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 1:1-3
제목 : 복 받은 사람의 행위
서론
복을 받은 사람의 행위는 복을 받으려는 사람의 행위와는 다른 것입니다.
1. 부정적인 행위가 있습니다.
본문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하였습니다. 이는 복을 받은 사람은 부정적인 행위로서 죄를 짓는 자리나 더러운 자리에는 앉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신전의식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2. 긍정적 행위가 있습니다.
본문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복 받은 사람은 언제나 긍정적인 생활을 하여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줍니다.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무척 노력하는 것입니다.
3. 행위의 결과는 형통입니다.
본문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하였습니다. 복 있는 사람의 온전한 행위는 그 사람의 생활을 형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복된 생활을 하게 되니 더욱 복되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복을 받은 사람은 언제나 생활이 끊고 맺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면에서는 죄를 멀리하고 긍정적인 면에서는 하나님의 말슴 따라서 철저하게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 사니 더욱 복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본문 : 시 2:1-3
제목 : 어리석은 자들
서론
세상에는 어리석은 자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들은 어리석지 않다고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럼 어떠한 사람을 어리석은 자라고 합니까?
1. 메시야를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본문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하였습니다. 이는 가깝게는 기름부음 받아서 왕이 된 다윗을 대적하는 것을 말하고 멀리는 하나님의 아들로 오시는 메시야를 대적할 것을 내다보고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적하여 유익할리 없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말하기를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뢰로 그들을 치시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삼상 2:10)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메시야를 대적하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2. 메시야를 죽이는 자들입니다.
본문 1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자들이 죽이려고 덤벼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 이유는 메시야는 인간의 손에 의하여 죽으실 분이 아닙니다. 또 죽는다고 해도 영원히 죽고만있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메시야는 우리의 구주이신데 무엇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합니까. 자기를 치료하는 의사를 죽이는 것과 같은 이치요 자기를 태우고 가는 운전 기사를 죽이는 이치와도 같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자기에게 유익을 주는 자를 죽여서 손해보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나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은 아끼고 소중하게 대접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입니다.
3. 헛된 일을 하는 자들입니다.
본문 1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하였습니다. 이는 메시야를 완전히 없애려고 시도했지만 아무 소용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는 일은 어리석다는 말입니다. 예수를 죽여서 무덤에 넣었지만 그를 무덤에 영원히 넣어두지 못하고 3일만에 부활하여 그들의 행위가얼마나 허무했는가를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어리석은 짓을 한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가둘 수 없는 사람을 가두겠다고 하는 자들이 어리석은 자들이요 죽일 수 얼는 자를 죽이겠다고 하는 자들이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즉 해서는 안될 일을 하는 것이 어리석은 짓이라 그 말입니다. 헛된 일인줄 알면서 하는 자들이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결론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이요(시 14:1) 재물만 의지하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어리석은 자들입니다(눅 12 :20-21). 그 외에도 어리석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문 : 시 3:1-8
제목 :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서론
다윗은 자신에게는 대적이 너무나도 많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의 원수들은 다윗을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자라고 조롱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호하여 주신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1. 기도를 들으시는 줄을 믿었습니다.
본문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들으신다고믿었습니다. 그 자체가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확신인 것입니다.
2. 붙들어 주심을 확신하였습니다.
본문 5-6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편이 되셔서 자기를 붙들어 주실 줄로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이 없이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3.구원은 하나님께 있음을 믿었습니다.
본문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인간애게 없고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변동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주께서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내가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주의 잡은 손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 시 4:1-3
제목 : 응답을 위한 기도
서론
차원이 높은 기도는 응답을 전제로 하지 아니하고 상달을 전제로 합니다. 그 이유는 기도는 제물이기 때문입니다(계 5:8). 그러나 필요할 때는 응답을 요청할 수밖에 없습니다.
1. 기도할 때 마다 응답하소서
본문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난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하고 응답을 바라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응답하신 하나님 현재에도 미래에도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2. 과거에 응답하신 것같이 응답하소서
본문 2 "곤난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하였습니다. 이는 과거에 다윗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도 형편과 사정을 아시는 주께서 도와 주시라는 것입니다.
3. 긍휼히 여기시사 응답하소서
본문 1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주님의 속성에 대하여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고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응답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너는 나를 영화롬게 하리로다(시 50:15)하였고 내게 부르짖으라 그리하면 내가 응답하겠다고 하였습니다(레 33:3).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본문 : 시 5:1-3
제목 : 신앙인의 기도
서론
쉬지말고 기도하라 깨어서 기도하라 이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마 6:33). 그럼 어떻게 기도 할까?
1.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1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사를 통촉하소서" 하였습니다. 다윗은 묵상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는 묵상의 좋은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묵상 없는 기도는 간절한 기도가 될 수 없습니다.
2. 왕이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왕이면서도 자신의 왕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즉 애원을 하였습니다. 백성들이 자기에게 찾아와서 애원하듯이 다윗도 하나님께 애원하였습니다.
3. 응답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본문 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상쾌한 아침에 기도하고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응답을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활을 쏜 사람이 그 화살이 맞았는지 맞지 아니하였는지 살펴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결론
신앙인은 언제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왕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응답을 믿고 기도를 드리고 응답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본문 : 시 6:1-10
제목 : 눈물의 통회
서론
사람이 죄를 지으면 마음이 불안하고 두려움을 금치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지은 죄 사함받고 오는 죄 막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웃으면서 죄를 짓는 것보다 울면서 회개하는 것이 더욱 귀한 것입니다.
1. 영혼을 구원하소서
본문 2-3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나의 영혼도 심히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습니다. 영육간에 심히 피곤한 상태에서 육보다도 영혼을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영혼이 먼저 잘되어야 육신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요3서 2).
2. 죄로 인하여 고달픕니다.
본문 6-7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내 눈이 근심을 인하여 쇠하며 내 모든 대적을 인하여 어두웠나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죄로 인하여 심신이 심히 피곤하고 고달프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눈물로 통회하며 자복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육체의 고통을 인하여서는 인내하면서 참았는데 죄로 인하여 양심의 가책을 받고서는 심히 통곡하고 울었습니다.
3. 사죄의 확신이 있습니다.
본문 8-10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내 모든 원수가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홀연히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대적들이 회개하기를 눈물 흘려 간구하였습니다. 원수들이 결국 망할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지 아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서는 사죄의 확신이 있어 감사의 눈물이 나오지만 원수들에 대해서는 그들이 망할 것을 생각하고 울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론
다윗은 눈물로 회개하고 감사하며 타인의 죄를 위해서도 울면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이는 값진 눈물인 것입니다.
본문 : 시 7:11-17
제목 : 회개치 아니하면
서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게 된 동기가 의인을 부르러 오시지 아니하시고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습니다(눅 5:32). 그래서 그가 복음의 첫 선언의 말씀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노라(마 4:17)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회개치 아니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1.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본문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언제나 죄를 회개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는 죄를 범하고 회개치 아니하는 자에게 진노하시는 것입니다.
2. 멸망을 당하게 하십니다.
본문 12-13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죽일 기계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 만든 살은 화전이로다" 하였습니다. 이는 사람이 죄를 범하고 끝까지 회개치 아니하면 멸망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회개보다는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으니 문제가 안될 수 없는 것입니다. 활과 살도 모두 죽이는 기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회개치 아니하는 자들을멸하는 기구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3. 자기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본문 14-16 "악인의 죄악을 해산함이여 잔해를 잉태하여 궤휼을 낳았도다 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그 잔해는 자기 머리로 돌아오고 그 포학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하였습니다. 회개치 아니하는 자들은 스스로 파멸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잔해를 잉태하여 궤휼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기자는 말하기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회개치 아니하는 자들은 자기 함정에 자기가 빠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결론
중생이 구원의 필수 조건이라면 회개는 구원받은 사람의 생활의 필수 조건입니다.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무척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회개한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행 2:38) 기쁨을 주시며(행 3:19) 물질과 건강을 주십니다(욥 42:6, 10). 그러나 회개치 아니하면 멸망하는 것입니다.
본문 : 시 8:4-9
제목 : 사람이 무엇이관대
서론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는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그의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육적으로 볼 때는 천사만 못하지만 구속받은 영혼이 주와 함께있을 때는 천사보다 더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는 천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지만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롬 8:15-17).
1. 기억하십니까?
본문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에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인간에게 먹고 입고 쓸 것을 주시고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감탄사를 발하는 것입니다.
2. 영화롭게 하십니까?
본문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하였습니다. 지금은 흙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라 천사보다는 못한 것 같지만 언제인가 부활하면 신령한 몸으로 살아나게 될 때는 천사와 같으며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눅 20 :36).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하였습니다(빌 3:21).
3. 만물을 다스리게 하십니까?
본문 6-8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시고 만물을 다스릴 수 있게 권세를 주셨습니다(창 1:28). 만물의 지배를 받지 아니하고 만물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만물은 인간의 지배를 받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범죄한 후에는 만물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아 본래의 인간성을 회복하여 만물을 다스리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래서 감탄사를 발하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는 고마운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고 만물을 다스릴 수 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 시 9:1-10
제목 : 여호와께 감사
서론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하니께서 나를 창조하셨기 때문이고 나를 구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감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감사를 하되 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1).
