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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저금리시대 증권사 금융상품 |
저축이냐 투자냐 |
재테크 내지 투자의 목적은 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수익률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투자는 시장이자율을 뛰어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선택하는 길이다.
또한 투자는 ‘미래의 불확실한 고수익을 얻기 위한 현재의 확실한 경제적 희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물가상승율을 웃도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다.
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성공할 거라는 자만심을 갖지 않는 것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반성하는 것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이 투자이므로 그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재테크다.
부자들의 공통점
1.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통제와 희생, 특히 소비지출에 대한 통제가 선행
되어야 한다.
2.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분명해야 한다.
3. 끈기가 있어야 한다. 아주 독하게 처음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 눈사람을 만들 때 처음 작은 눈뭉치를 굴릴 때는 허리도 숙여야 하고 잘 굴러가지도
않으며 쉽게 부서지기도 한다. 그러나 눈뭉치가 조금씩 커지면서 허리도 펴지고,
크기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 한 번 세운 목표를 답답하리만큼 우직하게 끝까지 실행에 옮길 수 없는 사람이라면
애초부터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4. 만일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저축을 통해 일정 규모의 자본을 축적했다면, 이후에는
축적된 자본을 가지고 수익성 있는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 앞으로는 금융을 중심으로 부가 창출되고 축적될 것이므로 숱한 학습을 통해
시장의 헛점을 보아야 한다.
■ 부자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단계에서는 고위험/고수익의 형태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수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감내해야 하는 위험의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통제할 수 있는 지식이다.
■ 위험해 보이는 것과 정말 위험한 것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정작 위험한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자자 자신이다. 물론 투자 과정에서 그 결과에
실망할 때도 있다. 그러나 실망을 자신의 자산으로 삼을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하다.
5. 부자들은 기회를 잡는 데 탁월하면서도 용기 있는 사람들이다.
■ 투자에 실패한 사람은 늘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경향이 있다.
■ 부러운 그 용기는 평소에 공부하고 쌓은 지식을 근거로 한 자신감이며, 투자에서의
성공은 ‘buy low and sell high'라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상식의 실천일 뿐이기 때문에
자신의 무지함에 대해 통탄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노출 위험
1억 원의 돈을 3%의 인플레이션 하에 그대로 둔다면 10년 후에는 7300만원, 20년 뒤에는 5400만원의 구매력으로 떨어진다.
지주가 소작인에게 농사를 맡기는 이유
물론 소작인들이 농사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생산성 측면이 강하지만, 또 다른 한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기회비용의 문제’다. 간접투자를 애용하는 투자자들이 성공한 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개인의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펀드에 자금을 적립하는 경우나 확실한 기대수익률을 가지고 목돈을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엔 성공이 거의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테크의 제 1원칙, 자산 배분
투자의 3요소 즉 안전성, 수익성, 환금성을 모두 검토해야 하며, 투자하기 전에 여러 가지 경우를 가정하여 수익과 손실 범위를 미리 정하는 것이 투자에 완전히 실패하지 않는 비결이다. 자산은 투자자산(주식 등)과 예금자산(금리 등)과 유동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부동산을 별도의 항목으로 넣어 전체 자산을 배분하기도 한다.
재무 목표
투자자는 자신의 재무 목표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 왜 목돈을 모아야 하는지, 아니면 목돈을 굴려야 하는지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재무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재무 설계를 하고, 그 재무 설계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재테크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국고채
금융종합과세가 우려되는 경우 먼저 국고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1인당 투자한도나 보호 한도의 제한이 없다. 채권은 만기까지 받는 이자수익에만 세금이 있으며, 시장 수익률로 싸게 산 것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도 없고 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장금리가 높고 과표(발행금리)가 낮으면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리면서도 그 차이만큼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 ⇒ 국민주택 1종을 종합과세 헤지 수단 활용가능
주식형 펀드 : 20%의 수익이 생긴 경우 이자소득세가 거의 없고, 종합과세 미포함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본인이 얻고자 하는 목표수익률을 정해야 한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정해야 하지만 일단은 1년 동안의 수익률을 정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 진행 과정을 계속 추적 보완하면서 수정/보완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산관리사와의 협조가 필요하다. 재테크는 1, 2년에 끝날 일이 아니라면 1, 2년 실패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
단순히 금융기관에서 정해주는 확정금리를 따라가는 저축은 언젠가는 바닥이 나는 게임을 지속하는 것에 불과하다.
