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 음식물도 체크 가능한 '미래의 주택'
지난 1/15 건축학회에서 25명이 용인 삼성 에버랜드에 위치한 미래의 주택인 Green Tomorrow 라고 명명한 집을 견학 다녀 왔습니다.
에너지에 대한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태양열과 땅속에 지열을 축전하였다가 전기로 쓴다는 개념의 유지 관리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의식주”에 있어 마지막 인 주택은 미래의 주택에 사는 것이라 봅니다.
여기에 교통 수단인 승용차 역시 전기 자동차로 충전을 하여 다닌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 음식을 요리하는 부분에서 RIFD 주방관리 시스템 이라는 것이 퍽 흥미 있었습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식품류 의류 등 각종 제품에 소형 칩을 부착, 이 제품에 대한 정보와 주변 환경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처리하는 비접촉식 인식시스템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음식 재료 등에 주파수로 읽을 수 있는 칩을 넣고 여기에 각종 제품 정보나 고유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담아 자동으로 인식하고 집계할 수 있는 방식의 기술을 말한다.
수퍼에서 물건을 살 때 점원이 Bar Code를 읽어 계산을 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Bar Code를 붙인 고등어를 냉장고에 넣어 두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 이 고등어를 구입한 날짜와 냉장고의 어느 위치에 있다는 것이 검색됩니다.
이 고등어를 식기에 담아 주방 조리대에 올려 두면 조리대 바닥 화면에 고등어 조림등과 같은 요리 방법이 모니타처럼 영상과 설명으로 나와 줍니다. 이에 따라 반찬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참 편리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에 관련 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물론 음식 맛은 요리를 하시는 분의 손 맛에 의존해야 한다고 일행중 한 분이 말씀하셔 웃었습니다.
어느 일행분은 고등어의 Bar Code를 잘 못 사람이 먹어 버리면 냉장고 검색시에 이 고등어는 아무개 뱃속에 있습니다. 라고 알려 줄 것이라 해서 웃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옷장에 옷들이 어는 위치에 어떤 옷이 세탁은 언제해서 걸려 있는지 알려 주는
RIFD 의류관리 시스템에 대하여 설명드리자 합니다.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특수 염료 유리창''섭씨 26도 이상에서 열을 흡수하고
이하에서는 저장한 열을 내보내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성 자재'….
9일 문을 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있는 삼성물산 친환경주택 '그린 투모로우
'Green Tomorrow '에너지 사용량 2043i,발전량 3063'.거실 입구에 설치된 모니터는 지난
8월12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의 전력 사용 ·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1층 단독주택인 그린 투모로우에 적용된 기술은 모두 68가지로 연간 에너지 수지를 '제로(0)
'나 '플러스(+)'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도 없다.
우선 냉난방은 지열발전시스템이 맡는다. 최대 200m 땅속에 6개의 구멍을 뚫은 뒤 둥근 관을
묻어 물을 순환시키는 장치로 연중 내내 섭씨 15도를 유지하는 땅속 온도를 이용해 여름엔
냉방,겨울엔 난방용으로 사용한다.
전기와 더운 물은 태양광과 태양열로 만든다.
지붕과 거실 창문,블라인드에서 태양광을 받아 전기를 생산한다.
특히 창문 유리에 엷은 특수염료를 발라 전기를 만드는 염료감응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이 특수염료는 흐린날,인공조명에서도 작용한다.
열손실은 최소화했다.
천장에 달린 환기장치는 밖으로 나가는 따뜻한 공기와 외부에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통로가
붙어 있어 외부 공기가 내부 공기의 열을 87%까지 빨아들인다.
그린 투모로우의 3.3㎡당 시공비는 일반 주택의 2배 이상인 1000만~1500만원 이지만
상용화가 이뤄질 2013년에는 기술 발달 등으로 일반주택보다 10% 정도 비싼 수준에서
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삼성물산은 밝혔다.
그린투모로우는 68가지의 친환경 기술이 총망라된 국내 최초의 에너지 제로 건축물이다.
친환경 자재, 에너지저감형 IT기기, 폐기물 재활용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에 비해 40% 가까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태양광과 풍력발전, 지열냉난방 등을 이용한 대체에너지를 사용해 화석에너지를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투모로우는 현재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직원이 직접 거주하면서 건축물에 적용된 각종
친환경 기술에 대한 데이터 확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9일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된다
RIFD 주방관리 시스템
전통적인 부엌은 단순히 음식만을 조리하던 공간에 불과했다. 그러나 요즘엔 음식 조리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며 가족 간에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변화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10 년 후에는 어떤모습일까?
