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성건피증이라는 희귀병으로 태양을 볼 수 없어 달빛 아래서만 사는 소녀와 서핑을 좋아해서 늘 태양 아래에서 사는
소년의 함께 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사랑을 노래한 뮤지컬 '태양의 노래'가 7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개막된다. 2006
년 출간된 일본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태양의 노래' 뮤지컬은 신세대 연출가 황재헌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
으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 카오루 역에 뮤지컬 배우 홍은주와 함께 소녀시대 태연의 더블캐스팅으로 태연이 출연하는 13회
공연은 전석 매진됨으로써 뮤지컬계에 불고 있는 아이돌 티켓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가 여주
인공 카오루 역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은 최근 뮤지컬 준비를 위해 2년간 맡아 왔던 MBC FM4U
'친한 친구' DJ까지 그만두고 대본과 안무 연습에 전념해 왔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는 여주인공 카오루에 태연과 홍은주, 코지 역에 고준식과 정선영, 아빠 역에 이경준과 박봉진,
미사키 역에 유미와 윤지영, 아줌마 역에 임화춘과 박선옥 등 쟁쟁한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태양의 노래'는 7일부터
29일까지 공연된다.
한편,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소녀시대 제시카, '형제는 용감했다'의 샤이니 온유, '뮤직 인 마이 하트'의 김산호,
'몬테크리스토'의 옥주현 등 뮤지컬 주인공의 팬들이 뮤지컬 공연장에 보내와 뮤지컬 화환이라고 불리는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이 '태양의 노래' 공연장에도 어김없이 등장해 태연을 응원할 예정이다. 쌀화환 전문 서비스업체인 드리미에 따르면
DC태연갤러리 회원들이 태연의 생일을 의미하는 뜻에서 드리미 쌀오브제 309kg(시가 80만원), 태연의 팬페이지 '탱파라다
이스'에서 나누미 쌀화환 20kg(시가 16만원)을 주문했다고 한다. 뮤지컬 팬들의 쌀 소비촉진과 사랑의 쌀 보내기운동이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계속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 쌀은 태연의 뜻에 따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샤이니 온유 쌀오브제 드리미, 총 12건 570kg의 쌀이 모였다.
샤이니 온유를 응원하는 드리미 쌀화환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의 김산호 쌀오브제 드리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옥주현 쌀오브제 드리미
사진 : 드리미 홍보팀 www.dreame.co.kr 1544-8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