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11. 22(일) |
변산반도 산줄기 |
19:30~22:30 강남터미널~부안(13000량) |
11:30~43 등용삼거리(30국도변/10000량) |
00:03 가락제 옥녀봉 등로입구 |
00:45 옥녀봉(x355) |
01:06 비룡상천봉△440.4(부안408/1984) |
00:17 도상 비룡상천봉 삼거리/좌 - 국립공원 시멘트말뚝 |
01:50 우슬재/안부사거리 |
01:54 헬기장봉/좌내림 |
02:07 x197/바위 |
02:19 우슬재/2차로(이동통신탑/736지방도) |
03:07 x263봉/우측으로 잘못감 |
03:34 x263봉 되돌아옴(27분알바) |
03:46 창수치 안부사거리 |
04:03 주유산성 갈림길삼거리/우 |
04:11 △331.0(부안409/1984)좌꺽임 |
04:30 울금바위 |
04:39 우금산(x329) |
05:10~27 우회로 삼거리/급내림길 헛걸음 |
05:40 학치(임도) |
06:03 △341.8(부안305/1987)/좌 |
06:17 x333 |
06:32 사창재/안부삼거리 |
06:41~52 사면길 우회로 묘지/조식 |
07:18 x353(노승봉)우꺽임봉/선산김씨묘 |
07:54 바드재(1번군도) |
08:32 옥녀봉(x433/부안431/1984)-산불카메라 |
08:53 용각봉삼거리/안부사거리 |
09:22 용각봉(x366)-우회로 이용 |
09:24~50 갈림길삼거리 바위지대 |
10:01 x356/좌내림 |
10:08 홈통안부사거리 |
10:17 석축봉/바위 |
10:31 x283/진주강씨묘 |
11:08 세봉삼거리/일반등로 |
11:18 세봉(x403) |
11:38~50 관음봉(x433) |
12:25 재백이재 안부사거리 |
12:42 x277/우 |
12:53 전봇대안부 |
12:55 평바위고개/대소마을 비포장로/묘지 |
13:16 전망바위봉 |
13:21 우꺽임봉 |
13:48~58 신선암(간식) |
14:12 신선봉(x488) |
14:31 망포대전 좌꺽임봉/사면길 |
14:57 x484(삼신산)/우 |
15:40 말재(736지방도) |
16:14 △350.9(부안442/1984)/좌 |
16:30 갑남산 전위봉(산불카메라/헬기장) |
16:36 갑남산(x409) |
16:56 x301/우 |
17:11 △279.0/좌내림 |
17:46 x253/우 |
18:30 갑을치(30국도)-매점 |
18:33~58 갑을치~부안(35000량) |
19:30~00:30 부안터미널~강남터미널(13000량) |
산행거리 : 38km(추가 약2km 헤맴) |
산행시간 : 18시간47분 |
날씨 : 맑은후 오후흐림 |
동행 : 킬문, 더산 |
<갑남산쪽이 안나옴>
|
변산 산줄기를 의상봉쪽을 빼고 부안호를 휘돌아가는 거창한(?)계획을 세우고 90.5km자리 지리무박태극종주를 한여름에 마친 무서운 두분과 장거리 산행에 나선다. |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산중 제일 높은 의상봉(x509)는 군부대 주둔지이고 높지는 않지만 바닷가에서 출발해야하고 부안호라는 저수지가 산줄기 내부를 감싸고 산들이 바위들로 둘러싸여 특이한 경관을 가지고 있고 인근 격포항과 곰소만 채석강의 관광지를 가지고 있어 전북에서도 제일 가난하다는 부안군의 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
