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어음은 위의 상품중(이전글참조) 가장 금리가 높다. 그러나 중도해지 수수료가 있다는 단점 때문에 자금을 수시로 쓸 예정이면 쉽게 가입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CMA는 적은 돈이어도 가입이 가능하고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이자도 세며 자동이체등의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CMA는 예치 기간별로 이자를 지급하며 예치기간은 선입선출방식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입출금이 매우 빈번하다면 기본이자인 연 3.4%-3.6%정도만 받을 수 있다. 만약 90일정도 출금없이 둔다면 이율이 4.1%정도로 다른금융기관보다 좋은 조건이다.
Tip
1. 반드시 월급통장은 CMA통장의 연계계좌로 만들어 놓자. 그래서, 이자수익률을 내면서 신용카드 대금, 보험료, 공과금등의 자동이체등의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생활비통장으로 바꿔놓자. 급여계좌를 연결하는 경우 카드와 공과금을 빠져나가게 할 경우 계좌번호는 동양종금의 계좌번호가 아닌 우리,국민등의 가상연계계좌의 번호로 지정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단점은 계좌이체수수료를 물지않기 위해 적립식펀드를 들어놔야한다는 것!적립식펀드를 들면 계좌이체수수료를 물지 않는다...저축보다 적립식펀드의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나으니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2. 수시입출금식인 MMF, CMA, MMDA와 같은 상품은 3개월 미만의 초단기 자금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다. 입출금이 되면서 은행입출금 일반통장(이율 0.1-0.6%)보다 많은 이율을 준다. CMA>MMF>MMDA 상품순으로 수익성이 좋다.
3. 위의 상품중 수익성과 안정성(원리금-예금자보호 5천만원까지)을 두루 갖춘 상품은 CMA와 발행어음이다. 저축은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안정성은 더 중요하다. 물론 종금사의 CMA도 실적배당형 상품이므로 원금손실이 있을 수도 있으나 가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4. 현재 가장 유리한 초단기 상품은 정해진 기간만큼 맡기는 발행어음이다. 만약 한달이상의 입출금을 하지 않을 예정이면 초단기 상품 중 제일 유리한 발행어음을 활용하도록 하자. 발행어음이 CMA보다 수익면에서 유리하다. 대표적인 발행어음은 동양종금증권과 금호종합금융의 발행어음이 있다.
5. CMA는 수수료가 없지만 MMF나 MMDA는 수수료가 붙는다. CMA나 MMDA는 자동이체등의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이체등의 수수료가 아닌..)
6. 현재 동양종금의 CMA는 우리, 농협, 국민, 신한등의 연계계좌와 현금카드를 만들 수 있으며, 금호종금의 CMA는 국민은행 연계계좌와 현금카드를 만들어준다.
7. 동양종금의 CMA가입자는 우리은행과 농협의 입출금기를 사용시 수수료가 항상 면제이고 신한은행은 입출금이 수수료면제이나 영업외시간은 수수료가 붙는다. 국민은행의 경우에는 CD기에서는 입금이 불가하고 인터넷이나 창구로의 입금만 가능하며 출금은 영업시간내만 수수료가 면제이다. 그러나 동양종금의 경우 국민은행을 연계계좌로 지정했을때 많은 제약이 있다. 동양종금에서 적립식펀드를 10만원이상 가입하면 타행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8. 금호종금 CMA가입자는 국민은행에서 무료로 입출금할 수 있다. 금호종금 CMA에서 타은행으로 이체를 할 때에는 수수료가 없다.
9. 각 종금사 홈페이지에선 인터넷뱅킹도 이용할 수 있고 타은행으로 이체도 가능하다. CMA 통장으로 입금을 하려면 은행 연계계좌번호로 돈을 보내면 된다. 연계계좌에 입금이 되면 자동으로 CMA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10.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CMA는 종금사의 CMA와 비슷하다. 연계계좌,현금카드가 있고 인터넷뱅킹도 가능하며 자동이체 서비스도 가능하다. 증권사의 CMA는 MMF를 변형한 상품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CMA보다 적고 예금자보호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현대증권과 한화 증권의 CMA상품은 원금보장형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