1. 악인을 망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3-6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의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이다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열방을 책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저희 이름을 영영히 도말하셨나이다 원수가 끊어져 영영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시편저자는 악인을 망하게 하셔서 그들이 자고하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악인이 흥하여 의인이 고통을 당한다면 이는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2. 공의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7-8 "여호와께서 영영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예비하셨도다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단을 행하시리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판단하실 때에 공정을 생명으로 알고 정직하게 판단하시기 때문에 만민이 기뻐하며 심판주를 찬양하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불공평하게 심판하신다면 뇌물을 주는 자들이나 권세가 있는 자들은 벌 받는 일들이 없을 것입니다.
3. 믿는 자를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문 9-10 "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시요 환난 때의 산성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 택하신 사람은 절대로 버리지 아니하시는 것입니다. 즉 궁극적인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결론
구원 받은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즉 범사에 감사해야합니다.
본문 : 시 10:1-8
제목 : 악인을 벌하소서
서론
시편 저자는 악인을 벌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니이까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군박하오니 저희로 자기의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악인이 승리하는 것은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1. 여호와를 멸시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3 "악인은 그 마음의 소욕을 자랑하며 탐리하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하였습니다. 악인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나 할 수 있다고 자랑을 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멸시하는 것입니다. 이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은 도저히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벌을 내려 달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 없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4 "악인은 그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치 아니하신다 하며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하였습니다.악인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하여 무신론을 주장하여 온갖 죄를 범하고도 양심에 가책은 조금도 느끼지 아니하는파렴치한 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시편저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3. 잔인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7-8 "그 입에는 저주와 궤휼과 포학이 충만하며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저가 향촌 유벽한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 눈은 외로운 자를 엿보나이다" 하였습니다. 입을 열었다하면 저주가 물 같이 쏟아져 나오고 죄 없는 자를 죽이고 포학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안겨주는 인간 쓰레기 같은 인생들이기 때문에 벌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기생충같이 사람만 해치기 때문입니다.
결론
악인은 언제 벌을 받아도 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시편저자는 그들이 죽은 후에 벌을 받을 것이 아니라 당장 벌을 받아 죄 값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게 해달라는 것이며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경종을 울리자는 것입니다.
본문 : 시 11:4-7
제목 : 여호와는
서론
하나님은 악인을 멸하시고 의인을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물론 세상에서는 악인이 형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악인은 망하고의인이 구원을 얻어 하늘의 영광과 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1. 의인을 감찰하십니다.
본문 4-5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강포함을 좋아하는 자를 미워하시도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악인의 올무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십니다.
2. 의인을 위하여 악인을 멸하십니다.
본문 6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 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에게 진노를 내리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악인이 형통한 것은 영원한 복이 아닌 것입니다. 그의 진노로 인하여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3. 의인을 구원하십니다.
본문 1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그 얼굴을 뵈오리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편이 되셔서 의인를 보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오른 눈동자같이 보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사람들은 가나안에 무사히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구속받은 성도들은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를 받다가 천국까지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의인이 망하는 것은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끝까지 보호하여 주셔서 구원에 변동이 없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환난날에 하나님께 간구하여야 하겠습니다.
본문 : 시 12:1-8
제목 : 경건한 자를 도우소서
서론
성도가 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많은 핍박을 받는 것입니다(딤후 3:12).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행 14:22). 시편기자도 경건하게 살려고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도와 달라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1. 악인들이 득세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8 "비루함이 인생 중에 높아지는 때에 악인이 처처에 횡행하는도다" 하였습니다. 이는 악인이 오히려 의인보다 모든면에서 더욱 잘 되고 있으며 오히려 풍요로운 삶을 살아 의인들이 의아스럽게 생각할 정도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더러운 생각을 가지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 잘 되고 정정당당하게 사는 자들은 못 사니까 의인들이 실족하기 일보직전입니다(시 73:1- ). 그래서 시편 기자는 경건하게 사는 자들을도와서 악인들이 잘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2. 아첨하는 자들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본문 2-4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도다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끊으시리니 저희가 말하기를 우리의 혀로 이길지라 우리 입술은 우리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하였습니다. 허탄하게 허위로 사는 사람이 잘 되니 진실하게 사는 사람은 도리어 바보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악인들은 거짓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도리어 의인들보다도 잘 되고 있습니다. 여하간 입술로 죄를 짓는 자들이 못 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축복하고 살아야 복을 받는 것인데(잠 11:11) 저주를 하고도 잘 되니까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짓말하고 아첨하는 자들은 득세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3. 성도들이 핍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본문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중에 없어지도소이다" 하였습니다. 시편기자는 악인들이 득세하여 의인들이 고통을 당하기 때문에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거짓말하는 사람들속에서 진실하게 산다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같도다 여호와여 저희를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영토록 보존하시리이다"(6-7)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허황한 요소라고는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끝까지 보호하여 주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건한 자를 도와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결론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헌신하고 봉사하면 만사가 형통할 줄 알지만 사실은 그렇지만은아니합니다(고후 11:23-28).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는 인내심을 길러야 합니다.
본문 : 시 13:1-6
제목 : 두렵건대
서론
사람이 두려워 하는 것은 죽음과 많은 환난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말하기를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룻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히 12:15-16).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몸은 죽여도 영혼을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외부적인 적때문에 괴로워 하지 아니하고 내부적인 갈등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1.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
본문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하였습니다. 영적눈이 어두워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지 못할까 두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안을 열어서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를 보게 하시고 영적 잠에서 깨어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실은 사람이 죽는 것보다도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시편저자는 이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두려움은 바로 이와 같은 것이 되어야 합니다.
2. 원수가 승리할까 하오며 ‥‥
본문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저를 이기었다 할까하오며" 하였습니다. 다윗은 원수가 이기는 것은 볼 수 없다는 심정입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원수를 이기고 보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윗의 원수는 하나님의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원수가 다윗을 이긴다는 것은 하나님이 원수에게 진다는 말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수가 승리할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3. 내가 요동될까 하오며 ‥‥
본문 4 "내가 요동될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원수가 승리하여 다윗의 마음이 요동하여 흔들린다면 이는 큰 문제입니다. 악인들이 형통한 것을 보아도 속이 상하여 실족할뻔 하였는데(시 73:1- ) 정말 악인이 완전 승리하는 것을 본다면 신앙인이지만 마음이 요동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요동되지 않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흔들리면 이는 행동도 흔들립니다. 그래서 마음을 굳게 하겠다는 결심이 혼들릴까 보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결론
믿는 성도들이 두려워 할 것은 세상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잠을 잘까 두려우며 원수에게 패배할까 두려우며 자신의 마음이흔들릴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질까 보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본문 : 시 14:1-7
제목 : 어리석은 자
서론
어리석은 사람은 세상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어리석은 사람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1. 하나님 없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하였습니다. 즉 무신론자를 어리석은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세상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급급하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시를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20-21) 하였습니다. 여하간 하나님 없다고 하면서 사람이면서 짐승 같이 사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
2. 타락한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1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도덕적 부패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다고 하는 자들은 그를 무서워 하지 않기 때문에 온갖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세계도 도덕적으로 극도로 부패하여 한심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내세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살이 생전에 마음껏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살자는 마음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내세의 소망이 있는 자들은 도덕적이나 교리적인 면에서 깨끗하게 살려고 애쓰기 때문에 보다 더 깨끗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3. 악한 일만 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1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하였습니다. 사람이 부패한 결과가 극악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극악한 생활은 부패한 증거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 1:1-3) 하였습니다. 양심이 화인 맞으면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합니다. 그리하여 온갖 더러운 죄를 눈하나 깜짝하지 아니하고 범하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되 극악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 더러운 생활을 하며 악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삶의 목표가 없고 내세에대한 관심도 없기 때문에 더욱 어리석은 사람인 것입니다.
본문 : 시 15:1-5
제목 : 주의 집에 거할 자(1)
서론
하나님의 집에 거할 자들의 행동에 대하여 몇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즉 하나님의 집에서 거할 자의 행동은 어떻게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구원 받은 사람의 행동이 어떤 것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1. 정직히 행하는 자입니다.
본문 1-2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장막에 거할 자는 하나님 앞에서 성령의 인도로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는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의로 바른 생활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께서 도와 주시지 아니하면 결코 의롭게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의 도움을 받는 자들이 주의 장막에 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공의를 행하는 자입니다.
본문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하였습니다. 이는 주의 장막에 거할 자는 사람에게 대해서도 의롭게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공의와 사랑입니다. 선지자는 말하기를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예수 그리스도도 바리새인들의 십일조는 인정하셨지만 공의와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장막에 거할 자는 공의를 행하여야합니다.
3. 참소하지 아니하는 자입니다.
본문 3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하였습니다. 이는 말로써 남을 해롭게 하는, 언어로 사람을 폭행하는 폭군을 말하는 것입니다. 말은 무서운 무기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즉 가까운데 있는 사람으로부터 먼데 있는 자들까지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펄죤(Spurgeon)은 말하기를 "남을 해롭게 말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자는 혀에 마귀가 있고 그 말을 잘 들어 주는 자의 귀에도 마귀가 있다" 고 하였습니다. 참소는저주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저주하는 자는 그 저주가 자기에게 임하는 것입니다(시 109:17-20). 참소는 마귀의 전용물입니다. 그리고 참소는 마귀의 유일한 고성능 무기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성산에 들어가 거할자는 절대로 참소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축복하는 입술이 복된 입술입니다(잠 11:11).
