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정보는 미국 내무성 산하 연구기관인 "미국 지질조사국"(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이 발행한 <2007년 지하자원 연감>(2007 Minerals Yearbook) 중 "캄보디아 편 (증보판)"을 "크메르의 세계"가 한국어로 완역한 것이다. 이 자료의 발행일은 2008년 8월로 존 우(John C. Wu)가 단독으로 저술한 것이다. 그림 및 지도 자료는 "크메르의 세계"가 첨가하였다. |
캄보디아의 광업
T he Mineral Industry of Cambodia
저자 : 존 우(John C. Wu)
2007년 현재, 캄보디아의 광물자원들은 미탐사 상태로 광범위하게 남아있다. 과거 5년간 캄보디아 정부는 [보크사이트, 구리, 금, 철광석, 니켈, 텅스텐 등을 포함해] 주요 광물탐사와 관련된 캄보디아 광업 부문에, [라오스, 태국, 베트남 등] 인근국가들에 대해 외국인직접투자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촉진했다. 캄보디아 광물탐사와 지하자원과 해양 석유 및 가스 개발에 참여 중인 주요 외국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1. 호주 : BHP Billiton Plc,
Great Australian Resources Ltd.,
Oxiana Ltd.,
Southern Gold Ltd.
2. 중국 : China Forwin International Investment Co. Ltd.,
China Petrotech Holdings Ltd.,
Wuhan Iron and Steel (Group) Co.,
Zhong Xin Industrial Investment Co. Ltd.
3. 일본 : Mitsubishi Corp.
Mitsui Oil Exploration Co. Ltd.
4. 한국 : GS Caltex Corp.,
Kenertec Co.,
Seoul Digem Cambodia Co. Ltd.
5. 태국 : Thai Boon Roon Cement Co. Ltd.,
Siam Cement Industry Ltd.
6. 미국 : Chevron Corp. |
* 보다 상세한 세부사업들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첨부된 <표3>을 참조하라. |
(지도) 2007년 6월 현재, 광업 양허권이 발부된 지역이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캄보디아 정부가 광업 양허권 정보를 일체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많을 수도 있다. [지도출처] Alt.Map.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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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현재 캄보디아의 광물자원 중 세계적 의미를 지닌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캄보디아는 대부분 산업용 광물을 생산했다. 여기에는 건설산업의 내수용으로 채취된 모래와 자갈, 쇄석이 포함된다. 껌뽀웃(Kampot) 도의 시멘트 공장과 도로건설에 사용할 석회석도 포함된다. 보석류나 금과 같은 보다 가치가 높은 여타 광물들은 소규모 사업자나 다수의 불법 채굴꾼들이 생산해냈다. 금 및 보석원석의 채굴에 관한 데이타는 공식적으로 집계되지도 않았다.
캄보디아에서 광업 관련 법률 및 정책을 관장하는 주무부처는 산업광업에너지부(Ministry of Industry, Mines and Energy: MIME)이다. MIME의 "광물자원국"(General Directorate of Mineral and Resources)과 "에너지국"(General Directorate of Energy)은 민간부문에 채굴지원을 제공하고, 광업 관련 법규 및 감독을 주관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역주)
(역주) 원서에서는 MIME의 2개 부서를 "지질광산부"(Department of Geology and Mines)와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MIME가 사용하는 공식명칭에 따라 "광물자원국"과 "에너지국"으로 바꾸었다. "광물자원국" 안에는 광물자원과, 지질과, 광물개발과가 편제되어 있고, "에너지국" 안에는 기술적에너지과, 에너지개발과, 수력과가 편제되어 있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라. ☞ 바로가기 : "[조직] 캄보디아 산업광업에너지부(MIME)" |
투자자들에게 탐사권을 부여하는 당국은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ambodian Development Council: CDC)이다. 일단 탐사가 성공적일 경우, 투자자들은 광업채굴권을 발급받기 전에 CDC에 마스터플랜을 제출해야만 한다. CDC에 따르면, 광업프로젝트 승인을 위한 투자총액 자격요건이 2005년도의 1억 8,100만 달러에서 2006년도에는 4억 300만 달러로 122.7%가 인상되었다.(주1)
(주1) World Investment News, 2004; International Monetary Fund, 2007, p.65. |
1. 국가경제에서 광업의 위상
이용가능한 자료 중 가장 최근에 발표된 2006년도 통계를 보면, 캄보디아의 광업 및 채석업은 2006년 한해 동안 16% 성장했는데, 이는 2006년 캄보디아 GDP의 0.41%를 차지한 것으로, 2005년에 0.39%를 차지했던 것과 대비된다. 또한 이 부문의 고용인원은 20.000명 정도로 2006년 캄보디아 총고용인구의 0.3%에 해당하는데, 2005년도에는 총고용인구 대비 0.2%인 19,000명이었다.(주2)
광물자원에 관해서 캄보디아는 순-수입국에 해당한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2006년도에 관세가 부과된 수입품 총액은 2006년도에 11억 7,900만 달러였고(2006년도가 가장 최근의 공식자료임), 주요 광물재화 수입품은 석유제품 2억 1200만 달러, 시멘트 5,300만 달러, 그리고 철강이 3,300만 달러어치였다.(주3)
(주2)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2007, p.44, 69.
