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를 보내면서♡
마지막 달력이 몇칠남은 숫자의 덤인가..... 거실벽의 한장 남은 달력장이 왜, 이리 처량해 보일까!
쇼인드 마네낑인양 거실앞 창가에 밑을 내려다 본다
정원의 벌거벗은 나뭇가지엔 한잎의 낙엽이 세찬바람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
우리에 삶은 돌고도는 굴레속에서 세월의 흐름이 이렇게 흐르는가본다
난, 왠일인지 눈물에 허탈함이 눈가에 베인다
우리인생의 연륜이 삶에 흔적인 거늘 무엇이든 떠나보내기엔 슬프다
사랑도.........추억도........계절도.......... 이별은 가슴을 절구하는 아품이 아닌가
내 기억속에 영원히 묻어버릴 이 시간들이 야속하기 그지없다
아ㅡ 마음은 아직도 젊은인데 허탈한 마음은 인생에 년식 때문인가보다 우리고향 미영골 가족여러분
우리의 쉼터인(미영골사람들) 카페로 오세요 2008.12.23. 글: 장병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