결론
정직과 공의를 행하며 참소 대신에 축복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 주의 집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문 : 시 15:1-5
제목 : 주의 집에 거할 자(2)
서론
주의 집에 거할 자의 태도는 그렇지 못한 자들과 달라야 합니다.
1. 악을 행치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3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하였습니다. 악은 선파 반대말이 되는데 선은 믿음의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악행은 불신자들의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악은 독사와 같아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본인은 물론이요 후손에게까지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악인은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고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시 1:5-6) 자손들까지도 망하는 것입니다(사 14:20). 그래서 악행을 그치는 자는 주의 집에 거할 자입니다.
2. 이웃을 훼방치 않는 사람입니다.
본문 3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하였습니다. 이는 말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치는 것을 말합니다. 혀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사람을 축복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말하기를 "찬송은 성도들의 입술의 열매라"(히 13:15)고 하였습니다. 말로 이웃을 해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주의 집에 거할 자격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3. 망령된 것을 보지 않는 것입니다.
본문 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하였습니다. 망령(늙거나 정신이 흐려서 언행이 보통이 아닌 상태)되어서 기독교인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은 용납하지 아니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은 다른 사람을 멸시하며 낮추어 보지 않고 언제나 인격을 높여서 존경하겠다는것입니다. 이와 같은 자들이 주의 궁전에서 거할 자격을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행을 상당히 조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집에 거할 사람은 악을 행치 말아야 하고 이웃을 훼방치 말아야 하며 망령된 언행을 삼가해야 합니다.
본문 : 시 15:1-5
제목 : 주의 집에 거할 자(3)
서론
집에 거할 자들의 태도는 음부에 갈 자들의 태도보다도 달라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마 5:16).
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4 "여호와를 두려워 하는 자를 존대하며" 하였습니다. 이는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자들을 멸시하고 천대합니다. 그리고 미워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순교자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집에 거할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신자들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좋아하게 되어 신앙 좋은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시 119:74).
2. 서원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본문 4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갚는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 거짓말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서원은 헌금 뿐만 아니고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약속하였으면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못하면 차라리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서원하고(창 28:20-22) 이행하지 아니하여 가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창 34:1- ). 그래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였습니다(창 35:1-5).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은 시행하기를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신 23:22-23), 지키지 못할 것은 약속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전 5:5-7). 하나님의 집에 거할 자는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는 것입니다.
3. 변리로 대금치 않는 사람입니다.
본문 5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니" 하였습니다. 이는 물질로 사람을 해치지 아니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돈을 가지고 필요에 따라서 꾸워주고 편리를 봐주것이 아니고 오히려 가난한 사람을 더욱 가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난한 사람이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창고와 같은 역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집에 거할 자는 그렇지 아니하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위하여 무이자로 꾸어주고 이자를 받는다면 법정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달라 이자는 받지 아니합니다. 다시 말해서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사람을 사랑하여 돈을 가치 있게 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으로 죄 없는 자를 죄인으로 만드는 일은 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결론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집에 거할 자에 대하여 몇가지를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정직히 행하고 공의를 행하며 참소하지 아니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며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고 망령된 것을 행치 아니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서원을 갚고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지 아니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는 우리 성도들도 구원 받은 사람들답게 합당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엡 4:1).
본문 : 시 16:1-11
제목 :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서론
신앙이 좋은 사람은 세상의 부귀 영화보다 오히려 주님의 은혜로 만족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언제든지 풍족하게 만족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시편기자는 주 밖에 나의 복이 없다고 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주께 피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1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모든 것을 주께 맡기면서 아무 염려 없는 안전한 상태를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신보다도 뛰어나시고 강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에게 모든 것을 맡기니 안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2. 사신에게 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문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 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우상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다른 신을 섬기면 하나님의 노여우심을 사게 되고 그리고 복을 받을 수 없게 되는데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한 분만 섬기게되었으니 자신에게는 큰 복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3. 여호와를 모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8-11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섬기되 끊임 없이 계속적으로 섬기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하나님께서 도와 주신다는 확신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하나님은 자기를 버리지 아니하고 끝까지 지켜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주밖에 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주께 피하고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우상을 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섬기며 그분에게만 예물을 드릴 수 있는 복을받았음을 감사하고 하나님만 모시면서 살게 되어서 자신을 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본문 : 시 17:1-15
제목 : 다윗의 기도
서론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롬게 하리로다"(시 50:15).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1.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본문 1 "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는고로 내가 불렀사오니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6)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들으실 줄로 알고 기도하였습니다. 거짓 되지 않는 기도는 상달될 줄로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들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2.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본문 9-13 "나를 압제하는 악인과 나를 에워싼 극한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저희가 자기 기름에 잠겼으며 그 입으로 교만히 말하나이다 이제 우리의 걸어가는 것을 저희가 에워싸며 주목하고 땅에 넘어뜨리려 하나이다 저는 그 움킨 것을 찢으려 하는 사자 같으며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일어나 저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하였습니다. 이는 포악한 자들이 생명을 위협하며 심히 괴롭힐 때에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입니다. 야수적인 포악한 자들에게서 건져 달라는 기도입니다.
3. 주의 형상으로 만족케 하소서
본문 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로 의로워진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만족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만족할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야만 진정한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의 그 무엇을 가지고도 만족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 한분 만으로 만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안에서만 만족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골 3:2) 하였습니다. 다윗도 말하기를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 하였습니다. 주님 한분 만으로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결론
다윗은 자신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만족할 수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만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 시 18:1-8
제목 : 다윗의 감사
서론
다윗은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럼 무엇에 감사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힘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본문 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의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한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말로만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말하기를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1서 3:18)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실 때에 말로만 하지 아니하시고 독생자를 주셔서 십자가에 못을 박기까지 하였습니다(요 3:16, 롬 8:5).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측량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이와 같은 점에서 볼 때에 다윗은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한시도 살아갈 수 없는 인간임을 알고 모든 면에서 힘이 되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2. 피난처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본문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하였습니다. 튼튼한 반석이시요 요새이며 어려운 처지에서 건지시는 자시요 산성이시니라 그곳에 피하면 안전하고 또 안전하여 그 무엇도 두려울 것이 없는 담대한 믿음이 생기니 그 어찌 감사하지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는 펴난처 되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3.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본문 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도와 주시기 위하여 하늘에만 계시지 아니하시고 어좌를 땅의 성도들 마음에 두시고(고전 6:19) 세상 끝날 때까지 항상 함께 하십니다(마 28:20). 그리하여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를 기도하는 집으로 삼으시고(막 11:17) 그 곳에서기도하면 들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디서든지 성도가 있는 곳이 성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들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
결론
다윗은 자기에게 힘이 되시고 피난처가 되시며 그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들은 감사할 조건이 없습니까. 얼미지 있을 줄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본문 : 시 19:1-14
제목 : 다윗의 기도
서론
사람들이 드리는 기도를 분석해 본다면 아마 모르기는해도 99%가 육을 위하여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다윗의 기도는 그와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구하였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1. 주의 법을 따라 살 것을 구하였습니다.
본문 7-8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하였습니다. 왜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려고 했을까요. 하나님의 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기 때문이요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기 때문이며 그의 교훈은 정직해서 마음을 기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의 법을 따라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기도는 진정한 성도만이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2. 하나님 경외케 할 것을 구하였습니다.
본문 9-12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히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깨끗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마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그는 깨끗하게 살 수가 있었습니다(창 39:1- ). 그래서 다윗은 깨끗하게 살기 위하여 하나님을 경외케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3. 고의로 범죄치 않게 구하였습니다.
본문 13-14 "또 주의 종으로 고범(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였습니다. 고범죄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짓는 교만한 죄에 해당한 것입니다. 사실은 고의로 짓는 죄는 용서 받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말하기를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히 10:26-27)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죄는 짓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결론
성도가 구하는 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마 6:33).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의 일부인 주의 법도대로 살려고 구하고 하나님만 경외하고 고의적인 죄는 짓지 아니하고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본문 : 시 20:1-6
제목 : 다윗을 위한 백성들의 축복
서론
축복은 복과는 성질이 다른 것입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고 축복은 인간이 주의 이름으로 빌어주는 것입니다. 그 예로 "그가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옵소서"(창 14:19) 하였습니다. 이는 멜기세덱 제사장이 아브라함에게 축복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백성들이 다윗을 축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1. 승리를 위하여 축복하였습니다.
본문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하였습니다. 기도는 개인의 어려운 문제를 위하여서도 하지만 국가적으로 큰 위기에 놓이게 될 때도 하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문제는 개인의 기도로서 해결해야 하고 국가적인 문제는 국민 전체가 기도해야 옳은 줄 압니다. 그런데 다윗은 개인도 개인이지만 국가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는데 백성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 준다는 것은 백성들에게 큰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배후에서 기도하여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귀한 것입니다. 부모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식이 있다면 이는 복된 사람이요 자식을 위하여 기도하는 부모가 있으면 이 또한 복이며 교역자나 정치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귀한 일입니다.
