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아쉽고 그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일광해수욕장을 찾았다
피서객들이 광안리와 해운대로 몰려서 그런지 그리 북적대지 않아 편안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은은하게 몰려오던 물안개가 멋있어서 한컷^^ 짧은 여행이었지만 잠시나마 현실과 싸우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뜻깊었던 여행, 친구라는 동반자가 있어서 다행이다.
친구 신랑 잠시 빌려서 한컷^^
행복한 부부^^ 둘이서 친구들 다 버리고 즐건 시간 보내구 있네요
우리가 앉아있던 자리에 보통 게 구멍보다 큰 구멍이 있어서 친구들이 열심히 파보구 있네요 ㅎㅎㅎ
짜쟌~ 구멍 파다 발견한 게 한마리.. 이 조그만 게가 구멍을 얼마나 깊이나 파고 들어가 있던지.....
게 눈이 저렇게 생긴걸 첨 봤네요, 저 게가 맛이 있다는... 허나 먹진 않았답니다 ㅋ
풀어주기 전에 한컷^^
한참을 게랑 놀다가... 이젠 우리가 직접 구멍을 파서 친구 모래 찜질 시켜 줬네요~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일광 해수욕장에서 무료 조개잡이 체험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기장군 자체에서 피서객들 홍보 및 유치를 위한건지~ 무료에다 군수님까지 오시고 촬영팀까지^^
그렇게 우린 친구들 두명을 참가시켰고.... 꽤 멋진 수확이 있었다 ㅎㅎ
구워먹음 안된다고 해서 저녁에 시원한 조개탕으로 끓여 먹었다
꽤 큼직하고 이쁜조개~ 게도 잡고 조개도 잡고 갑자기 동심의 세계로 빠진듯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다 이제 저녁먹을 시간^^ 친구 신랑이 솔잎들구 열심히 불지피는 중이네요^^
친구들과 함께 먹을 고기^^ 정성스럽게 구웠습니다
내가 구운 먹음직스런 고기^^
바베큐 파티의 휘날레는 호일에 싸서 구운 고구마^^정말 맛있었음
그렇게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헤어지기전에 들른 해운대 대구탕집^^
해운대 달맞이 고개 입구에 있는 대구탕집이 원조이자 젤루 맛있는 집이랍니다
일광 해수욕장에서 본 해바라기... 얼마만에 보는 해바라기인지 반가운 마음에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