내소사를 둘러싼 세봉과 관음봉 쌍선봉이 일반산행지로 사철 산객들이 끊이지 않지만 이상하게 난 처음으로 가보는 산행지이다. |
교통이 불편한 부안으로 가기위해 터미널에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막차를 타고 부안에 정확히 3시간만에 도착한다. |
처음 와보는 부안의 화려함에 잠시 놀라고 라면과 커피로 야식을 든든히 먹고 옥녀봉 들머리가 있다는 705번 지방도가 갈리는 등용정미소 삼거리로 향한다. |
부안의 야경
|
▶비룡상천봉-울금바위-노승봉 |
현대주유소가 있는 마을로 들어가 가로등 아래에서 준비를 하고 어둠속에 보이는 옥녀봉인 듯한 그리매를 보며 가보지만 입구를 찾지못해 헤매던중 이상한 넘들을 신고해야된다는 마을분의 안내로 자기농장 뒤로 가라는데 미덥지않아 일반등로가 있다는 가락제를 찾아들어간다. |
어둠속에 가락저수지를 지나 임도따라 가다가 저수지가 끝나는 상부 좌측에서 어둠속에 반가운(?) 표지기들을 발견하고 들어선다. |
우측으로 가까이 보이는 산의 불빛이 의상봉이라는 얘기를 들으며 추위에 온몸이 더워지길 기다리지만 오름길에도 추위로 손만 얼어 붙는듯 추위를 느낀다. |
바닥부터 300m이상의 고도를 올려 정상에 올랐지만 아무 표시도 없어 옆으로 그냥 통과후 내리막이 시작되니 옥녀봉(x355)을 지나쳤으나 갈길이 멀어 되돌아가지 않고 그냥 진행한다. |
나중에 또다른 이름의 옥녀봉이 기다리고 있다. |
다음 봉으로 오르니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능선위의 440,4봉으로 가기위해 산죽을 헤치고 올라서니 삼각점봉인데 조망이 좋아 부안과 고창이 한눈에 야경이 내려보이는 실제 비룡상천봉의 역할을 하는 조망처이다. |
되돌아 올라가면 비룡상천봉인데 조망도 없고 봉우리에 국립공원의 시멘트말뚝만 보이는 곳이고 직진은 쇠뿔바위와 의상봉으로가는 등로이고 우리는 좌로 꺽어서 내려가야한다. |
직은 둔덕을 넘어 내려가면 오름길때보다 추위를 느끼고 좌측은 절벽이라 바람불때 조심해야하고 능선이 갈리는 곳을 조심해 바위지대를 내려가면 우측으로 내림길인듯 급히 떨어지니 안부사거리인 우슬재이고 50m를 올라가면 헬기장봉을 만나 좌로 꺽어 내려가고 바위가 있는 197봉을 넘어 내려가면 절개지 상단을 만나 우측으로 갔다가 내려갈 수 없어 되돌아와 좌측 산마루측구응 타고 조심스레 내려선다. |
출입금지 안내문이 있는 2차선도로의 울금재도로에서 잠시 쉬며 랜턴의 배터리를 갈고 길없어 보이는 능선으로 가려다 우측의 임도가 보여 따라들어가니 묘지에서 등로는 없어져 무조건 좌측의 사면으로 올려치면 능선으로 올라서서 능선으로 붙는다. |
소나무가 많이 보이며 웬 빈물통과 쓰레기가 자주보이는 능선을 따라가면 간간이 암반길이 이어지는 오름길을 따라가 제법 오름이 숨찬 263봉을 넘는데 여기서 방향을 확인했어야 하는데 표지기도 보이고 등로가 확연한 능선으로 무심코 따라 내려가는데 진향방형과 평행이라 그리 생각했지만 실제로 263을 오르며 우측으로 비틀어 올랐는지 좌로 꺽어야하는데 직진길로 내려가 조망바위에서 가로등이 있는 도로가 보이고 진행방향이 안나와 갸우뚱거리다가 능선따라 창수치인가 싶어 내려가보니 절벽이고 다시 우측으로 내려가 보지만 등로가 사라지고 급경사 내림길로 이어진다. |
