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call』 삼성 SCH-C210

[☆휴대폰월드CEO☆]

지난 2005년 초, 모토로라의 레이져가 출시되면서(어쩌면 그보다 앞선 2004년에 미주시장에 레이져가 첫 선을 보인 시점부터) 휴대폰의 슬림화가 가속되었다. 삼성과 LG, VK와 에버에서도 이에 자극 받은 듯 슬림폰들을 쏟아내기 시작하였고, 1cm의 벽은 의외로 쉽게 무너졌다. VK-X100을 시작으로 EV-K100, SCH-V900등 바(Bar)타입 뿐만 아니라 폴더까지 1cm의 벽을 무너트리고 있는 것이다. 삼성에서 울트라 에디션2를 출시함에 따라 슬림폰 경쟁의 상위권에 이르렀는데, 그 중 가장 얇은 바 타입의 SCH-C210을 세티즌 리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형 태	슬림 바(bar)
크 기	115(L) × 48.3(W) × 5.97(H) mm
무 게	56g
색 상	사파이어 블루
LCD 사양	262K Color TFT LCD (320×240) 1.9"
카메라	200만 화소
칩셋	MSM6550
멜로디	64Poly
배터리		슬림(690mAh)
	연속통화시간	약 120 분
	연속대기시간	약 65 ~ 195 시간
기본 구성품	휴대전화 본체, 슬림 배터리 2EA, 어댑터/충전용 2EA, 배터리 충전 거치대, 스테레오 헤드셋, 사용설명서
MP3 지원	지원함
모바일 뱅킹	지원안함
멀티태스킹	지원안함
June/Fimm	지원함
내부 메모리	약 116MB
외장 메모리	지원안함
이동식디스크	지원함
적외선 통신	블루투스
통신 규격	EVDO

외장메모리가 지원되지 않는데 내부 메모리 또한 얼마 되지 않아 아쉽다. 실질적으로 mp3의 기능을 활용하기엔 상당히 부족한 메모리이다. 하지만 5.9mm의 슬림한 본체에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것은 큰 메리트이기도 하다.

박스와 사용 설명서, 각종 팜플렛

패키지 디자인은 여느 삼성 휴대폰들과 다를것이없다. 일회성이긴 하지만, 슬림한 울트라 에디션 II에 맞게 좀 더 특화된 박스 디자인이 되었어도 좋았을 것이다. 사용설명서는 기존 사용설명서들에 비해 두께가 상당히 얇은 총 56p의 간단 사용설명서가 제공되는데,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 위주로 되어 있긴 하지만 기능을 익히기에는 충분하다. 그 외에 데이터 통신 케이블 교환권과 멜론 5,000원 무료 이용권, 애니콜랜드 광고 팜플렛이 있다.

충전 거치대와 배터리, 24극 변환 어댑터

어댑터는 2개가 기본 제공되고, 배터리도 690mAh의 슬림형 2개가 제공된다. 배터리의 용량이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들에 비해 적지만, DMB나 영상통화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20극 이어폰

기본 제공되는 이어폰은 특별할 것 없는 20극 이어폰을 제공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본 제공되는 이어폰보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는 편이 돈은 들겠지만 사용하기에는 훨씬 편할 것이다.

얇아도 너무 얇은 5.9mm의 SCH-C210. 그 비밀은 무엇일까?
일단 가장 큰 비밀은 LCD 모듈에 있다. LCD 모듈이 얇아야 그만큼 휴대폰 자체의 두께도 줄어들 것이다.

사진에서와 같이 삼성 SDI에서는 0.74mm의 TFT-LCD를 개발 하였다. 물론 울트라 에디션2에 탑재될 LCD 모듈은 1.29mm의 두께로, 향후 0.74mm 모듈의 대량양산이 가능하다면 휴대폰 두께는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삼성의 고집적 하드웨어 설계기술(SSMT)이 이루어낸 두께이다.

56g의 가벼운 무게와 5.9mm의 슬림한 두께

5.9mm의 두께는 바타입이라 가능한 두께이다. 물론 이 두께의 장벽도 언젠간 깨지겠지만, 과연 폴더에서도 5.9mm가 나올까? 그럼 LCD나 키패드의 두께가 3mm 이하로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내구성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도 궁금해진다.