2. 기도의 응답을 받도록 축복하였습니다.
본문 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도와 주셔서 그로 하여금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선한 정치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윗을 붙들어 주셔서 그가 실족하지 않고 국정을 살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개인의 기도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단체(국가)를 위하여는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 2:1-2)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였지만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시라고 축복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축복을 받는 다윗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3. 희생이 열납되기를 축복하였습니다.
본문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이 하늘에 상달되기를 축복하는 것입니다. 가인이 드린 예물은 하늘에 상달이 되지 아니하였지만 아벨이 드린 예물은 상달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예물이 상달되지 아니한 가인은 동생인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창 4:1-14). 드리는 예물이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다윗의 드리는 예물이 하늘에 상달이 되어 응답을 받아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기를 바라고 다윗에게 축복한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다윗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이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결론
백성들은 기도하고난 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바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 오른손에 구원하는 힘으로 그 거룩한 하늘에서 저에게 응락하시리로다"(6) 하였습니다. 성도들이 드리는 기도는 언제받아도 반드시 받고 마는 것입니다. 여하간 다윗은 백성들로부터 축복을 받았습니다.
본문 : 시 21:1-3
제목 : 승리한 자의 암시
서론
여기서 말하는 승리는 다윗의 승리를 말하는 것이지만 사실은 장차 메시야가 인간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죄악을 이기시는 진정한 승리를 내다보고 말하는 것입니다.
1. 주의 힘으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본문 1 "여호와여 왕(메시야)이 주의 힘을 인하여 기뻐하며 주의 구원을 인하여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에게 성취된 역사적인 사실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차 초림하셔서 죄악과 사단을 이기시고 받으실 영광에 대하여 감사하는 시를 쓴 것입니다. 여하간 다윗이 싸움에서 이긴 것이나 메시야가 죄악과 사단을 이기신 것이 모두가 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기게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세상을 이기고 나를 이기는것은 주께서 이기게 하여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승리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2. 기도를 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2 "그 마음의 소원을 주셨으며 그 입술의 구함을 거절치 아니하셨나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이 승리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아니하신다면 그 누구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전쟁은 사람의 수 여하에 승리가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도우심 여하에 좌우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군사 양성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군사라야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주장 뿐입니다(시 127:1-2). 그래서 승리한 사람의 태도는 이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 다.
3. 승리케 한 후 상급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저를 영접하시고 정금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전쟁에서 원수에게서 승리하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기 때문이고 그리고 면류관을 받은 것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모든 영광 주께 돌림이 옳고 감사와 찬양을 주께 돌려야 마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십사 장로들이 천국에서 주께 영광 돌리기를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계 4:10-11)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영광을 받으심이 합당하다는 것입니다.
결론
모든 면에서 승리한 사람은 언제나 교만하지 말고 힘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고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며 면류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아니하였다면 이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 시 22:1-5
제목 : 다윗의 신앙적인 인내
서론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마음이 더욱 조급해져서 참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많은 어려움을 당해도 잘 참고 견디는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인내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고난 중에 참는 인내입니다.
본문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은 큰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겠다는 것이 그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없어도 그는 낙심하지 아니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적인 인내인 것입니다.
2. 응답이 없어도 기도하는 인내입니다.
본문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어려운 일을 당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오래동안 기도를 드렸으나 시원한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도하는 일을 중단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는 언제인가하나님의 응답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떼문입니다. 그래서 의심하지 아니하고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눅 18:1-8) 말씀하였습니다. 계속 기도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3. 응답을 믿는 인내입니다.
본문 3-5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 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치 아니하였나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은 하나님을 믿고 구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그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하시기를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을 믿고 응답하실 때까지 인내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내는 근거 없이는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론
인내는 신앙의 열매인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인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신앙만 있으면 고난을 받아도 얼마든지 참을 수 있고 당장에 응답이 없어도 계속 기도할 수 있으며 언젠가는 응답 받는다는 소망 속에서 인내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 시 23:1-6
제목 : 하나님은 좋으신 분
서론
태초부터 좋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온 천하가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 그럼 왜 새삼스럽게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거론합니까. 이는 언제까지라도 거론해도 잘못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면에서 좋으신 분이신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목자와 같이 좋으신 분입니다.
본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였습니다. 목자는 양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그래서 목자가 없는 양은 유리방황하며 길을 잃고 결국에는 사나운 짐승에게 잡혀 먹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면에서 생각해보면 목자는 양에게 없어서는 안될 인물입니다. 목자는 양의 가는 길을 인도하고 먹을 것을 찾아 주며 안전한 곳에서 쉬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목자가 양을 위하는 것보다 더욱 끔찍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좋으신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본문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성도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먹을 양식이 없을 때에는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워 주셔서 먹게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더구나 육의 양식만 먹이시는 것이 아니고 영의 양식까지 먹여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구원이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요 14:6) 앞으로 인도하여 구원을 받게 하십니다(고전 12:3,마 16:16). 그래서 좋으신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3. 안위하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본문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평안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아무 걱정과 근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서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입니까? 하나님은 이와 같이 모든 면에서 신경을 써주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결론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좋으신 분이 되십니다. 그래서 악인에게도 일반 은총을 내려서 햇빛과 비 공기를 주셔서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지장 없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인도자가 되시며 우리를 안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들의 좋으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본문 : 시 24:1-6
제목 : 거룩한 곳에 설 자
서론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거룩하시며 자비와 사랑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그와 같은 분과 더불어 교제할 수 있는 자의 자격은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청결하며 거짓 맹세치 않는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1. 내부적 행위가 깨끗한 자입니다.
본문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하였습니다. 손이 깨끗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범치 아니함을 말하는 것이고 그 손으로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청결함은 내부적인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하였습니다. 청결한 마음은 오직 하나님을 믿는 마음 뿐입니다(빌 2:5-8). 하나님을 믿음으로 마음이 청결하여 거룩한 곳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외부적인 생활이 깨끗한 자입니다.
본문 4 "곧 손이 깨끗하며" 하였습니다. 마음이 변하면 생활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심령의 변화가 생기면 생활의 변화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사람이 변하면 겉사람도 변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이전 사람은 벗어버리고 새사람을입게 되는 것입니다(고후 5:17).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엡 4:22-25) 하였습니다. 여하간 마음이 변하여 생활도 변한 사람이 거룩한 곳에 설수 있습니다.
3.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입니다.
본문 5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하였습니다. 이는 야곱처럼 기도하는 자라야 거룩한 곳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기도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신자는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찾지는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진정한 성도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어느 청년이 하지 선생을 찾아와서 하는 말이 "선생님 누가 천국갈 자이며 누가 지옥갈 자입니까?" 하니까 하지 선생은 말하기를 "누가 기도하더냐 그 사람이 천국갈 사람이요 누가 기도하지 아니하더냐 그 사람이 지옥갈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기도하는 것은 천지를 창조하신 생명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먼저 믿고 하기 때문입니다(시 42:8). 기도는 하나님과 영적으로 가깝게 교제하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자가 거룩한 곳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창 32:24-29, 왕하 20:1- ).
결론
거룩한 곳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이요 의로운 사람들만 있는 곳입니다. 그와 같은 곳에 함께 동참할 자는 마음이 청결하고 생활이 깨끗하며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들입니다.
본문 : 시 25:1-5
제목 : 성도가 구할 것
서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눅 11:9)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아무것이라도 구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받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잘못 구하였기 때문입니다(약 4:2-3), 그럼 무엇을 구할 것입니까?
1.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본문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을 잘못 믿어서 모든 일에 실패할 때입니다. 그러나 실패의 기준을 어디에다 두느냐가 문제입니다. 무엇을 보고 실패했다 할 수 있습니까. 일시적이고 세상적이며 물질적인 것을 가지고 실패나 성공을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지 아니하고 부끄럽게 살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고전 10:31-33). 그래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착한 행실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마 5:1-6 )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주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2. 승리하게 하소서 ‥‥
본문 2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원수들이 이기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수치요 치욕적인 모욕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원수를 이겨야 합니다. 시험에서 이겨야 주께 영광이며 사람들에게 덕이 되는 것입니다. 욥도 시험에서 이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고 사람들에게 덕을 세웠습니다. 만약에 엘리야가 졌다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웠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단의 시험을 이기지 못하셨다면 오늘의 기독교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을 이기고 죄를 이기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보내야 할 것입니다. 여하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세상과 싸워서 승리해야 하였습니다.
3. 교훈하소서 ‥‥
본문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훈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 교훈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을 바로 해석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이 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야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진리인 성경을 연구하지 아니하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하였습니다. 주의 말씀을 교훈으로 삼아 살아가게 될 때에 평안한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결론
성도들이 구하는 것은 이 세상의 정욕적인 것 보다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처럼 수치를 당치 않게 승리를 구하며 진리의 교훈을 구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 시 26:1-4
제목 : 여호와를 의지하여
서론
사람은 약하기 때문에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를 힘입어 무엇을 해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시편기자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신앙생활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무엇을 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과오없이 신앙생활 하였습니다.
