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여행, 어디가 좋을까?
종로구 인왕산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인왕산 탐방코스는 사직공원에서 시작한다. 인왕산, 사직단, 율곡 이이 선생에 대한 소개를 듣고 단군성전을 돌아본후 황학정에서 국궁시범도 볼 수 있다. 산림욕길에 들어서서 2km의 숲속여행을 계속한후 인왕천 약수터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광진구 아차산
아차산성이 있는 광진구 아차산 코스는 역사적인 요소가 풍부한 곳이다. 자생식물원, 나비정원, 습지원으로 구성된 생태공원을 돌아본후 아차산성에 도착해 산성의 역사와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아차산성에서 가장 높은 망루인 장대지에 올라가 한강 및 보루 성터쪽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노원구 수락산
노원골과 수락골 두곳의 코스로 나뉘어 있으나 밤나무숲, 물오리나무숲, 아카시아나무숲 등이 조성돼 있는 노원골 코스만 운영중이고 우우당 등이 있는 수락골 코스는 가을에 운영한다.
은평구 앵봉산
수형이 좋은 소나무 대경목 군락지와 조류 관찰지가 유명하다.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 올라가면 빼어난 북한산과 주변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도시에서 보기드문 서어나무 군락지도 있다.
금천구 관악산
감로천 생태공원에서 시작해 금천도서관 뒤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와 시흥계곡에서 시작해 호압사, 일주문을 거치는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현재는 시흥계곡 코스만 운영중이다. 한우물, 신라성곽, 호압사 등 역사적인 유적이 많다.
관악구 관악산
서울대 방향 관악산 입구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낙성대에서 시작하는 두가지 코스가 있으나 낙성대 코스만 진행한다. 낙성대 공원을 둘러보며 시작하는 낙성대 코스는 자작나무 조림지, 소나무 군락지, 참나무 가족, 전나무길 등 나무 군락이 많아 관찰하기에 좋다.
서초구 청계산
청계산 계곡을 중심으로 개울 돌다리, 참나무 숲, 경작지 등을 지나 잣나무숲, 아카시아 숲, 소태나무 군락을 거쳐 내려온다.
강남구 대모산
대모산 배드민턴장에서 시작하며 자연학습공원, 실로암 약수터가 있는 쪽과 야생화 군락지, 리기다 소나무 숲을 지나는 두 가지 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리기다 소나무숲에는 맨말로 숲을 걸어보는 구간이 있다.
남산(공원녹지관리사업소 운영)
남산식물원에서 식물들을 관찰한후 숲속길, 봉수대를 거쳐 남산성곽에 도착한다. 도성 축성의 유래 등 설명을 듣고 서울 시내를 조망한후 소나무숲을 지나 내려온다.
안산
연홍약수터에서 시작해 메타세쿼이아숲, 벚나무길, 옥천약수터, 무악정을 도는 코스와 돌탑에서 시작해 산수유숲, 석천약수터, 대추나무길을 도는 두가지 코스가 있다. 소나무숲에서 만나 정자까지 오는 길은 같다.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입구에 모여 선녀못숲, 얼음골, 생각하는 숲, 쉬어가는 숲 등을 지나 조절저수지에 도착하면 공원순환도로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