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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街談巷說) (거리 가,말씀 담,거리 항,말씀 설)
☞ 길거리나 세상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 세상에 떠도는 뜬 소문.
◈ 가렴주구(苛斂誅求) (가혹할 가,거둘 렴,벨 주,구할 구)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거나 백성들의 재물을 억지로 빼앗음.
◈ 가롱성진(假弄成眞) (거짓 가,희롱할 롱,이룰 성,참진)
☞ 처음에 실없이 한 말이 나중에 정말이 된다는 말
[유사어] 농가성진(弄假成眞)
◈ 가인박명(佳人薄命) (아름다울 가,사람 인,엷을 박,목숨 명)
☞ 여자의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명이 짧고 운명이 기박하다는 뜻.
◈ 각골난망(刻骨難忘) (새길 각,뼈 골,어려울 난,잊을 망)
☞ 입은 은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뼈에까지 사무쳐 잊혀지지 아니함.
◈ 각주구검(刻舟求劒) (새길 각,배 주,구할 구,칼 검)
☞ (칼이 물에 빠지자) 뱃전에 칼자국을 내어 표시해 두었다가 (나중에 배가 움직인 것은 생각지도 않고 표시해 두었던) 뱃전 부근에서 칼을 찾는다'는 뜻으로, 시대의 변천을 모르고 융통성이 없이 어리석음을 비유한 말.
[유사어] 수주대토(守株待兎)
◈ 간담상조(肝膽相照) (간 간,쓸개 담,서로 상,비칠 조)
☞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인다는 뜻. 곧 ① 상호간에 진심을 터놓고 격의 없이 사귐. ② 마음이 잘 맞는 절친한 사이.
◈ 갈이천정(渴而穿井) (목마를 갈,말이을 이,뚫을 천,우물 정)
☞ 목이 말라야 비로소 우물을 판다는 말로, 곧 미리 준비하지 않고 일이 임박해서야 서두르는 것(=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 감언이설(甘言利說) (달 감,말씀 언,이로울 리,말씀 설)
☞ 남의 비유에 맞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붙여 꾀는 말
◈ 감탄고토(甘呑苦吐) (달 감,삼킬 탄,쓸 고,뱉을 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신의를 돌보지 않고 개인적 이익만을 꾀한다는 말
◈ 갑남을녀(甲男乙女)
☞ 갑이라는 남자와 을이라는 여자.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
또는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
◈ 갑론을박(갑론을박) (첫째 천간 갑,말할 론(논),새 을,얼룩말 박)
☞ 서로 의견이 엇갈리어 논박함
◈ 개과천선(改過遷善) (고칠 개,허물 과,옮길 천,착할 선)
☞ 지나간 허물을 고치고 착하게 살아갈 때 쓰는 말
◈ 개선광정(改善匡正) (고칠 개,착할 선,바룰 광,바를 정)
☞ 좋도록 고치고 바로 잡음
◈ 건곤일척(乾坤一擲) (하늘 건,땅 곤,한 일,던질 척)
☞ 하늘과 땅을 걸고 한 번 주사위를 던진다는 뜻. 곧 ①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나 성패를 겨룸. ② 흥하든 망하든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결행함의 비유.
◈ 격물치지(格物致知) (이를 격,만물 물,이를 치,알 지)
☞ 사물의 이치를 구명하여 자기의 지식을 확고하게 함
◈ 격세지감(隔世之感) (막힐 격,세상 세,어조사 지,느낄 감)
☞ 그리 오래되지 않은 동안에 변화가 심하여 딴 세대(世代)처럼 몹시 아주 달라진 느낌
◈ 격화소양(隔靴搔痒) (사이 뜰 격,가죽신 화,긁을 소,가려울 양)
☞ 신을 신은 채 가려운 발바닥을 긁음과 같이 일의 효과를 나타내지 못함
◈ 견강부회(牽强附會) (끌 견,강요할 강,붙일 부,모을 회)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 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
◈ 견마지로(犬馬之勞) (개 견,말마,어조사 지,일할 로)
☞ 개나 말의 수고로움. 곧 정성껏 수고를 다하는 노력. 또는 자기의 노력을 낮추어서 일컫는 말.
◈ 견문발검(見蚊拔劍) (볼 견, 모기 문, 뺄 발, 칼 검)
☞ '모기를 보고 칼 빼기', 보잘 것 없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큰 대책을 씀, 또는 시시한 일에 성을 내는 소견 좁은 행동을 비유하는 말.