전문가들은 미래에는 주방이 가정의 디지털 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부에서 주방 기기들을 원격으로 조종하고,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면서 집 안의 냉장고에 부족한 물품이 무엇인지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있는 등 공상 과학 영화에서 보아 왔던 일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가전 제품 회사들은 그래픽 속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이 현실적으로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적정한 가격 및 간편한 이용법 개발이 해결해야 할과제. 특히 모든 제품이 전자적으로 똑같은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
많은 이들이 주방 설비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앞으로 10 년 후에는 "예전엔 e-키친 없이 어떻게 살았지?"라는 말을 하게 되지 않을까?
♠ 조리법 도우미
중앙 카운터에 요리하려는 재료를 놓는다. 그러면 주방 컴퓨터가 음식 재료를 기초로 한 조리법을 몇 가지 제안한다. 식품 재료 포장에 붙은 무선식별(RFID) 태그 덕분이다(1). 음성 명령을 통해 간단하게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으며, 조리법을 선택하면 천장의 프로젝터(2)가 카운터탑(3)에 표시해 준다. 만약 요리법이 까다로우면 프로젝터가 비디오 영상물을 전자유리창(4)에 띄워서 자세한 요리법을 보여 준다.
♠ 오븐과 가전 제품 네트워크
출근하기 전에 저녁 식사를 오븐(5) 안에 넣으면, 요리를 시작하는 시간전까지 음식을 냉장 보관해 준다. 집에 늦게 도착한다면? 이 때는 휴대 전화를 통해 1 시간 반 정도 늦춘다고 말만 하면 된다. 개별 대상 가열법으로 닭고기와 야채를 모두 적절하고도 완벽하게 조리해 준다. 오븐의 명령에 따라 밥통과 제빵기(6) 등이 함께 작동하면서 완벽한 식사를 준비한다.
♠ 냉장고
슈퍼마켓에서 전화를 하면 냉장고(7) 안의 카메라와 RFID 리더기가 냉장고안에 무엇이 있는지, 심지어 양상추가 시들어 있는 것까지 알려 준다. 냉장고의 문에 달린 디스플레이는 웹브라우저, 사진 보기 도구 등의 기능을한다.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족 사진 등이 나타난다.
♠ 개인화
주방은 시계(8) 속의 RFID 태그 또는 기타 물품을 이용해 가족 한 명 한명을 구분할 수 있다. 홈 네트워크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각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명과 음악을 설정하고, 개인별 전화 메시지를 제공한다. 커피도각자의 입맛에 맞도록 만들어 준다.
♠ 간단한 쇼핑
쓰레기통의 스캐너(9)가 쓰레기 포장지의 RFID 데이터를 기록해 다음에 식료품 주문 계획을 짤 때 필요한 리스트를 제공한다.
♠ 컴팩트 식기 세척기
미니 식기 세척기(10)는 적은 수의 접시를 닦을 때 물과 전기를 절약할 수있다. 소음이 나지 않기 때문에 밤늦게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청소 로봇
카운터(11) 밑 상자에는 로봇식 청소 기계가 들어 있다. 오후 3시가 되면청소를 시작하는 이 청소기는, 특정 구역에 어질러져 있는 물건들만 정리할 수도 있다.
♠ 미래 주방용 신상품
이제 가까운 미래에는 첨단 주방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출시된 첨단 제품을 살펴보고, 미래엔 어떤 주방용 전자 제품이 나올지 예상해 보자.
냉장고 ▲현재 : LG의 인터넷 냉장고와 TV 냉장고(1)엔 도어 내부에 웹 패드와 TV가 부착되어 있다. 삼성의 보텀 마운트 냉장고/냉동고는 냉장 및 냉동용개별 냉각 시스템을 적용, 습도 조절을 용이하게 하고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미래 : 새로운 냉각 기술로 야채와 과일을 지금보다 2 배나 오래 보관하며 소리 없이 작동한다. RFID 기술이 식품 목록을 관리하고 카메라로 원격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이건 냉장고. 사진이 흔들려서 잘은 안보이지만 언니가 들고있는 건 햄이다. 냉장고 밖의 모니터로 현재 냉장고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 수 있고, 저렇게 식품을 꺼내면 모니터의 목록에서 자동으로 삭제된다. 또한 내가 꺼낸 식품으로 만들 적당한 요리법도 추천해준다. 식품 포장지에 RFID 태그가 붙어있어 간편하게 볼 수 있는거지. 게다가 당장 필요한 식품은 모니터를 통해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는거!
A green tomorrow today /tamra rosa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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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분당에 그린주택 전시장이 있었는 것 같습니다. 참 편리한 시대에 우린 살고 있는 겁니다. 누리면서 멋지게 살아야겠습니다.ㅎ