1.9인치 와이드 LCD와 일체형 키패드

LCD는 1.9인치로 작은 편은 아니지만, 와이드형 LCD 이다보니 실제 액정을 사용해 보면 작아 보인다. 메뉴 부분에서도 다루겠지만, 글씨크기를 최대로 해도 중년층 이상의 연령대를 가진 유저라면 불편할 수도 있겠다. 처음 C210을 보았을 때 키감은 별로일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의외로 키감은 우수한 편이었다. 특히 '팝핀터치'라고 하는 키패드 진동기능은 상당히 유용했는데, 키패드를 눌렀을 때와 진동이 울릴 때의 딜레이가 있어 사용 시 유저가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다.

우측면의 20핀단자와 카메라키

카메라키는 마치 전원키 같이 중간에 빨간 라인이 있다. 그 위에 20핀 연결단자도 위치해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상단으로 갈수록 약간씩 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좌측면의 볼륨키

좌측에는 볼륨키만 위치해 있다. 바형이니 홀드키가 있을 법도 한데, 홀드키는 키패드의 내비게이션키 아래에 위치해 있다.

20핀 연결 단자

얇은 두께임에도 우측면에는 20핀 연결단자가 있다. 24핀 규격의 연결단자가 아니라 충전시 변환젠더를 결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휴대폰의 슬림화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C210의 상단/하단

상단과 하단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5.9mm의 슬림한 본체이다 보니 이런 좁은 자리에 연결단자등을 배치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다.

C210의 좌/우측면

세워서 보면 얇은 두께를 짐작할 수 있다. 정면을 보면 카메라 모듈 부분과 키패드 부분은 약간 돌출된 것이 보인다.

돌출된 카메라 모듈과 키패드 부분

카메라 모듈 부분과 키패드 부분을 자세히 보면 돌출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키패드 부분은 정말 알게 모르게 살짝 올라와 있는 반면, 카메라 모듈 부분은 역시 두꺼웠다.

정면에서 바라본 상/하단

정면에서 바라보면 카메라 모듈의 두께가 최소한 5.9mm는 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단순한 디자인의 후면

후면에는 카메라 모듈과 배터리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무광으로 도색되어 있다. 여기에 또 다른 0.1mm의 비밀이 숨어있는데, 유광으로 코팅할 경우 0.1mm정도 두께가 더 두꺼워 지기 때문에 무광 바디를 채택하였다. 아마 유광으로 도색하였다면 5mm의 벽은 깨지 못하였을 수도 있겠다.

돌출되어 있는 카메라 모듈 부분

사선으로 바라본 카메라 모듈 부분의 음영을 보면 어느 정도 돌출되어 있는지 확인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거슬릴 정도로 많이 돌출되지는 않았다.

배터리 단자 부분

배터리 커버와 배터리 수납공간도 상당히 슬림했다. 690mAh로 좀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 배터리의 용량이 커졌다면 5.9mm의 기록도 세우지 못하였을 것이다.

100원 동전과 비교

100원 동전 4개를 쌓으면 C210의 두께와 거의 비슷한 정도로 두께는 얇다.

남자에게는 적당한 사이즈의 넓이

넓이는 남자에게는 적당한 편으로, 키를 누르기에도 부담이 없는 넓이이다.

정말 얇은 C210의 두께

실제 손에 들고 촬영을 해보니, 얇다는 것이 더욱 실감된다.

8.4mm의 SCH-B510과의 비교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 중 하나인 SCH-B510과 크기비교를 해 보았다. 사실 8.4mm이면 꽤 얇은 것인데, 5.9mm인 C210과 비교를 하니 두꺼운 듯 한 느낌이 든다.

B510보다 긴 길이의 C210

C210이 B510보다 길이는 더 길었다. 두께는 서로 비슷한 편으로, 스펙을 봐도 B510은 112(L) × 50(W) × 8.4(H), C210은 115(L) × 48.3(W) × 5.97(H) mm로 큰 차이는 없다.

겹쳐놓은 B510과 C210

B510과 C210을 겹쳐 놓으니 왠지 무거운 B510이 C210을 짓누르고 있는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C210의 무게가 56g, B510의 무게가 72g으로 B510을 들다가 C210을 들어보면 '가볍다'라는 느낌이 확실히 전달된다.