◈ 결자해지(結者解之) (맺을 결,놈 자,풀 해,어조사 지)
☞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을 저지른 사람이 해결해야 한다는 말
◈ 결초보은(結草報恩) (맺을 결,풀 초,갚을 보,은혜 은)
☞ 풀을 엮어서 은혜를 갚는다는 의미로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는 말
◈ 경국지색(傾國之色) (기울 경,나라 국,어조사 지,빛 색)
☞ 나라 안에 으뜸가는 미인. 임금이 혹하여 나라가 뒤집혀도 모를만한 미인.
◈ 계명구도(鷄鳴狗盜) (닭 계,울 명,개 구,도둑 도)
☞ 닭의 울음 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 흉내를 잘 내는 좀도둑이라는 뜻. 곧 ① 선비가 배워서는 안 될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 ②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도 때로는 쓸모가 있음의 비유.
◈ 고량진미(膏梁珍味) (기름 고, 기장 량, 보배 진, 맛 미)
☞ 기름지고 살찐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
◈ 고복격양(鼓腹擊壤) (북칠 고,배 복,칠 격,땅 양)
☞ 배를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흥겨워한다는 뜻으로, 태평 성대를 형용하여 이르는 말.
◈ 고식지계(姑息之計) (잠시 고,쉴 식,어조사 지,꾀 계)
☞ 당장의 편안함만을 꾀하는 일시적인 방편
◈ 고장난명(孤掌難鳴) (외로울 고, 손바닥 장, 어려울 난, 울 명)
☞ '외손뼉이 울랴'라는 뜻으로, 상대 없는 싸움이 없다는 말. 또는 일은 혼자서만 하여 잘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
◈ 곡학아세(曲學阿世) (굽을 곡,학문 학,아첨할 아,세상 세)
☞ 학문을 왜곡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함. 자신의 소신이나 철학을 굽혀 권세나 시세에 아첨함.
◈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날 과,같을 유,아니 불,미칠 급)
☞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
◈ 관포지교(管鮑之交) (대롱 관,절인 고기 포,어조사 지,사귈 교)
☞ 관중(管仲)과 포숙아(鮑淑牙) 사이와 같은 사귐이란 뜻으로, 시세(時勢)를 떠나 친구를 위하는 두터운 우정을 일컫는 말.
[유사어]문경지교(刎頸之交), 금란지교(金蘭之交), 수어지교(水魚之交), 막역지우(莫逆之友)
◈ 괄목상대(刮目相對) (비빌 괄,눈 목.서로 상,마주 볼 대)
☞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한다'는 뜻으로, 얼마 동안 못 보는 사이에 상대가 깜짝 놀랄 정도의 발전을 보임을 일컫는 말.
◈ 교각살우(矯角殺牛) (바로잡을 교,뿔 각,죽일 살,소 우)
☞ 소 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는 말로 작은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다 수단이 지나쳐 도리어 일을 그르친다는 말
◈ 교언영색(巧言令色) (교묘할 교,말씀 언,좋을 령,빛 색)
☞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첨하는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미는 표정을 이르는 말
◈ 구밀복검(口蜜腹劍) (입 구,꿀 밀,배 복,칼 검)
☞ 입 속에는 꿀을 담고 뱃속에는 칼을 지녔다는 뜻으로, 말로는 친한 체 하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해칠 생각을 품고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사어] 면종복배(面從腹背), 표리부동(表裏不同)
◈ 구상유취(口尙乳臭) (입 구,아직도 상,젖 유,냄새 취)
☞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상대가 어리고 말과 행동이 유치함을 얕잡아 일컫는 말.
◈ 구우일모(九牛一毛) (아홉 구,소 우,한 일,털 모)
☞ '아홉 마리의 소 가운데서 뽑은 한 개의 털'이라는 뜻으로, 많은 것 중에 가장 적은 것을 비유하는 말.
[유사어] 창해일속(滄海一粟)
◈ 구절양장(九折羊腸) (아홉 구,꺽을 절,양 양,창자 장)
☞ 양의 창자처럼 험하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일컫는 말.
◈ 군계일학(群鷄一鶴) (무리 군,닭 계, 한 일, 학 학)
☞ 닭 무리 속에 끼어 있는 한 마리의 학의 뜻으로 평범한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사람
[유사어] 백미(白眉), 철중쟁쟁(鐵中錚錚)
◈ 권토중래(捲土重來) (말 권,흙 토,거듭할 중,올 래)
☞ 흙먼지를 말아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한 사람이 세력을 회복해서 다시 공격(도전)해 온다는 말.