증여세 걱정 없이 자년 독립자금 X억 만들기
증여세가 10년 동안의 증여액을 합해 과세된다는 점을 활용하면 증여세를 거의 물지 않고도 성인이 된 자녀에게 생활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 증여세가 면제되는 최대 금액인 1500만원을 최대한 빨리 아이 재산으로 만드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 아이가 태어나면 1500만원을 아이 명의로 채권에 투자 (10년간 복리로 투자)
■ 10년 후에는 두 배가 된 3000만원에 새로 1500만원을 증여하여 대략 4500만원 마련
■ 이 돈으로 채권 50%, 우량한 주식 50% 투자로 10년후에는 9000만원 마련
■ 스무 살이 되면 다시 자녀에게 세금없이 3000만원을 증여할 수 있으므로 1억 2000만원 마련
복리의 무서움 처음 1500만원을 연 20% 복리로 채권에 투자하면 10년 뒤에 약 9300만원이 되고 여기에 두 번째 증여자금 1500만원을 합하여 1억 800만원을 다시 같은 금리로 10년간 투자하면 자녀가 20세가 되었을 때에는 약 6억 6000만원으로 불어날 것이다. 여기에 3000만원을 다시 증여하여 도합 6억 9000만원을 재투자하면 30세 때에는 40억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으로 커졌을 것이다. |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시간과 함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복리 효과를 잘 활용해야 한다. 복리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증권회사에서 판매하는 국민주택채권이 있다. 어느 정도 목돈이 모이고 나면 증권회사에 가서 안전하게 돈을 불릴 수 있는 채권을 산다. 이때는 이자로 다시 채권을 사는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자율에 대한 오해
연 12%, 3년간 38%의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 연 12%의 상품으로 3년간 원금과 이자를 반복해서 투자하면 3년 후에는 총 40%의 이자가 생긴다. 결과적으로 1년 만기 상품을 3년간 반복해서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채권은 복리 효과가 가장 확실하게 반영된 상품으로 3개월마다 이자를 받는 채권의 경우 3개월마다 생기는 이자를 자동으로 다른 금융상품에 다시 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짧은 생각 |
다수가 은행 이자를 택하는 있는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면 안전을 추구하는 은행이자가 옳을 수도 있다. 아니면 투자에서는 늘 그랬듯이 대중이 옳지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좀더 리스크가 큰 채권 투자를 결정하더라도 학습을 통해 리스크를 보정해가야 한다. |
나를 먼저 알아야 투자에 성공한다.
1. 경제 신문을 읽을 수 있는가.
경기가 지금처럼 나쁠 때 ⇒ 1년 동안의 기간이 가능하다면 싸게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
경기가 좋다고 할 때 (주가는 상당히 상승, 기업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노력)
⇒ 시중금리가 높고 채권 가격이 저렴, 호경기가 계속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시는
채권 매입, 실제로 경기가 나빠지면 시중금리 하락으로 채권 가격은 상승
⇒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고, 시중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반 채권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은 짚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임.
2. 금융 상품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가.
3. 소수 게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4.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가.
5. 뚜렷한 투자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
은행이냐 증권회사냐 |
각종 수수료 절약 방안
MMF(마켓머니펀드)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은행의 저축예금보다 몇 배가 많은 이자를 받으면서 동시에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MMF에는 두 개까지 주거래 은행 계좌를 연결할 수 있다.
⇒ 송금 수수료 저렴, 수표 발행 수수료 없음,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자금이동이 자유로움
금리 하락기
예금 금리는 은행의 입장에서 보면 일정 기간 이후에 약속된 이자와 함께 갚아야 하는 부채이므로,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보다는 보수적으로 이자율을 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가 항상 늦게 움직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채권 가격은 시중의 금리가 떨어지면 올라가고 금리가 올라가면 떨어진다. 그러므로 금리가 높을 때 사서 금리가 낮을 때 팔면 된다. 즉 낮은 채권 가격에 사서 높은 채권 가격에 파는 것이다.
