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여성 47.4%가 선호 유행 주도
"김하늘 스타일로 해 주세요."
2008년 헤어숍에선 이 말이 가장 많이 나왔을 듯싶다. 아인스 인터내셔날이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최고의 헤어 스타일'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김하늘의 웨이브 스타일(사진)이 압도적인 지지(47.4%)를 받아 1위를 차지한 것.
SBS 드라마 '온 에어'에서 까칠한 여배우, 오승아 역할로 나왔던 김하늘은 헤어 스타일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일, 소품에 이르기까지 일명 '오승아 스타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다.
2위는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귀여운 싱글 여성의 이미지를 잘 살린 최강희가 차지했다. 최강희는 이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레깅스 패션을 보여주었으며 한여름에도 레깅스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짧은 머리의 파마는 '최강희의 베이비 펌'이라는 이름으로 여성들의 관심을 모았다.
3위는 '신데렐라'라는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인영이 차지했다. 개그맨들이 패러디로 즐겨 사용할 정도로 서인영의 독특한 헤어 스타일은 이목을 집중시켰고 '버섯 머리'라는 애칭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서인영은 헤어 스타일 외에도 '신상녀(신제품을 좋아하는 여성)'의 별명에 맞게 특이한 패션 소품들을 자주 선보였다.
첫댓글 이쁘다 + +
우아 ㅠㅠ
웨이브헤보고싶다능 ㅠ
이쁘당..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