◈ 근묵자흑(近墨者黑) (가까울 근,먹 묵,놈 자,검을 흑)
☞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 즉 나쁜 사람과 사귀면 그 버릇에 물들기 쉽다는 말.
◈ 금과옥조(金科玉條) (쇠 금,조목 과,구슬 옥,조목 조)
☞ 금이나 옥과 같이 귀중히 여기며 신봉(信奉)하는 법칙이나 규정.
◈ 금란지교(金蘭之交) (쇠 금,난초 란,어조사 지,사귈 교)
☞ 금처럼 견고하고 난초처럼 향기로운 사귐. 즉 다정한 친구 사이의 우정.
◈ 금의야행(錦衣夜行) (비단 금,옷 의,밤 야,다닐 행)
☞ 비단 옷을 입고 밤에 다닌다는 뜻으로 아무런 보람없는 행동을 비유하는 말.
◈ 기호지세(騎虎之勢) (말탈 기,범 호,어조사 지,형세 세)
☞ 범을 타고 달리는 사람이 도중에서 내릴 수 없는 것처럼 도중에서 그만두거나 물러설 수 없는 내친 형세를 이르는 말
◈ 난상토론(爛商討論) (문드러질 란(난),헤아릴 상,칠 토,말할 론)
☞ 충분히 의견을 나누어 의논함
◈ 난형난제(難兄難弟) (어려울 난,맏 형,어려울 난,아우 제)
☞ 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동생이라 할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사물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는 말.
[유사어] 막상막하(莫上莫下), 백중지세(伯仲之勢), 호각지세(互角之勢)
◈ 남가일몽(南柯一夢) (남녘 남,가지 가,한 일,꿈 몽)
☞ 남쪽 가지 밑에서 꾼 꿈이란 뜻으로 인생의 부귀영화가 한낱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
[유사어] 한단지몽(한鄲之夢), 일장춘몽(一場春夢)
◈ 남부여대(男負女戴) (사내 남,짐질 부,계집 여,일 대)
☞ 남자는 지고 여자는 인다는 뜻으로 가난에 시달린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떠돌아 다니는 것을 말함.
◈ 남상(濫觴) (퍼질 남(람),잔 상)
☞ 사물이나 일의 맨 처음(큰 강도 그 연원은 잔을 띄울 만한 작은 흐름이라는 뜻
◈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낭,가운데 중,어조사 지,송곳 추)
☞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 주머니 속에 든 송곳은 그 끝이 뾰족하여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것과 같이, 포부와 역량이 있는 사람은 많은 사람 중에 섞여 있을지라도 눈에 드러난다는 말.
◈ 낭중취물(囊中取物) (주머니 낭,가운데 중,취할 취,만물 물)
☞ 주머니 속에 든 것을 꺼내 가지는 것과 같이 아주 손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
◈ 노마지지(老馬之智) (늙을 로,말 마,어조사 지,지혜 지)
☞ 늙은 말의 지혜란 뜻으로, 연륜과 경험이 깊으면 나름대로의 장기나 특기가 있다는 말.
◈ 노승발검(怒蠅拔劍) (성낼 노, 파리 승,뺄 발,칼 검)
☞ 파리를 보고 화를 내어 칼을 빼어들고 쫒는다는 말로, 사소한 일에 화를 잘 냄
◈ 노심초사(勞心焦思) (힘쓸 로, 마음 심,애 태울 초,생각 사)
☞ 마음을 수고롭게 하고 생각을 너무 깊게 하는 것. 즉, 몹씨 애를 쓰면서 속을 태운다는 말.
◈ 논공행상(論功行賞) (말할 론,공 공,행할 행,상줄 상)
☞ 세운 공을 논하여 상을 줌
◈ 누란지위(累卵之危) (포갤 루,알 란,어조사 지,위태할 위)
☞ 달걀을 쌓아 놓은 것과 같이 매우 위태함 -> 累卵之勢(누란지세)
[유사어] 여리박빙(如履薄氷), 백척간두(百尺竿頭), 풍전등화(風前燈火), 초미지급(焦眉之急)
◈ 다기망양(多岐亡羊) (많을 다,가닥나뉠 기,잃을 망,양 양)
☞ 달아난 양을 찾는데 길이 여러 갈래로 갈려서 양을 잃었다는 뜻. 곧 ① 학문의 길이 다방면으로 갈려 진리를 찾기 어려움의 비유. ② 방침이 많아 갈 바를 모름.
