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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감정행사를 경계해야..
By Nothern Castle Hermit
서언
중국 고미술이 좀 팔리기 시작한다..는 뉴스가 나온지 2-3년 정도 된 듯하다.
사실 이런 뉴스는 원래 서구 뉴스에서 보도된 것을 한국 언론사들이 받아 적기 시작하며 나오게 된 것인데 서구 뉴스는 아츠넷 같은 세계적 미술 아트 마켓 애날리시스 기관의 정보를 요약정리해 내보낸 것이다. 중국 미술품이 잘 나간다는 소식과 함께 나타난 것이 바로 경매사들이다. 물론 경매사는 전부터 있었다. 크리스티 소더비등은 역사가 오랜 곳이며 북경 가덕이나 보리도 나름대로 착실히 명성을 쌓아오고 있었다. 문제는 돈이 된다고 하니 우후죽순으로 경매사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현재 중국 기물을 다루는 경매사는 중국에 500여개, 미국에 200여개가 있는 것으로 크게 집계되고 있다.
국내 감정 행사,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그러나 보니 한 2년전 부터 한국에서도 중국 전문가들을 모셔다다 감정행사도 하고 감정에서 통과한 진품은 경매로 보내주는 일종의 감정행사 세미나 겸, 경매행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필자의 지인들 중에서도 이런 행사에 참여해 본 분들이 많다. 이분들의 공통된 소감은 '별로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비용에 등골이 빠지고..
이유는 당연하다. 감정- 경매 행사란 것이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감정료 10만원-20만원, 그리고 감정서를 받으려면 보통 80만원 정도를 내야 한다. 다시말해 제대로 감정 받고 무슨 종이 증명서를 받는데는 무려 100만원 (미화 1천 달라에 상당)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물론 한점 당이다. 만일 필자에게 5점 정도 괜찮은 고도자가 있다고 한다고 가정하면 욕심많은 필자는 아마 이 5개를 다 팔아서 괜찮은 수입을 올리는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중국 도자기 판매 기록을 보면 보통 2억에서 200억 까지 가는 것이니 아마도 욕심 내지 않고 원청화나 옹정 관요, 건륭 법랑등을 팔아서 개당 10억씩 50억만 벌면 되는 것이다. 물론 경매에서 좀더 올라가 준다면 30억도 바라볼수 있다. 건륭시대 법랑채 하나는 영국에서 무려 800억에 팔리지 않았는가? 이렇게 단꿈을 꾸다보면 단위가 커지고 5개 감정받고 증서까지 받으려면 500만원이란 거금이 들어가지만 잘되면 50억이 들어온단 생각에 출혈을 하며 감정행사에 가게 되는 것이다. 점당 100만원의 돈을 쓰러 가는 것인데 그것만이 비용의 전부는 아니다. 감정 행사란 것이 수집가네 동네에서 열리는 것도 아니고 바로 내집 옆에서 열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비며, 숙식비, 교제비등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며칠이란 시간이 소요된다. 그뿐인가? 만일 당신의 기물이 덩치큰 돌이나 금속공예 아니면 콘테이너로 옮겨야할 정도의 대형액자라면 운반비라는 다른 변수가 등장한다. 글쎄, 필자가 잘가는 인터넷 카페에서 체험한 분의 수기를 들어보면 한번 경매-감정을 받는데 1천만원 정도의 경비가 들었다는 것이다. 100만원이면 미화 1000불에 가까우며 그정도 금액이면 정말 좋은 물건도 살수 있다. 더구나 1천만원이면 미화 1만불인데, 그정도를 판매비로 쓴다면 통상 일반 머천다이즈 비지니스에서 판매비를 판매수익의 1/5 정도를 책정한다는 것을 감안할때 최소 5만불 이상, 더구나 세금과 경매사 경매 커미션등을 합친다면 솔직이 8만불 정도되는 기물을 팔아야 겨우 정상적인 거래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8만불이면 8천만원-1억에 가까운 돈이란 것을 기억하자.
위험도가 높아 아찔아찔
그렇게 점당 1백만원을 돈을 쓴다고 해서 이것이 팔린다는 보장이 없다.