(주3)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2007, p.64. |
2. 광업 생산물
MIME의 "광물자원국"이 발표한 공식통계에 따르면, 과거 2년간 캄보디아의 광물생산품 중에는 건설자재용 자갈과 모래, 그리고 쇄석이 포함되어 있다[<표1> 참조]. 점토, 보석원석, 금, 철광석, 석회석, 소금 등 여타 광물들도 중부지방인 껌뽕 짜암(Kampong Cham) 도, 중북부 지방인 쁘레아 위히어(Preah Vihear) 도, 북동부 지방인 몬돌끼리(Mondol Kiri) 도와 로따나끼리(Ratanak Kiri) 도, 해안지방인 껌뽀웃(Kampot) 도에서 생산되었다. 하지만 점토, 보석원석, 금, 철광석에 관한 데이터는 활용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
[표1] 캄보디아의 광업생산 재화 (*1)
♧ 특정한 표시가 없는 한 단위는 "톤"(t)이다.
재화 (*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e) |
자갈 |
13,800 |
- |
22,500 |
45,625 |
46,300 |
홍토, 블럭
Laterite, blocks |
240,700 |
118,400 |
- |
- |
- |
차돌모래
quartz sand |
1,000 |
- |
- |
- |
- |
소금 |
36,000 |
40,000 |
- |
5,900 |
76,700 |
모래, 건설자재 |
248,400 |
363,700 |
763,900 |
2,043,500 |
2,050,000 |
석재 |
천연건설자재 |
786,100 |
501,600 |
1,079,400 |
676,800 |
702,000 |
석회암 |
- |
- |
- |
- |
1,000,000 |
(*e) "추정"(estimated) : 100자리 이하는 모두 버린 것이다.
(*1) 이 자료는 2008년 5월 9일까지 발표된 자료를 종합한 것이다.
(*2) 이 표에 기록된 재화 외에도 점토, 보석, 금, 철광석도 산출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존하는 정보들은 도표화하기엔 신뢰할만한 수준이 못된다.
[자료출처] 캄보디아 MIME 광물자원국 자료.
2003년 6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캄보디아 정부에 문의한 답변. |
3. 광업의 구조
캄보디아 광업은 아직도 형성기에 있고, 대부분의 광산회사들은 석회석, 모래, 자갈과 같은 건설자재 및 여타 건설용 재화를 생산하는 소규모 쇄석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소규모 업자들의 개별적 생산능력에 관한 정보는 이용불가능하다[<표2> 참조].
1994년부터 2006년 사이에 산업광업에너지부(MIME)는 국내외 회사들에 대해 총19건의 광물탐사권을 허가했다. 내용별로 보면 철광석 탐사 3건, 금 탐사 2건, 보크사이트 탐사 2건, 금속광물 탐사 11건, 석탄 탐사 1건이다. 한편 2005-2006년 사이에 MIME가 발급한 채굴권은 총11개 회사에 허가되었다. 내용별로 보면 보석원석(지르콘) 5건, 화강암 1건, 석회석 5건이다. 또한 2006년 후반부터 2007년 초에 걸쳐, MIME는 금, 철광석, 비철금속(구리, 납, 니켈, 아연) 탐사권 4-5건을 추가로 승인했다[말미의 <표3> 참조].