바위로 되돌아와 뒤를 돌아보니 어둠속에서도 좌측으로 마루금이 보여 되돌아 올라가 263봉에서 잘못온것을 알게되고 몇장의 표지기도 붙어있는 흐린길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면 안부사거리인 창수치에 내려선다. |
좀 뚜렷해진 길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갈리는 삼거리인데 좌측이 주유산성의 302봉이고 우리는 우측으로 휘며 올라가면 잔돌들로 쌓아놓은 주유산성터를 밟게된다. |
잠시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331.0봉이고 출발한지 4시간반 만에 처음 물한잔 마시며 잠시 쉰다. |
물을 공연히 많이 준비했다고 투덜거리지만 혹시나 하여 버리지도 못하고 다시 추위로 얼른 보따리 울러메고 좌측 내림길로 달리듯 내려선다. |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좋은 등로를 따라가면 갑자기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고 구멍이 뚫려 쉬기좋게 되어있고 누군가 불을 피웠었는지 바위위는 시커멓게 그을음이 보이는 울금바위이다. |
엄청나게 큰 바위에 놀라고 밝으면 좌측으로 올라가 바위를 구경할텐데 밤중이니 겨우 사진만 찍고 사면으로 따라가다가 우금산 오르는 삼거리에서 좌로 올라 우금산(x329)로 올라보지만 아무것도 없는 공터일뿐이고 내려가면 우회로의 너른길과 만난다. |
너른길로 305봉을 지나고 완만한 길이 이어지니 달리듯 재빨리 가다보니 좌측 시계반대방향인 남쪽으로 휘어져 293봉으로 올라야하는데 잔봉들을 넘다가 위치를 잃어버린다. |
좌측의 내림길이 보이지만 개암사의 목탁소리를 들으며 하산로인지 알수 없어 들어설수 없고 좀 더 가다가 삼거리가 나타나니 방향만 맞추고 급경사를 내려가 보는데 좌측으로 능선이 가늠되고 100m 가까이 떨어지니 계곡가는 길로 판단되어 힘겹게 다시 되돌아 올라온다. |
삼거리에서 고민하다가 좌측길이 사면으로 가지만 능선과 만나는 길이라 판단하고 사면으로 내려가니 처음에 내려가려던 길과 만나며 방향이 맞아가고 좌측의 개암사의 불빛이 보인다. |
잘 나있는 완만한 등로를 지나치니 등로를 막아놓은 가림판에 경고문이 있는 임도가 지나는 학치이다. |
다시 절개지로 나있는 등로따라 올라가면 우회로로 등로가 형성되어 무심코 따라가니 341.8봉을 사면으로 지나치는 듯하고 좌로 꺽어야하는데 이상하여 좌측으로 올라가고 뒤에오는 일행과 소리쳐 겨우 만나 묘지위로 올라가니 3등삼각점이 있는 341.8봉에서 좌로 꺽어 들어서면 등로가 나타난다. |
다시 시계방향으로 휘돌며 남쪽으로 올라가 333봉을 넘고 내려가면 안부사거리인 사창재를 넘어 내려가 오름길을 사면으로 돌아간다. |
남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 삼거리를 만나 무심코 직진하려다 좌측으로 꺽이는 곳이 방향이 맞으니 그리로 들어서 능선아래로 트레버스하듯 산죽으로 아스라히 보이는 간간이 광주의 모산악회 표지기가 보이는 사면길을 따라가다가 너른 묘지에서 10여분간 쉬며 막걸리1통과 삼각김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니 지겹던 어둠은 물러서고 서서히 날이 밝아온다. |