채권형 펀드 활용시 예금보다 높은 일정한 수익이 기대되며 금리가 떨어지면 상당한 이득이 가능한 상품임.
금리 상승기
금리상승 예상 ?한국은행에서 긴축 정책 시행시 유동성 부족으로 금리 상승 ?수출이 늘어나고 경기가 좋아지면 돈에 대한 수요증가로 금리 상승 ?물가 상승시 금리 상승 ?IMF 외환위기 처럼 국가신용이 나빠지게 되면 국가 전체 금리 상승 |
1. 주택담보대출은 대개 시장금리 연동형으므로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대출금리가 상승하면 기존보다 이자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 조기 상환시 추가로 비용이 붙을 수 있으므로 상환시기 신중히 선택
2. 정기예금은 6개월 이내의 단기로 운용, CD 등 3개월 연동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가입
3. 채권형 펀드 ⇒ 채권시가평가제 적용으로 금리가 급벽하게 상승시 편입 채권의 가격이
떨어져 수익이 없거나 원금 손해가 발생하므로 가입후 금리 상승시 환매
⇒ 만기를 짧게 하며, 장기 채권에 주로 편입되어 있는 펀드를 피해야 하는데 이유는
만기까지 남아 있는 기간이 긴 채권일수록 금리 등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손실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임.
⇒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펀드에 편입된 채권을 발행한 기업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며,
부도의 가능성이 증가하게 됨. 우량 기업의 채권이나 국공채만 편입된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함.
가입 상품
1. MMF나 CMA(어음관리계좌) 등 현금화하기 쉬운 상품과 만기가 짧은 단기 채권형 펀드
⇒ FRN(장기간 고정금리로 발행된 채권을 3개월 등 짧은 기간으로 나누어 그 기간에만
금리르 고정시키며 그 이후에는 당시 상황에 맞게 금리를 변동시키는 채권)과 스왑을
이용하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피할 수 있음.
2. CB(전환사채)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의 매입
⇒ CB나 BW에 투자할 때는 채권으로서의 원리금을 지키기 위해 우량 기업이 발행한
것 중에서도 거래량이 꾸준한 상품을 골라야 함.
재테크, 이젠 증권회사에서 |
은행의 저축예금보다 월등히 이자가 많으면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MMF, 확정금리 상품인 RP, 3개월이나 6개월 만기의 펀드는 금리가 다소 변동하기는 하지만 대개 같은 기간의 절기예금보다 이자가 많다.
이자가 높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MMF
은행의 MMDA는 금액이 적거나 저축 기간이 짧은 경우엔 이자가 거의 없고 1억원 이상은 되어야 이자다운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MMF의 최근(2003년 2월 기준) 이자율을 비교해보면 상품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연 4.3% 수준이다.
■ 적은 돈이라도 이자에는 차이가 없으며, 한 사람이 몇 개의 계좌나 통장을 가지고
있더라도 제한이 없음.
■ 국고채나 신용등급이 우량한 채권이나 CP 등에 운용되므로 안전성이 뛰어남.
안전하고 이자 많은 신탁상품
확정금리도 아니고 예금자 보호도 받지 못하는 이런 상품을 실적 배당형 상품이라고 한다.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는 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전신탁, 투신사나 증권회사에서 취급하는 증권투자신탁이 있다. 채권형 상품은 증권시장과 관계없이 수익을 내므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이지만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주식으로 운용하여 주가 변동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주식형 펀드라고 한다. 이것은 만들어진 시기와 운용 방법, 운용 목표, 매니저의 능력 등에 따라 수익이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가입하기 전에 충분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신탁 펀드들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업체가 생겨(한국펀드평가, 펀드닥터 등)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적은 돈으로 알짜배기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
이 상품은 저금리 시대에 정기예금보다 조금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만, 부동산에 투자하여 큰돈을 불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리츠에서 생긴 수익은 1년에 적어도 1회 이상 투자자에게 배당된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투자 기간은 5년이상 장기이다. 리츠는 은행에서 판매했던 부동산신탁과는 달리 증시를 통해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이 확보되었으며, 대상 건물의 가치가 올라가면 그만큼 수익롤도 커진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리츠는 시장에서 팔 때 대부분 프리미엄 수익까지 챙길 수 있다. 또한 이 리츠를 팔면서 얻은 수익은 유가증권 매매차익으로 구분되어 양도소득세도 없고 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증권회사의 확정금리 상품
RP(환매조건부채권) = 은행의 정기예금
국공채를 근거로 RP를 발행한다고 홍보하는 금융기관이 있는데, 이것은 만약에 RP의 발행사가 망하더라도 그대신 받는 채권이 우량하기 때문에 걱정 말하는 뜻이다.