[유사어] 망양지탄(亡羊之歎), 독서망양(讀書亡羊)
◈ 단금지교(斷金之交) (끊을 단,쇠 금,갈 지,사귈 교)
☞ 사귀는 정이 매우 깊은 벗
◈ 단기지계(斷機之戒) (끊을 단,틀 기,갈 지,경계할 계)
☞ 짜던 베를 끊는 것처럼 학문을 중단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
◈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대,그릇 기,늦을 만,이룰 성)
☞ 큰 그릇은 이루어짐이 더디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성공이 늦 다는 말.
◈ 도청도설(道聽塗說) (길 도,들을 청,길 도,말씀 설)
☞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 곧 ① 설들은 말을 곧바로 다른 사람에게 옮김. ②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뜬소문.
[유사어] 가담항설(街談巷說), 유언비어(流言蜚語) ◈ 도탄지고(塗炭之苦) (진흙 도,숯 탄,어조사 지,괴로울 고)
☞ 진흙이나 숯불에 떨어진 것과 같은 고통. 가혹한 정치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겪는 심한 고통.
◈ 동량지재(棟樑之材) (용마루 동,들보 량,어조사 지,재목 재)
☞ 기둥이나 들보가 될만한 훌륭한 인재, 즉 한 집이나 한 나라의 큰 일을 맡을 만한 사람.
◈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을 동,병 병,서로 상,불쌍히 여길 련)
☞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엽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나 비슷한 경우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딱하게 여겨 동정하고 돕는다는 말.
◈ 등고자비(登高自卑) (오를 등,높을 고,부터 자,낮을 비)
☞ 높은 곳에 이르기 위해서는 낮은 곳부터 밟아야 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순서가 있음을 일컫는 말.
[유사어]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첫술에 배 부르랴.
◈ 등하불명(燈下不明) (등잔 등,아래 하,아니 부,밝을 명)
☞ 등잔 밑이 어둡다는 뜻으로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알아내기가 어려움을 이르는 말.
◈ 마부위침(磨斧爲針) (갈 마, 도끼 부, 할 위, 바늘 침)
☞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 곧 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함의 비유. ② 노력을 거듭해서 목적을 달성함의 비유. ③ 끈기 있게 학문이나 일에 힘씀의 비유.
[유사어] 우공이산(愚公移山)
◈ 막역지우(莫逆之友) (없을 막, 거스를 역, 의 지, 벗 우)
☞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리는 일이 없는, 사생(死生)을 같이 할 수 있는 친밀한 벗.
◈ 만시지탄(晩時之嘆) (늦을 만, 때 시, 의 지, 탄식할 탄)
☞ 시기가 늦었음을 안타까와하는 탄식
◈ 망운지정(望雲之情) (바랄 망, 구름 운, 의 지, 뜻 정)
☞ 타향에서 고향에 계신 부모를 생각함. 멀리 떠나온 자식이 어버이를 사모하여 그리는 정.
◈ 맥수지탄(麥秀之嘆) (보리 맥. 빼어날 수. 의 지. 탄식할 탄)
☞ 맥수(麥秀)란 보리가 무성하다는 말로 옛날에 영화를 자랑하던 도읍에 보리가 무성해 있는 것을 보고 고국의 멸망을 탄식한 데에서 비롯된 말.
[유사어] 망국지탄(亡國之歎)
◈ 맹모삼천(孟母三遷) (맏 맹, 어미 모, 석 삼, 옮길 천)
☞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교육시키기 위해) 세 번 이사를 하였다'는 뜻으로, 자식을 힘써 공부시키는 것을 말한다.
[유사어] 맹모단기지교(孟母斷機之敎)
◈ 면종복배(面從腹背) (낯 면, 따를 종, 배 복, 등 배)
☞ 앞에서는 순종하는 체하고 돌아서는 딴 마음을 먹음
◈ 명경지수(明鏡止水) (밝을 명, 거울 경, 그칠 지, 물 수)
☞ ① 거울과 같이 맑고 잔잔한 물 ② 마음이 고요하고 잡념이 없이 아 주 맑고 깨끗함
◈ 명실상부(名實相符) (이름 명, 사실 실, 서로 상, 들어맞을 부)
☞ 겉에 드러난 이름과 실지의 속내가 서로 일치함. 즉 알려진 것과 실제의 상황이나 능력에 차이가 없다는 말.
