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변 꽃내음으로 가득
코스모스, 메밀 4.35km, 83,040k㎡에 걸쳐 개화 장관 이뤄
장성군 황룡강변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뒤덮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룡강변에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개화하면서 흰색, 주황색, 빨강색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메밀꽃과 코스모스는 지난 7월에 파종한 것으로 장성군은 9월에 맞춰 만개시키기 위해 그동안 풀메기, 이식, 보식 등의 관리활동을 해왔다.
메밀꽃과 코스모스는 장성댐 하류부터 제2황룡교까지 총 4.35km, 83,040㎡에 걸쳐 펼쳐져 있다. 특히, 자전거 도로를 사이에 두고 흰색의 메밀꽃과 황화, 센세이션 등 형형색색의 이색 코스모스가 대조를 이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황룡강변에서 조깅을 즐기는 한 군민은 “요즘 황룡강변을 달리다 보면 푸른 황룡강과 어우러진 꽃들로 인해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지고 꽃내음에 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황룡강은 우리군의 대표적인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자연강의 역할뿐 아니라 군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룡강변에는 코스모스, 메밀꽃 외에도 지난 여름 조성한 국화단지가 추석을 전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