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친구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버님을 점암 선산에 잘 모시고 어제 삼우제를 마치고
밤 늦게야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여러분의 극진한 위로와 애도의 말씀 뭐라고
감사 드려야 할지...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장례식장에서 나설때에는 하늘이 함께 우는것처럼
빗방울이 떨어져 더욱 슬펐고 회원여러분께서 날이새도록
끝까지 남아 운구를 함께 모셔주시며
서울의료원을 떠나올때까지 슬픔으로 함께 위로해주신
사랑이 넘치는 은혜 평생 잊지않겠습니다.
새벽에 내리던 비는 다행스럽게도 그쳐주어 고향에서까지
무탈하게 잘 진행하여 날씨조차 더욱 좋아서 마음 편안히
모심을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월요일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져 눈물로 변해 버렸지만 편안히 잠드신 아버님을
생각하면 그래도 마음 편해집니다.
병실에서의 27일간은 우리 자식들과의 사랑의 끈을
더욱 더 엮어주시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병실에까지 병문안과 함께 위로해주신 친구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큰 위로를 받고 마음깊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영중14회<큰딸> 김옥희
22회<자부> 이순심<남편 김재모>
영고동문<자부> 강미순 <남편 김상모>
(현)영중영양사<자부> 송문희<남편 김형모>
영중19회 <작은 딸> 카페운영자 김은희 배상
첫댓글 수고 많아네 함게모시지 못한 선운한 마음무엇이라하게는가 몇일동안 고생많아네````
친구의 마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네요 고맙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