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 유원지에서 광란의 파아리가 벌어 졌당깨로
오메 요것들이 뭐한다냐 너무 바짝 붙어버렸구먼
명혁이와 경숙이의 광란의 람바다
이제는 우리가 해여져야 할 시간
서산 너머로 해가 지고 있네요
보고싶은 친구들 뒤로 하고 아쉬운 발길을
서울로 서울로
<에필로그>
너무나 갑작스럽게 진행된 고향방문이 되어 같이 갈 수 있는 동창들도 많이 있을 수 있고
군산에서도 많은 동창들을 만날 수 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점 친구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늦게나마 손경식을 개업을 축하하고 미국에서 온 정영미를 보기위해 갑작스럽게 일정이 진행되어
그러한 것이니 이해 하길 바랍니다
명혁이와 9시반에 서울에서 만나 부천으로 이동 하여 11시에 이복순이 차로 군산으로 이동
1시에 새만금 갈비에 도착하여 맛난 갈비를 먹으니 술이 술술 잘도 넘어간다
기름에 물붓는 격으로 제수씨가 제공한 병어회에 우리는 부어라 마셔라 아니할 수 없지 않은가
그러나 시간은 황금 우리는 자리를 옮기기로 하고 고경숙이 있는 하제로 이동했다
군산 대학교를 지나고 미제방죽을 지나고 군산비행장을 지나며 우리는 이동 나이트 클럽이
되어버린 차안에서 스피커 볼륨을 높이고 복순이의 지그재그 운전으로 분위기는 점점 업되어가고
드디어 하제에 도착 사실 난 처음으로 하제에 가봤다
고향에 이런곳이 있었나 조그만 포구가 너무나 정겹게 느껴졌다
속전속결로 경숙이가 흰조개 무침과 쫄복 튀김을 만들고 마을 선장이 보내준 자연산 농어회를 먹으니
또다시 술이 술술 잘도 넘어간다
경숙이가 마을 선장들은 꽉잡고 있단다
서울 친구들이여 꽃게 먹고 싶은면 경숙이 한테 연락해
경매가로 구매해서 택배로 부쳐 준단다
그리고 군산에 가게 되면 다른데는 안가도 하제는 꼭 가봐 싱싱한 수산물이 많으니까
자 이제 갈비도 먹고 회도 먹었으니 이제 한가지 남았네
으음~파로 가야 되것지 음주는 했으니 가무를 해야 되는것 아닌감
복순아 벤츠 대기시켜라 빨랑 으음파로 가자구
남자셋 여자셋 영화제목 같구먼 짝맞춰나벼
자 파트너 정하고 빨랑 놀자구 파트너는 체인징 파트너여 알제
요즘은 전부 가수여 다들 노래 부르는 실력이 장난이 아니여
명혁이와 경숙이의 람바다춤 정말로 끝내 주는구먼 경숙이는 배꼽티 입없는가봐
배꼽이 살짝살짝 보이는 구먼
영미는 미국에서 노래방만 다녔냐 노래 실력이 가수 뺨치네
경식이와 복순이 사교춤이 보통 실력이 아니야 잘도 돌아가네
에이 나도 이참에 배영이 한테 한수 배워야지 않되것구먼
우리는 더이상 어떻게 재미있을 수가 있을까 할 정도로 모두가 흥겨워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기마련 아쉬움이 있지만
어찌하랴 다음에 또 다시 만남을 기약하고 우리는 서울로 발길을 돌렸다
숨가쁜 하루일정을 어떻게 지났간는지 모를 정도로 우리의 만남은 기쁨이 넘쳐 흥분에 쌓일 수
밖에 없는 하루가 되었다
경식이 경숙이 고생했다 덕분에 우리 서울 친구들이 잘 놀고 왔구나
그리고 영미 정말 반가웠고 미국에 가기전에 서울에 한번오렴
서울 친구들도 만나고 회포한번 더 풀고 가렴
복순이 덕분에 편히 고향 잘 다녀왔다 운전 하느라 고생많이 했지
명혁아 항상 너한테 신세만 지고 니 덕분에 뜻밖에 고향방문하여 즐거운 시간 가졌다
에필로그가 후기가 되어버렸네
군산동창들 서울 동창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구나
더위에 건강 조심하고 4반 동창들 6월달 은사님과 함깨하는 행사 잘 보내길 바라며
서울모임 친구들 7월 9일 정기모임(청계산 산행)때 한명도 빠짐없이 보자구
첫댓글 정말 정말 즐겁게 보이는구나... 정영미 실로 너무 오랜만이네.. 그얼굴 있구나 알것같아..
지대로 놀다왔네.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