[표2] 2007년도 캄보디아의 광업산업 구조
♧ 특정한 표시가 없는 한 단위는 "톤"(t)이다.
재화 |
회사 및 지배주주 |
주력 생산시설 위치 |
연간
생산능력 |
시멘트 |
Kampot Cement Co. Ltd.
태국의 시암시멘트(Siam Cement Industry Co.Ltd.)와 제휴한 회사임. |
껌뽀웃 도,
또욱 미어(Touk Meas) 군. |
1,000,000 |
보석원석 |
Jirech Intenational Cambodia Construction and Import-Export Co. Ltd. |
밧덤벙 도, 삼로웃(Samlot) 군,
안롱 끄라쁘-쁘리어 버이
(Anlong Krapeu-Preak Bey) |
- |
보석원석 |
Seoul Digem Cambodia Co. Ltd. |
로따나끼리 도,
롬팟(Loamphat) 군. |
- |
보석원석 |
Sonuba Cahm Industries Co. Ltd. |
빠일른(Pailin) 도,
프놈 뜨롭(Phnom Trop) |
- |
보석원석 |
Ultra Marine Kiri (Cambodia) Ltd. |
로따나끼리 도, 보께오(Borkeo) 군,
띵짝(Ting Chak) 면,
빠띵 톰(Pating Thom) 리. |
- |
보석원석 |
상동 |
밧덤벙 도, 삼로웃 군, 센 짜오우(Sen Chauv) |
- |
화강암 |
TTY-RITHYMEXICO |
끄라쩨(Kracheh) 도,
스와이 쯔리어(Svay Chreas) |
- |
석회석 |
Kampot Cement Co. Ltd. |
껌뽀웃 도,
따똥(Tatung) |
1,500 |
석회석 |
Thai Boon Roon Cement Co. Ltd. |
껌뽀웃 도, 덩똥(Donghtung) 군,
프놈 랑란(Phnom Laang Laan) 면 |
- |
석회석 |
United International (Cambodia) Foreign Investment Group Company Ltd. |
껌뽀웃도,
번띠어이 미어(Banteay Meas) 군. |
- |
시멘트 생산설비 가동 및 생산시작은 2008년 1월이었고, 2008년에 96만톤 생산규모를 목표로 했다. 또한 연차적인 증설을 통해 2010년에 270만톤까지 증가를 예정하고 있다. |
4. 재화별 개관
4.1. 금속류
4.1.1. 보크사이트 및 알루미나 -- "BHP 빌튼(Billiton)"과 "미츠비시"(Mitsubishi Corp.)의 합작법인은 2006년 10월 캄보디아 정부와 협정을 체결하여, 동부지방인 몬돌끼리 도에서 보크사이트 탐사권을 획득했다. "BHP 빌튼"에 따르면, 만일 보크사이트 채굴 타산성이 있다면 이 합작법인이 알루미나 제련소 건설을 검토할 것이라 한다. 예정된 사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조사에는 환경영향평가도 포함될 것이다. 2008년 말까지 초기조사 및 탐사가 완료되면, 협정에 따라 이 두 회사가 캄보디아 정부와 채굴에 관한 협상을 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주4)
(주4) AFX News Ltd., 2006. |
4.1.2. 구리, 철광석, 아연 -- 한국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7년 11월 한국 광물자원 개발업체 "케너텍"(Kenertec Co.)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북부 8개 광구에 대한 배타적 채굴권을 따냈다고 한다. 이 8개 광구의 총면적은 1,520 km2에 달한다. 한국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예비 표면조사에서 이 지역에 상당한 양의 구리, 아연, 철광석이 매장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케너텍"은 보다 정확한 매장규모 측정을 위해, 2008년 초에 보다 세부적인 지진파조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 지역의 전면적인 개발은 세부조사 및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후에 시작될 것이다. 또한 전하는 바에 따르면, 중국이 "케너텍"이 양허권을 획득한 지역 인근에서 세부조사를 실시하여, 지하에서 6억톤 규모로 추정되는 철광맥을 발견하기도 했다.(주5)
2007년 5월 25일자 <중국 비철금속 뉴스>(China Nonferrous Metals News)에 따르면, "우한철강"(Wuhan Iron and Steel [Group] Co., 武汉钢铁[集团]公司)이 주도하고, "안산철강"(Anshan Iron and Steel Co.), "바오샨철강"(Baoshan Iron and Steel [Group] Co.), "쇼우도철강"(Shoudu Iron and Steel [Group] Co., 首都钢铁集团有限公司)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중국 합작법인이, 캄보디아 북부지방인 쁘레아 위히어(Preah Vihear) 도에서 철광석을 찾기 위한 지질조사를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이곳은 일찍이 2억 5,000만톤 정도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던 지역이다. 중국의 <장강일보>(長江日報, Changjian Daily)에 따르면, "우한철강"이 합작법인의 지분 50%를 가진 지배주주가 될 것이라 한다.(주6)
(주5)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2007.
