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소근교 산악회 2012년 두번째 산행 입니다.
오늘 참석 인원이 1월 참석 인원 절반도
되지않아 이참에 갈비살로 진행 할려다가
사정상 참석 못한 횐님들 배아프까 싶어서
참았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나설때 산행포기 하고싶을 정도로
아랫도리가 써~~~늘 합니다.
영하 7 도 랍니다.
두마리 입구에 올라서니 멀리 면봉산과 보현산이 보입니다.
해발고도 450 m 이상인 두마리 의
특징을 보여주는 마을 표지석입니다.
주차후 써늘한 마을길로 이동 합니다.
오늘도 산행중 뽀드득 눈을 밟는 행운을 누립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손가락끝
감각이 없습니다.
출발후 30분, 곰내재 도착하니 문탐기님 몸댑히는
약을 먹자네요.
마이 따라 주세요 하는 권해병님과
손떨고 있는 문탐기님.
우와!!!! 총무라꼬 억수로 마이 따라주네,
나는 눈꼽만큼 따라 주더니.....
권해병님 입이 벌어집니다.
칼바람 맞으며 능선길 오르다보니 샘터가 보입니다.
한겨울에도 물이 나오는지 보고 싶지만 귀찮아서
그냥 지나 갑니다.
신혼이지만 과감하게 산행에 참여한 성처리,
추워도 좋은가 봅니다.
물공수님 할배 모드로 올라 옵니다.
돈좀들여 마련한 아이다 콜렉션덕에
빛이 납니다,
이제 정상이 보이는데 꼭대기에 보니
권해병님과 강총무 둘이 먼저 올라 고함을 질러 댑니다.
빨리 오라고.......
나 대답할 힘도 엄~따~~~~~
바람에 날려 쌓인 눈이 1 m 가 넘습니다.
오늘도 1 뜽으로 올라오는 물공수님 뒤로
두마리가 보입니다.
춥다고 빨리 박으랍니다.
정상에 있는 청송군이 세운 정상석 에서
단체 한방 박습니다.
10 여 m 내려와서 포항이 세운 정상석 에서도
한방을 박습니다.
포항시민 모두가 똘똘뭉쳐 북진정책을 펼쳐
면봉산 정상 탈환을 꽤해야.....????? ㅎㅎㅎ
아무리 추워도 정상주로 위하여를 외치고.....
강총무 표정이 비장 합니다.
막걸리 따라놓고 5분만에 얼어버린 ........
이제 주변 정리를 합니다,
술병만 보이나 봅니다.
권해병님도........
성처리와 강총무도.....
모두 모두 열심히 합니다.
성처리 는 나뭇가지에 묶여진 시그널을 모두떼어 냅니다.
권해병님 암벽에 올라 쌍 브이를 합니다.
강총무는 멀리 보이는 보현산을 째리 봅니다
그라지 말라고 권해병님이 바위를 흔듭니다.
권해병님 강총무 둘이 함께 폼을 잡아 봅니다.
두마리 마을을 배경로 한방 박습니다.
급한경사로를 엉덩방아 찧으며 힘들게 내려와 임도에 도착 합니다.
임도길을 걸으니 아주 편안~~~~합니다.
주차장 다와가니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돌아오는길 할매 순두부의 고소~~~한 맛을 봅니다.
역쉬 신혼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 한가 봅니다.
신혼 새신랑 둘은 열심히 먹습니다.
두부 익어가는 가마솥 입니다.
두부집에 사용하는 장작을 쪼개는 유압 도끼 입니다.
시운전을 앞둔 마지막 제작 공정으로 케이블 결선 중입니다.
뎅끼는 모타에, 기까이는 유압에 관심을
보이며 구경 하다가 들꽃마을에 하나
기증하면 끝내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면 우리들의 살아 있는 도끼,
동수 도끼, 양수 도끼, 홍덕 도끼를
쓸모가 없어진다눈..........
내려올때 고도표를 보면 기냥 내리 꽂습니다.
내려 오면서 엉덩방아 찧으며 길이 아닌거 같다고
주장한 문탐기님께는 죄송하지만
집에와서 보니 계획된 루트가 아닌 길로 내려 왔네요,
하지만 그덕에 1.6 km 단축 했어요.
첫댓글 멋진 산행 이었네용. 부럽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