CP(기업어음)
CP를 매입할 때 주의할 점은 대부분의 기업어음이 무보증이므로 발행 기업의 신용도를 미리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기 전에 기업이 부도가 나면 이자는 물론 원금도 회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CP는 통상 은행의 CD보다 금리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종금사에서는 1000만원 이상이면 매입할 수 있으나, 증권회사에서는 1억원 이상 되어야 매입할 수 있다.
CD(양도성예금증서)
CD는 일반 정기예금과는 달리 만기 전에는 해지할 수 없다.
CD를 증권사에서 매입하면 좋은 이유
은행에서 발행하는 90일 만기 CD의 경우 2003년 5월 22일 현재 발행금리는 연 3.2~4.25%이고, 유통수익률은 연 4.33%이다. 연 4%로 발행한 CD를 시장에서 연 55로 매도한다면 매도자는 연 1% 손해를 보게 되는데 시장에 매물이 나오는 이유는 은행의 꺾기성 관행 때문이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CD를 매도할 수밖에 없는 이것이 바로 시장에 매물이 나오는 이유이다. 이처럼 CD는 은행이 아니더라도 유통시장에서 언제든지 매입할 수 있다.
■ 액면 5000만원짜리 CD를 발행하기 때문에 5000만원의 자금이 필요
■ 연 4%로 발행된 CD를 연 5%로 매입할 경우, 소득은 연 5%이지만 세금은 발행금리인
연 4%에 대해서만 부과되므로 연 1%만큼 비과세 소득 발생
■ 각 신문에 매일 고시되는 CD의 유통금리는 법인과의 대량 거래를 기준으로 한 것으므로
증권회사를 통해 매입하는 경우 그보다 금리가 약간 낮을 수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채권
채권에서 생기는 이익은 채권을 발행한 곳에서 돈을 빌린 대가로 주는 이자로 채권을 발행하는 시점에 이율과 조건이 결정된다. 채권 소유자는 만기까지 약속된 이자를 받는다. 또 하나는 채권이 거래되는 가격(시장금리)에 의해 결정되는 투자수익이다.
금리가 높을 때 우량 채권을 산 사람은 보유 기간에 꼬박꼬박 이자를 받다가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을 팔아서 매매차익까지 챙길 수 있다. 매매차익은 세금도 없고 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 순수한 수익이다.
채권을 매매하는 가격은 투자 기간(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길면 길수록 가격의 변화가 심하다. 따라서 금리가 오를 것 같은 시기에는 만기가 오래 남은 채권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금리가 내릴 것 같은 시기에는 되도록 긴 기간으로 높은 금리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에 금리가 오를 것 같은 시기에는 만기가 짧은 상품에 가입하여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금리 상승기에 중도해지만 하지 않는다면 채권 투자가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 장기금리와 단기금리의 차이가 많이 벌어질수록 시장금리에 근접한 채권형 펀드를 눈여겨보는 것도 재테크의 지혜이다.
목돈 운용에 유리한 채권형 펀드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면 펀드는 일반적으로 투자 기간이 길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펀드 수익의 재원인 채권이 만기가 길수록 많은 수익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상품은 만기가 지나면 언제든지 출금할 수 있고 계속해서 높은 수익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증권회사와 특별한 관계에 있는 운용회사는 대규모 기관 투자자에게는 유리하지만 일반 투자자에게는 불리한 경우가 있다. 은행의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와는 달리, 펀드에 가입할 때는 성실한 관리자를 찾는 것이 성공 투자의 지름길이다.
