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에서는 7월상순경부터 발생하여 그 후 급격히 증가한다. 풋고추보다는 빨간고추에서 발생이 많으며 처음에는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시간이 경과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병든 부위가 오목하게 된다
.▶ 발생이 많은 조건 - 병원균은 고온을 좋아하므로 29℃이상에서 습기가 많을 때 - 바람을 동반한 강우나 태풍 후에 병의 발생이 급격히 많아짐 - 또한 태풍은 식물체에 상처를 내어 더욱 효과적으로 병을 전파하므로 한여름의 폭풍우나 강우 후에는 반드시 약제 살포
▶ 효과적인 방제방법 - 6월 장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를 충분히 뿌려준다 - 재배포장의 이병물을 일찍 제거하여 전염원을 차단한다. - 생육초기 질소과다를 피하여 줄기를 단단하게 생육하도록 유도한다.
고추 역병
▶ 탄저병과 함께 고추의 2대 병해로 꼽히고 있으며 포장 정식 직후 5월중 하순부터 발생하여 7월의 장마이후에 급격히 만연한다
▶ 발생이 많은 조건 - 발병지 토양을 그대로 상토로 사용한 경우 - 식양토의 배수불량 포장에 다년간 연작하은 경우 - 이랑이 낮아 물빠짐이 나쁘고 깊이 심어 아랫줄기가 땅속에 묻혀있는 경우 - 석회나 퇴비의 시용이 적은 경우, 병든 포기를 방치한 경우
▶ 효과적인 방제방법 -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깊게 치거나 물 빠짐이 좋은 땅에 재배하는 것이 좋다 - 포장에 석회나 퇴비를 사용하면 역병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여 병발생이 줄어든다. - 고추의 지제부는 역병에 가장 약하므로 이 부위가 땅에 묻히지 않도록 한다. - 병이 발생하면 병든포기를 제거하고 고시된 약제로 관주처리 한다. - 정식시 파모(프리엔)액제 700배액에 작물의 뿌리를 침지한후 정식하고 정식후에도 1∼2회 관주 처리하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