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연예인?! 이제 그들을 말한다 원문보기 글쓴이: Ψ발바닥굳은살
about.........Group H.O.T.
Introduce : 1990년대 중후반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될 아이돌그룹 H.O.T. 그들의 그룹시절 대표곡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지금.. 갑자기 문득 써보게 되었습니다.)
1집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 (1996년)
<H.O.T. 1집 타이틀곡 '전사의 후예' in 1997 Dream Concert>
1996년 9월 7일 10대 소년 5명으로 이루어진 아이돌그룹이 데뷔했다. H.O.T. ( 1997.09.07 / SM Entertainment / 문희준,장우혁,토니안,강타,이재원 )
데뷔곡이었던 '전사의 후예'는 갱스터 랩이라는 장르의 유영진이 작곡,작사한 곡이다. 사실 H.O.T.가 이 곡으로 인해 주목받았기 보다는 10대 청소년들이 모인 그룹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지 않았나싶다. 이때만 해도 어린 학생들이 가수를 한다는 게 생소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곡은 H.O.T.라는 그룹의 존재를 알리기에는 약간 부족했던 것 같다. 이 곡에서는 강타의 보컬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솔직히 H.O.T. 1집은 강타 앨범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H.O.T. 1집을 다 들어본 나로써는 강타목소리밖에 남는것이없다; 그만큼 다른 멤버들의 가창력 수준이.. 평균이하였다는 소리다. 특히나 1집에 수록된 어느 곡에서 토니의 그.. 올라가지도 않는 고음을 내려고 애쓰는 목소리는..ㅜㅜ 정말 들으면서도 안타까웠다.. 하지만 지금가지 많은 노력을 해서 H.O.T. 활동 후반에는 랩&보컬을 맡고 프로젝트그룹 jtL에서는 보컬, 솔로로서도 랩이 아닌 보컬을 하고있으니 대단한 발전이라 할 수 있겠다! (짝짝)
<H.O.T. 1집 후속곡 'Candy' in 1996 kmtv>
내 학창시절 하면 빠지지 않는 곡들이 있다. 물론 많은 곡들이 있지만 H.O.T. 곡들 중에서는 캔디, 행복, 빛을 꼽을 수 있을것이다. 그만큼 캔디는 1996년 하면 생각나는 유행가, 대중가요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H.O.T.는 참 변화가 쉽고 그 변화에 잘 적응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룹인 것 같다. 이 노래에서는 멤버들 각각의 목소리가 잘 묻어나온다. 각 색깔의 옷을 입은 것처럼 각각의 목소리를 개성있게 잘 표현했다. 캔디의 성공은, 물론 노래도 좋았지만 이 노래에 멤버들 목소리가 잘 묻어나왔고 옷이나 악세사리가 유행이 되고 또 춤까지 유행하는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본다.
2집 Wolf & Sheeps (1997년) - 서울가요대상, KMTV가요대전, 골든디스크상, SBS가요대전 대상수상
<H.O.T. 2집 타이틀곡 '늑대와 양' in 1997 100충전쇼>
미국물을 먹고 와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갱스터 랩을 들고 왔다. 사실 H.O.T.를 통해 갱스터 랩이라는 장르를 처음 알게 되었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이다.. H.O.T.는 참 특이한 게 타이틀곡은 이런 사회비판적인 노래를 들고 나오고 후속곡은 발랄한 대중적인 노래를 들고 나와서 팬층을 더 두텁게 했다는 것이다.. 뭐.. 이것도 전략 중 하나일 수도 있겠지만.. 이 노래는 한층 발전된 멤버들의 보컬과 랩을 들을 수 있다. 많이 발전된 건 아니지만 적어도 1집때처럼 듣기에 거슬리진 않은 것이다. 그리고 비쥬얼적으로도 많이 달라졌다. 문희준의 헤어스타일은 보수적인 가요계에 의해 두건으로 가려졌지만 많이 세련되어진 H.O.T.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에이, 늑대! 빌어먹을 짐승같은 놈들!' 이라는 가사는 보수적인 가요계에 의해 '에이, 늑대! 짐승같은 허!'로 바뀌었다.. 하지만 나는 항상 원가사를 불렀었다는..ㅋㅋ)
<H.O.T. 2집 후속곡 '행복' in 1997 가요 Top 10>
아.. 가만 듣고있으니 학창시절 생각이 떠오른다.. 비록 중학교때였지만..ㅋㅋ 이 때 H.O.T. 참 인기 많았었다.. (뭔 헛소리..ㅋㅋ) 이 곡은 장우혁과 토니안의 랩부분이 인상깊다. 왠지 장우혁의 걸걸한 목소리와 토니안의 약간 미성적인 목소리가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매치가 잘 되었기 때문이다. 또 이 곡에서 이재원은 의외로 보컬을 맡았는데 꽤 괜찮았던 것 같다. 목소리가 깔끔했던 것 같고..