사면길로 지능선을 트레버스하듯 이상하게 난 등로따라 남진하다가 올라가니 노승봉이라는 353봉에 오르니 선산김씨 묘지가 1기 있고 서쪽으로 곰소만이 나무사이로 빼꼼히 보인다. |
서쪽인 좌측으로 꺽이는 곳에 의외로 많은 표지기가 보이고 잡목이 무성하지만 뚜렷한 등로를 잔가지에 시달리며 부지런히 내려가 우측으로 꺽어 절개지를 피해 내려가니 바드재로 불리는 너른 2차로에 도착된다. |
비룡상천봉(440.4)의 삼각점
비룡상천봉의 국립공원 말뚝
우슬재 도로
처음으로 쉰 331.0봉의 삼각점
울금바위 하단의 굴
헤매며 겨우 도착한 학치의 출금안내문
학치 임도
3등삼각점인 341.8봉
날밝은 후 도착한 우금산(x329)의 묘지
|
▶옥녀봉-용각봉-관음봉-신선봉 |
보령산우회의 제단석과 경고문이 보이는 판뒤로 올라서니 산불초소가 있는 능선에 진입이 되고 250여미터정도 올려쳐야 옥녀봉(432.7)이라 천천히 급경사를 올라가고 가다보니 바위들이 나타나 곳곳이 조망처라 밝아오는 건너편의 선운산과 곰소만 내장산쪽의 호남정맥과 영산기맥 산줄기들이 보안면의 저수지와 어울려 멋진 조망으로 보상해주니 넋놓고 한참을 구경한다. |
밤중에 지난 울금바위의 엄청난 크기에 놀라고 시간을 지체하다가 급경사를 오르면 옥녀봉이정판이 수풀속에 있는데 진짜 옥녀봉은 조금 더 울타리 뒤로 가면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곳에 4등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
군부대의 불빛이 가깝던 의상봉은 멀리 시설물과 보이고 쇠뿔바위인지 우측의 바위봉이 멋지게 보인다. |
지난산줄기와 가야할 능선을 가늠해보고 산속의 저수지로 보이는 부안호를 보며 그로테스크한 경치에 역시 국립공원이라는 생각이 든다. |
굴바위와 가마소가 갈리는 삼거리인 용각봉삼거리가 1.1km라는 이정목을 보며 급경사를 내려가면 안부사거리이고 우리는 직진으로 용각봉을 올라야한다. |
능선길을 보며 버리고 사면길로 들어서 뒷통수로 용각봉을 바로 오를 욕심에 진행하면 사면길을 지루하게 이어지고 묘지를 만나 지능선으로 올라야할것 같아 틀어서 길도없는 급경사를 땀빼며 올라가면 바위가 좀 있는 용각봉(x366)인데 바위능선의 노간주나무만 눈길을 끌뿐 이름만 그럴듯할 뿐이다. |
굴바위봉 길로 잘못내려간 일행을 10여분 기다리며 얼린 막걸리와 떡을 덜덜 떨며 먹고 조망을 구경하고 일행을 만나 잠시 햇빛좋은 곳에서 좀 더 쉬다가 내려간다. |
356봉 전에서 좌로 내려가는 능선으로 미끄러지듯 내려서면 보안면과 진서면을 넘나들던 오래된 홈통안부 사거리를 지나 사각으로 쌓은 석축이 눈길을 끄는 봉을 지나 진주강씨묘가 있는 283봉을 넘으면 세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
내소사에서 올라오는 일반등로를 만난다는 능선삼거리와 우측의 바위봉들이 멋지게 올려보이는 세봉삼거리를 향해 부지런히 오르면 우측에서 오는 지능선과 만나고 잠시 완만하다가 다시 급경사를 이룬 능선에서 바위를 만나 좌측의 사면길로 조심해서 급히 올라서니 일반등로를 만나 잠시 우측으로 오르면 세봉삼거리 이정목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
403봉인 세봉으로 가면 우측멀리 군산의 새만금방조재가 보이고 내소사도 보인다. |