◈ 명약관화(明若觀火) (밝을 명, 같을 약, 볼 관, 불 화)
☞ 불을 보는 듯이 환하게 분명히 알 수 있음. 더할 나위없이 명백함.
◈ 목불인견(目不忍見) (눈 목, 아닐 불, 참을 인, 볼 견)
☞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나 꼴불견
◈ 무릉도원(武陵桃源) (굳셀 무, 큰 언덕 릉, 복숭아나무 도, 근원 원)
☞ 속세와 완전히 동덜어진 별천지(別天地), 곧 이상향(理想鄕)
◈ 무불통지(無不通知) (없을 무, 아니 부, 통할 통, 알 지)
☞ 무슨 일이든 모르는 것이 없음
◈ 무소불위(無所不爲) (없을 무, 바 소, 아니 부, 할 위)
☞ 무슨 일이든 하지 못할 것이 없음
◈ 무위도식(無爲徒食) (없을 무, 할 위, 헛될 도, 먹을 식)
☞ 아무 하는 일 없이 먹기만 함
◈ 묵적지수(墨翟之守) (먹 묵. 꿩 적, 의 지. 지킬 수)
☞ ① 자기 의견이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지킴. ② 융통성이 없음의 비유. [준말] 묵수(墨守)
◈ 문경지교(刎頸之交) (목 찌를 문, 목 경, 의 지, 사귈 교)
☞ 목이 잘리는 한이 있어도 마음을 변치 않고 사귀는 친한 사이
[유사어] 관포지교(管鮑之交). 금란지계(金蘭之契). 단금지계(斷金之契) 지란지교(芝蘭之交)
◈ 문전성시(門前成市) (문 문, 앞 전, 이룰 성, 시가 시)
☞ 문 앞이 저자(市]를 이룬다는 뜻으로, 권세가나 부잣집 문 앞이 방문객으로 저자를 이루다시피 붐빈다는 말.
[유사어]문전여시(門前如市), 문정여시(門庭如市)
◈ 미인박명(美人薄命) (아름다울 미, 사람 인, 엷을 박, 목숨 명)
☞ 미인은 흔히 불행하거나 병약하여 요절하는 일이 많다는 말
◈ 박장대소(拍掌大笑) (칠 박, 손바닥 장, 큰 대, 웃을 소)
☞ 손바닥을 치면서 크게 웃음
◈ 반포지효(反哺之孝) (되돌릴 반, 먹을 포, 의 지, 효도 효)
☞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속설에서 온 말. 곧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효도를 행함을 일컫는 말.
◈ 발본색원(拔本塞源) (뺄 발, 근본 본, 막을 색, 근원 원)
☞ 일을 올바로 처리하기 위하여 폐단의 근원을 아주 뽑아 없애 버림.
◈ 방약무인(傍若無人) (곁 방, 갈을 약, 없을 무, 사람 인)
☞ '곁에 아무도 없다'는 뜻으로, 남의 입장이나 형편을 살피지 않고 언행을 제멋대로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유사어] 안하무인(眼下無人), 오만무례(傲慢無禮)
◈ 배수지진(背水之陣) (등 배, 물 수, 의 지, 진칠 진)
☞ 물을 등지고 친 진지라는 뜻으로, 목숨을 걸고 어떤 일에 대처하는 경우에 쓰는 말.
[동의어] 배수진(背水陣)
◈ 백년하청(百年河淸) (일백 백, 해 년, 물 하, 맑을 청)
☞ 백 년을 기다린다 해도 황하(黃河)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 곧 ①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어려움의 비유. ② 확실하지 않은(믿을 수 없는) 일을 언제까지나 기다림(기대함)의 비유.
◈ 백년해로(百年偕老) (일백 백, 해 년, 함께 해, 늙을 로)
☞ 부부가 화합하여 함께 늙도록 살아감
◈ 백면서생(白面書生) (흰 백, 얼굴 면, 글 서, 날 생)
☞ 희고 고운 얼굴에 글만 읽는 사람. 즉 글만 읽고 세상 일에 경험이 없는 젊은이를 이르는 말.