집 살 때 산 채권 비싸게 처분하는 법
집을 사거나 건물을 지으면 반드시 국민채권 1종 채권을 사야 한다. 국민채권 1종 채권은 매년 복리고 이자가 붙는 5년 만기 채권이다.
꿩 먹고 알 먹는 전환사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표면금리가 낮으며, 전환사채느느 주식으로전환하기 위해 신청하면 1~2개월 정도가 걸린다. 또한 채권이기 때문에 보유 기간에 이자를 실제로 받지 않는다 해도 이자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여 주식으로 전환할 때 세금을 징수한다. 대부분의 전환사채가 표면금리가 낮고 심지어는 제로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리 큰 부담은 없으나, 주식으로 전환한 후에는 채권으로다시 전환할 수 없다.
짧은 생각 |
전환사채의 증가는 주식으 잠재 악재로 작용하며, 주가 상승으로 전환되는 양만큼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03. 7월 시점에서 향후 대세 상승론에 손을 들어 준다면, 가장 현명한 투자는 원금을 보전하면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전환사채(유일한 리스크는 이자 리스크)가 아닐까. |
틈새 노리기, 신주인수권부사채와 교환사채
만기 없는 정기예금 MMF 101% 활용하기
MMF는 하루하루 발생한 수익금을 찾지 않으면 복리로 수익금이 늘어나며, 클린 MMF는 연 4.0%~4.2%(2003년 5월 현재) 정도의 이자가 붙기 때문에 MMF보다 다소 유리하지만 1개월 후에 해지가 가능하다. MMF도 채권의 부도라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감독이 철저하고 편입 채권의 투자 대상을 적절한 곳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채권의 평균 만기를 90일 이내로 단기화하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
목돈 마련, 은행 적금보다 펀드 투자가 유리한 이유
특히 노후자금이나 자녀 교육비 등 장기 재무목표를 위한 자금 적립에는 펀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1. 매년 결산 시점에 수익금이 원금에 가산되므로 수익률 계산에 복리계산법 적용
2. 만기 개념이 없어 중간에 찾거나 자신이 생각한 만기가 지나도 수익률에 불이익이 없음
3. 장기 펀드의 경우 수익률이 우수함.
최근 펀드에 대한 투자 방법으로 정액 분할투자법이 자주 소개되고 있다. 이 방법은 선진국에서 주로 이용되는 장기 투자 방법으로 우리의 적금 개념과 유사하다. 즉 월이나 분기와 같이 일정한 기간별로 고정된 금액을 계속해서 투자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주가나 금리가 저평가되었을 때 많이 투자하고 고평가되었을 때 적게 투자하므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흐름을 안다면 주식형 펀드로 고수익을
적금 형식으로 불입하면 유리한데 지수가 1000P일 때 1차로 불입하고 500P일 때 2차로 불입했다고 하면 평균 지수대가 750P로 낮아진다. 현재 지수대가 800P라면 최초 불입 시점보다 20% 하락했다 하더라도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낸다.
이것을 ‘cost-average'라고 한다.
증권회사 금융상품 활용법 |
원금이 보장되는 주식투자 상품
만기까지 국공채에서 발생한 이자를 계산하여 그 이자 부분만 가지고 종합주가지수 인덱스로 운용하는 방법으로 안전한 채권으로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주식이나 콜옵션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채권과 콜옵션으로 구성된 상품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원금이 보장되고, 증시가 오르면 추가로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주식에 투자할 때처럼 개별 종목을 고르거나 매매 타이밍을 선택하기 위해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
은행권의 지수연동 정기예금은 예금 만기 시점의 주가지수가 수익률을 결정되며, 투신권의 펀드는 운용 기간중 한 번이라도 목표 주가지수에 도달하면 수익률이 달성되고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형태도 있다.
주식형 펀드 활용하기
주식형 펀드도 주식으로 생각하라.