(주6) AB Cmoney.co.uk, 2007; China Nonferrous Metals News, 2007. |
4.1.3. 금 --- 호주의 "사우던 골드"(Southern Gold Ltd.)는 2006년 9월 캄보디아 MIM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캄보디아 동부지방인 끄라쩨 도 및 몬돌끼리 도의 959 km2의 지역에서 구리, 금, 니켈 탐사권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예비 정밀지질조사 및 지구화학적 표본조사를 통해 고-순도의 금 및 기본 금속광물들을 확인했다고 보고되어 있다. "사우던 골드"에 따르면, "스노울 양해각서"(Snuol MOU)의 해당지역에서 채취한 표본들을 분석한 결과, 전문 광부들의 작업을 통할 경우 광석 1톤 당 3.69~71.2 그램의 금과 0.94%의 구리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주7)
"사우던 골드"에 따르면, [끄라쩨 도] 스노울 군 지역 예상 채굴량의 80% 지분을 가진 이 회사가 끄라쩨 도 남동부 지역에서 이미 첫번째 시추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첫번째 시금평가 결과가 2008년 초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2007년 사이의 18개월 동안 "사우던 골드"는 캄보디아 정부와 총 8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탐사권 및 채굴권을 획득했다. 여기에는 오크똥(O’Khtung), 쁘리얼 클롱(Preal Khlong), 프놈 카똥(Phnum Khatong)의 예상 산출량 100%와 캄보디아 동부지역에 위치한 1,842Km2 면적의 남부 보유지에 위치한 5개 장소가 포함된다.(주8)
(주7) Southern Gold Ltd., 2007b.
(주8) Monstersandcritics.com, 2007, Southern Gold Ltd., 2007a, p.8-9 |
4.2. 산업용 광물
4.2.1. 시멘트 --- 2006년 1월에 시작된 9.300만 달러 규모(최초 8,000만 달러 규모에서 수정한 것임)의 시멘트 사업 공사는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프놈펜에서 130 km 남쪽인 껌뽀웃 도의 또욱 미어(Touk Meas) 군에 위치한 이 공장은 2008년 1월 공식적으로 가동을 개시했다. 이 시멘트 공장은 연간 100만톤 정도의 생산능력을 가진 것으로 추산되는데, 2008년에 96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의 소유주이자 운영주체인 "껌뽀웃 시멘트"(Kampot Cement Co. Ltd.: KCC)에 따르면, 2009년과 2010년에 생산능력을 2배로 향상시킬 것이라 한다.