C210과 B510의 두께비교

뒤에 있는 B510의 두께가 확실히 두꺼운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두 모델 모두 카메라 모듈 부분은 돌출되어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카메라 모듈 부분이 얇아질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카메라의 성능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과연 C210은 진짜 5.9mm 일까? 그동안의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를 보자면, 특정 부분의 두께를 제외한 대부분의 본체 두께는 그토록 강조하던 슬림한 두께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디지매틱 켈리퍼스를 이용하여 실측을 해 보았다.

리뷰에 사용된 디지매틱 켈리퍼스

※ 리뷰에 사용된 디지매틱 켈리퍼스는 MITUTOYO에서 제조한 것이며, 세티즌에서 실측한 두께로 측정방법과 위치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가장 두꺼운 곳의 두께는 8.26mm

일단 외관상으로 가장 두꺼운 부분인 카메라 모듈 부분은 8.26mm이었다. 5.9mm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두께이다.

본체의 실제 두께는 6.04mm

카메라 모듈 바로 아랫부분은 6.04mm로 삼성에서 말하는 5.9mm과 근접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배터리 커버의 돌출된 부분

배터리 커버의 돌출된 부분은 6.80mm의 두께가 나왔다.

키패드와 본체의 두께

키패드와 본체는 6.38mm의 두께였는데, 힘을 가하여 누르면 더 얇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휴대폰 하단의 두께

그럼 대체 5.9mm는 어디란 말인가? 전체 평균을 구해 봐도 5.9mm는 넘을 수 밖에 없다. C210 하단의 고무재질로 되어있는 부분 중 맨 끝 부분을 보니 5.92mm의 결과가 나왔다.

C210 하단의 경사진 부분

사진에서 보이는 경사진 부분 맨 끝이 5.92mm이었다. 물론 측정 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가 많이 틀려지겠지만, 일단 카메라 모듈이 8mm가 넘는 다는것과 본체를 평행하게 측정 하였을 때 6mm가 넘는 다는 것은 울트라 에디션2 5.9 라는 타이틀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분명 지금까지 나온 휴대폰 중 가장 얇은 것은 사실이다.

C210의 LCD는 1.9인치의 와이드 LCD로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와이드 형식이라 왠지 작아 보인다. 실제로 글자의 크기도 최소로 했을 경우 타 휴대폰들에 비해 가독성도 떨어졌고, 한 화면에서 많은 콘텐츠를 보여줄 수 없는 제약이 있었다.

- 카메라

카메라 메뉴

카메라 메뉴는 4개의 서브메뉴 구성으로 간단하다. 최근 휴대폰이 컨버젼스화 되면서 반대로 디버젼스화 되는 휴대폰도 출시가 되고 있다. 디버젼스의 가장 올바른 예는 바로 메뉴 구성일 것이다. UI의 발전과 연구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조를 없애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메뉴구성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

카메라 구동 화면과 설정 보기

카메라 기능을 실행시키면 기존 삼성에서 보던 구동화면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설정보기를 통해 현재 설정된 설정값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사진크기 조절과 화질설정, 화이트밸런스와 측광방식 설정

사진크기는 최대 1600x1200에서 320x240까지, 화질은 고급/중급/보통, 화이트밸런스는 자동과 형광등까지의 5가지 모드, 그리고 측광방식은 일반, 스팟 측광으로 이루어져 있다. 2M 카메라 모듈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인화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수효과와 액자 기능

특수효과는 그레이, 세피아, 그린, 아쿠아, 네거티브 5종류가 있으며, 액자는 총 20종이 있어 다양한 사진을 연출 할 수 있다.

촬영모드와 타이머

숫자 키패드 1을 누르면 촬영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 일반촬영부터 전송용 동영상 촬영까지 총 6종류의 촬영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숫자 키패드 3번을 누르면 타이머 기능이 실행된다. 2초부터 10초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사용자 임의의 시간이나 10초 이상 설정을 할 수 잆어 아쉬운 부분이다.

화면표시의 종류

화면표시의 종류는 아이콘 숨김, 아이콘 표시, 그리고 가이드라인 표시가 있다.

앨범 보기

앨범 목록 보기의 종류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사진 왼쪽의 섬네일 보기와 오른쪽은 두장씩 보기가 그것이다.