주식형 펀드를 구입하는 목적은 Risk를 최소화하기 위해 간접상품을 이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함이다. 주식형 펀드는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될 때 가입하고 전망이 불투명할 때 돈을 찾아야 한다.
환상의 3․5 투자법
앞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해도 혹시 조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단 투자 자산의 3분의 1만 투자하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환매수수료를 잊어라
‘선취수수료 펀드’는 주식형 펀드에 가입할 때 원금의 0.5~1.0%를 판매수수료로 내고 언제라도 투자 자금을 찾을 수 있게 한 상품이다. 환매를 하지 않을 장기 투자자는 일반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고 단기적으로 움직이는 투자자는 선취수수료를 내는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지혜로운 재테크의 방법이다.
목표 수익롤을 정하고 가입하라.
우리 주위에서 흔히 있는 이상한 현상을 하나 찾아볼 수 있다. 은행의 정기예금에 가입하면서 기준금리 5%와 우대금리 0.1%를 받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 주식에 투자할 때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10년치에 해당하는 50%의 수익을 6개월 만에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은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지수대와 빠져나오는 지수대를 미리 정해놓고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바로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펀드 평가회사의 자료를 참고하라.
펀드매니저를 믿을 것인가. 시장을 믿을 것인가.
자산의 대부분(통상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주식형 펀드라고 하는데 주식형 펀드는 액티브 펀드와 인덱스 펀드가 있다. 이론적으로는 액티브 펀드가 유리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첫째, 펀드매니저나 고객은 액티브 펀드가 주가지수를 이기기를 원하지만 사실상 이기기가 쉽지 않다[랜덤워크 투자 전략의 이론적 배경] 특히 주가가 하락 기조에 있다가 갑자기 반등할 때는 대부분의 액티브 펀드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 편입 비율을 최소로 맞춰놓았기 때문에 주가 상승률을 따라잡기가 더더욱 어렵다. 둘째, 액티브 펀드의 수익이 한 해 좋았다고 해서 늘 좋은 것은 아니다.
전환형 펀드 활용하기
전환형 펀드는 처음에는 주식에 투자하다가 일정 수준의 수익률에 도달하면 주식을 모두 처분하여 위험이 덜한 채권과 같은 금리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주식투자로 획득한 수익을 고정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가입시 유의할 점은
첫째, 목표수익률이 적정한지 살펴보아야 한다.
둘째, 주식투자 비율을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 환매수수료 기간과 펀드 존속 기간을 살펴보아야 한다.
넷째, 펀드 운용사의 실적을 살펴보아야 한다.
채권형 펀드 활용하기
1. 가입할 때의 시장금리 연 5%가 만기 때까지 유지되는 경우 : 금반지 5:5
2. 가입할 때의 시장금리 연 5%가 만기 때 3%가 된 경우 : 금반지 5:3
3. 가입할 때의 시장금리 연 5%가 만기 때 7%가 된 경우 : 금반지 5:7
후순위채의 허와 실
투자기간이 5년이 넘는 데다 중간에 돈을 찾을 수 없으며, 은행의 입장에서는 국제결재은행(BIS) 기준을 맞추기 위해 후순위채를 많이 발행했는데 여기서 들어온 돈은 갚아야 할 채무라기 보다는 자본금과 같이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자금이기 때문이다. 후순위채의 판매수익률이 7.3%이고 국민채권의 판매수익률이 7%라면 겉으로 보기에는 후순위채의 수익률이 높다. 하지만 후순위채권은 7.3% 모두에 세금을 내야 하는 반면, 국민주택채권은 표면금리인 3%에만 세금을 내면 된다. 그래서 실제 수익률은 국민주택채권이 훨씬 유리하다. 국민주택채권은 5년 만기 채권이므로 분리과세를 신청할 수 있고 종합과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인덱스 펀드 활용하기
2002년 10월에 도입된 ETF(Exchange Traded Funds)는 기존의 인덱스 펀드처럼 종합주가지수를 따르는 새로운 유형의 펀드다.
투자는 길목을 지키는 기다림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주가 최고점 대비 80% 정도 상승해야 자금이 유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