본문 1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의 인자하심 때문에 주의 진리 중에 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3).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진리 안에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진실되게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역경에서도 주님의 말씀 안에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를 의지한 덕분이라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충성한 것은 자기가 아니고 자기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습니다(고전 15:10). 그렇습니다. 시편기자가 큰 과오 없이 신앙생활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2.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본문 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하였습니다. 이는 시편기자는 자신은 완전함에 행하였다고 하였으며 자신을 시험하여 보라고 하였습니다. 즉 사실인지 아닌지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라는 것입니다. 금을 녹이듯이 자신을 녹여보라는 것입니다. 신앙에 불순물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말은 평소에 신앙생활이 경건치 못하면 할 수 없는 소리입니다. 우리들도 시편기자와 같이 여호와를 의지하여 성숙한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3. 악인들의 주장을 따르지 아니하였습니다.
본문 4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며 간사한 자와 동행치도 아니하리이다" 하였습니다. 허망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진리대로 살지 아니하는 악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죄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죄를 멀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를 의지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보다 더 높은 차원의 성숙한 신앙생활을 할 것이며 악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지도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것입니다.
본문 : 시 27:1-10
제목 : 긍휼히 여기소서
서론
긍휼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불쌍히 여겨서 동정한다는 뜻입니다. 시편기자는 자신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럼 무엇을 그렇게 애원하였는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도에 응답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7 "여호와여 내가 소리로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하였습니다. 이는 기도를 들으시고 꼭 응답하여 주시라는 애원입니다. 기도는 인간이 드리지만 응답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기도가 헛되지 아니하도록 응답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응답을 받지 못하면 이는 비참하다 못하여 처절할 정도로 불쌍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응답하여 달라고 애원하는 것입니다.
2. 버리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9-10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마옵소서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만약에 사울처럼 버림을 받는다면 어찌하나 하고 걱정하던 나머지 그와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이는 영을 위하여 하는 근심을 말하는 것입니다(고후 7:9-11).
3. 악인에게 건져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12 "내 생명을 내 대적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함이니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의 원수들이 그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악인들의 무서운 음모에서 건져달라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언제나 악담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이와 같은 위험에서 건져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악인들의 음모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들은 연약한 인생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현실에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 시 28:1-9
제목 : 다윗의 기도
서론
다윗은 기도의 사람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하였는데 본문에서는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응답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본문 1-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약속은 반석과 같이 굳어서 변함 없이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2. 심은대로 거두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3-5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 저희는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저희의 행사와 그 행위의 악한대로 갚으시며 저희 손의 지은 대로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보응하소서 저희는 여호와의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파괴하고 건설치 아니하시리로다" 하였습니다. 이는 공의로 심판해서 사람이 행한대로 보응을 받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3. 응답받고 찬양케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6-8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는 저희의 힘이시요 그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산성이시로다"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이 자신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될 줄로 믿고 찬양을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결론
다윗의 기도는 정욕적인 것이 아니고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였습니다(마 6:33).
본문 : 시 29:1-11
제목 : 하나님께 경배하라
서론
세상에 있는 모든 만물들은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지만 그 중에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은 더욱 경배해야 합니다.
1. 모든 것은 주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2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자기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인격을 가지고 하나님께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뇨"(고전 4:7) 하였습니다.
2.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많은 용기를 주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섬기는데도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기를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피곤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29-31)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경배드려야 합니다.
3. 평강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평강을 주시는데 그 평강은세상 사람들이 주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은혜와 평강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그에게 경배드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경배를 드리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려야 할 것입니다.
결론
인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에게 경배드려야 마땅한 일입니다. 그 이유는 세상의 모든 것이 주의 것이기 때문이고 우리에게 힘을 주시 며 평강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 시 30:1-5
제목 : 다윗의 감사
서론
다윗은 일시적으로 기분에 의해서 감사하는척 하지 아니하고 영원토록 감사하겠다고 합니다(12). 그 이유는 하나님은 영원토록 감사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1. 승리할 수 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대적으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받은 은혜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죄악에서 끌어내시고 대적이 이기지 못하게 지키시고 모든 면에서 도와 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죄악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하셨고 모든 대적들과 싸워서 이기게 하겼기 때문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음부에서 끌어내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음부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셨나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천길 만길이나되는 어두운 지옥에서 내 영혼을 두레박으로 물을 퍼올리듯이 영혼을 건져 올려주셨다는 것입니다. 죽을뻔한 위험에서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즉 사망이라는 무서운 무덤에서 생명의 빛으로 인도를 받아 강한 힘에 의하여 끌려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은총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5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하였습니다. 슬픈 일은 잠간이요 기쁜 일은 영원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슬픈 일도 없지는 아니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들은 잠시요 영원하지는 못하며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한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감사할 마음이 없다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고 했습니다.
본문 : 시 31:1-8
제목 : 다윗의 기도
서론
다윗의 기도는 육적인 문제의 해결보다 영적인 문제에 더욱 비중을 많이 두었습니다.
1. 주의 의로 건져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원히 부끄럽게 마시고 주의 의로 나를 건지소서" 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은 의롭지 못하니 주하나님의 의로 구원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의롭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의를 입지 아니하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하였습니다. 다만 믿음으로 의로워지는 것입니다(롬 1:17). 그래서 다윗은 주의 의로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2. 하나님만 의지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6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를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하였습니다. 세상에 물질이나 명예 권세 및 그 무엇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나 땅에서는 주밖에 없다는 것입니다(시 73:25). 잠언기자는 말하기를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 30:7-9) 하였습니다. 이는 죄악을 멀리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3. 영혼을 받아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영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영혼 즉 영원한 생명을 주께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과 .육을 아울러 지옥에 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들에게는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지어다(벧전 4:19)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데반도 순교하면서 자기 영혼을 주께 부탁하였습니다(행 7:59-60). 다윗의 기도의 핵심도 바로 그와 같은데 있는 것입니다.
결론
다윗은 물질이나 명예 그 외에 세상적인 것을 위하여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였습니다.
본문 : 시 32:1-11
제목 : 복 있는 사람
서론
복의 개념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하늘에 속한 신령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엡 1:3). 그럼 어떤 것이 복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회개하는 자입니다.
본문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하셨습니다. 회개하는 것은 주님을 마음속에 안정되게 모시는 길이요 은혜와 복을 받는 길이며 모든 면에서 잘되는 비결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나타나고(행 2:38) 기쁨이 충만하며(행 3:10) 물질과 몸의 병이 없어지는 것입니다(욥 42:6, 10). 그 외에도 회개하는 자가 받는 복은 탕자처럼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요나처럼 자신이 살고 많은 사람이 사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용서를 받은 자입니다.
본문 1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하였습니다. 그렇게되면 용서 받은 자는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아니하였기 때문에 복이 되는 것입니다. 사함을 얻은 것은 죄의 모든 것을 치워버림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간사가 없다는 것은 회개한 사람은 정직하게 산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정함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회개하고 용서 받은 것 외에 더 큰 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만일 회개치 아니할 때는 종일 신음하며(3) 결국은 망하는것입니다(시 7:12-13).
3.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입니다.
본문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하였습니다. 회개는 두 가지로 보는데 근본적인 회개와 지엽적인 회개가 있는데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며(롬 14:23) 지엾적인 것은 믿기 전과 믿은 후의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것은 단회적이고 지엽적인 것은 계속해서 죽을 때까지 해야 합니다. 전자는 칭의에 속하고 후자는 성화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양식에도 복을 받고 재물에도 복을 받으며 잉태하는 복을 받으며 낙태치 않는 복을 받고 날 수를 채우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출 23:25-26).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결론
세상 사람들은 복 하면 물질과 건강, 그리고 장수와 자녀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성도들은 그보다 차원을 달리하여 회개하고 용서를 받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을 복이라고 합니다.
본문 : 시 33:1-3
제목 : 마땅히 불러야 할 찬송
서론
히브리서 기자는 말하기를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하였습니다. 이는 구원 받은 성도라면 찬송을 드림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1. 성도이기에 찬송해야 합니다.
본문 1 "너회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 하였습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즐거워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고 즐거워하는 자가 찬송을 부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약 5:13 하반). 구원받은 성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2. 악기를 가지고 찬양해야 합니다.
본문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이는 기악을 말하는 것인데 하나님을 찬양하는데는 기악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입으로 불러도 되지만 악기를 가지고 여호와를 찬양하면 더욱 좋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은 무엇이나 하나님을 찬양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짐승도 그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해야하고 사람도 목소리로 찬양을 하며 바람과 시냇물 모든 피조물들은 제각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러나 특히 찬양을 하려고 만들어진 악기들을 가지고 아름다운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3. 감격한 마음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본문 3 "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이는 구속 받은 감격한 마음이 없이 부르는 찬송은 유행가에 지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감격한 마음에서 부르는 노래는 진정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됩니다. 그러므로 다른 노래는 몰라도 찬송만은 구원받은 감격한 마음에서 불러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구속의 은총을 체험하면 모든 것이 새롭게 되어 즐거운 찬송을 부르지 아니하고는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론
찬송은 구원 받은 사람들만이 불러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구원의 확신과 뜨거운 성령님의 역사와 감동으로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본문 : 시 34:11-22
제목 : 복 받기를 원하는 자
서론
사람은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하고 또한 좋아합니다. 그런데 복 받는 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변할 수 없는 원칙 세 가지가 있는데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받고 상급은 오직 충성으로만 받으며 복은 오직 순종으로만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원칙을 무시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특히 복을 받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해서사는 길입니다.