더구나 가짜 판정이라도 나오거나 가짜가 아니어도 생각보다 연대가 짧거나 수준이 낮은 물건이라면 이것도 답답한 일이다. 그럴경우 찌질이 근성을 발휘해 감정사들에게 읍소하거나 붙잡고 매달려 어떻게든 등급을 높여보려는 꼴통 상인 (수장가는 그런짓을 하지 않는다. 오직 resale value를 생각하는 저질 장사치들이 하는 수법이다) 으로 악업을 쌓는 자들도 있다. 그런데 진정 아찔한 것은 설사 물건이 진품이라고 감정을 받아도 도대체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덕년제 기물, 원청화, 청대화가 진품 증명서가 있으면 뭐하는가? 팔리지를 않는데. 안팔리는 유형도 다양하다.
첫째, 경매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혹은 받아줄테니 출품료를 내라고 하는 방식이 있다.
둘째, 받아주는데 시작가가 말도 안돼게 저렴한 것이다. 최소한 몇억을 생각하던 소장가는 아예 0원에서 시작하는 경매나 두자리수 세자리수 위안에서 시작하는 경매에 넋을 잃을수 밖에 없다.
세째, 경매사가 받아주고, 시작가가 높다. 문제는 아무도 입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네째, 경매사가 받아주고, 만족할 만한 시작가로 시작해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그런데 낙찰 받은 비더가 돈을 내지 않는다. 결국 경매사는 구매 포기로 인한 계약 해지로 처리한다. 속이 끓는 수장가에게 경매사는 이제 다음경매에서 다시 시작해보자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중국 도자기를 1점이라도 중국 경매사를 통해 중국인에게 되팔기는 아주 어렵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고공 서커스와 같은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리스크가 큰 사업이라고 봐야 한다.
Easy Way: Cheap v. Impossible
대체 중국 고동 파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 것인가? 쉬운 길은 없는가?
물론 쉬운 길이 있다. 그것도 두개씩인나 말이다. 먼저 이베이로 가는 것이다. 전세계 잡동사니는 모두 파는 곳 이베이. 이곳에서는 소녀시대 DVD부터 짝퉁 김홍도도 찾을수 있다. 중국 고도자 따위는 흔해빠진곳이 이곳이며 강희 관요를 부터 송대 가요 여요라고 광고하는 대담한 셀러도 있다. 장대천은 1500불 정도 (우리돈 150만원)에 내걸린게 몇 십점이며 송대 화가 명대 화가 작품도 2-3000천불의 정가표에 얌전히 걸려 있다. 물론 진품에 대한 보증이 없다. 혹가다 자기말을 믿으라고 입에 침방울을 튀기며 웅변적인 글을써서 물건을 알리는 상인이 있는데 이런 자들은 대부분 아시안이다. 물론 믿어서는 안된다. 이베이의 장점은 팔기 쉽다는 것인데 당연히 물건이 싸야 한다. 당신이 가진 원청화도 9불로 시작하거나 19불로 시작하면 팔릴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물론 최종 가격은 경쟁입찰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니 알수 없지만 이베이의 특징은 저렴한 판매인 것이다. 최상등품의 경우 50-1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베이에 물건을 내놓으면서 3천불 이상을 시작가로 달면 미친사람 취급당하므로 주의할것.
이베이 판매는 빠르고 싶지만, 싸구려 대접을 면치 못한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싸구려에서 일류품을 찾으려는 실력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베이 판매에 대한 안내가 불쾌하신분은 기물에 대해 자존심이 높은 분일 것이다. 이런 분들의 경우 메이져 경매사로 가볼것을 권한다. 메이져 경매사란 미국의 크리스티, 소더비와 더불어, 이 카페에 게시물에 있는 중국의 14대 주요 경매사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메이져 경매사들은 당신이 누군지 굉장이 까다롭게 본다. 즉 위탁자의 신원이 출품되는 기물의 수준만큼이나 중시되는 곳이 메이져 경매인 것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prevenance 라 불리우는 소장 경로인데 이것은 사실 증거법상 chain of custody 라는 개념을 차용한 것으로 rule of authentication의 일부이다. 위탁자가 한국인이라 해도, 그 도자기가 청일전쟁당시 인천에 주둔했던 이홍장 휘하 북양함대 청군 소속의 군장의 개인 재산이었고 훗날 그 군장이 인천 청관에 망명하여 생활하던중 사망한뒤 유족들이 갖고 있던 것을 당신이 구입한 것이라면, 확실히 경매사로서는 무시할수 없는 기물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 대부분의 기물 소장자들은 좋은 소장 경로를 갖고 있지 못하다. 그 이유는 이들도 장사치로 부터 물건을 사거나 양도 받았으며 심지어는 이베이나 반가원 유리창 같은 곳에서 싸구려를 사놓았던 것을 지금 풀어보려는 중이기 때문이다. 메이져 경매에는 이런 입장에서 비슷한 기물을 위탁하려는 이메일 편지가 일주일에 수백수천 통이나 들어온다. 그래서 메이져 경매는 위탁출품이 거의 불가능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그곳에서 샀던 물건을 그곳에서 다시 파는 정도라고나 할까?