섬네일 메뉴

섬네일 보기 중 메뉴를 선택하면 mms 전송이나 폰명함 적용, 화면설정과 삭제/사진이동/정렬과 슬라이드쇼 생성, 포토스튜디오를 이용한 꾸미기, 앨범으로 보기와 2장 보기를 선택 할 수 있다.

포토 스튜디오 메뉴

포토스튜디오 메뉴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편집 할 수 있다.

슬라이드쇼 만들기와 사진 정렬

슬라이드쇼를 통해 여러 사진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사진 정렬을 통해 날짜별/용량별/이름별/종류별로 볼 수 있다.

사진인쇄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만큼 블루투스로 프린터를 연결하여 프린트 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아직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프린터가 보편화 되지는 않았지만, 블루투스 매니아(?)라면 상당히 환영할 만한 기능이다.

직접 촬영한 원본 사진

야외와 실내에서 노말로 촬영한 사진샘플이다. 액정에서도 사진이 꽤 깔끔하게 보였는데, 결과물도 휴대폰 카메라 치고는 크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다.

- MP3/동영상

MP3 목록과 메뉴

MP3 목록보기 중 메뉴를 선택하면 파일의 정보와 앨범담기를 통한 플레이 리스트 생성, 이름변경과 파일 잠금/해제, 파일 정렬과 삭제를 할 수 있다.

MP3 재생화면

mp3 재생 시에는 시각효과가 디스플레이 되는데, 이 시각효과를 전체화면으로 볼 수도 있다.

플레이중 메뉴와 시각효과

플레이 중 메뉴이용은 재생목록 추가와 시각효과 설정, 상세정보 보기가 있다. 시각효과는 총 7종류가 기본으로 저장되어 있다.

상세정보

파일 상세정보보기를 통해 재생 시간과 파일크기, 유효기간과 비트레이트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 기능

SCH-C210의 멀티테스킹 기능은 아주 간단하다. 재생도중 취소키를 누르면 "배경재생(BGM)으로 전환 할까요?" 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예'를 선택하면 멀티테스킹이 된다. 사진 오른쪽과 같이 대기화면의 이미지는 하늘색 배경의 음표로 바뀌고, 메뉴나 메시지 보내기 등을 평소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메뉴

동영상 기능도 MP3기능과 차이 없는 인터페이스와 메뉴구성을 가지고 있다.

동영상 플레이 화면

동영상 플레이화면 또한 MP3 화면과 같다. 메뉴를 이용할 때는 화면이 작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동영상 플레이 만큼은 와이드 LCD의 진가가 발휘되었다.

동영상 재생 중 멀티테스킹

동영상 재생 중에도 MP3 재생중과 마찬가지로 멀티테스킹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간단히 취소키만 누르면 실행 할 수 있으니 상당히 편리한데, 이렇게 멀티테스킹 기능이 좋고, 블루투스도 지원하는데 외장메모리 지원이 되지않는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일이다.

블루투스 기능

C210의 또다른 매력은 슬림한 바디에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페어링 방식이나 인식은 지금까지 출시된 블루투스 지원 휴대폰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블루투스 검색

블루투스 검색을 통해 주위의 블루투스 지원 기기들을 설정 할 수 있다.

검색 후 메뉴와 페어링 전 번호 입력

기기 검색이 끝난 후 메뉴를 통해 등록을 할 수 있다. 미리 블루투스에 설정된 번호와 동일한 번호를 입력하면 페어링을 시도한다.

블루투스 페어링 화면

블루투스 페어링이 완료되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대기화면 상단에 블루투스 로고가 표시된다.

연결 가능 기기 목록 메뉴

연결가능 기기에서 메뉴버튼을 누르면 연결 끊기와 이름수정과 삭제를 할 수 있다.

이름 수정과 정보

이름 수정을 통해 검색되거나 연결된 기기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고, 연결기기 정보보기를 통해 블루투스 주소와 클래스를 확인 할 수 있다.

본체가 워낙 얇다보니 다른 기능과 함께 소리또한 작을것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소리는 의외로 우렁차고 깔끔한 소리를 보여주었다.

- 소리

소리 메뉴

소리메뉴에서는 수신벨 선택과 상황별 알림음/휴대폰 조작음, 소리크기 조절과 매시간 알림설정을 할 수 있다.