1. 악한 말을 금해야 합니다.
본문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이는 입술로 짓는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 여하에 따라서 그 성읍이 복을 받을 수도 있고 화를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잠 11:11). 사람의 복록이 그 입술에 있다는 것입니다(잠 12:14). 베드로 사도는 말하기를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난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벧전 3:10-11) 하였습니다. 그래야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2. 악행을 금해야 합니다.
본문 14-16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 끊으려 하시는도다" 하였습니다. 사람이 악을 행하면 화평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높은 것입니다. 악을 행하면 반드시 보응을 받는 것입니다. 엘리바스는 말하기를 "내가 보건대 악을 밭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다 하나님의 입기운에 멸망하고 그 콧김에 사라지느니라"(욥 4:8-9)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여야 합니다.
3. 회개해야 합니다.
본문 18-19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하였습니다. 회개하는 자를 복 주시고 의롭다고 여기신 것을 다시 재확인하시고 어려운 고난에서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하는 자를 복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회개하는 죄인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지은 죄 회개하고 오는 죄 막아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결론
사람은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복 받기를 원하는 것 만큼 복 받을 짓을 해야 합니다. 악한 말을 금하고 악행을 금하며 지은 죄는 회개하고 오는 죄는 짓지 아니하려고 애를 써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 시 35:17-28
제목 : 관망만 하시리이까
서론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이여 형세를 보고만 계시겠느냐는 것입니다. 나의 딱한 처지를 보고 관망만 하시지 말고 좀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그는 시편 50:15절을 암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신 말씀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기도한 것입니다.
1.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소서‥‥
본문 11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리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하였습니다. 이는 많은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애원입니다. 성도가 때로는 고난을 당할 때가 많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으로 인하여 손해만 보지는 아니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롬 8:18, 28). 다윗은 고난당한 것이 유익이라고 하였습니다(시 110:71). 그러나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기도해야 합니다.
2. 실패하지 않게 하소서‥‥
본문 19 "무리하게 나의 원수된 자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자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이는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원수가 나를 이기고 기뻐하는 일은 없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다윗이 실패를 하면 그 원수들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는 계속하여 기도하기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저희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저희로 그 마음에 이르기를 아하 소원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저를 삼켰다 하지 못하게 하소서"(24-25) 하였습니다. 마귀는 언제나 성도들이 망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암브로스(Ambrose)는 말하기를 "남의 실패를 보고 기뻐하는 자는 마귀의 승리를 보고 기뻐할 자들이니라" 하였습니다.
3. 교회에서 감사케 하소서‥‥
본문 18 "내가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를 찬송하리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구원은 개인뿐만 아니요 개인들이 모인 공동체(교회)에 관계가 되었기 때문에 온 교회(성도들)가 합심하여 찬송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다윗은 이어서 말하기를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로 기꺼이 부르고 즐겁게 하시며 그 종의 형통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는 말을 저희로 항상 하게 하소서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27-28) 하였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모여서 함께 찬송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찬송은 성도들의 입술의 열매입니다(히 13:15). 구원 받은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 그렇게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결론
성도가 구할 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지만(마 6:33)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하고 실패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교회에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윗은 그와 같은 처지가 되지 못하거든 주께서 관망만 하지말고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 시 36:1-4
제목 :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
서론
인간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을 때는 온갖 죄를 범할 수가 있습니다. 말도 악하게 할 수 있고 행동도 잔인하게 하며 모든 면에서 짐승과같이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면수심이라는 옛말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1. 죄악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본문 2 "저가 스스로 자긍하기를 자기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특성은 악을 행하면서도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아니하며 죄악에 대한 벌을 받으리라고는 조금도 생각지 아니하고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의 마음으로 자기를 위로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들은 자기가 지은 죄는 숨기려고 하지는 아니합니다. 솔직히 고백하는 용서를 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고 해도 회개만 하면 깨끗하게 용서하시지만 아무리 작은 죄를 지었다고 해도 회개치 아니하면 묵인하는 법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인들과 같이 죄를 숨기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2.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본문 2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하였습니다. 이는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 23)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죄를 지으면 괞찮은 것이 아니요 반드시 죄값을 받는 것입니다. 만약에 죄를 범하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면 오늘의 세상은 죄악으로 관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냥 두시지 않고 죄 값을 그때 그때마다 지불하시기 떼문에 오늘의 사회가 이 정도라도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3. 악을 좋아합니다.
본문 4 "저는 그 침상에서 죄악을 죄하며 스스로 불선한 길에 서고 악을 싫어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습니다. 침상은 잠자는 곳을 말하는데 그 곳에서 회개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악을 죄하고 있으니 이는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악이 그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가득히 차있는 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유혹에 빠져 악에게 빠지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좋아하여 악을 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화평을 다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싫어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성도들이 받는 괴로운 일 중에 하나가 화평을 싫어하는 자들과 함께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와 함께 오래 거하였도다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저희는 싸우려 하는도다"(시 120:6-7)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은 악을 좋아합니다.
결론
이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죄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믿고 함부로 죄를 짓고 또한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믿고 있으며 계속해서 악을 좋아합니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이들과 함께 행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 시 37:24-4O
제목 : 그를 의지한 연고라
서론
사람이 한평생 살다보면 모든 일이 형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떤 사람은 자기가 잘해서 잘된 줄로 알고 있고 어떤 사람은 조상이 돌보아서 잘 되었다고 하며 각각 나름대로 말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모든 것을 주께서 도와 주셔서 모든 일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주께 영광과 찬송과 감사를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말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합니다.
1. 완전히 타락하지 못한 것은?
본문 24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하였습니다. 한번 거듭난 사람은 결단코 타락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직 합력하여 선을 이룰 뿐입니다(롬 8:28). 이는 궁극적인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이런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엡 2:5).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실족하지 아니하도록 끝까지 붙들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편 기자는 확신하여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28) 하였습니다.
2. 자손이 복을 받는 것은?
본문 25-26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하였습니다. 이는 의인은 믿는 자들을 말함인데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 받은 사람들이 다시 지옥가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는 사람들은 구걸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잠 11:24-25). 그렇습니다. 의인을 마귀가 데려가지 못하고 그 후손들이 잘못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3. 악인에게서 건짐을 받는 것은?
본문 40 "여호와께서 저희를 도와 건지시되 악인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연고로다" 하였습니다. 성도들이 악한 세상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당장에 악에 물들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며 필요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19-21)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악에게 건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지옥갈 정도로 타락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자손이 복을 받는다는 것이며 악인에게 건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본문 : 시 38:1-8
제목 : 나의 죄로 인하여
서론
죄는 전염병과 같아서 많은 고통을 받으며 기생충과도 같아서 건강이 쇠약해지며 재산은 점점 좀먹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죄로 인하여 패가망신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가 무섭다고 하는 것입니다.
1. 평안함이 없습니다.
본문 3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인하여 내 태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임함은 반드시 죄로 인하여 오는 것입니다. 죄를 멀리하는 자에게 주의 진노가 임할 리가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의 진노는 죄로 인하여 임하는데 주의 진노가 임하면 한시도 평안할 날이 없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언제나 평안을 안겨주시는데 비하여 마귀는 죄를 짓게 만들어 언제나 불안과 고통속에서 살게 하는 것입니다(잠 28:1).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8) 하였습니다.
2. 피곤합니다.
본문 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감당할 수 없나이다" 하였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면 피곤하고 고달프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하였습니다. 다윗은 얼마나 피곤하였든지 종일토록 신음한다고 하였습니다(시 32:3). 그렇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마음의 평안이 없고 육체적으로 쉼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죄는 모든 면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평안히 쉼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3. 기쁨이 없습니다.
본문 5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죄로 인하여 기쁨이 없고 슬픔만 있음을 솔직히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하지 아니하고는 견딜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잃은 기쁨은 회개하여 그 기쁨을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기자는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하였습니다. 여하간 죄를 범하면 아담처럼 숨어야하고 가인처럼 불안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반드시 기쁨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결론
죄로 인하여 잃은 평안함을 회개하여 다치 찾고 죄로 인하여 무거운 짐을 회개하여 벗어 버리며 죄로 인하여 잃은 기쁨 회개하여 다시 찾아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본문 : 시 39:1-13
제목 : 나의 혀를 조심하여
서론
사람은 그 행위로 말미암아 존경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언행을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약 3:2-12). 디오게네스(Diogenes)는 말하기를 "많이 듣고 적게 말하기 위함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사람에게 귀는 둘인데 하나인 이유를 밝힌 것입니다.
1. 혀로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1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치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자갈을 먹이리라 하도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행위를 조심하여 혀로 죄를 짓지 않겠다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억울함을 기억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 입을 벌려서 "나를 모든 죄과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 욕을 보지 않게 하소서 내가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아니하옴은 주께서 이를 행하신 연고니이다"(8-9) 하였습니다. 사람은 혀로 죄를 짓는 일이 너무나도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말을 삼가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기도하를 자신의 입술에 파숫군을 세워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입으로 죄짓지 아니하려는 노력의 일부분입니다.