◈ 백아절현(伯牙絶鉉) (맏 백, 어금니 아, 끊을 절, 악기 줄 현)
☞ 백아가 거문고의 줄을 끊었다는 뜻. 곧 ① 서로 마음이 통하는 절친한 벗[知己]의 죽음을 이르는 말. ② 친한 벗을 잃은 슬픔.
◈ 백중지세(伯仲之勢) (맏 백, 가운데 중, 의 지, 기세 세)
☞ 백(伯)과 중(仲)은 형제의 순서를 나타내는 말이니, 형제는 비슷하게 닮았기 때문에 비교 평가하여도 서로 우열(優劣)을 가릴 수 없다는 말이다. 즉 우열(優劣)의 차이가 없이 엇비슷함을 이르는 말
◈ 백척간두(百尺竿頭) (일백 백, 자 척, 장대 간, 머리 두)
☞ 높은 장대 위에 있음이란 뜻으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을 비유하여 쓰는 말.
◈ 본말전도(本末顚倒) (근본 본, 끝 말, 뒤집힐 전, 넘어질 도)
☞ 일이 처음과 나중이 뒤바뀜. 일의 근본 줄기는 잊고 사소한 부분에만 사로잡힘.
[유사어] 주객전도(主客顚倒)
◈ 부중생어(釜中生魚) (솥 부, 가운데 중, 살 생, 고기 어)
☞ 솥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란 뜻으로 오래 계속되지 못할 일을 비유함
◈ 부창부수(夫唱婦隋) (지아비 부, 노래부를 창, 지어미 부, 따를 수)
☞ 남편이 창을 하면 아내도 따라 한다는 말로, 늘 남편의 주장에 아내가 따르는 것이 부부 화합의 도(道)라는 뜻.
◈ 부화뇌동(附和雷同) (붙을 부, 화할 화, 우뢰 뢰, 한가지 동)
☞ 제 주견이 없이 남이 하는 대로 그대로 좇아 따르거나 같이 행동함을 이르는 말.
◈ 분골쇄신(粉骨碎身) (가루 분, 뼈 골, 부술 쇄, 몸 신)
☞ 뼈는 가루가 되고 몸은 산산조각이 되도록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함. 또는 남을 위하여 그러한 수고를 아끼지 않음.
◈ 분서갱유(焚書坑儒) (불사를 분, 글 서, 묻을 갱, 선비 유)
☞ 책을 불사르고 선비를 산 채로 구덩이에 파묻어 죽인다는 뜻으로,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의 가혹한 법과 혹독한 정치를 이르는 말.
◈ 불구대천(不俱戴天) (아니 불, 함께 구, 머리에 일 대, 하늘 천)
☞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란 뜻으로, 반드시 죽여야 할 원수를 일컫는 말.
[유사어] 대천지수(戴天之讐), 불공대천(不共戴天)
◈ 불문가지(不問可知) (아니 불, 물을 문, 가히 가, 알 지)
☞ 묻지 않아도 가히 알 수 있음.
◈ 불문곡직(不問曲直) (아니 불, 물을 문, 굽을 곡, 곧을 직)
☞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일을 처리함
◈ 불요불굴(不撓不屈) (아닐 불, 구부러질 뇨, 아닐 불, 굽힐 굴)
☞ 한번 품은 뜻이나 결심이 흔들리거나 굽힘이 없이 억셈.
◈ 불치하문(不恥下問) (아닐 불, 부끄러워할 치, 아래 하, 물을 문)
☞ 지위나 학식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꺼리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음.
◈ 비분강개(悲憤慷慨) (슬플 비, 성낼 분, 강개할 강, 분개할 개)
☞ 슬프고 분하여 마음이 복받침.
◈ 비육지탄(脾肉之嘆) (넓적다리 비, 고기 육, 의 지, 탄식할 탄)
☞ 넓적다리에 살이 찐 것을 탄식한다는 말로, 성공하지 못하고 한갓 세월만 보냄에 대한 탄식.
◈ 빙탄지간(氷炭之間) (얼음 빙, 숯 탄, 의 지, 사이 간)
☞ 얼음과 숯과 같이 서로 화합할 수 없는 사이를 이르는 말.
◈ 사고무친(四顧無親) (넉 사, 돌아볼 고, 없을 무, 친할 친)
☞ 사방을 돌아보아도 친지가 없다는 말로, 의지할 곳 없이 외로운 처지를 말함.
[유사어] 고립무원(孤立無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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