<H.O.T. 2집 두번째 후속곡 'We are the future in 1998 Dream Concert>
유영진의 곡이다. 개인적으로 유영진의 곡인 미친듯이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비평준화 때 고입에 힘들어하던 나를 대신해 말해주는 듯한 노래가사.. 그리고 노래자체가 너무 좋았었다. 어른들의 세상은 이미 갔다!!!! (잠시 심취..) 캬 에고 ㅜㅜ 하지만 이젠 내가 어른이 되어버렸다..ㅋㅋ 음.. 아무튼 이 곡은 강타의 보컬이 맘에 든다. 사실 강타의 보컬은 어느곡에서나 다 맘에 든다. 개인적으로 H.O.T.노래에서 강타 보컬은 조미료가 아니라 빠져서는 안될 주재료이다. 솔로에서의 강타 보컬은 약간 실망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또 이 곡은 전주부분에 춤도 멋있는데, 이 때 우리 학교 남자애들이 맨날 이거 따라췄던 기억이..ㅋㅋ
3집 Resurrection (1998년) - 서울가요대상, KMTV가요대전, SBS가요대전, KBS가요대상, MBC가요제전 대상 수상
<H.O.T. 3집 타이틀곡 '열맞춰' in 1998 음악캠프>
이 노래도 유영진곡. 하지만 갱스터 랩이라는 장르에서는 벗어난 듯 하다. 이 노래는 1, 2집 타이틀곡들과는 달리 많이 듣고 좋아했었던 곡.. 특히 전주부분에 젓가락 행진곡은 이 곡과 묘하게 어울리는 듯하다. 이 곡 역시 멤버들의 목소리가 골고루 어우러져 있는데, 역시 브릿지 부분에서 강타의 목소리가 정말 깔끔하게 잘 올라가는 듯!
<H.O.T. 3집 후속곡 '빛' in Music Video>
이 곡은 특별히 뮤직비디오를 올려봤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김세훈씨) 이 곡.. 위에서도 말했지만 내 완소곡 중에 하나 ㅜㅜ 이 곡은 특히나 1998년, IMF 때 나와서 가사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 그리고 중장년층 까지도 이 곡을 듣고 많은 힘을 내지 않았었나싶다. 그리고 H.O.T.는 이 3집 때부터 자신들의 자작곡을 넣기 시작했는데 이 곡은 강타의 자작곡이었다. 이 곡을 듣고 나는 강타의 작곡실력에 대해 감탄했었다. 첫 자작곡임에도 너무 괜찮았기 때문에;; 이 곡은 강타가 대부분 코러스로 들어가고 문희준, 토니안이 예전보다는 많은 부분을 부르게 되었다. 물론 후반부 후렴쪽같은 중요한부분은 강타가 맡았다고 하지만.. 그만큼 H.O.T. 멤버들의 각각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4집 I Yah! (1999년)
<H.O.T. 4집 타이틀곡 '아이야' in 1999 mnet 페스티벌>
사실 4집 활동은 이전의 활동보다 부진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활동이 부진했던거지 팬들은 여전히 많이 있었다는거.. 음.. 이 곡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을 덜 받았다. 나는 이 곡을 명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팬들에게만 인기가 있었던.. 이 곡은 역시나 유영진의 곡이다. 이 곡의 가사는 씨랜드 참사사건을 주제로 쓴 것인데 (참고로 이 사건은 어린 유치원 아이들이 씨랜드 화재로 사망과 부상을 입었던 사건..) 가사도 좋았고 샘플링 한것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들어도 세련되어 보이는 곡. 이 곡은 장우혁의 샤우팅랩이 단연 돋보인다. 내지르면서 절규하는 듯한 랩이 노래를 더 빛내주는듯-
<H.O.T. 4집 두번째 후속곡 '환희' in 1999 MBC H.O.T. 고별콘서트 [H.O.T. FOREVER]>
H.O.T. 4집 후속곡이 사실 약간 헷갈린다.. 분명 '투지'와 '환희'가 후속곡이었던 건 맞는데 투지가 첫 후속곡인지 환희가 두번째 후속곡인지.. 투지가 첫 후속곡인것 같긴 하지만 환희에 대해 써보려고한다. 4집.. 위에서도 부진한 활동이라고 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간다. 물론 이전에 밝은곡들이었던 캔디, 행복, 빛 도 명곡이지만 4집에서 아이야, 환희도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곡도 강타곡이다. 강타 작곡실력 Gooood!ㅋㅋ 음 아무튼.. 이 곡은 H.O.T.팬이 아니더라도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다.