2. 특히 악인 앞에서 입을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1-2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자갈을 먹이라 하였도다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시므이가 저주를 해도 말로 대항하지 아니하고 많이 참았습니다. 이는 악인 앞에서 혀로 죄를 짓지 아니하려고 몸부림치는 다윗의 노력의 하나입니다. 악인과 함께 악담을 주고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함께 더러워지고 마는 것입니다. 잠언기자는 말하기를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을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잠 11:11) 하였습니다. 사람의 복록은 그 입술에 있다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악인들 앞에서 말을 삼가하여 함께 망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삼하 16:5-14).
3. 하나님께만 입을 열어야 합니다.
본문 3-4 "내 마음이 내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사람이 화가 잔뜩 나면 물불을 가리지 아니하고 자제력을 상실하여 그만 화를 내고 악담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시편기자는 사람 앞에 토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토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화를 냉각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여하간 다윗은 사람이 오래 살지 못하는 것을 알고 또한 연약함도 알아서 말하는 것을 삼가 조심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이 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의 행위의 조심은 무엇보다도 말에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
행위를 조심하는 데는 말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말로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고 말로 저주 및 살인도 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 혀로 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혀를 삼가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 시 40:6-8
제목 :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자
서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였고(롬 12:2)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만 그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마 7:21). 하나님의 뜻은 대충 영생을 목적으로 하고 믿는 것이고(요 6:40) 거룩하게 사는 것이며(살전 4:3) 감사하고(살전 5:18) 고난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벧전 4:19). 시편기자는 하나님 앞에서 주의 뜻을 행하며 살겠다고 결심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1. 진실하게 회개하겠다는 것입니다.
본문 6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물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사는 것과 받은 은혜를 보답하면서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말하기를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하였고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8) 하였으며 회개하는 자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날이 임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행 3:19).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회개하는 자를 좋아 하십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기를 꺼려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2. 말씀대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본문 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 이는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고 대기 상태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삼상 15:22). 그래서 바울 사도는 "기록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고전 4:6) 하였습니다. 잠언 기자는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룬다(잠 13:13)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운 마음으로 행하였습니다(8). 그러므로 우리들도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하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즐거워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주의 법을 마음에 두겠다는 것입니다.
본문 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고 그 말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렘 15:16)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마음에다 새기고 지키며 그 말씀을 먹어서 소화를 시켜서 영의 양식으로 삼아야 합니다(요 6:35). 사도요한은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요 6:68)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귀중한 말씀을 마음에다 새기는 것을 즐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결론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즐거워 한다는 것은 차원이 높은 신앙을 가지지 아니하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진실하게 살고 회개하면서 살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고 주의 법을 마음에 두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본문 : 시 41:1-5
제목 : 악인과 의인의 행동은
서론
아무래도 악인과 의인의 행동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물과 기름이 하나되지 않는 것과 같고 빛과 어두움이 하나되지 아니하는 것처럼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악인들의 행위를 본 받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래서 악인들의 행위를 살펴보면서 의인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악담하며 죽기를 바랍니다.
본문 5 "나의 원수가 내게 대하여 악담하기를 저가 어느 때에나 죽고 그 이름이 언제나 멸망할꼬 하며" 하였습니다. 악인들은 성도들이 땅에서 없어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은 의인들이 잘 되기를 덜어주는 일은 없고 오직 못 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잠 11:11). 그러나 의인들은 그렇지 아니합니다. 오히려 그들이 잘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잠 24:17-18, 롬 12:19-21). 이것이 악인들과 의인들의 행동의 차이점입니다.
2. 배신하여 악선전 합니다.
본문 9 "나의 신뢰하는 바 내 떡을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친근하었던 친구들이 배반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발로 차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는 악행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고 은 30량에 스승을 팔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그렇지 아니합니다. 이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 116:12) 하고 원수를 사랑하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는 것입니다(눅 6:27-29). 이것이 악인과 의인의 행동의 차이점입니다.
3. 수군거리며 음모를 꾸밉니다.
본문 7 "나를 미워하는 자가 다 내게 대하여 수군거리고 나를 해하려고 죄하며" 하였습니다. 이는 원수들이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언제나 의인들을 죽이려는 마음을 가지고 기회만 있으면 해치려고 합니다. 그리고 모이면 수군거려서 말로써 사람을 해치는 것입니다(마 26:14-16, 28:12-13). 그러나 의인들은 그렇지 아니합니다. 의인들은 원수가 넘어지면 기뻐하지 아니하고 도리어마음 아파하며 괴로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군거리는 대신에 책망합니다. 그 이유는 책망은 생명의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시 55:12, 잠 6:23). 이것이 악인과 의인의 행동의 차이점입니다.
결론
사람은 악을 멀리하고 선에 속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도 복을 받고 후손도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시 37:25-28). 그러나 악인은 자신도 잘 되지 못하지만 후손도 잘못됩니다(사 14:20).
본문 : 시 42:1-11
제목 : 내 영혼이
서론
시편저자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간절한 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 영혼이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를 섬기는 것입니다(전 12:13).
1. 주를 찾기에 갈급해야 합니다.
본문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리이다" 하였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을 때에 얼마나 갈급하게 찾겠습니까. 짐승이나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것은 물인 줄 압니다. 만약에 물이 없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형편이 어떠할까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같은 뜻에서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본문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하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이라고 한 점입니다. 생명이 없는 사신 우상이 아니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는데 온갖 정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뵙기를 무척 사모하였습니다. 이는 살아 생전에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하는 것을 말하고 죽어서는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뵈올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뵙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3.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 인자함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하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생명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을 생명의 하나님이라고 하였는가. 하나님은 생사회복을 주관하시기 때문이요(삼상 2:6-10, 욘 1:2-3, 욥 5:8, 행 17:25) 생명을 거두시기 떼문이며(삼상 2:6, 눅 12:20)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요 10:28, 신 4:39-40)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을 때 영혼이 주를 찾을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 영혼은 육의 양식을 찾아 동분서주할 것이 아니고 영의 양식과 하나님을 찾아 만족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영혼이 먼저 잘 되어야 육도 잘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영혼이 잘 됨과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요3서 2).
본문 : 시 43:1-5
제목 : 극락의 하나님
서론
하나님은 기쁨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 안에서만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고(빌 4:4) 더러운 죄를 회개할 때만 기쁨을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행 3:19).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꿈꾸는 것과 같은 일을 하시기 때문에 기쁘고 성도들을 위하여 큰 일을 하시기 때문에 기쁨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시 126:1-6). 그래서 극락의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1. 흐린 날이 개듯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어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에는 흐렸던 날씨가 맑게 개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시편 기자는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해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아무 것도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의심의 안개와 근심의 구름을 걷히게 하시지 아니하시면 화창한 봄날과 같은 기쁨의 빛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직 기쁨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만 기쁘기 때문에 극락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다.
2. 기쁨의 원천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단에 나아가 나의 극락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이다" 하였습니다. 극락이란 말은 극히 안락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만 모시면 누구든지 세상에서 맛보지 못하던 진정한 기쁨을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극락의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이 되시는 것입니다(시 73:25).
3. 얼굴에 희색이 있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하였습니다. 사람이 극심한 고난을 받으면 괴로워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편기자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자신을 자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찬송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현재 고난을 장차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롬 8:18)고 하였습니다. 이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고난 뒤에 즐거움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극락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결론
극락의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웬만한 일에는 낙심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흐린 날씨가 개이듯이 근심과 걱정의 먹구름을 걷어 주시고 기쁨의 빛을 주시기 때문이며 기쁨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얼굴에 희색이 있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 시 44:1-8
제목 : 감사할 이유
서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에서 구원을 받아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있는 줄 압니다. 그런데 시편기자의 감사할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번성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1-2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열조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저희가 우리에게 이르매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 주께서 주의 손으로 열방을 쫓으시고 열조를 심으시며 주께서 민족들은 괴롭게 하시고 열조는 번성케 하셨나이다" 하였습니다. 출애굽 사건을 잊지 아니하려고 유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옛날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받아 가나안에 들어가 번성한 일들을 잊지 아니하려는 하나의 제도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번성케 하셔서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열방을 내어 쫓으시고 이스라엘을 심으신 일에 대하여 더욱 감사하는 것입니다.
2. 무조건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3 "저희가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저희 팔이 저희를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 팔과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저희를 기뻐하신 연고니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에 군대의 힘으로 정복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를 가지고 왔다는 것입니다. 즉 주께서 무조건 이스라엘을 기뻐하신 연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인정받을 수 있게 잘해서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무조건 그들을 좋아하셔서 전쟁에서 이기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5-8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려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도 나를 구원치 못하리이다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케 하셨나이다 우리가 종일 하나님으로 자랑하였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도 함께 하실 것을 믿고 그분만 의지하고 또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영영히 감사만 하면서 살겠다는 것입니다.
결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원히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도 그 은혜를 보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받은 은혜만 해도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본문 : 시 45:1-3
제목 : 좋은 말
서론
좋은 말은 지어서 한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나는 고운 말을 하기 위하여 시를 읽는다"고 하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하라"(엡 4: 29) 하였습니다. 그럼 어떤 말이 좋은 말입니까?
1. 필객과 같은 말입니다.
