석 1400원, 입석 1200원
상천 1600원, 1400원
가평 1800원, 1500원
경강 2000원, 1700원
백양리 2100원, 1800원
강촌 2200원, 1900원
신남 2400원, 2000원
남춘천 2600원, 2200원
춘천 2700원, 2300원
이렇게 됩니다.
무궁화호는 100km 기본 운임 현행대로 똑같이 하고요.
그 외에 통일호의 경우 추가 정차역이 많아졌군요.
참조하시길.
오늘의 여행 끝.
2001.02.07 Park-JunKyu. All rights reserved!
박준규 올림
http://members.tripod.co.kr/~sakaman
카페 게시글
기차여행(수도권)
[박준규] 68th 2001년 2월 7일(남춘천2, 강촌1, 가평1, 청평1, 대성리1)
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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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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