캄보디아 정부가 발표한 통상정보에 따르면, 이 나라는 매년 200만~500만톤의 시멘트를 수입하고 있었다. 따라서 시멘트의 국내생산은 수도 프놈펜의 모습을 바꾸고 있는 건설 붐의 수요에 맞춘 수입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춰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 붐은 대부분 한국의 투자에 의해 가속화되었는데, 2007년에는 이 부문이 거의 10%에 육박한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을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했다.(주9)
산업통산 전문지인 <글로발 시멘트 메가진>(Global Cement Magazine)에 따르면, KCC 시멘트공장의 1단계 공사는 사실상 종료되었고, 2006년 중반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 공장은 캄보디아 국내의 시멘트 수요 증가에 맞춰, 2012년까지 270만톤에 이르는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계획되어 있다. KCC는 태국의 "시암시멘트"(Siam Cement Industry Ltd.: 90% 지분)(역주*)와 캄보디아 건설회사인 "코우 찔리 건설"(Khaou Chuly Group: 10% 지분)(역주**)의 합작법인이다. 총 투자자본금은 1억 2,7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주10)
(주9) Thomson Reuters, 2008.
(역주*) "시암시멘트"는 태국 최대의 기업집단인 "시암시멘트그룹"(SCG)의 주력 회사이다.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태국 국왕이 "시암시멘트그룹"(SCG)의 주식 30%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알려져 있다.
(역주**) "코우 찔리 건설"(Khaou Chuly MKK Co.)의 옥냐 코우 찔리(Oknha Khaou Chuly) 회장은 이미 1960년대부터 캄보디아 건설시장에서의 사업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코우 찔리 건설"은 캄보디아 공항 인프라 및 교량과 같은 건설공사들을 수주하는 등, 캄보디아 건설부문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주10) Global Cement Magazine, 2008. |
4.3. 광물성 연료
4.3.1. 천연가스와 석유 --- 미국 "셰브론"(Chevron)의 자회사인 "셰브론해외석유"(Chevron Overseas Petroleum [Cambodia] Ltd.: COPCL)는 태국만의 캄보디아 수역에 있는 6,278 km2 에 달하는 "A구역"(Block A)에서 4곳의 추가적인 갱정을 설치하는 제2차 시추작업의 결과에 대하여 예비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셰브론"은 탄화수소(hydrocarbons: 석유 및 가스)의 존재는 확인했지만, 그 평가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것으로 발표했다. "셰브론"에 따르면, 해양의 A구역 개발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기술적 과제가 해소되어야 할 것이며, 2008년 말부터 2009년 사이에 제3차 시추작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셰브론"은 태국만의 원유 및 가스의 특이점은 탄화수소가 핵심적인 한 장소에 집중되어 있기보다는 분산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국가석유관리국(Cambodian National Petroleum Authority: CNPA)은 2009년 혹은 2010년 초부터 해양 원유를 채굴하기 시작했으면 하는 희망을 피력했다. 정유된 석유제품에 대한 캄보디아의 연간 수요량은 100만톤 정도이고, 그 주요 공급처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주11)
한편 "중국석유"(China Petrotech Holdings Ltd.: CPH)는 2007년 초에 "D구역"(Block D)에 대한 3차원 지질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D구역"에는 약 2억 2,700만 배럴의 채굴가능 원유와 140억 m³(=4,960억 ft³)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됐다. CPH는 2007년 4월 발표를 통해, "D구역"에 대한 첫번째 시추계획을 입안할 것이라 발표했다.(주12)
(주11) Demongeot, 2007.
(주12) Demongeot,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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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석유 및 가스 탐사 및 채굴 양허권 부여현황도 (2009-3-18 현재, 출처: Global Post)
OCA로 표시된 지역은 캄보디아와 태국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주장이 겹쳐지는 구역"
(Overlapping Claims Area)이다. |
5. 향후의 전망
캄보디아의 광업 부문은 여전히 형성기에 있지만,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과거 2년간 더 많은 외국기업들이 캄보디아의 금, 철광석, 여타 금속 및 비금속 광물 탐사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기 때문에, 향후의 성장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A구역"에서 "셰브론"이 경제성 있는 원유 및 가스를 발견하여 2009년 혹은 2010년부터 생산에 착수하지 않는다면, 광업 부문은 캄보디아 경제의 가른 부문들과 그다지 큰 관계를 형성하진 못할 것이다. GDP로 평가한 캄보디아 경제는 2007년에 9.6% 성장했지만, 2008년에는 7.2%, 그리고 2009년에는 7.0%로 성장속도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었다.(주13)(역주)
(주13)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2008.