사실 당신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미 여러번 해보았고 퇴짜 맞았기 때문에 2류 3류 경매라도 찾아서 어떻게 해서든 중국에 물건을 팔아보려는 입장일 터니까. 중국 기물을 제값받고 팔수 있는 곳은 중국이 유일하다는 믿음도 갖고 있을 것이다.
중국 감정사는 자질이 의심스러운가?
감정 행사 이야기를 하다가 옆으로 샛지만 감정행사에서 돈을 챙기는 분들은 대륙에서 오신 쟁쟁하다는 감정사들이다. 무슨 협회소속이나 경매사 소속, 혹은 문물국과 관련있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 중국서 오는 감정사들의 자질을 갖고 비판하는 분도 있는데 그것은 방향이 틀린 것이다. 대부분 감정사들은 나름대로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명망도 있다. 감정사마다 감정 결과가 다르다는 점으로 비판하는 분도 있는데 아무리 유능한 감정사라도 한두건의 실수는 있는 법이다.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감정사의 자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감정서 문화에 대한 무지에 있는 것이다. 중국 경매에서 감정은 감정서를 사서 첨부해 경매사에 넘겨서 즉시 팔아버릴 것을 생각하는 한국적 사고와 다르다. 의심많은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해서는 되지를 않기 때문이다. 감정서란 것이 돈주고 사는 것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물건주인이 돈내고 의뢰해서 받은 감정서에 누가 그리 큰 권위를 부여하겠는가? 기물의 감정은 팔때, 물건을 파는 당사자인 상인 (즉 경매사)가 스스로 판단해서 가격을 불러 흥정을 대행해주는 것이지, 무슨 제 3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경매사 자체가 제 3자로 에스크로 업무를 겸하고 있는 것이다. 매매를 위한 에스크로안에 어프레이설, 혹은 감정이란 절차가 들어 있어 가치를 매겨보게 되는 것이다. 경매사는 판매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기물을 판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일류가 됐건 이류가 됐건 기물은 판매를 위탁하려는 경매사의 감정팀에 의뢰해야 하는 것이지, 무슨 돈주고 감정하여 팔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유료 감정행사는 사기인가?
그렇다면 유료 감정행사는 사기인가? 단순히 감정행사를 하고 돈을 받고 감정하여 감정서를 발행하는 것을 사기라고 볼수 없다. 일부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감정서를 파는 행위 자체를 비판하지만 감정서라는 것은 본인이 활용하기 나름이고 기본적으로 팔려고 만든다는 약속이 없는한 그자체를 비판할수 없다는 것이다. 감정과 연계된 이른바 경매사업이란 것에 대한 비판도 거세다. 당연하다. 말을 들어보면 감정행사에서 알게된 경매사에 다시 출품비를 내고 가야한다는 얘기나..무료로 경매에 위탁했는데 팔린 것이 없고..팔렸어도 수금이 안됐다고 하니 누가 누굴 믿겠는가? 그러나 그정도만 가지고는 사기성을 증명할수 없다. 즉 결과가 잘못된 것만 가지고는 사기라 볼수 없다는 이야기다. 사기가 성립되려면 사기의 의도를 증명하는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테면 경매사 측에서 중국측 입찰객이라 데려온 사람들이 20대 초반 대학생 아르바이트 십여명 정도였다면 경찰에서 수사해볼만한 스토리 정도는 된다고 본다. 법적인 문제를 떠나 참 지저분하고 한심한 스토리다.
유료 감정행사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나?