일반산객을 처음으로 만나 혹시라도 국공파(?)가 없는지 확인하고 좌측의 바위가 멋진 관음봉을 보며 계단길을 넘어 계단을 올라가니 실정상은 별볼일 없이 의자만 들러진 관음봉(433)에 도착된다. |
땀에 절은 꼬라지가 이상한지 어디서 오는지 물어오는 산객에게 12시간째 오고 있다니 의상봉에서 왔는지 이해가 안가는듯 갸우뚱거리고 앉은 김에 간단히 김밥으로 점심을 먹어둔다. |
울타리넘어 능선이 이어져 밧줄넘어 가려니 불러서 왜그런지 했지만 일반길로 휘돌아 가보니 지도상은 좀 가파르게 그려졌는데 실제는 절벽을 이루어 갈 수 없는 곳이라 급경사 계단길을 내려가면 줄줄이 올라오는 일반산객들과 인사하며 부지런히 내려간다. |
바위암반이 있는 무명봉의 점심식사하는 단체산객들과 늦가을을 만끽하는 산객들을 부럽게 바라보다가 재백이재로 좌측으로 가야하는 이정목따라 내려가면 좌로 내소사가는 갈림길에 재백이재라 적혀있고 우리는 직진하여 하산등로를 버리고 능선으로 들어서면 안부사거리가 희미한 진짜 재백이재를 통과한다. |
아직도 아득히 보이는 신선봉과 그뒤의 망포대 뒤로 보이지도 않는 말재와 갑낭산을 갈까 말까 갈등하며 일단 말재까지 5시넘어 도착하면 포기하기로 맘먹고 12시간을 넘겨가는 산길에 277봉을 힘겹게 올라간다. |
잠시 쉬니 맞은편에서 산객이 나타나 인사하고 갑남산간다니 그리 먼데를 갈수 있는지 의문을 표시하는 동네분인데 월명사에서 망포대지나 오시는 분이다. |
우측능선으로 접어들지 않게 서쪽 방향만 맞추고 내려가면 표지기가 나타나고 능선이 살아나며 안부로 떨어지는데 통신전봇대가 서있고 우측으로 마을이 보인다. |
부안호 옆의 대소마을인데 언뜻 보기에도 첩첩오지 산중마을이다. |
조금 더 가면 멋진 묘지와 임도가 넘어가는 마을을 차로 갈수 있는 길인 평바위고개이다. |
등로가 좋아지는지 기대했지만 건너면 다시 잡목속이고 바위가 멋진 봉을 바라보며 올라서면 바위봉에 오르고 좌측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진다. |
우측사면길이 보이지만 사면길에 몇번 당하고 나니 바로 뒤의 다음봉으로 능선따라 올라간다. |
우측으로 꺽어 서북방향으로 내려가며 서어나무들을 헤치며 올라가면 좌측바위에 어린아이를 포함한 1식구가 따스해진 햇빛에 모여 식사를 하고있다. |
오전과 달리 더위를 조금 느끼며 땀흘리며 200m의 고도를 올려야하는 급경사를 힘겹게 올라가면 밧줄구간으로 낙엽에 미끄러지고 억새가 간간이 박힌 바위지대를 겨우 올라서 묘지가 1기있는 신선암에 도착하여 체력보충을 위해 간식거리를 부지런히 먹어둔다. |
50여미터를 더 올려치면 멀리 시설이 조그맣게 보이던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신선봉(x488)이고 삼각점은 없다. |
관음봉에서 멀리보이던 신선봉에 2시간반도 안되어 도착하여 신선봉 바위지대에서 망포대를 보며 좌측의 삼신산 넘어 있을 말재를 추측해보고 바위지대 능선에 작은 케른이 줄지어있는 능선으로 내려선다. |
바드재에서 옥녀봉 오르는 들머리
우금산에서 내려온 길과 바드재 도로
당겨본 울금바위와 우금산
조금 더 댕겨봄
아침이 밝아오는 부안의 보안면과 평동저수지
멀리 내장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과 좌측은 두승산(444)
영산기맥쪽 조망-전면은 선운산과 경수산
제일 뒤가 위도인듯
멀리 지리산으로 추정하여 당겨봄(?)