5집 They are not different from us (2000년)
<H.O.T. 5집 타이틀곡 'Outside Castle' in 2000 SBS>
문희준의 곡으로써 안무가 굉장히 인상적인 곡이다. H.O.T.의 안무를 맡고있다고 할 수 있는 문희준과 장우혁의 합작품.. 장애인을 다룬 곡이니만큼 장애인을 표현하는 안무와 수화를 직접 넣는 센스까지 보였다! 특히나 맨 앞에 문희준과 장우혁의 댄스배틀(?)은 팬들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5집때는 H.O.T. 이름을 딴 프로그램들을 몇개 하고있어서 4집보다 왕성한 활동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 갈라선댄다ㅜㅜ 사실 이건 팬들에게도 충격이었지만 나날이 발전해가는 H.O.T.를 보고 있던 나로서도 충격이었다.. 3집때부터 넣었던 자작곡이 5집때는 올 프로듀싱으로 변할정도로 멤버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음악에 자부심을 갖고 노력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흠.. 아쉽게 됐다. 그래서 이 5집 활동도 본의 아니게 부진한 활동이 되고 말았다. 부진한 활동인 반면에 이 음반의 퀄리티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지금 다시 H.O.T. 5집 들어보니까.. 이 음반 분위기가 매우 암울하다-_-;; 흠.. 아!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곡은 파트 분배가 너무 잘 돼있다. 누구 한 명 빠짐없이 골고루 적당한 파트로 주었기 때문에 곡의 완성도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이 곡은 H.O.T.의 음악성으로도, 비쥬얼적으로도 (안무나 외모 등) 발전한 곡이라고 보여진다.
<H.O.T. 5집 두번째 후속곡 'For연가' in 2000 mnet 쇼킹M>
이 곡도 역시 문희준의 곡이다. 곡은 좋은데 너무 잔잔하고 지루하다는 단점이.. 그리고 한 파트도 없는 장우혁 어쩔..ㅠㅠ 그나마 한 파트 있는 이재원 .. 나레이션의 압박; 아무리 보컬송이라고 하지만 H.O.T.의 곡인데 랩 파트인 나머지 두 멤버들도 생각해주지.. 이 때 문희준하고 장우혁하고 불화설 일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엔 장우혁도 파트 넣어주긴 하지만..ㅋ 보컬송이라 강타와 문희준에게 치우쳐있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비오는 날 들으면 좋은 곡..ㅜㅜ
※ 죄송합니다~ 그래그렇게는 동영상을 구하지 못해서 For연가로 대체한겁니다^^; H.O.T. 5집의 후속곡은 그래그렇게 입니다..
헉.. 드디어 끝인건가..ㅜㅜ 2일 내내 쓴 글이 드디어 완성됐네요...
형편없더라도 양해해주세요;
다음편은 S.E.S.나 핑클에 대해 써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나려나 모르겠네요ㅜㅜ 처음 써봤는데 의외로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흠흠!
옛 기억 떠올리고 한 가수와 그 가수의 노래에 대해 알아보는 취지가 nowwetalk 방과 어울리지 않다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Ψ발바닥굳은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