벨/진동 모드 선택

벨/진동모드 선택은 총5가지가 있다. 기본 저장된 벨소리인 리듬 믹스 하위의 10개 벨소리들의 진동 방식이 모두 다르므로 벨/진동모드의 종류가 많지 않아도 폭넓게 선택/사용 할 수 있다.

기본 저장된 벨소리와 동영상 벨

기본 저장된 30개의 벨소리와 다운로드 받은 벨소리 이외에도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벨소리로 만들 수 있다.

소리크기 조절

소리크기 조절을 통해 벨소리를 세부적으로 조정 할 수 있다.

소리 메뉴 내의 다양한 설정

그 외에 소리메뉴에서는 경고음이나 효과음 등을 설정 할 수 있다.

- 엔터테인먼트

신나는 애니콜

신나는 에니콜 메뉴에서는 멀티미디어 기능과 게임, 콘텐츠 보관함 실행과 이동식 디스크 기능등을 이용 할 수 있다.

마이펫과 놀기

마이펫과 놀기는 이미 예전부터 기본으로 탑재된 '애완견 키우기' 게임이다.

마이펫 영어퀴즈

마이펫 스탕카

마이펫 딩동

엔터테인먼트 메뉴에서는 마이펫 영어퀴즈/스탕카/딩동의 게임을 통해 마이펫 키우기에서 사용 할 수 있는 간식을 얻을 수 있다.

음성메모기능

음성메모기능을 탑재하여 급할 때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이동식 메모리 기능

이동식 메모리 기능을 통해 손쉽게 휴대폰에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SOS 기능

SOS기능을 통해 위그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마련해 놓았다.

- 다이어리 기능

다이어리 메뉴

다이어리 메뉴에서는 모닝콜/알람, 일정관리, 시간표와 메모장, 영한/한영사전과 단위환산 기능, 세계시각 기능 그리고 스톱워치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모닝콜

모닝콜/알람 에서는 요일별로 설정 할 수 있도록 해 놓아 유저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부흥하고 있다.

일정 기능

일정기능에서는 기본적인 일정 기능 외에 기념일이나 D-day까지 설정 할 수 있다.

시간표 기능

학교를 다니는 유저라면 솔깃할만한 기능으로, 이제는 삼성의 대부분 휴대폰에 탑재 되어 있는 기능이다.

메모장

간단한 텍스트 메모도 가능하다.

영한/한영 사전 기능

영한/한영사전 기능을 통해 전자사전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계산기/세계시각/단위환산 기능

그 외에 계산기나 세계시각, 단위환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휴대폰의 사용 영역을 더욱 넓혔다.

처음 SCH-C210을 받아보았을 때 왠지 '키감은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실제로 키패드를 사용해 보니 키감이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팝핀터치'라고 명명된 키패드 진동모드는 사용자에게 확실한 키감을 안겨준다.

메시지 메뉴

메시지 메뉴에서는 기본적인 메시지 보내기와 수/발신 메시지 확인, 이모티콘 보내기, 컬러메일, 메시지 사용기록과 이메일 보기, 스팸 메시지 차단 설정을 할 수 있다.

문자 메시지 작성

메시지 작성 시에는 여느 삼성 휴대폰들과 마찬가지로 작성 중인 텍스트를 확대해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메시지 작성 도중 메뉴키를 누르면 이모티콘/전화번호 추가, 메시지 저장과 큰 글자 해제 등을 할 수 있다.

이모티콘 보내기

이모티콘 보내기 메뉴를 통해 기본 저장되어있는 98개의 텍스트 이모티콘과 이모티콘 추가를 통한 사용자 임의의 이모티콘을 편리하게 적용 시킬 수 있다.

큰 글자 모드 해제

작성중인 문자 메시지 확대보기를 설정을 통해 해제 할 수 있다.

메시지 사용기록 보기

메시지 사용기록을 통해 메시지 사용 개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스팸 메시지 차단

스팸 메시지 차단 기능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쉽게 스팸 문자열이나 전화번호를 설정 할 수 있다.

- 전화번호부

전화번호 메뉴

전화번호부의 UI는 최근 출시한 삼성 휴대폰들의 UI와 구성이나 디자인이 같다.

전화번호 찾기

전화 번호 찾기의 방식은 이름/전화번호/이메일 일부를 입력하거나 자음 찾기를 통해 쉽게 검색 할 수 있다. 전화번호 찾기 메뉴에서는 메시지 보내기와 편집, 추가, 삭제 외에 전화번호 보내기를 통해 저장된 전화번호 내의 이메일이나 주소, 메모 등을 SMS로 전송 할 수 있다.