(역주) 2009년 11월 15일 현재, 2009년 캄보디아 경제성장율에 관한 예측들은 이 보고서보다 더욱 비관적인 상태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월드뱅크(World Bank,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들이 각각 마이너스 1.5%, 마이너스 2.2%, 마이너스 2.75%의 역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
인용자료 목록
- ABCmoney.co.uk, China steel majors set up joint venture for Cambodia iron ore: ABCmoney.co.uk, 2007-5-23. (http://www.abcmoney.co.uk/news/24200776434.htm. 2008-4-3 접속)
- AFX News Ltd., BHP Billiton/Mitsubishi sign agreement to explore for bauxite in Cambodia: AFX News Ltd., 2006-11-10. (http://forbes.com/business/feeds/afx/2006/10/11/afx3081660.html. 2008-4-9 접속)
- China Nonferrous Metals News, Wugang and three domestic iron and steel companies to jointly explore and develop iron ore resources in Cambodia: China Nonferrous Metals News, 2007-5-25. (http://www.cnmn.com.cn/show_3912.aspx. 2007-5-29 접속)
- Demongeot, Maryelle, Cambodia’s promising oil block tricky to develop: Reuters, 2007-6-7. (http:// www.reuters.com/article/companyNewsAndPR/idUSSP4988220070607. 2008-4-10 접속)
- Global Cement Magazine, Southeast Asia cement industry development—Cambodia: Global Cement Magazine, 2008년 3월호, p.53.
- International Monetary Fund, Cambodia—Selected issues and statistical appendix: International Monetary Fund Country Report No. 07/291, 2007년 8월, p.71.
- International Monetary Fund, 2008, Cambodia, in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 International Monetary Fund.(http://www.imf.org/external/pubs/ft/weo/2008/01/weodata/index.aspx. 2008-4-10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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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stersandcritics.com, Australian mining firm begins drilling in Cambodia, Business News: Monstersandcritics.com, 2007-11-28. (http://news.monstersandcritics.com/business. news/article_1377009.Php/ REFILLIN G_eca127_Australian_mining_firm_begins_drilling_in_Cambodia. 2008-1-17 접속)
- Southern Gold Ltd., 2007a, Gold—Cambodia, in 2007 Annual report: Southern Gold Ltd., p.48 (http:// www.southerngold.com.au/images/investor_docs/annual_report_2007.pdf. 2008-3-31 접속)
- Southern Gold Ltd., 2007b, High grade gold and base metals—Cambodia, in March 2007 quarterly report: Southern Gold Ltd., p.10 (http://www.southerngold.com.au/images/investor_docs/qtr_report_ mar07.pdf. 2008-4-9 접속)
- Thomson Reuters, Cambodia opens first big cement plant: Thomson Reuters, 2008-1-13. (http://www. reuters.com/article/rbssIndustryMaterialsUtilitiesNews/idUSBKK572520080114. 2008-1-17 접속)
- World Investment News, 2004-2-13, Energy, in Top report on Cambodia: World Investment News Ltd., p.267 (http://www.winne.com/asia/cambodia/2004/Cambodia_pdf.php. 2005-3-29 접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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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래 전부터 준비해 둔 자료인데, 우선 사회기반시설들을 살펴보느라 이제서야 올립니다. 최근에 캄보디아 관련 대형 카페 두군데서 이 자료를 거칠게 번역해 올렸는데, 물론 나중에 올린 카페는 무단전제(정보절도)을 한거고.. 도표도 없고, 지명, 회사명 등이 문제가 많아 일반독자들이 읽기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금 번역을 해서 올립니다..