지나온 산길과 중앙이 울금바위
조망을 감상하며
옥녀봉의 산불감시카메라
좌측 의상봉(509)과 우측의 쇠뿔바위와 가운데 아래 대소마을
부안호의 일부
옥녀봉에서본 가야할 뒤의 신선봉과 망포대로 이어지는 산줄기
서해바다도 당겨보고
군부대가 있는 의상봉(509)을 당겨봄
좌측에 잘려진 곳이 마지막 하산지점인 갑을치
되돌아본 옥녀봉(433)
지나온 우금산(329)
조금 남은 마지막 단풍
올라온 옥녀봉길의 바위절벽
좌측 끝에 보이는 울금바위와 지나온 우금산줄기
곰소만
연동제
용각봉 정상(366)
내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509) 조망
쇠뿔바위
옥녀봉(433)
가야할 산줄기
되돌아본 용각봉(366)
석축봉
석포제 -유난히 저수지가 많음
주릉옆의 422봉
의상봉
정상역할을 하는 관음봉(433)
새만금 방조제
당겨본 내소사
세봉정상
되돌아본 세봉(403)
가운데가 신선봉(488)
관음봉의 바위
부안호를 당겨봄
내려올수 없는 관음봉(433)능선길
재백이재에서 본 가야할 신선봉
무명바위 조망봉
되돌아본 관음봉 ▶삼신산-갑남산 |
마치 강원도 산같은 고즈넉한 분위기로 된 여유로운 능선을 따라가면 유난히 많은 서어나무들로 회색조의 길을 가다가 천천히 망포대 오름길로 가다가 정상전에 좌측으로 휘는 사면길로 들어서 능선을 이어가고 망포대(492.4) 왕복은 생략하고 서쪽으로 내려가 급경사를 올라 오늘의 최고봉인 삼신산(x484)바로 전의 봉우리에서 물먹고 잠시 숨을 돌리고 아무것도 없고 특징도 없는 삼신산에 오른다. |
우측으로 급히 꺽으며 급경사로 내려가는 길에 표지기가 보여 안심하지만 가려는 능선으로는 길이 사라지고 보이던 표지기들은 좌측으로 사라진듯 하고 간간이 첩석바위가 있는 급경사를 나무에 매달려 미끄러지며 내려가니 다시 능선이 살아나며 희미한 족적이 나타나지만 표지기는 없다. |
전면에 보이는 낮은 봉을 올라 좌측인 남서로 내려가야하는데 어짜피 없는 길이고 빨리 말재에 내려갈 욕심으로 사면으로 치고 가기로한다. |
너덜과 급경사로 미끄러운 숲을 뚫으며 간간이 나타나는 음나무와 찔레의 가시에 시달리며 생사면을 뜷고 내려가니 우측으로 원래 가야할 능선이 나타나지만 절개지을 보며 바위가 있는 능선으로 트레버스하기 부담스러워 마른 계곡옆으로 그냥 내려간다. |
힘들게 나무들 사이로 내려오니 고개마루의 배수지공사장 옆으로 내려서고 지방도인 말재에 도착된다. |
도로에서 나뭇가지와 먼지를 털어내면 몸은 지나가는 빈택시를 불러타고픈 마음이 굴뚝 같지만 다시 갑남산 오름을 다지고 출입금지 휘장막 뒤로 올라서면 등로가 나타난다. |
말재의 고도가 90정도이고 삼각점봉은 350.9 갑남산은 409이니 300이상의 고도를 올려야하는데 15시간 이상의 산행시간에 지쳐가는 몸을 추스려 잠시 오르다 간식을 간단히 먹어두고 묵묵히 흐린 오름길을 급히 올라서면 잠시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한굽이 내려서 100여 미터의 급경사길이 기다린다. |
능선으로 힘겹게 올라서서 우측의 봉으로 가 4등삼각점을 확인하고 좌로 틀어 올라가면 등로가 좀 좋아지지만 전위봉인 산불카메라가 있는 곳까지 만이다. |
바로뒤에 헬기장이 있고 잡목을 헤치며 올라가면 파묘자국만 있는 갑남산(409)인데 오늘 지나온 곳이 모두 국립공원이라는게 의심된다. |
제대로된 정상석 하나없고 일반등로 일부만 정비되어 있는 상태라 우리같은 사람들은 좋지만 혹시라도 일반산객은 들어서면 사고날 수 도 있겠다. |