전화번호 추가

전화번호를 새로 저장 시에는 기본적인 이름과 전화번호 외에 사진이나 이모티콘, 이메일/주소/메모 등 많은 정보를 입력 할 수 있다.

전화번호 그룹 정보

전화번호 그룹 정보 보기를 통해 그룹 편집이나 추가/삭제 및 그룹원 이동, 메시지 보내기, 수신 차단 설정을 할 수 있다.

통화시간 보기와 내 번호/명함 편집

이 외에 통화시간 보기를 이용하여 통화시간과 수신/발신 시간 확인, 내 번호/명함 편집을 통한 신상정보 입력 등을 할 수 있다.

SKT 서비스

SKT 서비스 메뉴에서는 무선 인터넷 접속과 관련된 메뉴들이 있다. 어느센가부터 이런 제조사 서비스가 1번 메뉴를 차지하고 있는데, 유저에 따라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는 메뉴 이므로 유저 임의의 순서를 정할 수 있는 메뉴편집 기능이 탑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화면 메뉴

화면 메뉴에서는 바탕화면 꾸미기와 메인메뉴 모양 선택, 글씨 모양/크기 설정, 전화번호 숫자 모양 및 조명설정을 할 수 있다.

바탕화면 꾸미기 세부 메뉴와 마이 스크린

바탕화면 꾸미기를 통해 나온 세부 메뉴들은 기존 애니콜과 같다. 마이 스크린을 통해 사용자 임의의 깔끔한 바탕화면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다.

메인메뉴 모양 2가지

메인메뉴 모양선택을 통해 블럭 메뉴와 하이라이트 메뉴를 선택 할 수 있다. 기존에 있었던 애니콜의 기본메뉴UI 2개뿐인데,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메뉴UI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데, 새로운 UI 하나라도 추가시켜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글씨 모양/크기 설정

폰트는 기본적으로 7개가 저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컬러를 쉽게 설정 할 수 있다. 글씨크기는 작게/중간/크게/가장 크게의 4단계가 있다.

전화번호 숫자 모양 선택

전화번호 숫자 모양 선택을 통해 숫자 크기나 색상/배경 선택, 애니 다이얼을 설정 할 수 있다.

휴대폰이 리뷰를 위해 도착 하였을 때, 휴대폰과 관련 없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의견을 듣곤 한다. SCH-C210의 디자인이 청소년층에 해당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여고생은 "예쁘고 가볍다"라는 의견을 말했다. 이제는 슬림 자체가 휴대폰 스타일에 대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훌륭한 디자인에 심플한 외관을 보여주는 기준이 된 것 같다.

휴대폰은 최신 기술의 집약체이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다 보니 사용자의 요구가 많아지고, 그 요구를 수용하여 휴대폰이 계속 컨버젼스화 되다보니, 휴대폰의 크기가 줄어들기 보다는 반대로 커지는 경향도 있었다. 하지만 레이져를 필두로 휴대폰의 슬림화 경쟁이 가속되었고, 애니콜의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로 휴대폰 두께에 대해서 만큼은 애니콜이 타 휴대폰 제조사를 누르고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 소개한 C210의 5.9mm라는 놀라운 두께는 찬사 받을만 하지만, 이에 부합되는 최신 기능들이 없다면 유저들이 등을 돌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블루투스 기능과 MP3 기능, 밀티테스킹 기능 탑재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지만, 외장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으면서 멀티미디어 저장 메모리가 약 100M 이라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세티즌에서 실측 해본 결과 5.9mm의 두께는 일부 특정한 위치만 해당하는 두께였다. 분명 지금까지 나온 휴대폰들 중 가장 얇은건 사실이고, 세티즌에서 측정한 방식과 제조사에서 측정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실제 전체 평균이 5.9mm이 되지 않으면서 이렇게 소개 하는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6mm의 벽을 무너트린 삼성의 기술력과 이 휴대폰이 유럽에 먼저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분명 한국인으로써 뿌듯한 일이다. 앞으로 이렇게 슬림화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슬림하면서 튼튼하다는 것을 인지 할 수 있게끔 하는 이벤트나 테스트를 통해 믿음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