일단 캄보디아의 광업 허가권 및 취소상황 등은 모두 정부 측에서 발표를 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라서 이 자료 역시 모든 것이 다 나와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 극소수 사업들은 취소되기도 한 상태입니다.. 개괄적으로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생하셧습니다, 필요로하는사람들에게는 아중귀중한 자료가 되죠,,,
아, 그리고 마지막 표3의 Do 혹은 do 는 "상동"이란 의미입니다.. 주로 탐사(Exploration)와 채굴(Mining)만 이해하시면 대충 도표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원유와 건설자재를 제외한 광물에서는 크나큰 노다지를 캐기는 힘든 상황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국가경제 전체 규모에서 볼 때 그 비중이 낫다는 것인데... 글쎄요... 광산이란 것이 확실히 광맥만 발견된다는 조건만 있다면,... 물론 이것이 다른 분야나 다른 나라의 광산에 비해 규모는 작겠지만... 그 개별 사업자 혹은 개별 광산이 반드시 작은 규모란 법은 없겠죠... 즉 1년에 2천억원 순수익이 있는 광산에 비해, 1년에 50억원 순수익이 있는 광산은 왜소해보이지만... 1년에 50억원 벌어들이는 사장님 입장에서는 결코 작은 돈이 아닌 것이죠... 그러니 확실한 보장만 있다면.. 경제학자들에게 의미있는 규모냐와 상관없이.. 실물현장의 사업자에게는 뇌물을 주고서라도 확실한 특정지역의 광산은 군침이 돌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로 그런 광맥들이 있다면, 아마도 위의 양허권 부여지역 지도에 안나오는 점만한 크기거나 그렇지 않을까도 생각되네요.. 그렇지만 그 경우 아마도 1순위는 ****** 친인척, 2순위는 거대 자본투자자, 3순위는 뇌물과 인맥이 든든한 중소업자 순으로 기회가 돌아갈테니... 사실상 경쟁을 전제로 한 경제활동의 범주로 들어오진 않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만일 그런 광산 소유주가 실제 한다면...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CPP 중앙위원 명단 안에 들어있거나... 아니면 그 언저리의 인물들이겠죠... 만일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설입니다~~ 믿지마세요~~ ^ ^
파일린에서는 광물자원이 많이 나지를 않나요? 현지 지도에 보면 파일린의 특산품은 보석류라고 당당히 쓰여져 있어서요..
파일린은 특히 루비 등의 품질좋은 광산으로 유명했는데.. 총규모 면에서는 남아프리카나 멕시코, 인도, 미국 이런 광산들에 비하면 소규모인 셈이죠.. 즉 이 지역 경제에서 보면 규모가 있지만, 세계 보석산업에서 보면 큰 의미를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 게시물이 말하는 규모가 작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이 지역 안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또 다릅니다. 위의 양허권 지도 확대된 지도를 보시면 빠일른에도 양허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빠일른의 보석류는 상당히 채굴이 된 것으로 보이고.. 이전의 주요 실리는 이엥 사리 등 크메르루즈 출신 인사들이 관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하여간 이 지역의 특산품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 보고들에서 빠일른의 보석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었다는 언급은 많이들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 카페가 보유한 게시물 중 "빠일른", "Pailin", "파일린" 등의 검색어를 카페내 검색에 입력해보시면 자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현지 지도"와 같은 표현이 의미하는 정보들도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어느 기관에서 언제 발행한 무슨 목적의 지도"처럼 구체적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그 자료가 말하는 정보의 중요도를 추정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캄보디아 국내에서 발행된 전문적인 지도들은 국가기관이 아니면, 민간부문에서는 "캔비출판사" 지도가 좀 낫고, 그 외에는 미국이나 국제기구들이 만든 정보들이 더 정확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타 관광안내지도 등은 우리 카페가 요구하는 정보전달 수준보다 떨어져서 별 효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캄보디아에서 거의 빠일른 지역에만 1년 가까이 머물고 다른곳은 별로 못가 보았습니다만... 그래도 하급 품질이긴 하지만... 정원 정리하다가 돌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는데, 그 돌이 바로 보석원석인 것을 제가 직접 주워봐서.. 풍부했엇다는 것은 알겟 같습니다....
나도 진작 빠일른가서 원석 덩어리 좀 줏어올 걸,,,,ㅎㅎ. 빠이른에서는 루비도 나오지만 사파이어도 나온다고,,,꽤 유명했다고 하더라구요. 드런데 요즘은 거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