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믈랑 등반 루트
상세한 산행 및 기상 정보 : Maison de la Montagne a Chamonix(tel. 04 50 53 22 08).
몽블랑 정상 (4,808m) -30 ~ -15 °C, 한번 날씨가 나빠지면 눈보라가 3~4일씩 가기도 함.
전문산악인 또는 현지 가이드와의 동행이 바람직한 선택 (현지 가이드 비용, Euro 250 ~ 300/person).
고소 적응이 필요하고, 3,000m이하에서 3일밤을 지내야 한다. 물보충이 필수이다. 참고로 5,000m 고도에서의 산소량은 아래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두통, 소화불량, 배에 가스가 참, 폐수종 등).
1. 구떼 루트
샤모니 – LE FAYET – (산악열차로 40분) – 니데글 NI DAGLE 산악기차종점 (2,372m) – 무인산장 (2,768m) – TETE ROUSSE 산장 (3,167m) – 구떼 산장 (700m 고도차 너덜지대, 4시간 소요, 예약 필요) – 발로 무인 산장 – 몽블랑 정상
* 몽블랑을 최초로 오른 가장 고전적인 루트로 일반 등정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루트이다.
벨르뷰를 거쳐 니데글까지 리프트와 등산열차로 오른 후 테테로제를 경유 에뀌디귀떼까지 트레킹.
완만한 능선을 따라 설원을 따라 걷지만 귀떼산장으로 올라가기 바로 직전 낭떨어지는 조심을 해야한다.
시간에 쫓기면 테테로제까지만 가서 따스한 태양과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을 즐겨도 아주 만족스럽다. 하산길은 길을 바꾸어 빙하를 따라 내려오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5,000m에 가까운 몽블랑 정상에 2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오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 산행시간 : (다른 등반기 참고) * 주의 : 가이드가 없이는 구떼산장은 가지말고 테테로제까지만 갈 것.
2. 북동릉 루트
샤모니 – 에귀디미디 (3,842m) – 설사면 – 미디콜 Col du Midi (3,532m) - 코스믹산장 – 몽블랑 뒤 따귈 Mont Blanc du Tacul (4,248m) - 몽모디 Mont Maudi (4,465m) - 브렌바콜 Col Brenva - (정상)
* 주로 여름철에 애용하는 코스
에귀디미디 전망대에서 긴 설원을 내려다 보면 아래 코스믹산장 (3,625m)이 보인다. 이 산장은 몽블랑을 등반하는 마직막 산장이자 몽블랑 최단 코스의 등반 기점이다.
코스믹 산장에서 1박 하거나 부근의 설원에서 막영하고, 이튿날 새벽 일찍 산행을 시작해야지만 정상을 오른 다음 반대편 루트로 당일에 하산할 수 있다.
* 산행시간 : 코스믹 산장 – 정상 – 보송빙하 – 샤모니 (14시간 소요).
* 주의 : 위험이 많은 코스. 가이드가 없이는 절대 가지 말 것.
따귈봉과 몽모디봉에 오르는 구간은 경사가 심한 편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프스 전지역이 날씨가 나빠지면 곧바로 사고로 연결되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등반에 나서야 한다.
예기치 않은 악천후에 대비해 비박용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끔 준비가 미흡한 등반자들이 이 거대한 봉우리에서 길을 잏고 사망하는 경우가 1년에 몇십건씩 발생하고 사망자가 30여명씩 생긴다고 한다. 폭풍설이 몰아치거나 화이트아웃 상태에서 시야를 분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는데, 이럴 때는 단단한 커니스 아래나 또는 비교적 안전한 수평 크레바스 속으로 피신, 날씨가 좋아 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대부분의 추락사고는 화이트아웃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행을 하다가 크레바스 속으로 추락하거나 급경사의 설벽으로 하산하면서 발생한다.
설원 트래킹
설원(발레블랑쉬 설원, 3,625m, 미디콜 (Col du Midi) 3,532m 설원)을 따라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간후 반대편 사면을 따라 갔다오는 코스믹 산장 트레킹은 몽블랑에서 맛보는 눈과 설사면의 어려움을 모두 만끽하게 해준다.
왕복 4~5시간 소요. 절대 갑작스런 행동은 하지 말 것.
산장 이용
코스믹산장 (Cosmiques, 3,625m, 예약필수 FF145/\25,000)
성수기엔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으며, 하룻밤 숙식은 1999년 기준으로 대략 160∼200FF (프랑스 프랑) 정도하며, 숙박만 하는 경우엔 60∼90FF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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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한번 위대한 도전과 열정에 감탄합니다. 건강히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어휴~ 부담백배입니다.
꼭 성공해야 되는데...암튼 고맙습니다.
감히 누구라도 선뜻 나서기 힘든 도전과 정열에 부러움을 느끼며, 안전하게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티비에서본 히말리야 산맥이 생각나네요
알프스 몽블랑 감은 잘 안오지만
대단한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여행중 건강관리 잘 하세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24 23:2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25 09:08
건강 잘챙기시고 잘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멋진사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어랑 대장님, 성공적인 등정을 기원하오며
건강한 몸으로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어느새 날짜가 이렇게 되었네요. 오늘 벌써 출발하셨네요. 잘다녀오세요~
어디쯤 가고 계시나요??타국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목적지가 보이시나요??
눈덮인 산장과 얼음 동굴이 그립네요..우린 더위와싸우는데 대장님은 추위와?아님 자신과? 암튼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