다음봉인 301봉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가면 다행히 등로는 좋아지고 완만하여 20분만에 1km이상을 달려가고 남쪽으로 꺽어 279봉으로 달려가다보면 좌측으로 막걸맅통이 몇 개 달린 갈림길을 지나니 등로는 흐려지고 잡목이 많아진다. |
택시기사에게 하산후 물으니 그길이 갑남산 일반등로란다. |
279봉을 오르면 우측으로 겨격포와 위도를 가늠해보며 조망을 보다가 다시 어두워지는 산길을 걱정해 부지런히 올라가다가 말뚝삼각점이 있는 279.0봉을 확인하고 잠시후 능선을 가늠하며 좌측인 동쪽으로 떨어진다. |
급경사를 내려가면 바위지대가 나타나 우측으로 휘돌아 바위지대를 피해 내려가고 간간이 오래전 군인들이 묶은 흰비닐끈의 잔해를 보며 족적을 인식하지만 사람다녀간 흔적은 거의 없다. |
안부에서 마을을 보며 탈출하려도 잡목이 겁나 그냥 진행키로하고 30여미터 올라야하는 무명봉을 사면치려다 바위지대를 걱정해 그냥 올라서서 우측으로 꺽어 우뚝해 보이는 253봉을 걱정스레 바라보며 점점 심해지는 잡목을 벌리며 253봉으로 힘겹게 올라간다. |
500미터 밖에 안남은 산길을 이어가며 무명봉에서 내려갈때 줄포택시를 수배해서 20분후에 오라 청하고 랜턴을 켜고 급경사 바윗길을 조심스레 내려간다. |
힘빠져 다리가 후들거리는 기분으로 일부러 근육이 뭉치지않게 물을 잔뜩마셔두고 조심해 급경사를 겨우 내려가고 좌측의 절벽수준의 바위가 마지막 내림길에 없기를 빌며 바위지대를 좌로 휘돌아 올라가니 나뭇가지에 간간이 보이는 비닐끈을 위안삼으며 가다가 마지막 139봉 직전에 갑을치(현지에서는 내성치)의 매점의 불빛을 내려보다 생사면으로 그냥 내려쳐 도로옹벽으로 억센 관목과 가시나무들이 벌리며 먼지구덩이에서 빠져나오니 산행은 드디어 끝이난다. |
이미 와서 기다리던 택시를 닥달하여 40km 가까이 떨어진 부안터미널로 25분만에 달려오니 30분 남은 시간에 터미널뒤 식당에서 국밥을 시키고 세수만하고 땀에 절은 상의만 갈아입고 소맥으로 재빨리(?) 20여분만에 뒷풀이하고 버스에 올라 기절하듯 잠든다. |
정안휴게소에는 정시로 21:00에 도착해 잠시 깨었는데 이후 무슨 길이 그리 막히는지 이후 1시간반 거리를 2시간이나 막혀 12시넘어 도착해보니 늦은 승객들로 넘쳐나 도로에서 20여분을 헤매다 겨우 택시를 잡아타고 힘들었던 일정을 마친다. |
신선암과 신선봉(488)
곰소만
바위지대인 관음봉
흐려진 조망
신선봉을 되돌아보며
망포대를 바라보며 올라감
새만금 다시보고
신선봉
망포대 부근의 바위지대
어렵게 내려온 말재
말재에서 되돌아본 내림길
서어나무 군락지
350.9봉 삼각점
갑남산의 산불카메라
갑남산 정상(409)
당겨본 위도
독도의 포인트가 되는 279봉 삼각점
마지막 봉우리들과 우뚝한 253봉
모항
다시 어두움속에 내려온 갑을치도로
첫댓글 싹쓸이 조코... 부럽네 그 체력(체력도 업글되나 ㅎㅎ)... 근데 그쪽은 경방 없나?
비룡상천봉까지와 세봉삼거리-관음봉-재백이재까지만 빼고는 나머지는 모조리 금지구간임돠. 무박 덕산태극을 하계에 한 준족들 따라가느라 힘들어 디질뻔 했슴돠...
즐기자고 하는 산행인데 디지면서까지 ㅠㅠ..^^..
그러게...하지만 짧으면 또 짜증이 나고 아쉬우니 이것도 병인감???
ㅎㅎ ,병 맞는것 같네..어쨌든 체력이 뒷받침되니까, 괜찮은 중독이라고 봐야지~~.
난 왼쪽 무릎이 시원찮아서 ,한 5시간 넘어가면 므르팍에 무리가 오는구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