유료 감정행사를 아무짝에 쓸모 없다고 할수는 없다. 대부분 수장가들은 유료행사 직후 본전을 뽑을 생각을 하는데 그것이 뜻대로 안되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다. 사실 유료 감정이후 감정서를 받아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수장가들이 잘 모르는 탓이다. 만일 100만원 짜리 감정서 하나를 받아서 그걸 첨부해 수억짜리 도자기를 팔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좀 나이브 하던가 아니면 어리석고 욕심많은 것이다. 중국 수장가들은 도자기나 그림 하나를 팔기위해서 3-5년을 소비한다고 한다. 참고로 중국 수장계는 굉장히 조직화 되어 있으며 단일화 되어 있지는 않지만 방방곡곡 18만리 중원에는 적어도 10개 정도의 문파들이 강호 수장계를 형성해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런 중국인들 조차도 감정서를 갖고 당장 팔생각을 못하는데 한국인이 중국기물을 감정서 종이 한장으로 금방 팔려고 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우선 한국 수장가들에게 필요한 것은 수장가 네트웍을 형성하는 것이다. 지금은 무슨 수장가 협회라고 하면 대부분 사깃군 집단이란 느낌이 와 닿는다. 년전에 박수근 그림 수천장을 위조해 팔려고 했던 사깃꾼도 신문에는 그무슨 고미술수장가 협회 회장으로 소개되었으니 지금 수장가 협회 수준인 것이다. 그런 수장가 협회가 아니라 진실한 의미에서 열정적이고 순수한 수장가와 정직하고 신용있는 상인들의 연합체로써 수장가 협회의 결성이 필요하다. 감정 증명서도 수장가 협회에 회원들이 자기들의 수장품을 등록해 카다로그 레조네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근거자료로 첨부되는 것이고 그후 다시 국내외 학계나 업계등의 인사들과 함께 합동 전시회등을 통해 자기 작품을 알리고 검증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한국의 중국 고동시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
한국내 중국 고미술의 동향은 그동안 수집이란 단어가 화두였다. 이제 판매라는 단어로 그 화두는 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중국 고미술 시장은 아직도 조직화 되지 못했으며 표적 매매 국가인 중국의 인정도 받지 못한 상태다. 당연히 한국에서 좋은 중국기물이 나올수 있다는 가능성을 검증하지 못한단계인 것이다. 미국이나 영국의 2류 경매 시장도 수백억짜리 도자기를 팔수 잇는 것은 중국인들이 비행기를 타고 와서 사가기 때문이다. 그들이 비행기 타고 와서 사가는 이유는 미국 영국에서 과거 10불 20불 하던 도자기들이 홍콩 크리스티에서 수만불- 백만불 넘게 팔린 기록이 많기 때문이다. 즉 미영 시장은 어느정도 증명된 시장이라는 것이다. 미영은 중국과 접촉이 불과 200년 내외고 골동품 수집은 100년전 약탈이 전부였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중국과 5천년간 국경을 나누며 살아왔고 당연히 접촉 기간이나 면적이 비할바 없기 크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아직 그런것을 모른다. 그들은 어떤의미에서 대국속의 개구리인 것이다. 자기가 사는 우물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 우물 밖은 보지 않는 종류의 우를 범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한국 수장가의 손에 있는 귀물들의 가치를 알수 있을정도로 필요한 학습기간 동안 한국인들은 비용을 지출하며 중국인 감정가들을 모셔오거나 수송비, 출품비를 버리면서 중국경매에 물건을 위탁할수 밖에는 없다. 중국인들의 러닝 커브가 끝나면 한국내 기물도 바른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동안은 시행착오도 있고, 사기질도 나올거고 피해자나 불평불만도 나올것이다. 어떤 상황적 필요를 악용해서 고도의 사기를 펼치는 자들도 예상된다. 결국 개별적으로 스마트 하게 악덕 감정-경매 업자들을 경계하여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사실 이부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정리될 것으로 믿는다.
키포인트는 물건의 수준과 질
그런데 필자는 여기서 한가지 심각한 고민을 하게된다. 과연 한국내 수집가들이 가진 중국기물들은 그 수준이나 격에서 진실로 명품이라 칭할수 있는 것들인가? 혹시 욕망의 그림자에 눈이 가려 본인 수장 기물의 급수를 정확히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동안 경험을 통해 감정을 의뢰해온바 있던 중국 그림만으로 보았을때는 한참 수준이 뒤졌기 때문이다.
10월 19일 2012년
북성거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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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잘 간직하겠습니다
아주 잘 봤습니다.
잘 보고보 갑니다.
우리나라 미술시장도 좋은물건 제값 받기는 무척 힘이드는데 중국시장도 비슷하군요
고견 잘읽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