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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차 보관 보이차 보관 습먹은 보이차 습을 제거하고 묵는 방법과 보관에 고려해야할 사항
소슬 추천 0 조회 902 07.12.18 03:1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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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4.03 23:34

    첫댓글 잘지내시지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매변되는거보다는 진화가 조금 더디게 되는게 나을수 있겠지만.. 공기와 접해 생기는 '산화'도 '보이진화'의 중요한 단계가 아닐런지요.. 저도 근래에 산 칠자병차들은 한통 혹은 두통씩 부직포 봉지에 담아 보관하고 있는데.. 잘하는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옛조상님들은 누룩의 곰팡이 냄새 제거할때.. 새벽이슬을 맞히는 방법을 쓰셨다는데.. 저도 아직 습먹은 보이가 없어 시도는 안해봤지만.. 언제 습먹은 보이가 생기면.. 공기맑은 시골집에가서 대바구니에 담아 처마밑 반응달에 며칠 펼쳐두면 어떨까.. 생각중이랍니다^^ 뭐 보온밥통에 며칠 넣어두면 더 편하겠지만서두요^^;

  • 작성자 07.04.04 10:01

    오랫만입니다..._()_ 즐거운 하루되시길... ^-^*_()_

  • 07.04.06 02:44

    습을 먹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보이차의 원산지인 운남 남부 지역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습한 곳입니다. 습한 곳에 두면 오히려 발효가 더 빨리 진행됩니다. 술도 익힐 때 물을 가합니다. 습도야말로 누룩을 활동하게 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습도가 높다고 변질되는 것은 원래 그 차가 만들어질 때 잘못이 있거나, 오염에 노출이 된 경우라고 봅니다. 차에 나쁜 곰팡이 씨가 있어서 나쁜 곰팡이가 돋는거죠.

  • 07.04.03 23:58

    소슬님의 체험에서 묻어나는 자료....고맙습니다~~^^

  • 작성자 07.04.04 10:01

    즐거운 하루 되시길 ^-^* _()_

  • 07.04.06 02:3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체로 바나나 껍질에 싼 채로 두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흡사 청국장이나 나또가 짚에 싸두면 바실러스 로도스가 자연히 번식하게 되어 다른 균이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더러, 국균이 있는 가운데 유산균이 어울리는 수가 있습니다. 통풍이나 습기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보이차의 원산인 시솽반나는 우리 나라 장마철에 비할 수 없는 열대 우림입니다. 차에 푸른 곰팡이나 검은 곰팡이가 피는 것은 원래부터 좋은 차가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눈에는 곰팡이가 보이지 않으나 이미 차 안에는 곰팡이가 있습니다. 바나나 껍질 자체가 항균성이 있어서 잡균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 07.04.06 02:35

    전 보이차를 소장하기 시작한 지는 86년도부터인데, 오래 되진 않았습니다만,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한번은 누룩 외에 흰색 곰팡이가 있어서 미생물학 교실에 의뢰했더니 유산균의 일종이었습니다. 이건 섣부른 예단일진 모르나, 일본 경유 베트남 산 보이차의 경우, 수송과 오랜 통관 수속을 거치면서 컨테이너 속에서 다른 유기물의 오염을 받는 수가 많습니다. 더러는 차가 상할까 농약을 살포한 적도 있어서 그러 농약에 의해서 국균이 극도로 제한 받아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 07.04.06 02:38

    만약에 이미 보이차 속에 유해한 균이 잠재한 경우에는 아무리 보관을 잘 한다고 해도 국균 발효가 되기 어렵습니다. 말리고 가열해도 겉만 뽀송할 뿐 내부엔 나쁜 균이 잠복하고 있죠. 혹 푸른 곰팡이 핀 보이찰르 갖고 계신 분이 계시면 제게 샘플을 조금이라도 보내 주세요. 미생물교실에 의뢰해 보고 싶네요. 010-3018-3546

  • 07.04.06 02:40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푸른 곰팡이가 피거나 검은 곰팡이가 돋는 차는 유통 과정을 한 번 재조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마방공차의 경우 차마고도를 2년 이상 운송되면서 비도 맞고 물에도 빠지고 하면서 숙성되는 것인데, 이 운송 과정에 푸른 곰팡이가 보고되는 것은 드뭅니다. 보이차는 자연 그대로 두면 저절로 국균에 의해 발효가 되는데 다른 균이 번진다는 것은 유통 경로 가운데 오염에 노출이 되었다는 의심이 있습니다.

  • 07.04.06 11:03

    곰팡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막 차를 소장하게 된 저의 경우는 여름을 날 일이 좀 걱정이 되었는데 안심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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