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들의 고민중 가장 많은 하소연은 뭐니뭐니해도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 라는것 같습니다.
소리가 잘 나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더 세게 누르게 되고 왼쪽 손가락끝에는 극심한 고통이 몰려오죠.
오늘은 어느정도 세게 눌러야만 기타 소리가 깔끔하게 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왼손의 굳은살이 소리를 잘나게 한다.
아무래도 부드러운 살로 누르는 것 보다 딱딱한 무언가로 누르면 힘도 더 잘 받을테고 줄도 잘 눌러지니 소리가 잘 나겠죠?
그래서 아무리 세게 눌러도 처음엔 소리가 잘 나지 않지만 굳은살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세게 누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누르는 힘이 커집니다.
그럼 굳은살은 어떻게 해야 생길까요?
제일 쉬운 방법은 그냥 연습하면 되지만, 손가락이 많이 아픕니다.
하루 1시간이상 연습을 목표로 할 수 있다면 하루 10분씩 6번을 연습해보세요.
그렇게 2주정도면 손가락에 물집잡히지 않고 굳은살이 생깁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열정만 가지고 혼자서 몇시간씩 연습하다보면 손가락이 퉁퉁 붓거나 물집이 잡혀서 며칠씩 기타는 만져보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제가 제시해드린 방법으로 10분씩 여러번 연습하시는것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2. 손가락 첫 번째 마디에 힘이 세야한다.
이 페이지의 유일한 사진을 보시죠.
동그란 모양이 세군데 있는데 이것이 손가락 첫 번째 마디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 첫마디에는 힘이 없어요.
그래서 코드를 잡을때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세게 누르면 손가락이 홱! 꺾이기 마련이죠. 기타를 처음 배우는 사람의 경우 첫 번째 마디가 단련된 사람이라면 기타를 배우는게 좀 더 쉽습니다.
손가락에 힘이 없는 사람이 기타를 배우는게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마디에 힘이 생기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받쳐주는 힘이 약하니 운지도 약할 수 밖에 없고 소리도 잘 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왼쪽 손가락의 힘이 강해야 굳은살로 누르는 힘도 세지므로 전체적인 운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얼마나 세게 누를까?
기타를 오래 친 사람들을 보면 이상하리만큼 쉽고 편하게 연주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난이도의 바레코드도 척척! 4칸이상 벌어지는 코드 운지도 척척! 해 내는데 이거 과연 쉽게 잡는걸까요?
위 이미지는 토미 임마뉴엘의 손가락인데요.
손이 굉장히 크고 힘도 어마어마합니다.
기타를 잘 치는 사람들조차 엄두를 못낼 정도죠.
손가락 마디에서 나오는 운지력이 굉장히 세고 또 운지 변환이 빠릅니다.
결과적으로 손가락 사이사이의 발달되지 않은 근육들이 활성화 되면서 손가락의 굳은살은 보조제 역할로서 코드를 누르는데 도움을 줍니다.
처음에 세게 눌러도 소리가 안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