본문 1 "내 마음에 좋은 말이 넘쳐 왕에 대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필객의 붓과 같도다" 하였습니다. 문필가가 마음에 느낀 바를 아름답게 묘사하듯이 말도 마음에 느낀 바를 아름답게 만들어서 듣기 좋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글은 읽는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여 줍니다.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혀는 필객의 붓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글도 잘쓰면 독자층이 많아지듯이 말도 잘 하면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2. 지혜로운 말입니다.
본문 2 "왕은 인생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영히 복을 주시도다" 하였습니다. 사람은 용모보다 덕행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이 고와야 인격적으로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특히 지혜로운 말은 남을 설득시키는 힘이 있고 따르게 하는마력이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로운 말로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그리하여 역사 이래로 그와 같이 훌륭한 왕은 없었습니다. 그의 말은 은 금보다도 귀하였습니다. 그의 말은 자기가 다스리는 나라의 백성들에게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고 이웃나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말을 해야 합니다.
3. 축복하는 말입니다.
본문 3 "능한 자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 하였습니다. 이는 임금을 축하하는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저주보다는축복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복이 떠나가고 저주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축복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 뼈에 들어 갔나이다"(시 109:17-18) 하였습니다. 여하간 축복하는 말은 좋은 말입니다.
결론
그 사람의 인격은 그 사람의 말이 좌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혀를 필객의 붓과 같이 사용하고 지혜로운 말만 하고 축복하는 말만 하여 복을 받는 도구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잠언 기자는 말하기를 사람의 복록이 그 입술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 시 46:1-11
제목 :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서론
사람은 누구나 두려운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굶주릴까 두려워하고 전쟁이 발발할까 두려워하며 뜻하지 아니한 재앙을 만날까보아 두려워하여 전전긍긍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사 41:10). 다만 두려워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할까보아 두려워하고 쓴 뿌리가 나서 타인을 괴롭힐까 보아 두려워하며 망령된 에서처럼 식물과 장자의 명분을 바꿀까보아 두려워해야 합니다(히 12:15-17).
1.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패문에 인간의 어떠한 어려움도 해결하여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분이 함께 하신다고 하는데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많은 돈을 가지신분이 돈에 대해서는 조금도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 분이 함께 한다면 돈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데 무엇이 두려울 것이 있겠습니까?
2. 하나님께서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5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계시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때를 따라 돕는다면 무엇이 두려울 것이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서 어려움을 당했으나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너갔고 광야에서 농사를 짓지 못하였어도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서 백성들을 먹게 하셔서 40년간이나 먹고 마시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두려워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도우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은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하였습니다. 피난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불안전하여 전쟁도 날 수 있고 흉년도 있을 수 있으며 많은 재앙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는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여하간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겠다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시 50:15). 그리하면 도와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도와주시되 세상 끝날까지 도와 주신다고 약속하였습니다(마 28:20).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맙시다.
본문 : 시 47:1-9
제목 : 하나님을 찬양하라
서론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창조하신 목적이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는데 있기 때문에 성도들은 하나님을 찬양함이 마땅한 것입니다(사 43:7, 21).그리고 구속받은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엡 1:6-14). 그럼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1. 신앙의 대상자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4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영원한 기업을 주시는데 야곱의 기업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영원한 영생복락을 누리고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업은 썩거나 쇠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의 대상자가 되시고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시기 때문에 더욱 찬양해야 합니다.
2. 통치자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7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양할지어다"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편기자는 말하기를 "지존하신 여호와는 엄위하시고 온 땅에 큰 임군이 되심이로다"(2)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엄위하시기 때문에 통치자로서의 권위를 충분히 발휘하시기 때문에 그의 통치 하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을 찬양함이 마땅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훌륭한 통치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의 훌륭한 통치자를 위하여 찬양과 영광을 돌려보내야 합니다.
3. 즐겁게 찬양해야 합니다.
본문 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하였습니다. 시편기자는 이어서 말하기를 "하나님이 즐거이 부르는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5)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하고(히· 13:15) 왕에 찬양을 하려면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악기를 가지고 불러도 잘못은 없습니다.
결론
성도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되 우리의 신앙의 대상자이심을 생각하고 신자의 도리를 다하는 마음에서 찬양을 하고 우리의 통치자이시기 때문에 그의 백성된 도리를 다하기 위하여 찬양을 드리며 기왕에 찬양을 하려며는 기쁨으로 해야 하겠습니다.
본문 : 시 48:1-14
제목 : 우리 하나님이시니
서론
우리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시고(빌 4:9) 사랑의 하나님이시며(고후 13:11) 용서의 하나님이시며(느 9:17) 그리고 구원의 하나님이시고(사 12:2) 위로의 하나님이시며(롬 15:5)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롬 15:13, 고후 1:3). 그 외에도 은혜의 하나님(벧전 5:10) 영광의 하나님(행 7:2)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와 같은 하나님을 어떻게 대해야 함이 마땅할까요.
1. 극진히 찬송해야 합니다.
본문 1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하리로다"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성에서 하나님을 극진히 찬송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기 때문에 극진히 찬양을 해야 합니다.
2. 즐거워해야 합니다.
본문 11 "주의 판단을 인하여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보존하시고 넘어지지 않게 하시며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즐거워함으로 찬양을 드리고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앙을 면케하시고 앞길을 인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를 즐거워 하면서 찬양을 해야 합니다.
3. 후대에 전해야 합니다.
본문 13 "그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후대에 전해야 하고 그는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전해야 하며 그는 우리의 영원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대대로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후손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죽은 후에도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후대에 전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를 극진히 찬양해야 하고 즐거워해야 하며 그분을 후대에 전해야 합니다.
본문 : 시 49:10-20
제목 : 죽음의 사실 앞에서
서론
전도서 기자는 말하기를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전 7:1-2) 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는 것입니다(히 9:27, 전 4:2-3). 여하간 사람은 죽음이라는 것을 깊이 사색하면 진지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1. 죽음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본문 10 "저가 보리로다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우준하고 무지한 자도 같이 망하고 저희의 재물을 타인에게 끼치는도다" 하였습니다. 사람은삶의 의욕이 강해서 죽지 아니하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죽음을 이길 수 있습니까. 아무도 죽음을 좌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진시황제는 죽지 아니하려 불로초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하고 한무제는 이슬을 받아 먹었으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죽고 말았습니다. 죽음 앞에는 빈부귀천 남녀노소 차별이 없습니다.
2. 죽을 때는 가지고 가는 것이 없습니다.
본문 17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하였습니다. 이는 사람이 죽으면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에도 빈손으로 태어났고 죽을 때에도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수레 공수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이에 대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7-8)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을 때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을 알고 주신 물질을 가지고 하늘에다 보물을 많이 쌓아 두는 뜻에서 선한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장래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입니다(딤전 6:17-19).
3. 명예도 따라가지 아니합니다.
본문 11 "저가 죽으매‥‥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하였습니다. 제 아무리 세상에서 높은 벼슬을 가지고 천하를 호평하였어도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고 마는 것입니다. 아무도 권세나 명예를 가지고 가지 못하며 또한 죽은 후에도 계급이 있다고 해도 세상 계급과는 다른 것이며 세상에서 가졌던 명예를 그 곳에서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사로와 부자가 한꺼번에 죽어서 사후의 세계에서 만났을 때에 부자는 고통을 당하고 거지 나사로는 아름다운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명예는 세상에서도 풀의 꽃과 같은 것입니다(벧전 1:24). 그래서 세례요한은 명예에 욕심이 없었고 사무엘은 물질에 욕심이 없었으며 요셉은 정욕에 이끌리지 아니하였습니다. 죽음 앞에는 세상 모든 것이 아무 소용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론
사람은 한 번은 죽는 것임을 알고 살아 생전에 죽음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죽는 것을 귀하게 보시고 영원한 영생복락에 이르게 하십니다(시 116:15).
본문 : 시 50:8-23
제목 : 이제 이를 생각하라
서론
하나님은 제사 자체를 부정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아니고 단 형식적으로 행치 아니하는 것을 싫어 하시며 책망하시는 것입니다(사 1:10-14).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하나님께 돈만 드리면 무엇이나 다 되는 줄로 아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책망을 하시는 것입니다(21). 그럼 무엇을 원하시는가?
1. 제물을 원하십니다.
본문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하였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였습니다. 감사는 신앙의 소산이요 물질은 감사의 표시입니다(시 116:12, 살전 5:18). 하나님은 형식적인 것을 원하시지 아니하시고 감사로 제물을 드리는 것을 원하십니다.
2. 진실한 생활을 원하십니다.
본문 14 "네 서원을 갚으며"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갚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말하기를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전 5:2-7)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진실한 생활을 원해야 합니다.
3. 기도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본문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무엇을 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시편기자는 말하기를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시 42:8) 하였고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하였습니다(삼상 12:23). 만약에 전능자가 누구기에 우리가 섬기며 우리가 그에게 기도한들 무슨 이익을 얻으랴(욥 21:15) 한다면 이는 하나님을 매우 섭섭하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평생을 살겠다고 해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욥 5:7-8).
결론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히 11:6). 그러므로 형식적인 태도로 무엇을 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지 아니 하십니다. 그래서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진실한 생활을 하며 기도하면서 사는 생활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