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어의 열풍 온도는 얼마나 될까?
하루에 한번쯤 사용하게 되는 헤어드라이어. 머리를 말리는 기능과 더불어 최근에는 음이온 방출, 파마 드라이를 위한 디퓨져 등의 다양한 기능를 탑재한 헤어드라이어가 출시되면서 단순히 머리를 말리는 도구에서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바로 머리 말리기가 되겠죠?
가끔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릴 때 드라이어의 분출구 안쪽을 보면 빨강 열선이 보이기도 하고 대충 짐작해도 고열의 바람이 나올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다면 열풍의 온도는 대충 얼마나 될까요?
두발자유에서 실험한 결과 최대의 열풍으로 올렸을때 90도가 넘으며 전문가용 제품의 경우에는 130도 이상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일반 소형 드라이어 1300W : 81도
일반 중형 드라이어 1500W : 95도
전문가용 중형 드라이어 1500W : 133도
(W는 WATT로 전력소모량을 이야기하며 W가 높을 수록 온도가 높거나 풍량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는 대략 46도 이상이면 단백질 변형이 일어난다 합니다. 즉 화상을 입는 것이죠. 그러니 헤어드라이어의 온도가 얼마나 위험한 온도인지 금방 아시겠죠? 열은 공기층을 통과하면서 냉각 되지만 수분(물)을 만나면 열전도률이 높아져 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즉, 헤어드라이어의 열풍이 모발속 수분을 증발 시키면서 수분의 온도가 높아져 두피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두피에서 20cm이상 떨어져 사용을 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